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갑의 계모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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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는 신데렐라를 키운다 | |
장르 | TS, 백합, 역키잡 |
작가 | 강지갑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2. 12. 11. ~ 2023. 04.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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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TS, 백합, 역키잡 장르의 웹소설. <계모가 키운 백설공주>를 연재한 '강지갑' 작가의 데뷔작이다.2. 줄거리
계모는 신데렐라를 키운다
그런데 잘못 키웠다.
신데렐라의 계모 '트리샤'에게 빙의한 주인공이, 신데랄라와 두 친딸, 친구에게 그런데 잘못 키웠다.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2년 12월 1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2023년 4월 26일, 총 88화로 완결됐다. '트리샤 원본이 어떻게 됐는가' 등을 다룰 예정이였던 외전을 연재하겠다는 언질이 있었으나, 작가가 마음의 발기부전을 앓게 되어 미뤄졌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4. 특징
강지갑 작가의 대표작 <계모가 키운 백설공주>와는 달리 스토리나 딸들의 육성보단 떡씬 위주로 진행되는 '떡타지'이다. 계모백설을 봤다면 백설공주 '티타니아'가 여왕이 된 후, 계모 '비비안'을 잡아온 후 조교하는 씬을 내내 고수위로 진행한다고 이해하면 된다.작가 태그의 조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깔개 역할의 계모 '트리샤'를 공략하는 히로인 전원이 사디스트로 BDSM 성향이 얕게 깔려있다.
5. 등장인물
5.1. 주역
- 트리샤 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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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본래 현대 세계를 살아가는 남성이였으나, 정신을 차려보니 신데렐라로 추정되는 세계의 신데렐라의 계모 '트리샤'에 빙의하게 됐다. 기이하게도 원래의 '트리샤'의 기억이 남아있어 현재 상황을 비교적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 결혼 사기[1]로 맺어진 남편이 도박 빚을 잔뜩 남기고 죽은 걸로도 모자라 슬슬 결혼을 준비해야하는 세 딸까지 여인의 홀몸으로 감당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이였다. 빙의 전의 트리샤는 이런 상황에서 의붓 딸인 엘리제를 첩으로 넘겨버리라는 압박[2] 등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됐었다.[진실]
이런 '트리샤'에 빙의한 주인공은 그녀의 유지를 이어 세 딸을 무사히 결혼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만...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어떻게 해도 답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결국 연락이 끊긴지 한참 된 친구 '캐서린 백작부인'을 찾아간다. 그녀를 백작부인들의 비밀 사교회에 불러낸 캐서린은 처음부터 그녀에 대한 깊이모를 집착이 담긴 성희롱을 이어가는데, 그녀의 손길을 거부하고 싶어도 차마 그럴 수 없어 명령하는대로 따른다. 이 자리에서 캐서린은 이번 '무도회에 왕자님이 온다는 이야기'[4]와 함께 딸 아이들의 신부수업[5]이 잘 되고 있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이에 트리샤가 코르티잔[6]을 고용할 돈이 없어 전혀 못했다고 하자 캐서린이 코르티잔 출신인 자신이 직접 해주겠다고 나서 별 수 없이 그녀를 자신의 저택에 들이게 된다.
문제는 캐서린은 모종의 이유[7]로 심통이 제대로 난 상태여서 그녀를 성교육의 교보재 삼아 수시로 희롱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수업 참여라며 세 딸들에게 자기 어미를 직접 애무하도록 시키기도 했는데[8],그런 dna라도 있는 것인지이 과정에서 세 딸 모두가 엄마 한정 사디스트 보빔마로 각성해버렸다... 당연히 처음엔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을 타파하고자 나름 노력을 했으나, 하필이면 과부로 오랫동안 방치된 트리샤의 몸은 미숙한 딸들이 건드려도 정신을 넣고 가버리는 깔개 특화형이라 속절없이 휘둘리기만 했다.
이러한 관계가 계속되자 엘리제를 시작으로 세 딸들이 결혼 따윈 전혀 하고 싶지 않아하고 그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과 자신 역시 세 딸에게 의존하고 있던 것을 깨닫지만[9] 몸의 주인이였던 트리샤의 '세 딸을 무사히 결혼시켜주고 싶다'는 희망이 자꾸만 마음에 걸려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세 딸과 캐서린의 적극적인 공세에 결국 그녀들과 함께 하기를 택하고 신부 다섯만의 결혼식[10]을 올리며 막을 내린다.
- 엘리제 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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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히로인이자 트리샤의 의붓 막내 딸. 모티브는 신데렐라. 원작 동화와는 달리 처음부터 계모와 두 딸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었지만, 엘리제의 아버지가 결혼 사기를 친걸로도 모자라 막대한 도박빚을 남기고 사고로 먼저 죽어버리자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11] 하지만 이런 매정한 취급을 당하면서도 본편이 시작하기 전 시점부터 자신의 계모 '트리샤'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지극적성으로 모시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트리샤에 빙의해 예전같이 상냥한 모습을 보이자[12] 진심으로 기뻐했다.
처음엔 본인의 사랑을 숨기는 편이였으나, 트리샤와 심상치 않은 관계인 듯한 '캐서린'이 끼어들어 성교육을 빙자해 트리샤를 희롱할 권리를 주자 브레이크가 고장난듯 그녀를 탐하기 시작한다. 본래 캐서린과는 서로를 질투하면서도 엘리제 측은 세르지오가의 생존과 결혼 전까지나마 트리샤를 건드릴 기회를, 캐서린 측은 트리샤의 딸들을 전부 결혼시킨 후 트리샤를 자신의 첩[13]으로 들이기 위해 엘리제가 한 수 접어가며 협력하던 관계였으나, 어느 순간부턴가 각을 보았는지 자기 자매들까지도 포함한 보빔하렘을 꾸밀 것을 획책한다.
이를 위해 자매인 실비아, 릴리의 크싸레 각성을 열심히 충돌질했으며, 그녀들이 트리샤를 향해 자신과 같은 마음을 품게되자 '어머니를 더는 자신들 없인 살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의존하게끔 만들어야한다'고 설득해 협력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러한 적극적인 공세에 트리샤 역시 마음이 흔들리게 되어[14] 데뷔탕트까진 마음을 정하겠단 OK에 가까운 대답까지 듣는 데 성공하자, 디데이까지 열심히 문대다가 디데이 당일엔 가족들과 짜서 그녀가 탄 마차를 성이 아닌 교회로 향하게 하고, 본인을 포함한 히로인 전원[15]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그녀를 반겼다.
참고로 엘리제의 레즈 성향은 하인들이 보비는 것을 몰래 엿 본 영향으로 어렸을때부터 가지고 있었다. 또한 자신의 아버지가 어렸을때부터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은 것과 최종적으론 결혼사기에 도박빚까지 남겨 트리샤를 힘들게 하자 대놓고 자신의 핏줄에 그의 피가 흐르는게 증오스럽다고 말할 정도로 극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아버지의 사업수완은 물려받았는지 캐서린에게 망해가던 아버지의 사업 일부를 물려받은 것을 가족이 더는 돈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까지 운영하는 재능[16]을 보이기도 했다.
(좌) 릴리 / (우) 실비아 |
- 실비아 세르지오
본작의 히로인이자 트리샤의 첫째 딸. 모티브는 신데렐라를 괴롭히던 계모의 두 딸...이지만, 원작과는 달리 주인공 빙의 전의 트리샤가 엘리자에게 못되게 굴 때도 최대한 엘리자를 챙겨주려 했었다. 맏이답게 어른스럽고 의젓한 성격으로 말괄량이인 '릴리'를 혼내는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캐서린'의 수업으로 각성한 뒤론 세 자매 중 가장 강경한 태도로 명령을 내리는 사디스트로 돌변한다. 본작의 히로인 전원이 사디즘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캐서린'이 특별히 그녀를 위해 '장난감'을 놓고갔을 정도다. 이렇듯 기존의 성격과의 격차가 너무 커 '트리샤'가 그녀에게만큼은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외형적으론 트리샤의 친딸답게 트리샤를 많이 닮았으나, 가슴 크기만큼은 닮지 못했는지 평면적이라고 한다. 본인도 은근 이를 신경 쓰는 듯.
- 릴리 세르지오
본작의 히로인이자 트리샤의 둘째 딸. 엘리제와는 동갑이지만, 가족 내 서열론 이 쪽이 위다. 모티브는 신데렐라를 괴롭히던 계모의 두 딸이지만, 언니와 마찬가지로 원작과는 달리 주인공 빙의 전의 트리샤가 엘리자에게 못되게 굴 때도 최대한 엘리자를 챙겨주려 했었다. 둘째지만[17] 정신연령이 가장 어린 왈가닥이였으나 '캐서린'의 수업으로 각성한 뒤론 자위도 몰랐던 아이가 자기 엄마를 괴롭히는 것에 맛들려버렸다. 플레이 중엔 소악마적인 태도로 희롱해대지만, 적당히를 몰라서 도를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 캐서린 솔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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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히로인이자 트리샤의 친구. 주로 여성에게 봉사하는 것을 특기로하던 코르티잔 출신으로 노령의 솔즈베리 백작이 그녀에게 반해 청혼하자 어차피 얼마 안가 죽을 것이라는 주위의 부추김에 넘어가 이를 받아들여 '솔즈베리 백작부인'이 됐다. 하지만 백작은 생각보다 정정한데다 결혼 후론 그녀가 하인과 대화 몇마디 나눴다는 이유로 하인들을 처벌할 정도의 광기어린 집착을 보여 자택 내에서 완전히 고립되어 버리고, 백작이 드디어 병상에 드러누워 겨우 나갈 수 있게 된 사교회에선 더는 그녀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캐서린'으로 보지 않고 '솔즈베리 백작부인'으로 여기며 거리를 두기에 서서히 매말라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먼저 말을 걸어온게 주인공 빙의 전의 '트리샤'로 둘은 각자의 기구한 팔자[18]를 서로 공유하며 급속도로 친해진다. 하지만, 어느날 트리샤가 돈많은 평민 남자[19]결혼하겠다고 말하고, 이에 그녀가 자신이라면 뭐든지 다 해줄 수 있다며 백작의 첩이 되라고[20] 애원까지 했지만 트리샤가 '자신은 캐서린의 애완동물이 아닌 동등한 친구로 남기를 원한다.'는 말을 남기며 기어코 결혼을 강행해 관계가 파탄나게 된다. 이 때 트리샤를 설득하지 못한 캐서린은 정말 힘들 때 열어보라며 트리샤에게 쪽지 하나만 넘겨주고 그녀의 편지에 답장도 하지 않는 등 철저하게 절연했었다.
캐서린과 트리샤의 재회는 트리샤에 빙의한 주인공이 트리샤의 유지[21]를 잇기 위해 그녀의 비밀 사교회에 찾아가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이 때부터 캐서린은 감히 본인을 내쳐놓고 이제와서 찾아온 것이 가소롭다는 듯한 태도로 그녀를 희롱하지만, 한편으론 돈이 없어 딸들의 성교육도 시키지 못한다는걸 알아채자마자 선뜻 그녀의 자택에서 머물며 딸들의 교육을 대신 맡아주겠다는 제의를 하였다. 마땅한 대안이 없는 트리샤는 이를 받아들였으나...실상은 트리샤의 몸을 교보재로 삼은 실전 성교육[22]으로 그녀 스스로의 욕망을 채우는 것은 물론 트리샤의 딸들이 트리샤를 범하도록 부추기기도 했다. 이는 이미 자기 어미를 사랑하고 있는 '엘리제'를 위한 배려, 혹은 거래[23]에 의한 것이기도 한데... 결과적으론 동정의 대상이였던 엘리제가 캐서린의 예상보다 훨씬 더 과격하게 움직여 자기 자매들을 설득해 트리샤가 더는 자신들 없인 살 수 없도록 의존하게 만들겠단 계획을 실행하는 단초를 제공한 셈이 됐다.
처음엔 자신의 배려를 무시하고 막 나가는 엘리제에게 경고를 남기기도 했으나, 어느 순간부턴 자매들의 계획에 올라탔는지[24] 그녀들을 서포트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어느 순간부턴가 자신이 아닌 트리샤와 현재의 트리샤[25] 사이의 괴리를 느끼곤 괴로워했었다. 실은 본인은 '요정의 후예'[26]고 트리샤와 절연하던 그 날 건내준 쪽지는 '요정의 간절한 소월을 이뤄주는 마법'이였기 때문. 이제까지 스스로를 요정의 후예라고 믿어본 적이 전혀 없었던 캐서린이[27] 트리샤가 떠나가려하자 한순간 잡았던 지푸라기[28]가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을 영영 없앴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무너져내리다가 도저히 참지 못해 트리샤를 떠보았지만, 이미 딸들에게 넘어가 더는 사랑을 숨기지 않게된 트리샤가 솔직하게 자신을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곤 진짜 트리샤는 자신의 사랑을 받아줄리 없다며 직감으로 둘이 다른 존재임을 느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자신의 사랑이 보답받았다는 것에 감동하며 지금의 트리샤 역시 받아들인다.
5.2. 조역
- 엘리제의 아버지
평민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귀족 못지 않은 부를 누리던 사내. 하지만 아내가 죽고나자 항상 술에 취해 사업을 그만두다싶이해서 서서히 하향세를 걷고 있었다. 이와중에 아직 남아있는 재산을 이용해 '트리샤 세르지오'와 결혼해 기어코 귀족의 성을 얻었는데[29], 결혼 후로도 도박 등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빚을 잔뜩 져놓곤 마차 사고로 허무하게 목숨을 잃어 현재 트리샤 일가족이 처한 원흉이 된다.
참고로 아내가 살아있었을 때부터 '엘리제'는 뒷전이였다고 하는데, 아내가 죽은 후론 엘리제를 보면 아내가 떠오른다며 눈에 들지도 못하게 했다고 한다. 엘리제의 입장에선 이렇듯 사랑 한 조각 주지 않은 주제에 자신이 사랑하는 '트리샤'를 고통스럽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 남자의 피가 흐르는게 저주스럽다는 말을 할 정도로 혐오하고 있다.
- 솔즈베리 백작
캐서린의 남편. 노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코르티잔으로 활약하던 캐서린에게 반해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캐서린의 입장에선 오늘내일하는 백작이 죽으면 유산과 작위를 고스란히 물려받을 수 있어 손해볼 것이 없어서 받아들인 결혼이였으나, 의외로 정정한 솔즈베리 백작의 상상을 초월한 집착[30] 탓에 긴 시간동안 고통받아야했다. 그래도 나이를 속일 수 없는지 본편 시작시점에는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보인다. 그의 자택 역시 현재는 트리샤를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며 결심한 캐서린에게 완전히 장악당했다.
- 비비
캐서린의 어린 하녀...로 분장한 측근[31]. 캐서린이 트리샤의 자택에 주일마다 하인을 보낼 때 함께 와서 집안일과 마사지 등을 수행했다. 이 중 마사지는 평범하지만은 않은, 캐서린에게 지시받은 무언가인것 같은데 결국 완결될 때까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캐서린의 명령을 은밀히 수행하는 대놓고 수상한 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정작 이렇다할 암약도 한 게 없고 외견도 어린 편이라 더는 딸들에게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없게된 트리샤에게 제법 이쁨을 받았다. 참고로 이름의 모티브는 Bibbidi-Bobbidi-Boo의 앞 부분 '비비'다.
- 바비
캐서린이 운영하는 양장점의 수석디자이너이자 비비의 오빠이다. 어린 아이같은 비비와는 달리 똑부러진 성격으로 수시로 땡깡을 부려대는 비비에게 잔소리를 자주 해 기피당하고 있다. 참고로 이름의 모티브는 Bibbidi-Bobbidi-Boo의 중간 부분 '바비'다.
- 루시아
아무 준비도 없이 상경해 술집에서 개고생을 하던 캐서린을 코르티잔의 길로 이끈 코르티잔. 실은 말만 코르티잔이 되라는 권유였지 실상은 자신의 과거와 닮은 아이들을 대모의 집에 데려와 보호하는 행위와 비슷했는데, 당연히 캐서린이 처음이 아니라 대모의 집엔 그녀가 데려온 캐서린같은 어린 아이가 많았다. 그녀 역시 '대모'에게 같은 은혜를 받은 듯하며 현재는 대모를 사랑하고 있다.
- 대모
루시아와 캐서린 등이 소속된 코르티잔 집단의 대표. 루시아가 캐서린에게 그러했듯이, 루시아를 거둬들여 어엿한 코르티잔으로 키운 것으로 보인다. 루시안이 캐서린같은 아이들을 자꾸 주워올 때마다 잔소리를 하며 틱틱대지만, 내심으론 아이들을 아끼고 있다.
6. 설정
7. 평가
'강지갑' 작가의 음습한 취향이 한껏 반영된 데뷔작으로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지만 '깔개 엄마 vs 크싸레 세 딸 & 친구'라는 흥미로운 구도로 매력적인 시츄에이션을 다수 뽑아낸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본작이 스토리 위주의 소설이 아닌 장르 매니아를 꼴리게 할 매력을 더 중요시 보는 '떡타지'다보니 이것만으로도 역할은 다 했다는 것이 중론.단, 파고들면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처음부터 대놓고 트리샤를 사랑하던 엘리제나 캐서린과 달리 여태까진 착하고 순진하기만 했던 두 친딸이 엄마가 희롱당하는 것을 보곤 갑자기 친모 한정 사디스트가 되는 전개라던가, 엘리제를 견제하던 캐서린이 어느 순간부턴가 슬쩍 협력관계가 되어있는 전개[32], 아무리 깔개 캐릭터라지만 갑자기 돌변한 딸들이 무슨 짓을 해도 다 받아들이는 트리샤의 비현실적인 수준의 수동적 태도 등에 대해선 좀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소재로 삼은 신데렐라의 요소들을 거의 끌어다쓰지 못한 점, 서브 히로인이라지만 공기가 되어 버리는 실비아&릴리, 한참을 등장 안하다가 마지막 에피소드 한방에 진히로인이 되어 버리는 '캐서린' 등 작가로써의 경험이 부족해 발생한 실책도 꽤나 존재했다. 단, 이는 후속작인 계모가 키운 백설공주에서 대체로 개선됐으니 '장지갑' 작가의 소설 입문을 계모가 키운 백설공주부터 읽어보고, 좀더 음습하고 노골적인 떡타지를 원한다면 본작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하다.
8. 기타
[1] 엘리제의 아버지가 거부인것처럼 행세하며 세르지오 당주를 꼬셨다. 목적은 세르지오가의 귀족 성이였다.[2] 남편이 죽기 전까진 친딸같이 대했었고, 남편이 죽은 후로도 그에 대한 원망으로 엘리제를 밀어내고자 겉으로는 매정하게 대했지만 속으론 여전히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진실] 요정의 후계자인 캐서린이 건내준 쪽지에 적힌 '요정의 간절한 소월을 이뤄주는 마법'을 사용했다. 단, 이 마법은 어디까지나 요정을 위한 마법이라서 부작용에 의해 사망했거나, 다른 세계로 건너갔을 확률이 있다.[4] 원작 신데렐라 이야기의 오마주로 보인다.[5] 현대의 일반적인 성교육과는 달리 실전에서 남편을 즐겁게 하기 위한 기술들을 가르친다고 한다.[6] 성교육이 실전용으로 바뀐 영향인지 딸들의 성교육은 대부분 코르티잔을 고용해서 진행한다고 한다.[7] 빙의 전 트리샤에게 울며불며 매달렸음에도 내쳐졌고, 그런 주제에 도움이 필요해지자 몇 년만에 다시 연락을 했다는 것에 마음이 상해있었다.[8] 여기엔 엘리제의 마음을 알아차린 캐서린의 배려도 있긴 했었다.[9] 주인공이 전생에 고아 출신이여서 유독 그렇다는 묘사가 있다.[10] 정작 여기엔 엘리제를 필두로 한 세 딸과 캐서린의 계략에 의해 끌려오다시피 했다.[11] 단 원작만큼 적극적인 괴롭힘은 아니었다. 계모는 두 딸은 어머니의 명에 마지못해 따르는 정도였고 계모마저도 속으론 여전히 애정을 품고 있지만 엘리제의 아버지에 대한 미움 때문에 그녀를 의도적으로 멀리하고자 했을 뿐이다.[12] 단 이후의 묘사에 따르면 주인공 빙의 이전의 트리샤와의 괴리는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3] 정확히는 백작의 첩...이지만 정작 백작이 오늘내일 하고 있기에 사실상 캐서린의 첩이나 다름없다[14] 이전까진 여지없는 거부의 뜻을 표하고 있었다.[15] 여기엔 당일에 무작정 입혀진 주인공 트리샤 역시 포함된다.[16] 돈 걱정 정도가 아니라 비싼 보석가게에서 목걸이를 사고, 제일 좋은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묵을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을 보였다.[17] 사실 엘리제랑은 동갑이다.[18] 이 당시의 트리샤는 첫째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된 상태로 두 딸을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고 있었다.[19] 엘리제의 아버지[20] 백작이 이미 오늘 내일 하기때문에 사실상 캐서린에게 실권이 있는 상태다[21] 세 딸을 무사히 시집보내는 것[22] 단, 이 세계의 성교육은 현대의 성교육이 아닌 남성을 즐겁게하기 위한 실전적인 기술의 전수이긴 하다.[23] 트리샤의 딸들이 결혼을 해 집을 나가면 캐서린이 트리샤를 백작의 첩으로 데려가기로 했다.[24] 자매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먼저 눈치챘다는 묘사는 있지만 언제 계획에 동조했는지에 대한 묘사는 없었다.[25] 주인공이 빙의한 트리샤[26] 신데렐라에서 유리구두와 호박마차를 만들어 무도회장에 보내준 그 요정이다.[27] 그녀의 어머니가 입이 닳도록 그녀에게 자신이 요정의 후예임을 잊지 말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어머니가 하층민의 삶조차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어느순간부터 반항심에 코웃음만 치고 있었다.[28]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건내준 마법책에 적혀있던 마법 중 하나가 '요정의 간절한 소월을 이뤄주는 마법'이였다. 문제는 주체가 '요정의'라는 점. 즉 인간을 위한 마법이 아니다.[29] 트리샤의 의향보단 트리샤의 아버지인 '세르지오 가주'의 의향이 크다.[30] 하인들이 그녀와 말 몇마디 나눴다는 이유로 심한 처벌을 받곤 했다[31] 정확히 무슨 역할인지는 나오지 않았다[32] 이는 중반부에 캐서린의 분량이 거의 사라진 것이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