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스타일이 왠지 모르게 한국 정서와는 이질적이다. 검정치마의 공연을 보고 있자면 마치 해외 밴드의 내한 공연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약간은 정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다. 공연 시간은 보통 2시간 내외로, 오로지 음악으로만 꾹꾹 눌러담은 알찬 구성을 보여준다.
2집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 발매 이후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표는 예매를 걸어놓은지 하루가 되지 않아 매진되었지만, 공연 시간 공지가 제대로 안되고 진행요원은 검정치마라는 뮤지션이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모르는 등 진행 과정이 상당히 어수선했다고 한다.
ENDLESS SUMMER 공연의 큰 성원에 힘입어 개최된 앵콜 콘서트, 그리고 틴트러블스 마지막 공연. 그러니까 앨범 활동 명목 상의 공연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27일 공연 중 멘트로 Flying Bobs로 시작해 매미 소리로 끝나는 공연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 언급했다.
인스타 공지로 직접 셋리스트 구성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한 것과 달리 지난 공연에서 포함되지 않았던 곡들을 대거 불러줬다.
201 발매 15주년 기념 콘서트로, 검정치마 커러어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기념 공연이다. 1집 전곡을 원곡 그대로 연주했다. 30여곡의 푸짐한 셋리스트로 팬들의 환상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특히 25일과 31일 공연에서는 10곡이 넘는 앵콜곡을 쏟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셋리스트는 1집 곡들에 나머지 앨범들의 곡들이 간헐적으로 추가된 형태로 이루어졌다.[95][96] 셋리스트로만 보면 201 + TEEN TROUBLES 콘서트라 봐도 될 정도이다.
공연의 백미를 꼽자면 다름 아닌 인트로 후 바로 이어진 플링, 그리고 최초로 연주된 Le Fou Muet 풀버젼 무대. 또 셋리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좋아해줘 - Antifreeze - 강아지로 쉼없이 이어진 3연타는 묵혀있던 관객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검정치마는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인 2006년부터 이미 한국에서 공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08년 201 발매 후 본격적으로 수 많은 소규모 클럽 공연들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 문서에는 현재에도 인터넷 등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연들만이 기재되어 있을 뿐, 이것들 외에도 단독 공연을 포함해, 검정치마가 출연한 크고작은 이름없는 공연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특히 정식 데뷔 전 시절과 데뷔 초 시절인 2006~2010년에는 더더욱 그렇다.
데뷔 초에는 지방 공연도 줄곧 했었으나 2019년 이후에는 부산 이외에는 모두 서울 공연이다. 지방에서 공연을 하면 음향이나 조명 등의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많아서 서울 위주로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조휴일 본인이 말했다.
높아진 인기로 인해 보다 더 큰 규모의 공연을 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이에 관해 조휴일은 본인의 성격 상 큰 규모의 공연보다는 관객들과 더 쉽게 교감할 수 있는 소규모 클럽 공연을 선호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발매 곡 수가 그리 많지 않았던 데뷔 초 시절에는 미공개 곡들도 많이 불러줬는데, 그 중 이후 실제로 발매된 곡들도 여럿 있다.[115] 또 공연에서만 부르고 발매되지는 않은 미공개 곡들도 존재한다.[116]
공연 중간 관객들에게 사탕을 던져주는 전통이 있다.[117] 한시 오분, Kiss And Tell, 폭죽과 풍선들과 같은 곡의 간주가 나올 때 던져준다.
앵콜 전 막곡으로는 대부분 Antifreeze를 부른다.
Everything은 셋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항상 오르는 편이다.
[1] 2015년에 폐업했다.[A] 커버곡[A][4] 정식 공연명 맞다.[5] 서울 숲[6] 태풍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7]TEEN TROUBLES 발매 후 첫 번째로 열린 컴백 공연[B] 첫 라이브[B][B][B][B][B][B][B][C] 🍬사탕 타임🍬[B][B][B][B][B][B][C][D] 틴트콘 유일 라이브[25] 16일 공연 한정[26] 16일 공연 한정[D][28] 4일, 6일, 18일 (4일 공연에서는 조휴일 없이 관객들 떼창)[C][30] 12일, 18일 공연 한정[31] 12일 공연 한정[32] 피아노 반주 버젼, 12일, 20일 공연 한정[33] TEEN TROUBLES 활동 개시 후 처음으로 Flying Bobs가 아닌 다른 곡으로 오프닝을 하였다.[34] 새해 카운트다운 후 시작[C][D][B][C][D][40] 25일 공연 때 도입부 파트에서 기타가 들어오지 못해 코러스만 정적 속에 흘러나오게 되는(!) 실수를 범했다. 코러스 후 바로 기타는 정상적으로 연주를 시작하였고, 멤버들의 대처도 워낙 자연스러워서 실수인지 의도된 퍼포먼스인지 알 수는 없지만, 기타가 들어오지 못해 연주가 툭 끊기는 순간 조휴일이 당황하는 듯한 리액션을 한 것을 보아 실수가 맞는 듯 하다.[41] 25일 공연 한정[42] 25일 공연 한정[43] TEEN TROUBLES 활동 개시 후 첫 해외 공연[44] 할리우드 양말, 상수백 나눔 타임 (Jeff 등장)[B][46] 현장 삭제[A][48] 어쿠스틱 버젼, 본인이 미국에서 살았던 집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에서 문을 열고 등장[49] 키보드 오르간 인트로 추가[E] 색소폰 라이브 연주[E][C][53] 9일 막콘에서는 조휴일의 친구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춤을 췄다. Jeff And Alana의 주인공인 Jeff도 포함[E][55] 밴드 편곡 가미[56] 7일 공연 한정[57] 9일 공연 한정, 키보드 오르간 인트로 추가[E][59] 8, 9일 공연 한정[60] 8일 공연 한정[61] 9일 공연 한정[62] 강아지 불러줄테니 개처럼 짖어보라며 팬들을 조련했다 (...) 관객들은 진짜로 미친듯이 짖어대며 그야말로 광란의 분위기를 연출해냈다.[E][64] 문을 열고 집으로 다시 들어가며 퇴장[65] 어쿠스틱 버젼[E][E][E][E][E][C][72] 26일, 27일 공연 한정[73] 3일 공연 모두 가사를 틀려먹었다...[74] 27일 공연 한정[75] 27일 공연 한정[76] 27일 공연 한정[77] 27일 공연 한정[78] 27일 공연 한정[E][80] 오프닝. 플링의 메인 테마를 편곡했다.[81] 원곡과 도입부가 달라졌다. 리듬 기타(조휴일)가 단독으로 먼저 들어오고 난 후 원곡에서는 간주에 해당되는 파트가 이내 시작된다.[82] 원곡의 마지막 웃음 소리까지 재현했다![83] 한국어 버젼이 아닌 영어 버젼[E][E][E][E][C][89] 원곡에는 없는 2절까지 불렀다. 앞서 2009년 공연에서 선보인 바 있어 가사는 알려져 있었다. Le Fou Muet의 풀버젼 라이브를 목 빠지게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기념비적인 무대. 후반부 휘몰아치는 기타 리프가 매우 인상적이다. 원곡은 1절 후 영화 <미치광이 피에로> 속 남녀 대화의 음성과 함께 페이드아웃된다.[90] 23일 공연 때 노래를 끝마친 후 비하인드 썰을 풀어줬는데, 당시 홍대 클럽에서 활동하던 김씨 성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가 자기 이야기인 줄 알고 따졌다고 한다. 특히 몇년 전 한 술자리에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한 밴드의 멤버가 자신에게 와서 '이제 오해를 풀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 노래의 모티프가 된 인물이 누굴지, 또 술자리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누굴지 매우 궁금해진다.[E][92] 23일 공연 때 연주 시작 전 기타 하울링이 발생하여 전주가 나온 후에도 몇 초 간 소음이 지속되는 실수가 있었다.[93] 25일 공연에서는 검열된 가사로 불러주었다. (2009년 EBS 공감 버젼)[94] 6일 모두 Flying Bobs와 불세례로 앵콜을 시작했다. Powder Blue와 매미들 제외 6번의 공연 모두 다른 곡들을 불러 주었다. 매미들로 공연을 끝마친 23일, 24일, 29일, 30일과 달리 25일과 31일에는 Our Own Summer가 엔딩곡으로 울려퍼졌다.[95]2집은 정식 셋리에서 모두 전멸했으며 앵콜에서도 기사도 하나가 전부이다... 1집 전곡과 데뷔 초 앨범인 2집 곡들 위주로 셋리스트가 짜여질 것이라 예상한 이들이 대다수였던 만큼 2집이 정식 셋리에서 제외된 것이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96] 1집 발매 15주년 콘서트인 만큼 내심 1집의 트랙리스트 순서를 그대로 셋리스트로 가져와주길 원했던 팬들도 다수 있었다.[97] 후반부 아웃트로의 변칙적인 편곡을 새롭게 선보였다[98][99] 루비살롱 소속 인디밴드들이 출연한 음악 장편 다큐멘터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 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 겸 특별 라이브 공연.[100] w/ 국카스텐[101] 미국의 록 밴드 그린데이의 신보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트리뷰트 공연. 검정치마, 갤럭시 익스프레스, 타바코쥬스 등의 밴드들이 참여했다.[102] 루비살롱 소속 밴드들이 함께한 합동 공연[103][104] '엄마 카드'로 알려진 미발매곡을 여기서 불렀다.영상[105]#[106]인터뷰 영상[107] Best F'cking Friends Forever[108] 2017년 10월 15일, 당시 진행하고 있던 SBS 라디오 애프터클럽의 디제이들과 함께 진행했던 행사이다.[109]공식 영상[110] 2009년 홍대에서 함께 활동했던 7팀들이 다시 모여 가진 합동 공연 (갤럭시 익스프레스, 검정치마, 더 문샤이너스, 타바코쥬스, 텔레파시, 파블로프, 포니). 이들은 모두 2000년대 후반 한국 2세대 인디씬을 주름잡던 밴드들이다.[111] 방콕에서 열린 검정치마의 커리어 첫 해외 공연이다. 검정치마, Sunset Rollercoaster, LUCKY TAPES, PLASTIC PLASTIC이 함께한 합동 공연.[112]소개 영상[113] 메인스테이지 서브 헤드라이너. 2017년 이후 6년만의 페스티벌 출연이다.[114] 인도네시아의 뮤직 페스티벌. 해외 페스티벌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영상[115] 맑고 묽게, 그늘은 그림자로, Love Is All, Kleenex[116] 자기야, Love Is A Straight Line (엄마 카드), 그 여자, 휴일의 캐롤[117] 2017년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