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1a1f22><colcolor=#d6dcde> 고곤의 선물 The Gift of the Gorgon | |
| 장르 | 희곡 |
| 작가 | 피터 쉐퍼 |
| 초연 | 1992년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 |
| 국내 공연 정보 | |
| 제작 | 극단 실험극장 |
| 원작 | 피터 쉐퍼 |
| 번역 | 남육현 |
| 공연장 | 초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재연: 남산 드라마센터 삼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사연: 명동예술극장 오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 공연 기간 | 초연: 2003.11.20 ~ 2003.11.30 재연: 2008.11.18 ~ 2008.11.23 삼연: 2009.06.10 ~ 2009.06.21 사연: 2012.02.23 ~ 2012.03.11 오연: 2014.09.18 ~ 2014.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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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한 천재 극작가의 죽음을 통해서 그의 작품과 신념을 파헤치며 충격을 던지는 작품 |
〈에쿠우스〉, 〈아마데우스〉로 잘 알려진 영국의 극작가 피터 쉐퍼가 1992년에 발표한 희곡이다. 같은 해에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처음 무대에 올렸으며, 당시 헬렌 담슨 역은 주디 덴치가 맡았다.
국내에서는 극단 실험극장이 제작하고 성준현이 연출을 맡아 2003년 초연되었으며, 이후 2008년 재연부터는 구태환이 연출을 맡았다.
2. 시놉시스
| 파일:고곤의선물 초연.jpg |
"우상들', '특권' 등 탁월한 희곡을 남긴 천재 극작가 에드워드 담슨은 48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테러리즘에 대한 강박관념이 드러난 마지만 작품 의 엄청 난 파문과 실패 이후, 두 번째 아내이자 평생의 동반자였던 헬렌과 그리스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그가 변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몇 달간 슬픔에 잠겨있던 헬렌은 어느 날 편지를 받는다. 28세의 젊은 연극 교수인 필립 담슨의 편지였다. 그는 에드워드의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아들로, 아버지의 전기를 쓰겠다고 헬렌에게 만나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 헬렌은 그의 청을 거절하지만, 그는 막무가내로 그녀의 집을 찾아온다. 헬렌은 필립에게 꼭 전기를 쓸 것이라는 맹세를 듣고 나서야 에드워드와의 지난날의 엄청난 얘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
3. 등장인물
3.1. 에드워드 담슨
신념! 당연히 연극이지. 영원히 죽지 않을 유일한 종교거든. 지금은 삭아버린 불덩이처럼 침묵 중이지만. 오래 전 연극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을 때 이곳에서도 그리스만큼이나 우리에게 신념과 경이로움을 심어줬었어. 종교처럼 말야. 극작가들은 희곡을 아데나의 방패처럼 높이 들어 올렸고 사람들은 그 속에서만 진실을 볼 수 있었어. |
탁월한 희곡을 남긴 천재 극작가.
가난한 러시아 노동자 출신이자 알콜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스스로에게 저주 받은 자식(God Damn Son)이라는 의미를 담은 담슨(Damson)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을 비하한다. 그러던 중 학자가 되기를 꿈꾸던 헬렌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헬렌의 도움을 받아 최고의 극작가로 올라선다. 그러나 그러나 테러리즘에 대한 강박관념이 담긴 마지막 작품 <IRE>로 엄청난 파문과 실패를 겪은 뒤, 헬렌과 함께 그리스로 떠나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48세의 나이에 변사체로 발견된다.
3.2. 헬렌 담슨
인생을 망쳐버렸어. 인생을 망쳐버렸어. 그가 말했어요. 그건 나 자신을 압도하는 충동이었어요. 다른 모욕은 참을 수 있었지만 그것만은 못 참겠더군요. 패배감에 사로잡힌 그 사람의 얘기를 들으며, 난 이 사람을 책망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내가 그 일을 저질렀어요. 바로 같은 날 이었어요. |
에드워드의 아내.
에드워드를 처음 만날 당시에는 박사과정을 밟으며 아데나를 연구하던 촉망받는 학자였다. 그러나 곧 에드워드와 사랑에 빠지면서, 극단적인 그에게는 이성적인 자신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존경하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다. 이후 절벽 사고로 에드워드가 사망하자 미망인으로 홀로 집을 지키던 중, 어느 날 필립 담슨에게서 편지를 받는다.
3.3. 필립 담슨
제게 하신 그대로 당신은 섬광을 발할 겁니다. 에드워드! 제가 당신을 다시 살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당신이 지켜보던 그 창 밖에 다시 서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
에드워드의 아들.
에드워드의 젊은 시절에 태어난 아들로, 아버지가 그의 존재를 모른 채 어머니 손에서 자랐다.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연극학 교수가 되었으나, 아버지가 절벽 사고로 사망하자 그의 평전을 쓰고자 헬렌을 찾는다.
3.4. 쟈비스
자네에게 숨은 자질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난 내가 본대로만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헬렌은 특별한 아이야. 눈부신 미래를 앞두고 있어. 난 한 순간이라도 내 딸 인생을 망칠 사람과 지내는 것을 원치 않네. |
헬렌의 아버지.
평화주의자이자 신화연구가인 교수이다. 에드워드를 달갑지 않아하며, 그의 영향으로 딸의 인생이 망가질 것을 우려해 결혼을 강하게 반대한다.
3.5. 담신스키
얘 기분이 썩 좋지 않구나. 연극이 꼭 예술이여야 하냐? 아닐 수도 있지. 지난번처럼 새 연극을 위해 축배를 들라고 보내준 보드카 말이다. 이번엔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
에드워드의 아버지.
러시아 노동자 출신의 알코올 중독자이다. 아들의 연극이 성공할 때는 기쁨과 찬사를 보내지만, 실패하자 연극이 꼭 예술이어야만 하냐며 못마땅해한다.
4. 한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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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b04549> 오연 무대 |
4.1. 2003년 초연
2003.11.20 ~ 2003.11.30 동숭아트센터 동숭홀4.2. 2008년 재연
2008.11.18 ~ 2008.11.23 남산예술센터 (남산 드라마센터)4.3. 2009년 삼연
2009.06.10 ~ 2009.06.21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4.4. 2012년 사연
2012.02.23 ~ 2012.03.11 명동예술극장4.5. 2014년 오연
2014.09.18 ~ 2014.10.05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5. 수상 내역
| <rowcolor=#d6dcde> 연도 | 시상식명 | 수상 부문 | 수상자 |
| 2003년 | 한국연극협회 선정 베스트 연극 | 한국연극 베스트 7 | |
| 2008년 | 제1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 남자연기상 | 정동환 |
| 제1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 무대예술상 | 구태환 | |
| 2009년 | 한국연극협회 선정 베스트 연극 | 한국연극 베스트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