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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01:37:59

스토이 워너

파일:ツバンツヒ.jpg

1. 소개2. 행적

1. 소개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성단 3대 GTM 중 하나인 루센프리드를 비롯하여 수많은 모터헤드/고딕메이드를 설계한 전설적인 가란드로, 성단력 초기의 인물...로 알려졌으나 그 진정한 정체는 성단의 역사 뒤편에서 암약하고 있는 비밀 결사 시스템 칼리굴라의 멤버.

초제국 유니오의 기술로 만들어진 사이보그 육체로 살아와서 나이는 4천 살 이상으로 드물게 아마테라스보다 연상인 인물. 설계자일 뿐만 아니라 기사이기도 해서 훗날 미라쥬 나이트 좌익 18번이 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재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파트너는 플로리스 파티마인 호수의 오하이네. 신장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어서 기사 능력을 발휘할 때는 230cm까지 커지고, 여고생일 때는 165cm까지 작아진다. 신체 변형도 가능해서 작중에서는 팔을 GTM처럼 변형시키기도 했다. 에너지 풀 차지 상태에서 완전히 본 모습을 드러내면 신장 730cm(7.3m)의 작은 GTM 형태의 모습을 갖추게 되며, 이때의 힘은 전함이나 GTM과도 싸울 수 있을 정도지만 에너지 소모가 극심하여 본모습 상태로 전투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다.

세간에는 스토이 워너(ストーイ・ワーナー)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인은 'L-D-I-20(엘디아이 츠반츠히, エルディアイ・ツバンツヒ)'라고 스스로를 지칭하는데, 나중에 아마테라스가 각종 GTM의 스펙에 정통하다고 스펙이라는 별명을 지어 준다.

2. 행적

파이브 스타 스토리 본편(마도대전)에서 약 2,000년 전의 이야기인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에도 본인이 제작한 파열의 인형(리터 제트)을 몰고 나타나 사건을 은밀히 지켜본다(같이 갔던 유고 마우저는 카이제린에 정신이 팔려서 지원하는 걸 잊고 있었다.). 이때의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

그리고 2013년 연재 재개 후 본편에서도 드디어 등장, 더글라스 카이엔을 잃고 파티마의 GTM제어능력만 정지아우쿠소의 처분을 놓고 고민하는 가란드들 앞에 비행형 GTM 게이트 시온 마크2를 몰고 나타나는데, 아라라기 하이트를 (본의는 아니지만) 반쯤 죽여놓고 등장한다. 아우쿠소에 대해서 "플로레스 칭호를 내려서 연명시키는 방법도 있다"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데, 아우크소의 상태에 대해서 "우리가 모르는 인공생명체만의 본능이 있을 것이다."라는 견해를 밝힌다. 그리고 깜빡 잊고 있었는데 어떤 반푼이 기사 하나가 덤벼들길래 못 움직이게 해놨는데 아직 살아있을지 궁금하다고 해서 미스를 식겁하게 만들고는...
이상한 놈이군... 그건 칼리굴라에 대한 배신인데? 아니, 당신, 그렇게 철저하게 적대하며 동료를 죽인 상대에게 그분이니 폐하니 존칭을 붙여서... ? 이이이이, 이럴 수가. 다다다당신 끔찍한 걸 생각하고 있군. (아저씨가 나쁜 말은 안할게. 그것만은 하지 마) 흥미가 있는 건... 확실히 '거기'구만.
-모라드 카바이트
초생명체 쇼메의 행방을 놓고 모라드 카바이트에게 딜을 걸다가 누구에게 반해 있다는 걸 들켜버리고, "거기까지 각오했다면 말해 주겠다."며 딜에 응한 모라드한테 쇼메의 행방을 듣게 된다. 그 후 완단 하레를 찾는다는 미스의 전언을 들고 트룩 대에 간 김에 위장 신분으로 침투한답시고 AP 기사단에 들어간다.[1] 이후 친해진 라키시스와 시장에 나갔다가 난민들과의 만남[2]에서 수천년의 삶 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전쟁에서 기사에게 가지는 평범한 사람들의 기대와 그 무게감에 대해 크게 깨닫게 된다.

최종전 직전 바이즈비즈미스 우주군을 끌여들이고 베라국 공방전에서 대활약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라키시스에게 조교[3]당하는 등, 베라국 공방전이 끝난 이후로 자신의 위명이나 시스템 칼리굴라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대놓고 허당 짓을 하고 있다. 성우 보정 결국 트룩대 에피소드 에필로그에서 정체를 드러낸 아마테라스 앞에서 정줄을 놔 버리고 미라쥬로 끌려온다. 아렌 브래포드, 큐키에 이은 계약금 생략조 당첨.

파일:ldi20.jpg

미라쥬에 합류한 후로는 아마테라스가 수속을 밞아준 왕립 내궁고등학교[4]에 다니면서 여고생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는 중. 본격 4천살 먹은 여고생 일단은 학년상 선배인 시트론 메나, 뮤리 킨키, 파날 엑스 등에게 간도 크게 아마테라스에게 집적거리려 든다고 이지메당하거나[5] 하면서 잘 다니다가 어느 날, 가정 수업 시간에서 도시락을 만들었다가 주변에서 아줌마 취향이라며 아무도 안먹는 것에 슬퍼한다. 지나가던 아마테라스는 이걸 보고 몸도 마음도 완전히 여고생 다 됐다면서 그걸 먹고 칭찬하는데, 전에 미스 씨 집에 두고 왔다는 GTM은 어쨌냐고 묻는데 그게 게이트 시온 Mk-II이라는 말을 듣자 눈이 번쩍 뜨인 아마테라스가 빨리 그거 가져오라고 해서 보오스에서 게이트 시온을 가져오는데, 오하이네의 말에 꺅꺅거리다가 GTM 조종계를 예전 성인 체형으로 맞춰놓았던 걸 잊어먹는 바람에 주탑을[6] 받아버리고 아마테라스도 밟아버릴 뻔한 대형 사고를 쳐서[7] 사형당하는 게나을 지경이 되었다. 사방에서는 목을 당장 치라느니 하지만 아마테라스 혼자 저거 줘서 고맙다고 입술 쪽~! 이걸 본 로그너는 (아마테라스에 푹 빠지게 될)"일생 폐인" 판정을 내리고, 아렌 브래포드와 더그엘란 루스는 "이 얼마나 잔혹한...참수보다 더한 벌..." "보지 말라! 무사의 정이다! 그러니 얼른 목을 쳐주라고 했거늘..."이라며 안타까워 하는 중인 걸 보면[8][9], 뭐 원하던 대로 리이 엑스 정도의 측실 비스무리한 대우는 받을 수 있게 될 듯. 그렇게 돼서 3035년 현재는 완전히 여고생이 돼서 메나나 이시 루마 등과 꺄꺄거리며 몰려다니고 있다.

본인은 여고생 라이프를 만끽 중(+신기체 개발)인지라 외부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고, 오하이네와 게이트 시온 마크2만 확인되는 바람에 다른 암살자 등과 마찬가지로 아마테라스에게 소멸된 것으로 추측하여 원 소속이던 시스템 칼리귤라 측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 중인데 그녀를 찾으러 플로트 템플에 잠입했던 칼리귤라의 기사들이 바로 건너편에서 여고생 미라쥬 일당과 꺄꺄거리고 있는 그녀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슬퍼하며 돌아가는 게 개그. 그 뒤 봄방학(...)을 맞이해서 엘레나 크냐지코바와 근무 교대로 보오스 여행 중인 라키시스의 경호로 따라붙게 된다. 베라에서 만났을 때와는 180도 달라져서 완벽한 여고생이 된 그녀를 보자 라키시스(와 마우저, 젝스)마저 벙쪘을 정도...[10] 아마테라스가 직접 발급한 그리스 내궁고등학교 학생증을 아주 잘 써먹고 있다.

자신을 처치하러 온 유고 마우저와 싸우는 도중에 난입한 사탄과의 싸움에 말려들어 미라쥬가 된 것이 결과적으로 쇼메를 지키는 임무를 완수한 것이 되었고, 이걸 알게 된 마우저까지 라키시스의 편에 서게 된다. 하지만 진짜 초제국 기사인 프로미넌스가 각성한 매드라도 고전하는 신들의 싸움터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그녀라도 결국 인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없었고, 루시퍼 센타이머의 권속들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이후 루시퍼 센타이머가 팬돔의 성왕 마키시에게 패배하고 난 후,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루시퍼 센타이머의 손에 다시 수복되어 되살아나게 된다. 그리고 마우저를 따라서 다시 부하로 돌아온 보 젝스한테 "내 부하로 돌아왔으니 오늘 저녁 메뉴 좀 생각해봐!"...해서 그들마저 여고생으로 전직시켜버렸다....


[1] 놀려볼 심산이었는지 1회 출격에 100만 페더를 요구하는데, 50만 페더는 줄 수 있다는 나루미의 얘기에 선선히 가입시켜 준다며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다.[2] 한 소녀가 사망한 아버지가 만들어준 작은 인형을 행운의 부적이라며 자신에게 주었다.[3] 옆에 있는 소프가 아마테라스라는 걸 알아보지도 못했는데도 아마테라스에게 연심을 품은 상대라는 걸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경계하다가 타피오카 밀크티 한 방에 길들여져 버리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오히려 라키시스가 그녀를 조교하고 있었다. 무서운 아이![4] "너, 지식은 많지만 요즘 세상 물정에 너무 어두워. 트룩대에서 보고 생각한 건데 그래서는 임무에 영향이 있으니까 고등학생부터 다시 시작하렴. 입학수속은 마쳐놨단다. 아, 입학시험은 봐야 돼. 오하이네가 와서 살았어. 잘 부탁해!"[5] 일단 그리스 방계 왕가 왕녀들의 최우선 목표는 라키시스가 차고 앉은 정실은 포기하고 아마테라스의 측실 자리를 파고 들어가서 황가의 아이를 낳는 거라 경쟁자가 하나라도 느는 게 달가울 리가 없다. 덤으로 미모나 여자의 매력 같은 건 의미가 없으니 라키시스님 수준으로 재미있는 데가 있어야 어필이 될거라고... 메나 같은 경우는 아예 현실적으로 측측측측측실 자리를 노리는 중[6] 덤으로 이 탑은 다른 플로트 템플의 탑들처럼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예전 블랙 쓰리가 쳐들어왔을 때 보스야스포트의 깽판으로 부러진 그곳이다. 그래서 "어허. 왜 또 나부터 시작이냐? 또 무너지는 거 아냐, 이거?"라고 투덜거렸고 역시 그렇게 되었다.[7] 물론 걱정할 게 아무것도 없던 아마테라스는 그저 정줄놓은 채 헤벌레~하고 있어서 로그너가 혀를 차며 공주님 안기로 피신시킨다.[8] 즉, 이 둘은 이런 전개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얼른 목을 쳐서 본인을 편하게 해주는 게 차라리 낫다고 한 것. 실제로 맞는 말이기도 하고.[9] 사실 따지고 보면 이 두 사람도 남자라서 그렇지 아마테라스에게 반했다는 점에서는(당장 아렌 브래포드가 처음 레디오스 소프를 섬기게 되었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 보자.) 스토이 워너와 별 차이도 없다. 그러니 더더욱 목을 쳐서 편하게 해주고 싶었던 듯.[10] 마우저 : 이, 이 무슨 처참한... 세뇌라도 당한건가? / 젝스 : 차라리 발견 못하는 편이 나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