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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d4dce5><colcolor=#083354> 고리나 Gori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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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78년 이전 |
| 불명(서아프리카 야생 추정) | |
| 거주지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울동물원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
| 종 | 서부로랜드고릴라 |
| 성별 | 암컷 |
| 가족 | 첫 번째 배우자 고리롱 두 번째 배우자 우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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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동물원의 암컷 서부로랜드고릴라. 현재 대한민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고릴라다.
2. 생애
매우 굴곡진 삶을 살았던 고릴라다. 1978년 이전 서아프리카의 야생에서 태어났다가 인간들에게 포획되었고[1], 1984년 11월 12일에 자신과 같은 서부로랜드고릴라인 고돌이와 함께 서울동물원에 오게 되었다.[2]처음에는 원래 서울동물원이 보유하고 있던 수컷 개체인 고리롱과 함께 지내다가 2011년 2월에 고리롱이 건강 악화로 폐사하게 되어 그 이후론 혼자 지내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12년 12월 23일, 영국 포트림동물원과 협업, 우지지라는 수컷을 고리나의 2세를 목적으로 영구 무상임대 형식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우지지 또한 2022년 10월 3일에 심장병으로 폐사하여, 2025년 현재 고리나는 홀로 여생을 보내는 중이다.
고리롱 생전 서울동물원은 이 두 고릴라의 2세를 보기 위해 고릴라의 교미 영상을 보여주는 등 갖은 노력을 했고 정자를 미리 채취해서 난자에 이식하기까지 했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이는 고리롱이 상당한 고령이었던 탓이 크다.[3] 우지지가 들어온 후에도 고릴라 2세를 보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지만 이제는 고리나가 고령의 나이가 되었고 우지지마저 요절하여 실패했다.
3. 여담
- 우지지와의 2세 계획은 결국 실패했지만, 둘이 교미를 한 정황은 있었다.#(후방주의)
- 고리롱과의 사이는 그닥 좋은 편이 아니였다. 늙고 장애를 가진 개체인 고리롱을 상대로, 고리나가 먹이를 빼앗아 먹었기 때문이다. 반면, 젊고 힘이 강한 개체인 우지지와는 사이가 그럭저럭 좋았다.
- 다른 고릴라들에 비해 털이 거뭇한 것이 특징이다.
- 보통의 고릴라들은 너클 보행을 할 시 주먹을 가볍게 쥐어 손가락의 제2 관절과 제3 관절을 땅에 대고 걷는데, 고리나의 경우 그냥 주먹을 꽉 지고 너클 보행을 한다.
2024년 11월부터 건강문제로 내실에서만 관람 가능하다. 확실히 아프긴 아픈건지 고리나도 평소와는 달리 항상 누워만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