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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20:24:33

고대의 관리자

1. 개요2. 유형
2.1. 악역형2.2. 단역형2.3. 선역형
3. 이 클리셰에 해당되는 캐릭터 혹은 존재들4. 관련 항목

1. 개요

주로 SF 작품에서 나오는 클리셰 혹은 소재 혹은 떡밥. 고대 지구에 인류보다 먼저 나타나거나 외계에서 찾아와 높은 지능, 능력, 기술, 문명 등으로 지구를 관리했던 종족들이다. 창조주와 비슷해보이지만 이들은 지구를 창조한게 아니라 이미 있는 지구를 관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체로 인류에게 문명을 전수해 준 것이 이들, 혹은 아예 현재의 인류 자체가 이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보다시피 이 클리셰의 시조는 초고대문명설의 대표 주자인 '신들의 전차'로 보인다.

이 클리셰가 나오는 작품은 이 관리자들의 존재를 밝히는 것이 주된 스토리여서, 대부분의 경우 작품이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이들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다. 보통 '미스터리하고 인류보다 우월한 어떤 존재가 있다'는 식으로 시작된다.

대부분의 작품은 피조물이 인류, 관리자들이 어떤 우월한 존재인 구도이지만 SF 작품들이 원래 우주를 넘나들다보니 관리자들이 지구가 아니라 전혀 다른 행성을 관리하기도 하고, 심지어 인간이 문명을 발전시키고 우주로 진출해서 다른 행성을 관리한다는 작품도 있다.

임달영이 이 소재를 좋아하는 것 같다.

고대의 신적 존재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고대의 관리자들이 인류보다 앞서 지구에 살았던, 인류와 어느정도 동일선상의 타 종족이라면, 고대의 신적 존재는 인류와 동일선상에 있을 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들을 말하는 것.

'인류와 대응되는 다른 시대의 지적 존재'라는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시간적으로 대칭되는 클리셰로 신인류가 있다.

2. 유형

2.1. 악역형

대부분의 경우, 악역으로 나오며, 자신들이 관리 혹은 창조 혹은 문명을 전수해줬던 존재들이 배신을 때려 리타이어된 경우가 많다. 물론 이들의 목적은 복수이다.

SF에서 주로 나오는 떡밥이다보니 관리자들은 대부분 우주 여행이 가능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행성에 짱박혀있는 피조물들에게 털리는 이유는 주로 가장 중요한 물건을 피조물들에게 빼앗겼다는 식으로 묘사되며, 그 물건은 소설의 중요한 아이템으로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는 그냥 자신들이 창조한 것이 맘에 안 들어서 없애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2.2. 단역형

이 경우는 이들이 직접 등장하지 않고 다만 이들이 지구에 남겨 놓은 유산, 즉 오파츠를 인류가 활용하게 된다는 전개가 많다. 작품에서 중심 소재가 되는 아이템이 어떻게 존재하나에 대한 설명용으로 있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들이 지구 상에서 사라진 이유는 내분으로 자멸했거나 그냥 지구를 떠났거나 등 다양하지만, 악역형과 달리 적어도 피조물에게 털려서 사라진 경우는 별로 없다.

2.3. 선역형

인류를 처음에 문명을 전수시킨 후 다시 한 번 찾아와서 한 번 더 도와주는 부모님같은 존재들. 다 알겠지만 이런 류의 이야기의 시초는 아서 클라크의 소설 유년기의 끝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관리자들이 인류에게 털렸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으며 이들이 인류를 도와주는 이유는 인류를 진화시키는 것 자체가 목적이다.[1] 그리고 악역 역할은 보통 다른 존재들이 맡게 된다.

아주 드문 경우로 피조물이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고대의 관리자는 잘못한 건 없었는데 억울하게 쫓겨난 경우.

3. 이 클리셰에 해당되는 캐릭터 혹은 존재들

작품명-캐릭터 순으로 나열한다.

4. 관련 항목




[1] 보면 알겠지만 보통 이런 류의 고대의 관리자들은 기술력 수준이 인류와 비교해서 넘사벽이라 인류의 반항을 그저 어린아이의 칭얼거림 정도로 치부해버릴 정도이다.. 당장 예로 든 ‘유년기의 끝’의 오버로드만 하더라도 항성간 이동기술, 핵무기를 무력화시키는 방어막, 끝을 모를 청정에너지, 그리고 투우장에서 죽어가는 소의 고통을 그것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어떤 신체적 상처도 없이 오직 정신적으로 느끼게만드는 등 현재 인류로서는 이해불가능한 기술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2] 독특하게도 유형이 다 공존하고 있다.[3] 특히 외계종 선호 몰락제국은 일부 지성체를 보호하고 있으며, 기계 몰락제국은 과거 지성체를 보호하기위한 프로잭트를 했었다.[4] 이 크로스오버 시리즈의 설정이다.[5] TVA에서는 공룡족도 있지만, 천공왕은 확실하게 표현되지 않았지만 지저왕과 심해왕을 언급하는 걸 보면 이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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