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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3 12:47:00

게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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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2. 기술표3. 기타

1. 상세

킹덤 언더 파이어의 후속작 킹덤 언더 파이어 : 더 크루세이더에 나오는 인물. 쉬움 난이도의 히로니덴 캠페인 주인공이다. 성우는 성완경. 대다수의 성우가 교체된 히어로즈에서도 유지됐다.

6년 전 히로니덴 동부 6군의 일개 병사로 복무했으나 2년 전 헥스터 침공 때 공을 세워 비군 보병제4대의 장수로 임명되었다. 현실 감각이 매우 뛰어나며, 형식보다는 효율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며 경력으로 뒷받침되는 격식 없는 인품으로 동료와 병사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다만, 다분히 감정적인 면이 있어서 사적인 원한이나 정 때문에 일을 그르친 적도 있고 정신적으로 혼란에 빠지거나 흥분상태가 되면 공사구분을 못하기도 하는지라 홈페이지에 소개된 인성과 실제 게임상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약간 괴리가 있다.[1]

병력 이동 중 마족에 의해 페허가 된 국경마을을 보고 분노, 정찰온 마족 정찰대와 싸우게 된다. 엘렌은 정황을 볼 때 정말로 마족들의 소행인지 의심스럽다고 의문을 표하지만 게럴드는 마족에게 가족이 죽고 전쟁고아로 휴 대장의 손에 키워진 과거 때문인지 마족들에게 복수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게임 중에서도 사적인 원한이 있음을 가끔 드러낸다. 나중에 히로니덴을 몰아붙이던 루크레티아와 루멘의 군대와 싸울 때도 오크 부족들이 히로니덴에 정착해서 마을을 꾸린 걸 보고 민간인까지 모두 불태워버리는 걸 보면[2] 원한이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3] 크루세이더에서 벌어진 엔카블로사 전쟁(혹은 대륙전쟁 내지 3차 영웅전쟁)의 도화선은 에클레시아의 이간질과 협잡이고 인간쪽이 마족측에게 선빵을 갈기면서 발발했지만, 작중 언급을 보면 그전부터 마족들이 소규모 국지전과 약탈로 가끔씩 히로니덴의 성질을 긁어댄 것 같은데 이 일을 계기로 쌓인 감정이 폭발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게럴드와 일종의 애증관계가 있었든[4] 창병부대장 월든은 에클레시아 놈들도 못믿을 놈들이라며 이 전쟁을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그리고 그 후에 레그나이어의 병력을 막기 위해 댐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으나 자신의 아버지 같은 존재인 휴 대장을 구하기 위해 명령 불복종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그런 불명예를 입으며 휴 대장을 구하러 갔음에도 결국 레그나이어에게 휴를 잃는다.[5] 이후, 벨론드의 군대에 히로니덴 군이 속수무책으로 밀려서 수도까지 적들이 진격하고 지휘관급 장교들이 대거 죽어서 궁지에 몰린다. 때문에, 패로스와 루퍼트가 엘프와 드워프에게 사절로 가는 동안 젊은 나이에도 총사령관이 되어 히로니덴의 수도를 지키는 임무를 맡게 된다. 병력이 부족해서 결국 수비군도 거의 전멸하고 게럴드와 엘렌은 리치와 구울들에게 포위당하는 신세가 되는데, 타이밍좋게 엘프와 드워프의 원군이 와서 위기를 벗어났고 루크레티아가 이끌던 군대도 3/4이 이들의 반격으로 날라가서[6] 도망쳤다. 그후, 유사인종들의 대표가 세계의 존망을 좌우하는 에인션트 하트 때문에 이렇게 왔다며 이를 찾아내 숨기는 걸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흄멜 왕은 우리가 남은 병력이 얼마 없다며 난감해하고 그래도 가야한다면 준비에 2달은 걸린다고 대답했다. 엘프와 드워프 대표는 자신들이 부족한 병력만큼 기여할테니 한달 정도로 마쳐달라고 요청했고, 발터가 에클레시아 사절로 와서 성지(파열의 재단 폐허) 탈환을 도와주면 이 지역에 대한 모든 권리를 넘기겠다며 참전을 요청하자, 결국 이들과 연합군을 결성하여 헥스터 사막으로 갔다.

헥스터 사막에서 게럴드는 레그나이어와 다시 만났고 그에게 강렬한 증오를 느낀다. 엘렌은 자신들이 감당할 수 없는 적인 걸 느꼈는지 당황해 하며 말리지만 이를 듣지 않고 싸움을 건다. 하지만 레그나이어의 압도적인 힘에 죽을 뻔하다 루퍼트의 희생과 엘렌의 구조로 목숨을 건졌고,[7] 그래도 복수를 포기할 수 없는지 레그나이어의 군대를 계속 따라다닌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발터가 교황에게서 에인션트 하트를 빼앗아 이탈하자, 레그나이어의 헥스터 군대, 발데마르와 모루인의 벨론드 군대도 노바르트를 향하게 되고 게럴드의 히로니덴 연합군도 레그나이어와 에인션트 하트를 따라 노바르트로 갔다. 하지만, 발터가 하트를 파괴한 후 엔카블로사가 강림하여 변이체에게 둘러싸여 죽을 위기에 몰린다.[8] 레그나이어는 에클레시아군의 배털룬과 소환마법사들이 있어야 엔카블로사를 쓰러트릴 수 있고, 이를 위해 켄달에게 도움을 청할 메신저가 필요해서 그를 구해준다. 하지만, 휴와 루퍼트의 죽음 때문에 증오와 분노가 가득해 말이 통하지 않는 상태라서 레그나이어는 게럴드를 무시하고 엘렌에게 사정을 설명했다.

게럴드는 이야기가 끝날 무렵 어느정도 진정하고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긴 했지만 여전히 잘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즉시 켄달에게 말하지 않고 입 다물고 있었기 때문에[9] 엘렌이 조금 늦게 레그나이어의 전언을 전했다. 당시에는 켄달 일행이 피신하려던 융스부르크 성이 함락당했고 주변에서 몰려오는 변이체들 때문에 병력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이었는데 타이밍 좋게 라인하르트가 찾아왔다. 다만, 너무 급한 상황에서 늦게 말한 거라 자세한 사정은 못 말하고 요점만 말해줬다. 켄달 일행도 늦장부릴 상황이 아니고 일행들이 막 죽어나가는지라 어쩔 수 없이 라인하르트를 따라가 레그나이어와 합류해서 레그나이어의 요청대로 배털룬을 전투에 동원했다.

후에 히로니덴이 서부를 통합하면서 세우던 공으로 죽을 때까지 서부를 통치하게 되었고 엘렌과 맺어져 아들 글렌을 낳게 되었다. 설정상 글렌 역시 하프 엘프의 피가 흘러서 차별을 받았다고 하며 이 때문에 아버지를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다만, 엔카블로사의 하수인이 된 레그나이어를 선봉으로 한 엔카블로시안들이 베르시아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이들을 막는게 다급해진 탓인지 커프2에서는 에클레시아는 다시 독립시킨 걸로 보이며 히로니덴도 동쪽의 헥스터를 제외한 모든 이웃국가들이 엔카블로시안과 마족들을 막는 방패 포지션이고 에클레시아를 먹으면 엔카블로시안과 국경을 맞대고 싸워야한다는 게 부담스러운지 서부통합보다는 지하자원이 있는 동부의 헥스터 사막쪽으로 관심을 돌렸고 아질리아는 아예 망한 상황이다. 동부의 오크/오우거들도 대격변으로 헥스터의 영역이 줄어들었는데 그나마도 극동지역의 오아시스 일대는 다크엘프들의 카에데스가 차지한 탓인지 인간 상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자기들의 힘으로 통일국가도 만드는 등 노선을 꽤 변경했다.

2. 기술표

3. 기타

홍보 영상에서는 엘렌과 함께 출연 오크 떼를 상대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여러 오크떼를 보고 기겁해나 도망치려 하나 엘렌에게 잡혀서 도망치지 못하고 싸우는 좀 웃긴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은 짧은 단위로 잘라서 엔딩 영상에 부분부분 삽입되어 있다.
[1] 게럴드 일행 중 가장 현실적인 사람은 게럴드가 아니라 엘렌이다. 사실 홈페이지에 적힌 소개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 단지, 단점은 생략하고 진실을 덜 말한 것뿐이다.[2] 오크 마을 10개를 불태우는 미션이 있는데 언급하는 걸 보면 민간인들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게럴드 일행이 이를 인지하진 못했고, 사실 게럴드뿐만 아니라 마족들에게 피해를 입은 많은 히로니덴 사람 입장에서 진지하게 오크들을 이해할 여유도, 이유도 없긴 했다.[3] 켄달과 그 동료들은 후방인 아질리아와 에클레시아의 군인들이라 직접 마족에게 해를 입지 않은 입장이라 대 엔카블로사 전을 위한 동맹을 맺을 때 레그나이어와 침착한 대화와 타협이 가능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나마 엘렌이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게럴드나 루퍼트 등 다른 히로니덴 사람들과 달리 마족들에게 원한이 없었기 때문에 냉정한 판단이 가능해서라고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게럴드와 루퍼트가 엘렌을 엘프들에게 사절로 보내지 않고 패로스와 루퍼트가 간 것도 마찬가지로 엘렌이 엘프들에게 한이 맺힐 일을 격었다는 걸 게럴드와 루퍼트가 알기 때문이다.[4] 게럴드에게 '난 네가 싫지만 그렇다고 죽기를 바랄 정도로 미워하는 건 아니다. 무사히 돌아와라'며 덕담을 해주기도 했다. 게럴드가 루퍼트에게 말하기를 일종의 동족혐오라고 한다.[5] 이게 약간 개그적인 요소가 있는데 루퍼트가 휴의 죽음을 애통해 할 때 그의 이름을 말하는 건지 '휴' 하고 한숨을 쉬는 건지 헷갈려서 비장한 분위기를 흐리는 느낌을 준다. 여담으로 휴가 죽는 미션에서 레그나이어를 때려잡을 수 있고, 경험치도 엄청 주나 스토리상으로는 결국 휴가 사망하는 전개는 마찬가지다.[6] 히어로즈 루퍼트 캠페인 마지막편에서 모루인이 언급했다.[7] 이 이벤트에서 게럴드가 이 때쯤이면 대강 20레벨 정도인데 레그나이어는 50이다. 거기다가 레그나이어는 1차 영웅전쟁부터 수라장을 헤쳐온 역전의 용사인지라 당연히 게럴드는 그의 입장에선 듣보잡으로 보일 것이다. 실제로, 루퍼트가 죽을 때도 걍 손짓 한번 하니 그대로 쓰러지는 등 완전히 가지고 노는 수준이다. 그리고, 게럴드는 수년 전 에쎄 공략전(히어로즈 엘렌 켐페인)에서 레그나이어의 부관이 되기 전의 라인하르트에게도 압도적인 실력차로 발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여기서는 라인하르트가 레벨99고 게럴드가 레벨 20대 정도라서 오히려 레그나이어 때보다 격차가 더 커보인다. 물론, 게럴드도 나름 우수한 인물이지만 인간보다 우월한 신체능력을 가진 하프 뱀파이어에 벨론드의 왕자라던가 에인션트의 힘을 받은 초인에 엄청난 짬밥을 가진 패왕하고 비교하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의 격차가 있는 것 같다. 그나마, 루크레티아와 붙은 히로니덴 방어전 묘사는 조금 나아서 루퍼트 미션 마지막 편에서 묘사된 걸 보면 게럴드가 40, 루크레티아가 50 레벨로 나온다. 그리고, 루크레티아는 모루인과 싸워 이긴 적도 있는데, 이 모루인은 게럴드를 떡실시킨 라인하르트와 대등하게 경합을 벌인 사람이고, 무엇보다 게럴드 미션 난이도는 쉬움이고 루크레티아는 보통 난이도 미션 주인공이니 당연히 게럴드보다 강할 것이다. 이상할 건 없는 게 휴 대장이 인간의 능력이 기본적으로 마족보다 열등하다고 언급했으며 무한체였던 레그나이어, 다크엘프라 수명이 긴 루크레티아, 40대 중후반의 장군인 켄달은 그보다 오랫동안 전사로 살았기 때문에 전투경험도 당연히 많다. 즉, 신체능력 차이에 경험치 차이까지 있다. 그래도 자식도 남겼고 엘렌이 보는 앞에서 행복하게 세상을 떠났으니 크루세이더 주인공들 중에서 실력은 제일 낮은 수준이지만 유일하게 해피 엔딩을 맞은 주인공이기도 하다.[8]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사전 지식의 부재로 보인다. 발데마르와 레그나이어는 에인션트 하트와 엔카블로사에 대한 지식이 있기 때문에 하트가 파괴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고 있었고, 이 때문인지 엔카블로사가 강림하자 레그나이어와 모루인 일행들은 잽싸게 발을 빼서 도망쳤다. 켄달의 경우는 사전지식도 없었지만 발터를 추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느라 재단에 아주 가깝게 접근한 상태였는데 바로 가까이에 엔카블로사가 강림했기 때문에 변이체들의 공격을 받으며 도망쳐야 했다. 당연히 인간들 쪽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었다.[9] 켄달 미션에서 게럴드와 켄달이 에클레시아에서 이야기할 때 게럴드가 레그나이어가 구해준 건 말하긴 하는데, 정작 빨리 알려줘야 할 중요한 전언은 전혀 말도 안 하고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횡설수설한다.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은 일단 접어둬야만 한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해서 결단하고 입을 열지 못했던 걸로 보이며, 레그나이어가 직접 전언을 부탁한 건 게럴드가 아니라 엘렌이라는 점도 있었다. 엘렌도 우선은 게럴드를 존중해서 가만히 있었지만 라인하르트가 왔을 때는 더이상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 된지라 이때 입을 열었던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