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붙이 Porcelain crab | |
학명 | Porcellanidae (Haworth, 1825)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아문 | 갑각아문(Crustacea) |
강 | 연갑강(Malacostraca) |
목 | 십각목(Decapoda) |
과 | 게붙이과(Porcellanidae) |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게붙이 |
영어 | Porcelain cr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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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집게하목 게붙이과 생물들의 모든 종이다. 집게에 해당함에도 게와 상당히 닮은 모습이 특징인 여과섭식자이다.2. 상세
크기는 35mm 미만으로 작다. 머리에는 짧은 제1촉각과 상대적으로 긴 제2촉각이 있으며, 짧은 병안을 가졌다. 섭식으로 사용하는 구기가 상당히 발달해있으며 접어넣더라도 상당 부분 노출된다. 머리가슴은 납작하며 가슴다리가 5쌍이고 그중 4쌍은 집게다리와 같이 눈으로 볼 수 있지만 1쌍은 갑각 속에 있다.[1] 배다리는 퇴화하여 두 쌍만 존재한다. 배 자체는 흉부의 복부면으로 접혀들어가있으며 고정되어있지 않다.[2]바위 틈에서 살아가며, 주로 연안에서 발견된다. 수명은 2-3년이다.사진의 종은 Neopetrolisthes maculatus(H. Milne-Edwards, 1837)이다. 영어이름은 porcelain anemone crab 이다. 이 종은 주로 조간대 하부에서 발견되고 흰동가리처럼 말미잘과 공생한다. 다만 흰동가리와는 달리 먹이를 물어다 주진 않는다.
깃털처럼 긴 강모가 여럿 달려있는 구기가 있어 미생물과 유기 입자를 걸러 먹는다. 드물게 바닥에 떨어진 유기물을 섭식하는 청소부 행동을 한다.
- 섭식 중인 게붙이.
집게는 사냥용으로는 쓰지 않고 바닥에 떨어진 것을 줍거나 영역을 지키는데 사용한다. 게처럼 위협을 받았을 때 도망치기 힘들면 다리를 떼어내는 습성을 가졌는데, 단단해보이는 다리를 톡하고 떼는 모습이 마치 자기가 깨지는 것 같다하여 영명 porcelain crab(자기게)의 유래가 되었다. 떼어낸 다리는 다른 절지동물들 처럼 탈피로 재생될 수 있다.
여러 게붙이가 특유의 도자기 같은 아름다운 색상 덕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도 게붙이를 볼 수 있다. 예를들자면 갯가게붙이(Petrolisthes japonicus (De Haan,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