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와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에 등장하는 메카닉.2. 해설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후 본편 마도대전에도 스토이 워너[1] 박사가 몰고 나온다.
시스템 칼리굴라제 고딕메이드(GTM)으로, 게이트 시온형 GTM 졸다트로 분류되며, MK1(넘버 1)과 MK2(넘버 2, 3, 4)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 중 넘버 1과 넘버 2는 시험 제작된 기체로 실전에는 투입되지 않았고 실제로 양산되어 실전에 투입된 것은 넘버 3로, 작중 등장하는 기체들도 여기에 해당한다. 넘버 4는 실패작이었다고 하며, 그 뒤 프로젝트는 리터 제트형 GTM인 넘버 5로 넘어간다. 원래는 넘버 5도 게이트 시온형 GTM이었으나 개발중 대형화 등 전혀 다른 기체로 발전하는 바람에 결국 리터 제트형 GTM으로 따로 분류하게 되었다고.
작중 등장하는 마크2들의 정식 분류는 초제국 GTM 졸다트2 게이트 시온 마크2 넘버3.[2]
넘버3는 여러 대가 제조되었으며, 그중 스토이 박사가 탑승한 기체의 개체명은 클로소(?!)[3]라고 한다. 통칭은 '마크2'[4]. 파이브 스타 스토리 본편의 스토이 워너, 유고 마우저 등의 대사에서도, 그냥 마크2라고 부른다.
비행 형태 시의 날개가 인간 형태로 변형한 상태에서는 허리 뒤에 부착되어 리어 스커트가 되는 것이 구조상의 특징인데, 이 구조는 이후 리터 제트로도 계승되었다. 또한 등 뒤의 백팩[5]이 비행 형태 시의 기수를 형성하는 것도 마크2의 구조상의 특징이기도 한데, 이 구조의 경우에는 리터 제트에는 계승되지 않았다. 리터 제트의 경우에는 인간 형태 시의 머리가 변형되어 비행 형태 시의 기수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마크2와는 변형 구조의 차이가 있다.
3. 열차단 공간 배리어(熱遮断空間バリア)
이 GTM은 항성간 비행을 전제로 개발된 탓에, 조커 성단의 우주 전투함들처럼 공간에서 초광속으로 비행할 때 입자와 스페이스 데브리 충돌로부터 기체를 보호할 대책이 필요해졌다. 그 원리도 같아서, 전방에 하모이드 에너지를 이용해 일종의 공간 단절을 발생시켜 열전도와 입자 충돌을 모두 막아주는 장벽을 생성시킨다. 시중에서 팔리는 보온병은 뜨거운 내용물과 차가운 바깥 외기 사이에 진공의 공간을 두거나 거울을 끼워 열전도를 방지하고 있는데, 그것과 흡사한 원리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작중에서 보이는 에어 배리어는 전자기파에 의해 공기를 플라즈마 상태로 가열시켜 보호막을 형성하고 있는 방식이다. 게이트 시온에 탑재된 공간 배리어의 성능은 일부 브링어 시리즈에 장착된 에어 배리어보다 성능이 더 뛰어나다.4. 기타 특수 기능
뿐만 아니라 이 GTM에는 은밀 행동을 위한 클로킹 기능도 탑재되어 있고, 무엇보다 비행 형태로의 변형 기능을 갖춘 티거 프레임의 채용에 의해 비행형으로 변형 가능한 기체인데, 그 생김새는 엘가임 MK2 그 자체. 그 탓에 중전기 엘가임과의 저작권 충돌 때문으로 추측되던 2013년 대규모 설정 변경의 원인으로 돌던 설을 순식간에 엎어버렸다.[6]
5. 본편에서의 모습
스토이 워너 박사가 훗날 미라쥬 나이트에 입단하여 이 GTM의 설계를 바탕으로 '스카이아기프트(리부트 이전의 분더슛체)'와 '우라소닉(리부트 이전의 볼케슛체)'이라 불리는 두 종류의 스피드 미라쥬 또는 스피드 브링어라 불리는 GTM들을 설계했다. 더불어 이 기체 자체는 스토이 박사의 입단 이후 로그너가 접수해 이카즈치마루로 명명해 몰고 다닐 예정. 다만 기존의 마이티 미라쥬 이카즈치마루가 이걸로 대체되는 것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이카즈치마루라는 명칭 자체가 특정 기체의 고유 명칭이 아니라 초제국 시절부터 로그너가 자기 전용기에 붙이던 애칭 같은 거라… 리부트 이후 2018년에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마이티 미라쥬 이카즈치마루의 행방은 알 수가 없고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 8번기를 이카즈치마루 4번째, 마크2를 이카즈치마루 5번째, 파열의 인형을 이카즈치마루 6번째...이런 식으로 부르는 모양이다(...).또한 스토이 워너 박사의 미라쥬 입단 이후에는 이 GTM에게도 '스피드 미라쥬 마크2' 및 'Ssw형 미라쥬 스피드 브링어 마크2'라는 새로운 이명이 붙게 되었고, 그런 이름이 붙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 브링어 시리즈(미라쥬 머신)의 일원으로 편입되었다. 개발자가 동일하고 그 때문에 설계에서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다는 것 외에는 훗날 개발되는 스피드 미라쥬=스피드 브링어인 스카이아기프트 및 우라소닉과 그다지 연관성은 크지 않고, 무엇보다도 이쪽이 먼저 개발된 물건임에도 왠지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이후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스토이 워너 박사의 미라쥬 입단 과정에서 스토이 워너 박사를 비롯한 시스템 칼리굴라 출신 신규 단원들에 의해 4기의 게이트 시온 마크2가 A.K.D로 반입되었고 이후 A.K.D 내에서 자체적으로 게이트 시온 마크2 즉 스피드 브링어 마크2를 신규 생산하였다고 한다. 미라쥬 나이트에는 시스템 칼리굴라 출신 단원들이 들고 온 것까지 포함해 13기 이상의 스피드 브링어 마크2가 배치된 상황이라는 모양이다. 스토이 워너 박사를 비롯한 시스템 칼리굴라 출신 단원들이 들고 온 1~4호기는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에서도 나왔던 엘가임 MK2를 오마쥬한 본래의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A.K.D에서 신규 생산된 5호기에서부터는 암적색으로 컬러링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또한 로그너 전용기인 이카즈치마루는 특별히 암청색과 백색의 컬러링을 가진다고 설명되고 있다.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그릿트 브링어 즉 리부트 이전의 크로스 미라쥬의 경우처럼 여러 미라쥬 기사들이 상황에 따라서 그때그때마다 적절히 탑승하여 운용하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모든 미라쥬 기사들이 스피드 브링어 마크2를 조종할 수 있다고 작가가 언급하기도 하였는데 이를 보면 확실히 그릿트 브링어처럼 범용적인 양산기로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생산수 자체로만 따지면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 쪽이 더 많이 생산되었긴 하지만 이쪽은 범용적인 용도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는 기종이다보니 리부트 이전의 구 설정에서도 그랬듯이 평상시에는 다른 미라쥬 머신이 더 많이 실전에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스피드 브링어 마크2는 우주전 상황에서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를 엄호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고 설정되어 있다.
연재분에서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버스터 런처는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등에 부착하여 휴대할 수 있는 모양.
[1]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에서는 파열의 인형(리터 제트)을 몰고 나왔다.[2] 이 형식 번호에서 주의점은, 저렇게 적혀 있어도 실제로는 '게이트 시온형 GTM 마크2'가 아니라 '마크2, 게이트 시온형 GTM'이라는 식으로 이해해아 한다는 것이다. 마크1과 마크2는 둘 다 게이트 시온형 GTM이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마크3는 리터 제트형 GTM이기 때문에, 전자로 잘못 이해하면 그럼 리터 제트 마크1, 마크2도 따로 있는 것인가? 하고 혼동할 소지가 있다.[3] 발란셰 파티마 클로소와 무슨 관계인지는 불명.[4] 'GTM 마크2'라고 부르는 독자들도 있지만 이건 GTM이라는 용어가 아직 생소해서 생기는 오해로(이를 테면 'MH 나이트 오브 골드' 같은 느낌),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 작중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냥 '마크2'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5] 이 백팩은 게이트 시온 마크2가 우주공간과 지상 양쪽 모두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 요구되는 우주용 GTM이기에 갖게 된 특징이다. 이 백팩과 견갑골의 아이들러 플라이어에 내장된 우주용 추진장치를 통해서 우주공간에서의 기동을 행하는 것이다.[6] 당연한 것이 디자인즈2에서 MH의 기본 스타일 자체가 20여년 전에 확립된 구닥다리라 한 번 들어 엎겠다고 암시를 했었다. 그런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근거도 없는 2ch발 카더라 루머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 대형 착각에 빠졌을 뿐이다. 디자인즈 5에는 MH의 이름은 물론 일부 HM의 이름까지 대놓고 언급되고 있어서 상표권 충돌 문제는 원인이라고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