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경북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慶北大學校 食品資源經濟學科 KNU Department of Food and Resource Ecnomics | ||
<colbgcolor=#DA2127> 설립 | <colbgcolor=#FFFFFF,#1c1d1f>1979년 3월 ([age(1979-03-01)]주년) | |
학과장 | 허등용 (부교수) | |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4호관 807호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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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4호관 |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속 학과들 가운데 농산업학과와 더불어 유이(有二)한 인문사회계열 학과이다.
1979년 농업경영학과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었고, 1984년에 농업경제학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 2022년에 식품자원경제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였다.
‘식품자원’이라는 명칭이 붙어있지만, 사실상 배우는 커리큘럼이나 교수진으로 보아 그냥 경제학과다.[1] 졸업을 하게 되면 경제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그래서 상경계열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경제통상학부나 경영학부의 대안으로 식품자원경제학과를 함께 지원하기도 한다. 정시 가군에서 경영학부와 식품자원경제학과, 정시 나군에서는 경제통상학부를 모집한다.[2]
2. 전공 수업
경제학의 기초가 되는 과목들을 배우면서도, 농업경제학, 자원경제학, 토지경제학 등과 같은 보다 응용, 심화된 전공수업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학생들 사이에서는 경제통상학부보다 경제학의 기본이 되는 경제학원론,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경제수학 등의 교과목들이 커리큘럼과 내용상으로 더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특히 경제통상학부에 비해서 경제학의 수리적인 내용을 더 많이 다룬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경제통상학부 학생들이 식품자원경제학과에서 개설된 교과목인 응용경제수학, 응용계량경제학, 미시경제분석, 거시경제분석을 듣기 위해 수강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한다.[3]
하지만 CPA나 금융공기업 시험 준비 과목이 되는 재무관리, 회계학 같은 과목이나 금융공학에 기초가 되는 화폐금융론, 투자론과 같은 과목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경영학부나 경제통상학부를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2년부터 식품자원경제학과의 전공필수 과목은 경영학부, 경제통상학부 학생들이 수강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4]
3. 교수진
5명의 전임교수가 있다. 모두 경제학 전공자들로 각 세부전공은 농업경제학, 미시경제학, 자원경제학, 환경경제학, 에너지경제학, 유통경제학, 농업보험, 지방재정, 농촌개발 등이다.3.1. 김태균 교수
- 생산경제학, 미시경제학, 농업보험, 농업정책, 농업경영, 농업유통 전공
-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 학부 강의과목: 미시경제분석, 응용경제수학, 생산경제학, 농업경영학
- 대학원 강의과목: 식품수요분석, 생산경제학특론, 경제분석론, 경제학연구
- 농업보험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3.2. 장우환 교수
- 농촌개발, 농촌계획 전공
- 경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서 학사[5],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 학부 강의과목: 토지경제학, 농산물가격이론, 농촌개발의 이론과 실제, 조사방법 및 자료분석
- 대학원 강의과목: 농촌조사방법특론, 농촌개발특론, 농촌개발세미나, 농촌관광개발론, 토지경제학연구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서 2004년에 경북대 교수로 부임하였다.
3.3. 여준호 교수
- 지역경제학, 환경경제학, 계량경제학 전공
-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 학부 강의과목: 농업경제학, 경제통계학, 응용계량경제학, 응용환경경제학, 식품자원과 환경
- 대학원 강의과목: 경제발전과 농업, 계량경제학특론, 환경경제학연구, 통계적분석방법
3.4. 김승규 교수
- 농업정책 전공
-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테네시대학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 학부 강의과목: 식품자원경제학개론, 거시경제분석, 자원경제학, 응용경제수학, 농업경제학, 경제통계학
- 대학원 강의과목: 자원경제학연구, 농업경제학연구, 농업경제학연습, 지역경제학연구
3.5. 허등용 교수
- 자원경제학, 환경경제학, 산업조직론, 재정학, 금융경제 전공
-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 학부 강의과목: 경제학원론1·2, 미시경제분석, 응용계량경제학, 농산물무역의 이론과 실제
- 대학원 강의과목: 농산물가격분석, 경제분석론, 수리경제학특론, 농업금융연구, 농산물국제교역 연구
-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연구위원,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을 거쳐서 2019년에 경북대 교수로 부임하였다.
4. 졸업 후 진로
취업 시에는 상경계열로 구분되고 금융권과 농업·식음료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2018년 졸업자 취업현황을 찾아보면 농협중앙회, 하나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이나 공기업·사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취업을 하는 편이다.5. 주요 동문
- 김상국: 농협 울산영업본부장
- 김진진: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김청룡: 前 농협유통 사장, 前 NH무역 대표이사
- 김태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 성기정: 일본 세츠난대학 식농비지니스학과 교수
- 양해석: 前 제주일보 전무, 보도국장
- 여영현: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 이상호: 영남대학교 식품경제외식학과 교수
- 이우동: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 Unit장(전무)
- 이유경: 일본 니혼대학 국제공생학과 교수
- 이헌동: 부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장우환: 경북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 정상렬: 미국 Southwest Minnesota State Univ. 교수
6. 여담
- 주로 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존재하는 학과인데, 본래 과거에 다른 대학의 경우에도 농업경제학과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식품자원경제학과로 학과명을 바꾼 곳이 많다.[6] 2016년부터 학과명 변경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루어져왔고, 결국 트렌드[7]에 맞게 2022년에 ‘농업경제학과’에서 ‘식품자원경제학과’로 이름을 바꾸었다.
- 아직 정해져 있는 과잠이 없다. 한 재학생의 말에 따르면 학번들마다 과잠이 다르며 아직 학생회 내에서는 정식 과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과잠의 색상으로 학번 구별이 가능하며, 단점으로는 구린 색상을 받은 경우 복학생이나 고학번인 경우 다시 꺼내서 입기가 꺼려진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한다. 검은색 과잠을 받은 19학번 재학생들을 제외하면 다른 학번들의 과잠은 사실상 보기 어렵다고 한다.
[1] 실제로 경제학과와 별 차이가 없다는 이유로 성균관대와 중앙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은 경제학과와 통합한 바 있다. 경북대 역시 경제통상학부와 통합에 대한 논의가 제기된 바 있다.[2] 간혹 입결이 역전되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는 경영학부나 경제통상학부 정시모집 인원이 훨씬 많아 가능한 일이다. 비슷한 사례로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나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등 안정적인 점수로 합격하기 위해 지원을 했지만 오히려 경제학과보다 입결 커트라인이 높게 나오는 주객전도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3] 만약 경제통상학부에서 경제학의 수리적인 파트를 많이 다루고 싶다면 경제통상학부 김성민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4] 이는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타교 출신 교류수학생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회계세무학과, 경제금융학부, 무역학부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본교로 교류수학을 하더라도 식품자원경제학과의 전공필수 과목은 수강할 수 없다. 계명대학교 경영학부, 회계세무학부, 경제통상학부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단, 경영학부, 경제통상학부 학생이더라도 식품자원경제학과를 복수전공하는 경우 전공필수 과목을 수강해야한다.[5] 학사 학위는 경북대학교 농업경영학과일 때 받았다. 이후 학과 명칭이 변경되었다.[6] 이를테면 경북대와 마찬가지로 고려대, 경상국립대, 단국대, 동국대는 농업경제학과를 사용하다가 각각 식품자원경제학과, 환경자원경제학과, 식품산업관리학과로 변경하였으며, 영남대는 축산경영학과에서 명칭의 변천을 거쳐서 현재는 식품경제외식학과를 사용하고 있다.[7] 현대인은 마켓 컬리를 비롯한 당일 신선식품 배송을 이용하거나 요리를 직접 해먹기 보다 편리성과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HMR 식품을 많이 소비하고 있다. 그에 따른 결과로 국내 HMR 시장은 현재 4조원의 규모로 매년 높은 비율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HMR이나 신선식품을 비롯한 식품과 콜드체인과 같은 저온 유통에 대한 관점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것이 현재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식품자원경제학과는 쌀을 비롯한 농산물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식품과 자원 시장을 경제학적 관점으로 다루는 학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