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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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본가) | 검은 전사체 |
일본어 | 黒い転写体 |
영어 | Black Transcriptome |
네이버 웹툰 덴마에 등장하는 전사체.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다.
외견부터 일단 다른 전사체와 달리 검은색이며 얼굴 형태도 인간형이 아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 덩치도 큰 그림자같은 게 손을 조심스레 들고 살금살금 걸어서 독자들에게 살금이(Tip Toe)라는 별명을 얻었다. 살금이 말고도 검둥이라는 별명도 있다.
2. 작중 행적
2.1. 콴의 냉장고
125화에 콴의 냉장고 안에 있던 컨테이너 더미가 나왔다. 이때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1] 전직 실버퀵 퀑 기사는 어쩐지 기분이 별로여서 매번 우회해서 지나던 곳이라며 먼저 들어온 실버퀵 퀑들이 쌓은 게 아니냐고 추측한다.그 다음 화에서 전직 실버퀵 퀑 기사는 컨테이너들 속에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137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전직 실버퀵 퀑 기사가 밑에 위험한 게 있다며 "내 생각이 맞다면..."이라고 말하는데, 콧수염이 "전사체다!"라고 말한다. 이때 콧수염은 아담이 나타난 것에 대해 말을 했지만, 해당 복선이 나온 첫 번째 컷과 두 번째 컷이 서로 다른 내용을 담고 있으나 나중에 스토리가 이어지는, 작가 특유의 연출을 보면 그 위험한 게 전사체라는 걸 미리 알려준 것으로 추정된다.
그 다음 화에서 쌓인 컨테이너 밑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어 겁 먹은 아담이 두려워하며 도망간다.
그 후 롯이 덴마에게 양자 공진기를 전해주기 위해 컨테이너를 마구 던질 때 봉인이 풀렸다.
147화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지로는 컨테이너 밖으로 나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사체마저 두려워하는 어떠한 존재의 모습을 본다.
지로는 살금이와 만난다.
지로는 살금이와 마주친다. 작가가 콴의 냉장고에 가는 수단으로만 이 캐릭터를 만든 것이 아니라면 이 만남이 어떠한 일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지도... 그리고 살금이에게 총을 쏘나 효과가 없었고, 검은 전사체의 입에서 스카아아아...하는 소리와 함께 지로의 무진장 놀란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이후로 등장이 없다.
아론은 고산 가에서 하아켄과 대화를 나누다 피곤한 일정 탓에 잠들어버린다. 그리고 깨는 데, "아... 안 돼!"라며 소리친다. 엘 가에 문제가 생기거나, 가야가 지로를 습격했던
가야는 검둥이의 앞에서 태연하게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뒤에 찾아온 신백경대 두 명을 쳐다보며 출연이 끝난다.
가야는 검둥이에게 압도적으로 발리는 신 백경대 요원 셋에게 "이 자식들...나를 치려면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했어야지." 라는 말을 한다. 무엇보다 검둥이가 가야를 전혀 공격하지 않아 검둥이를 지배하에 두고 한말일 가능성이 있어 베댓에선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다. 콴과 검둥이, 가야간의 모종의 관계가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참고로 이 부분은 <The knight> 19화와 연계된다.
230화에서 가야는 다니엘이 자기를 치려고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라는 폭탄 발언을 날린다! 여기서 검은 전사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나왔다.
그 말을 한 후 다니엘과 다른 백경대들을 자신이 통제하는 전사체를 이용해 상대하다가, 하필이면 그 자리로 이동한 고산 공작 + 헤글러 + 기타 다른 백경대 인원들과 마주치게 된다. 어쨌든 이것 때문에 가야도 사망 플래그가 하나 떴다고 볼 수도 있다.
가야는 검은 전사체 1체로 퀑 능력의 물리적 오류를 무력하게 만들어 그야말로 무쌍을 찍는다. 백경대 전체가 그것 하나만으로도 고전하게 되지만, 이미 고양이가 쥐를 상대하는 수준의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가야가 백경대들의 붉은색에 뿔을 가진 전사체들을 생성하여 학살극을 벌인다. 퀑의 극상성인 전사체의 보호, 그것도 일반 전사체와는 달리 전범위가 커버가능하고 파괴력 또한 엄청난 듯한 검은 전사체의 보호를 받으니 최강의 창과 최강의 방패를 가진 셈.[4]
가야는 헤글러의 순간이동으로 인한 기습 공격에 목이 잡힌다. 검은 전사체로 반격하려 하나 나머지 백경대들의 염동력으로 돌무더기에 가둬지면서 실패하고[5]
헤글러는 지반을 뒤엎어 검은 전사체를 완전히 가둬버리는 산을 만들어버린다. 다니엘은 "산이...만들어지네." 라고 감탄한다.
241화에서 지로는 검은 전사체가 '스카아아'를 하는 걸 보고, 갑자기 집에서 이불을 덮고 있는 상태로 나온다. 그 후 가방에서 약을 꺼내고는 그 약을 빤다.(...)
2.2. The knight
2화에서 지로는 검은 전사체가 '스카아아'를 한 후 어떻게 집으로 돌아왔는지 의문스러워 한다.태왕의 부하는 경호대를 시켜 콴의 냉장고에 가게 한다. 경호대원들은 검은 전사체를 데리고 간 가야가 오기 몇 초 전에 냉장고 앞에 도착한다. 이 부분은 <콴의 냉장고> 227화와 연계된다.
주완은 지로에게 콴의 냉장고에 대해 들은 후 모압의 데바림 콴이냐고 물은 뒤 거긴 공자가 그녀의 전사체를 봉인해 둔 곳인데 이 사실을 그녀가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한다.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의 부탁을 받은 공자는 콴의 냉장고 안의 컨테이너 박스가 쌓여있는 공간을 보고 자신이 전사체를 봉인한 곳이 연상되지만 입구에서부터 적재된 스타일이나 박스 디테일을 보니 그곳은 아니라고 생각함으로써 냉장고 속에 봉인된 검은 전사체가 공자의 전사체라는 게 확정되었다.
목욕을 마친 공자는 주완에게 저번에 갔던 사물 퀑이 자신의 전사체를 봉인해 둔 콴의 냉장고였다는 사실을 듣는다.
블랭크들이 숨겨둔 콴의 냉장고를 찾아낸 공자는 냉장고 공간에서 물품들을 계속 찾아보지만 그곳에는 자신의 전사체인, 검은 전사체가 보이지 않았다.
공자는 냉장고를 행성 모압에 다시 가져다 놓은 후 주변에서 기억을 읽어내면서 롯이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알아내고, 롯에게 자신의 전사체의 행방을 알기 위해 연락한다. 롯의 말을 들은 공자는 가야와 백경대 간의 싸움판이 벌어졌던 엘 가의 지휘 본부로 이동하는데, 싸움판이 콴이 말한 두 세력의 충돌이 예상에 비해 작았다고 여긴다. 그 뒤 갇혀있던 검은 전사체를 꺼냄과 동시에 큰 맥락에서 보면 예언은 전부 들어맞는다며, '두 세력간 충돌 이후 등장하게 되는 8우주의 마왕... 그 목을 내가 치게 될 거란 말이지?'라고 독백한다.
<콴의 냉장고>에서 백경대 OB가 녹인 경찰특공대 웅덩이에서 첨벙거리며 논다.(...)
공자가 자음 경호대원 ㄴ, ㄹ과 만나기 전 염동력을 이용해 콴의 냉장고 안 박스들로 자신의 전사체를 다시 봉인한다. 이때 마치 자신 안의 위험한 기질들을 처박아두는 기분이 들었다며 처음 전사체 봉인 이후로 날이 서있던 자신의 성격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자신의 제자들이 냉장고를 훔치는 일을 스스로 꾸미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자의 과거와 헬맨을 무서워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지면서 헬맨이 속한 8우주 평의회 감찰국이 비윤리적 인체 실험을 일삼는 집단임이 드러난다... 감찰국 소속인원들 중 팀장은 행성 모압과 다른 곳에서 잡힌 게오르그 수치를 보고 이 정도 진폭이라면 흑체라는 낌새를 미리 알게 된다. 과거로 돌아가, 이들은 게오르그 증폭 실험을 한 적이 있으며, 이 인체 실험에 아이들마저 동원된 적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내용은 퀑의 물리적 오류를 증폭시켜 퀑 능력을 인위적으로 키우는 것. 증폭의 경우 몸이 버티지 못해 실패하기 일쑤였다. 공자는 어린 시절 이들에게 그 게오르그 증폭 실험을 당했으며[8] 한계를 뛰어넘는 증폭으로 본래 흰색인 전사체가 검게 타버리며 검은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 한마디로 최강 퀑 공자는 인공 퀑이고, 이들의 게오르그 증폭 실험의 유일한(!) 생존자인 셈.
샵은 모압과 자신들이 있는 곳에 뭐가 있었는지 알기 위해 할에게 연결을 한다. 할은 모압에 대해 설명한 뒤 지금 헬맨들이 있는 곳엔 엘 가의 매니저 사옥이 있었다며 두 군데 모두 공자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전혀 없다는 걸 알린다. 그리고 관계 범위를 확장해 엘 가에 공자의 제자가 경호원으로 있었다며 그가 롯이라는 걸 밝힌다. 샵은 그가 모크족이라고 하면서 사물 퀑이 놓인 곳과 제자의 직장에 있었던 공자의 전사체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다가 자신이 공자라면 은행 계좌가 막힌 걸 발견하고 헬맨들의 추적에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추리를 한다. 후관은 공자가 제자의 도움으로 그녀의 전사체를 사물 퀑 안에 봉인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콴의 냉장고 앞에 도착한 후 롯은 샵에게 마약이 든 공간은 보여줄 수 없으니 제일 만만한 공간을 연다. 샵은 컨테이너 더미를 보고 후관에게 게오르그파 방사를 확인하라고 명한다. 후관은 컨테이너 더미에 가서 확인한 뒤 돌아와서는 추측이 맞았다며 방사량 수치로 볼 때 흑체가 이곳에 봉인된 게 틀림없다고 보고한다.
롯은 컨테이너 박스를 던져 검은 전사체를 찾는다. 샵은 검은 전사체가 나오는 걸 보고 가속기를 쓰려 하나 컨트롤 출력을 최고로 올렸는데도 크기 조정이 먹히지 않는 걸 보고 당황하며 일단 밖으로 나가려 한다.
헬맨들은 검은 전사체가 쫓아오자 순간이동으로 입구에 도착한 후 마주 보게 선 뒤 동시에 전사체 크기 조정 기술을 써서 크기를 줄인다. 이때 공자는 가우스를 공격하려던 중 무언가를 느끼고 놀란다. 샵은 작아진 검은 전사체를 들어올리며 공자가 8우주 어디에 있던 이제 더 이상 퀑이 아니라고 말한다.
공자는 무언가를 느낀 후 땅바닥에 엎어진다. 그리고 중력에 짓눌릴 때의 감각이 느껴진다며 순간이동을 시도하나 안 되는 걸 보고 자신의 퀑 능력이 사라진 걸 알아챈다. 가우스는 무슨 수작이라며 공격하려 하자, 공자는 언니라고 부르며 자신의 전사체 좀 끌어내 봐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녀를 8우주 최강이라고 부르며 자존심에 관한 문제이라면서 도움을 청한다. 가우스는 아부에는 완전히 넘어가진 않았지만 멈칫하며 결국 검은 전사체를 소환하고, 샵은 자신의 손에 있던 검은 전사체가 사라지는 걸 보고 놀란다. 공자는 작아진 자신의 전사체를 보고 롯이 헬맨에게 털린 것이라고 추정하다 가우스에게 헬맨의 소행이니 피해야 한다고 다급하게 소리친다. 후관은 전사체 생성파 신호가 잡힌 걸 샵에게 보고한다. 공자는 가우스에게 싸움에 지금 헬맨이 끼어들었고, 퀑 능력 사라진 자신과 싸워서 어쩔 거냐고 묻는다.[9] 샵은 당황해하는 롯에게 엉뚱한 생각 말고 박스나 잘 지키라고 말한다. 가우스는 개소리 마라며 공자의 멱살을 쥐고 패려는 순간 샵과 헬맨들이 도착한다.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 중 하나에게 붙잡힌 샵이 이 상태로 할 수 있는 건 하나 뿐이라고 얘기하며 갑자기 머리를 땅에 찧는다. 이때 갑작스럽게 외근 근무자들과 롯, 가우스의 전사체들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공자의 전사체인 검은 전사체도 마찬가지로 커진다. 샵은 손이 묶여 컨트롤러를 못 만지니까 전사체 증폭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는다고 설명한다.
모크족인 롯, 원래 전사체가 컸던데다 마침 작아진 상태라 크기를 키워봤자 원래 상태로 돌아갈 뿐 별다른 해는 없을 공자와 가우스는 살아남는다. 샵은 증폭기 제어는 그들을 위한 배려였다고 말한다. 아지트에 있던 다른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 두 명이 전사체가 엄청나게 커진 이들을 발견하는데, 이때 검은 전사체는 본 크기보다 훨씬 더 커진 상태다. 롯은 견딜만은 하지만 자신까지 치울 필요는 없지 않냐고 샵에게 말하는데, 사실 이 직전에 샵의 소켓이 꺼져서 증폭 제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롯에게 동료가 당한 걸 본, 아지트에 있던 인원들을 감시하던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은 그를 응징하기 위해 순간이동을 한다. 매니저는 자신들만 두고 전부 나갔다며 난간 밑을 보다 검은 전사체를 포함한 전사체들을 보고 뭔지 궁금해한다. 콴의 냉장고 근처에 있던 외근 근무자들은 아까 사라졌던 모크족과 헬맨이 무언가를 끌고 온 걸 보고 놀란다. 샵이 전사체를 사물 퀑 내부에 가두면 증폭으로 생긴 방사선 방출이 평균 이하로 떨어지니 평의회에 걸릴 일이 없어진다고 설명하는 순간 외근 근무자들이 도착해서 그것들로 자신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묻는데 공자와 가우스, 롯은 이들을 아무 말하지 않고 쳐다본다.
3. 기타
- 2016년 10월 13일부터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인 모바일 게임 덴마 with NAVER WEBTOON 영상에 등장했다.
- 2017년 덴마 프리미엄 달력 11월에 가야와 함께 등장했다.
4. 관련 문서
[1] 여기서 헤글러가 전사체들과 검은 전사체를 각각 봉인할 수 있었던 이유가 나온다.[2] <콴의 냉장고> 스포일러 주의. 나중에 검은 전사체가 엘 가에 도착한 것 때문에 이런저런 일이 있은 후 가야가 죽는 모습을 롯이 보게 되고, 고산 공작이 마노아의 밥상에 가서 하즈의 기억을 읽던 중 하즈가 카인을 치려는 부분이 거슬려 하즈가 죽게 된다. 사실 음식이 짜서 그랬다고 한다 아마, 꿈이 바뀌기 전에는 냉장고 안에서 가야가 신백경대 3명에게 죽고, 고산 공작이 하즈를 굴복시켜서 엘 가 전체를 맡기는 내용이었을 것이다.[3] 이것을 '흑전사체' 라고 불렀다. 그리고 이 흑전사체의 전투력은 상당히 우월해서(?) 백경대 여러 명을 한 방에 처리할 정도다. 그야 전사체가 퀑 천적이니까 당연한 거 아닌가[4] 검은 전사체의 우주방어가 없었다면 전사체를 꺼낸다 하더라도 물량빨로 그전에 털렸을 테니 "이거 하나면 너희 전체를 상대할 수도 있다."는 말 그대로 이루어진 셈이다.[5] 그런데 이것이 냉장고 안에서 검은 전사체가 컨테이너 무더기에 갇혀있던 걸 연상시킨다. 사실 생각해보면 전사체가 날뛰는데 뭔가 도구로 순식간에 컨테이너들을 쏟아부을 리는 없다. 즉, 과거에 퀑이 똑같은 방법으로 검은 전사체를 봉인한 적이 있다는 얘기.[6] 제아무리 강력한 전사체라도 전원을 상대하기는 무리겠지만 애초에 상대가 어떤 집단이였는지 생각하면... 헤글러가 빠르게 대처를 안 했으면 반은 죽었을 것이다.[7] 근데 잘 보면 그간 전사체들이 대부분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인형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했어도 아담 중 극히 일부가 마치 자아가 있는 듯한 모습(명령 없이 스스로 뭔가를 눌러본다던지, 밴드(...)를 만든다던지...)을 보여준 것도 있고, 이 검은 전사체 역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놀고 있다. 이걸 보면 검은 전사체도 어쨌든 자아를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자아 없는 인형이라면 혼자 알아서 논다는 행위 자체를 할 수 있을 리가.[8] 모크족들보다 크게 전사체가 만들어젔다고 한다. 모크족 사이어인설 거기에 추가로 전사체를 증가시켰으니...[9] 이 부분을 보면 가우스는 전사체 조종 능력으로 공자의 전사체를 이용하면 훨씬 더 쉽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존심 때문에 일부러 안 썼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