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7:23:47

달성공원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tablebordercolor=#008837><tablealign=center><tablewidth=310><tablebgcolor=#008837>
파일:대구광역시 휘장_White.svg 파일:대구광역시 시정슬로건.svg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008837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f5f5f5,#2d2f34> 파일:중구(대구광역시) CI.svg 중구 경상감영과 옛골목
달성공원 서문시장 동성로
파일:동구(대구광역시) CI.svg동구 팔공산 신천
파일:수성구 CI.svg 수성구 수성못 대구스타디움
파일:달서구 CI.svg 달서구 83타워
파일:달성군 CI.svg 달성군 비슬산 강정고령보와 디아크 }}}}}}}}}}}}

{{{#!wiki style="margin: -15px -10px -15px"<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8837> 대구광역시의 공원
<colbgcolor=#008837><colcolor=#fff> 달성공원
達城公園 | Dalseong Park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동)
개원일 1969년 8월 1일
면적 126,576㎡[1]
분류 근린공원
개방 기간 연중무휴
개방 시간 05:00~21:00
이용료 무료
관리 대구광역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 달성공원관리소

대한민국 사적 제62호
<colbgcolor=#315288><colcolor=#fff> 대구 달성
大邱 達城 | Dalseong Fortress
소재지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동)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시설
면적 127,010㎡
건축 시기 삼국시대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소유 문화재청
관리 중구 }}}
파일:달성공원 사진.png
달성공원 전경
1. 개요
1.1. 달성 복원 사업
2. 관광 정보
2.1. 인근 시설2.2. 새벽시장
3. 매점4. 향토역사관5. 달성공원 동물원
5.1. 사슴사5.2. 공작5.3. 독수리사5.4. 침팬지사5.5. 늑대사5.6. 물새장5.7. 곰사5.8. 가금사5.9. 물개사5.10. 호랑이사5.11. 소조류사5.12. 코끼리사5.13. 원숭이사5.14. 사자사5.15. 잉어장5.16. 앵무새 마을5.17. 토끼 마을
6. 달성공원 동물원 문제
6.1. 달성공원 동물원 시설 관리 문제6.2.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결정6.3. 대구대공원대구동물원 이전 확정
7. 교통8. 사건사고9. 여담

[clearfix]

1. 개요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동)에 있는 공원. 면적은 126,576㎡ (38,289평) 로, 상세히는 일반 시설 4,949㎡, 물사 9,176㎡, 토성 66,116㎡, 잔디 광장 26,446㎡, 조경지 및 기타 19,892㎡이다. 공원 부지 전체가 사적지로 지정된 달성(達城)이고 안에는 달성공원 동물원, 향토역사관이 있다. 달성공원은 도시근린공원으로 희귀 수목과 조경수로 꾸며져 있다. 대구 도심 중심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달성은 원래 토성으로 삼한시대 달불성이었다. 그러다가 1596년 상주에서 경상감영이 이전해 왔으며 경상감영은 머지 않아 현재 경상감영공원이 있는 곳으로 옮겨진다. 1905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대구신사(大邱神社)가 있었다. 1963년 달성이 사적 제62호로 지정되었다. 1969년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1970년 달성공원 동물원이 개장했다.

달성공원 근처에 사는 (비산동, 내당동, 원대동, 대신동, 달성동, 고성동) 주민들은 줄여서 "달공"으로 부른다.[2] 동네 주민들한테는 가볍게 운동이나 산책을 할 수 있는 동네 뒷산 내지 동물원 정도로 취급하지만 사실 대구(大邱)의 옛 지명인 달구벌, 달구화, 달불성 등이 다 여기서 나왔을 정도로 알고 보면 대구광역시의 뿌리이자 본류라 할 수 있는 곳이다.

1.1. 달성 복원 사업

관풍루를 경상감영의 원래 위치로 돌려보내고 달성공원 동물원을 대구대공원으로 이전한 후에 해자를 복원하고 달서천을 복개하는 등, 원래 모습을 되찾고 관광 벨트를 만들 계획이다. 다만 동물원 이전이 계속 밀려서 빨라야 2027년 예정이라 달성 복원도 덩달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2. 관광 정보

파일:달성공원 사진02.png

영업 시간
파일:달성공원안내도.jpg
입구에 향토역사관이 있고 드넓은 잔디광장이 있으며 각종 동물 우리들이 있다. 역사와 관련된 것으로는 달성 토성, 관풍루, 최제우상, 달성서씨유허비, 이상화시비, 어린이헌장비, 이상용구국기념비, 허위선생순국기념비 등이 있다.

2000년 4월 1일 이전에는 입장료가 있었지만 4월 1일부터 무료화되었다. 과거 요금을 징수하던 시절에는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정문 옆에 있는 향토역사관으로 몰래 들어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곳으로 들어가면 요금이 없었고 제지하는 인원이나 장애물도 없었다. 잔디광장이 있으며 동물들과 식물들이 조화롭게 있고 넓은 잔디광장이 특징이다. 주로 어르신들이나 가족 단위로 산책이나 소풍을 많이 오는 편이다. 능선따라 걸으며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지만 레스토랑 혹은 카페는 없다.[3] 도시락을 싸온 가족들이 잔디밭에서 먹고 쉬고는 한다.

가끔 디시인사이드에서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데 이렇게 어그로를 끌면 열에 아홉은 욕을 먹는다. 공원 자체는 산책하기에 나쁘지만은 않지만 주된 볼 거리인 달성공원 동물원의 경우 시설이 낡아 볼품이 없다. 때문에 젊은 연인들의 세련되고 폼나는 데이트 코스라고 하긴 힘들다. 일단 공원내도 그렇고 공원주변에도 청춘 남녀에게 어울리는 그럴싸한 시설이 없다. 폼나는 데이트를 포기한다면 커플끼리 공원을 걸으며 동물도 구경하고 능선에 올라 주변 대구 시가지를 조망하며 간단히 산보하는 용도로는 적당하다. 산책로 능선 자체가 달성의 성벽이라서 평지보다 더 높다. 다만 좀 걷는 것을 감수하면 얼마전 생긴 분위기가 좋은 볼거리가 있다. 인근 시설 문단 참조.

2.1. 인근 시설

주변에 온통 수공업이나 목공업점, 공구점이 즐비하고, 즐길 시설이 있다면 주변의 싼 고깃집, 뱀탕집, 철학관, 동네슈퍼 정도다. 하지만 폼나고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은 데이트를 설계하고 싶으면 발이 좀 피곤해지는 걸 감수하고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근처의 수창청춘맨숀대구예술발전소를 구경할 수 있고 그 안의 카페에서 쉬면 된다. 거기서 남동쪽 방향으로 더 걸으면 공구 골목으로 유명한 대구 북성로가 있으며, 일제강점기 근대 골목의 일부와 특색 카페들이 있다. 남쪽으로 300m 거리에 서문시장으로 들어가는 큰장네거리가 있는 만큼 대구시내로의 접근성은 좋다. 아니면 반대로 서문시장 근처 맛집이나 먹거리 탐방 이후 소화 겸 산책으로 달성공원을 산책하는 코스도 나쁘지 않다.

2.2. 새벽시장

수십년 전부터 매일 새벽(주말엔 10시까지)에 앞 도로에 노점이 크게 열리는 전통이 있다. 인근 고령층에게 중요한 구경거리이자 시장으로 기능한다. 그러나 인근 재개발로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선 2020년대 초중반부터 교통 민원이 몇배 치솟았다. 사실 외지인이 보기엔 안쪽 차선 하나만 남겨두고 막아둔 모습이 괴상할 수 있으나, 기존 거주민들로선 오랜 전통인지라 민원에 대한 지역 고령층의 시선은 곱지 않다.

3. 매점

에조불곰 사육장 옆에 매점이 있다. 솜사탕, 핫도그, 과자, 음료수를 판매한다.

4. 향토역사관

간단하게 대구의 지역사를 안내하고 달성공원에서 죽은 동물의 박제를 전시한다. 암사자, 무플론, , 에조불곰, 올빼미, 검독수리, 은계 등이 박제되어있다. 아시아코끼리 상아와 타조알, 그리고 침팬지 골격도 전시되어 있다.

5. 달성공원 동물원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table bordercolor=#fff> 파일:KAZA 로고.png KAZA 가맹
국내 동물원 · 수족관
}}}
{{{#!wiki style="margin: 0 -12px -7px; min-height: 3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0 0px -9px"
구분동물원
주사무소관할서울동물원 공영
KAZA 주사무소 회장기관
서식지외보전기관
에버랜드 주토피아 민영
KAZA 부회장기관
서식지외보전기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나라 공영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공영
충청·전라 지회대전 오월드 공영
KAZA 분사무소
청주동물원 공영
KAZA 부회장기관
서식지외보전기관
국립생태원 국영
KAZA 부회장기관
우치공원 동물원 공영
KAZA 부회장기관
전주동물원 공영
아산시생태곤충원 공영
경상 지회달성공원 동물원 공영
KAZA 분사무소
진양호동물원 공영
울산대공원 동물원 공영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영
KAZA 홈페이지 회원 안내 페이지에서 KAZA 회원사 상세 내역 열람 가능.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 홈페이지 지역별 지부 안내 페이지에서 서식지외보전기관 상세 내역 열람 가능.
}}}}}}}}}

한반도 서식 종은 @

5.1. 사슴사

5.2. 공작

5.3. 독수리사

5.4. 침팬지사


이슈 : 침팬지 1마리가 살고 있다. 개체의 이름은 알렉스.[12][13]

이슈 - 2: 2023년 8월 11일, 오전 8시 50분쯤 침팬지 2마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 등이 출동, 마취총을 쏴 1마리를 포획했고 나머지 1마리는 유도해 사육장으로 들여보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40대 사육사가 침팬지에게 팔이 물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대구 달성공원 침팬지 2마리 탈출…40대 사육사 팔 물려 병원 이송 그러나, 루디는 마취 회복중 기도폐쇄로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질식사하고 말았다. #

5.5. 늑대사


이슈 : 늑대사 구역이지만 늑대가 전시되지 않는다.

5.6. 물새장


이슈 : 이곳에서 2003년생 캐나다기러기 한 마리가 두 마리의 거위 새끼를 키운 것이 유명하다.

5.7. 곰사

5.8. 가금사

5.9. 물개사


이슈 : 과거에는 캘리포니아바다사자와 오타리아(남아메리카바다사자)를 볼 수 있었다. 물개사를 자세히 보면 좌측에 따로 분리된 부분이 있는데, 이 곳이 본래 캘리포니아바다사자와 오타리아(남아메리카바다사자) 사육장이었다.[24]

5.10. 호랑이사

5.11. 소조류사

5.12. 코끼리사


이슈 : 코끼리 1개체가 살아가고 있으며 개체명은 코순이[26]이다. 코순이는 현존하는 국내의 코끼리들 중 최고령 코끼리이다.[27] 원래 2마리였으나 수컷 복동이[28]가 2023년 8월 4일 폐사하였다. 코순이는 복동이보다 작은 몸집과 군데 군데 난 솜털이 특징이다. 또 복동이는 국내 웬만한 코끼리 개체중 코식이와 비슷할 정도로 큰 덩치를 자랑하며, 국내 코끼리 중에서 드문 아프리카코끼리매머드만큼이나 긴 상아를 자랑했었다.[29]

이슈 : - 2: 소조류사와 붙어있어서 그런지 코끼리사 내실 위에는 가금류들이 살고있는데 가끔씩 이나 공작 울음소리 등이 들려온다.

이슈 : - 3: 8월 4일 복동이가 50살의 나이로 노령으로 폐사했다.[30] 시체는 소각한다고 한다.#

5.13. 원숭이사

5.14. 사자사

5.15. 잉어장

사자사 아래쪽의 호수.

5.16. 앵무새 마을

앵무새들을 사육한다. 동절기에는 경우에 따라 닫는 경우도 있다.

이슈 : 과거에는 현재처럼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전시되었으며 위치는 소조류사 맞은편이었다. 현재처럼 여러 앵무새를 합사한 우리가 아닌 개별 우리가 있었다. 가정용 새장 같은 우리에서 전시했다. 청금강앵무, 홍금강앵무, 유황앵무 등을 관리했다.[31]

5.17. 토끼 마을

6. 달성공원 동물원 문제

6.1. 달성공원 동물원 시설 관리 문제

달성공원 동물원의 상태는 최악인 것으로 이미 악명이 높다. 일단 대부분의 우리가 심각하게 좁아터졌으며, 배설물과 털 냄새로 인해 생긴 고약한 악취를 풍긴다. 몇몇 동물은 아예 작은 방 하나에 전시해놓은 수준이다. 관리가 워낙 부실하여 거의 도시 한복판에 있는 흉물 수준. 개과 동물 우리는 맨정신으로 코를 막지 않고는 앞에 서 있기도 힘들며, 늑대는 눈이 몽롱하게 몽땅 풀려 있었다. 그나마 사슴, 낙타 종류, 조류사 상태는 괜찮은 편이며 별 이상 없어 보인다.

관람객에게 을 뱉는 걸로 유명했던 '맥스'라는 이름의 수컷 침팬지가 수용되어 있었다. 과거에 부적절한 행동을 일삼는 관람객들이 침팬지사 내부로 침을 뱉던 행동을 따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람들이 앞을 지나가면 계속 침을 뱉던 탓에 2006년 강화유리가 설치되기 이전에 뱉어진 침팬지의 침 자국이 우리 앞에 설치된 패널과 보도블럭에 아직 희미하게 남아있다. 이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침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전술하였듯이 2006년부터 침팬지 우리에는 원래는 없었던 강화유리로 다 도배되어 있다. 보도 영상 이후 유리판 때문에 침을 못 뱉게 된 후로 달관한 표정으로 하루 종일 주저앉아 있다고 한다.

이후 맥스가 죽고 달성공원 측이 매입해 알렉스와 합사한 침팬지는 '루디'라는 이름의 에버랜드 출신 수컷 개체로, 본래 에버랜드 내에서 진행되는 동물 공연에 동원되어 그림 그리기, 골프 흉내내기 등의 묘기로 TV 프로그램에 매우 자주 출연한 개체였지만 성장하여 공연에 동원하지 못하게 되고. 에버랜드 원내 타 침팬지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이들과 어울리지 못하여 전시 가치가 없어지자 2010년대 초중반에 에버랜드 측이 침팬지의 추가 도입을 원하던 달성공원에 매각하였다.[32]

파일:20210730_101703.jpg
2021년 7월 기준 알렉스의 모습이다.

이 곳의 코끼리사는 국내 동물원의 코끼리사중에서도 가장 좁은 면적이다. 그래서 코끼리는 정형행동이라 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에 걸려 하루종일 같은 곳을 배회한다.[33] 그럴만도 한 것이, 이 곳 아시아코끼리들은 달성공원 개장이래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무하나 없는 좁은 콘크리트 우리에 평생을 서식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34] 코순이는 지속적으로 몸을 까딱거리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으며, 긴 코로 관람객들이 몰래 주는 과자를 받아먹는 데 능숙하다.[35] 소음 때문에 심기가 불편할 때에는 종종 관람객들에게 똥을 던지기도 한다. 또한 2023년 8월 4일 함께 살던 수컷 코끼리 복동이가 세상을 떠나면서 코순이의 스트레스가 심해졌다고 한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해 코순이를 태국의 코끼리자연공원(ENP)으로 보내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하였지만. 현지에서는 긍정적으로 반응했지만 달성공원이 거절했다고 하며, 이로인해 타 지역 동물원으로 보내거나 대구동물원이 설립되기전까지는 코순이의 향후 전망이 어둡다고 볼수있다.

파일:발루.jpg
호랑이은 멀리서 보면 가죽 덩어리처럼 보인다.[36]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못 한다면 가능한 신속히 시설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포털 사이트에 남겨진 후기들에 따르면 외국인들조차도 달성공원 동물원은 충격적이라는 이야기가 넘쳐난다. 동물 보호와 번식 및 학술연구와는 한참 동떨어져 있는, 그야말로 나라 망신. 어린이들도 달성공원에 견학을 가면 동물들을 보고 좋아하긴커녕 불쌍하다고 울기 시작한다.

그래도 최근 코끼리에게 사과같은 먹이를 던져주거나 여러 동물우리에 구조물을 달아주거나 하는 등, 원내 동물들에게 사육사들이 행동풍부화를 해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6.2.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결정

달성이 고대 이래로 대구의 기원과 문화를 유지한 역사유적 그 자체인데도 문화유적 안에 동물원을 설치한다는 발상부터 잘못되었다. 달성은 오랫동안 원형으로 복원되지 못하고 산책로로 이용되어서 성벽의 기반이 노출되고 수도 없이 낮아져 왔다. 1990년대부터 시설의 노후화가 지적되고 달성을 복원하기 위해서 달성공원 동물원을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자는 논의가 계속 나오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는 동물들이 많아 동물단체 등에서의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이 곳에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동물들이 불쌍하다면서 우는 아이가 많다. 2000년대 들어 현재 대공원역 일대에 동물원을 이전시키고 테마파크를 만들어 대구대공원을 만들려고 했다. 달성공원 동물원이 이전되면 옛 달성을 복원하려고 했지만... 이전 계획이 틀어지면서 대구대공원은 커녕 달성 복원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2016년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대구교도소를 하빈면 감문리로 이전하는 대신 인센티브로 달성공원 동물원을 하빈면으로 이전할 계획이 있었다. 그러나 하빈면은 교통이 절망이라서 반발이 심하며, 더 큰 문제는 당시까지 이전지마저 결정되지 않았다. 거기다가 당시 새로 취임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이전이 시급한 것이 아니라서 미루자는 분위기라 언제 이전될 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이전 후보지는 3곳이었다.

6.3. 대구대공원대구동물원 이전 확정

결국 2017년 5월 16일 달성공원 동물원은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으로 이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관련 기사 하지만 이 같은 대구광역시의 발표에 대해 수성구청이 민간업체와 성의 있는 협상 과정 부재, 지역 균형개발 원칙 위배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으며 기존에 유치하고자 했던 달성군 역시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8년 4월 15일 대구도시공사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을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제안서를 대구광역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원시설지구에는 대단위 아파트단지, 공원시설지구에는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을 비롯해 테마파크, 레포츠 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관련 기사 하지만 2021년이 다 가도 제대로 된 공사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그래도 대구광역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4년까지 중구 달성동에 있는 달성공원 동물원을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라 공지중이다. # 2022년 1월에 권영진 시장이 계속 추진 중이라 밝혔다. #

2023년 7월 대구대공원(동물원 등) 관리운영 방안 본보고서가 발표되었다.#

7. 교통

7.1. 대구 도시철도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있다. 동대구역에서 내린다면 대구 1호선 전철 (설화명곡 방면)을 타고 명덕역에서 대구 3호선으로 갈아타는 게 편리할 것이다. 대구역에서는 2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걸어가는 것보다 808번 버스를 타서 달성공원 앞에서 내리는 게 빠르다.

7.2. 시내버스

공원 정문 바로 앞에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정문에서 동쪽이나 남쪽으로 조금 걸어나가면 나오는 대로에 버스가 많다. 즉 큰장네거리에서 달성네거리를 사이에 둔 달성로를 따라 제법 많은 시내버스가 있다. 아래의 버스는 모두 그 쪽을 다니는 버스 목록이다.

달성공원 바로 앞에 있는 달성공원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가 있다면 좀 더 편하겠지만 현재는 없다. 원래 1998년 개편 전에는 큰장네거리에서 공원 앞으로 70번 일반버스(1998년 개편 때 903번 일반버스로 변경되었다가 2006년 개편 때 폐선되었다), 2006년 개편 전에는 마을버스 2번이 달성공원 바로 앞으로 운행했다. 큰장네거리[37]나 적십자혈액원[38], 서문시장5지구[39], 섬유회관[40]에서 내려서 걸어와도 되는데, 큰장네거리에서 걸어오는 것이 좀 더 가깝고 시내버스도 훨씬 많다.

8. 사건사고

9. 여담

파일:external/www.djdrcf.or.kr/1278561345.jpg
파일:external/www.djdrcf.or.kr/1278561063.jpg
1930년 달성공원에 있던 일본 신사와 공원 입구. 당시 대구에 있던 2개의 신사 중 하나였다.[42] 해방 이후 신사의 기본 모양은 유지한 채로 단군 숭배를 위한 장소로 사용되다가 1965년부터 신사 건물을 허물고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당시에 단군 신앙을 유지하는 측과 갈등이 심했던 모양이다. 건물은 다 헐었지만 공원 조성까지 다 손대지는 못해서 아직 일본 신사 조성이 강하게 남아있다고 한다. 우에노 신사와 비슷하다고... 관련기사 신사를 조성하면서 심은 나무도 아직 많이 남아있다.

파일:external/www.jennyhouse.info/741763345_d7fa88ce_f4ydh.jpg
1970년대의 달성공원.

파일:external/www.imaeil.com/20130314_145820000.jpg
대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어른들은 다 아는 달성공원의 마스코트였던 키다리 아저씨 류기성. 키가 무려 225cm[43]나 되었기에, 한때 한국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으로서 방송에서도 여러 번 나왔다. 1971년부터 1998년까지 27년 동안 근무하다 1999년 지병으로 인해 향년 73세로 작고했다. 류씨의 아들 중 한 명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잠시 근무하기도 했다.

2004년 8월에서 9월 사이에 대구 달성공원 독극물 요구르트 사건이 발생한 곳인데 아직 범인을 잡지 못 하고 있으며 18년 동안 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근에 크레텍책임이라는 공구업체가 있는데 그 곳은 삼성그룹의 효시인 삼성상회가 있던 자리였다. 하지만 삼성상회 건물 자체는 노후화로 인해 1997년 철거되고 대신 축소 모형이 들어 서 있다.

이토 히로부미순종 황제가 기념수로 심은 가이즈카 향나무가 있다는 일설이 있다. 실제로 달성공원 중앙에 엄청나게 큰 가이즈카 향나무 2그루가 있다. 1907년 당시의 식수관례로 식수자와 같은 나이의 나무를 심었다고 하는데 순종이 당시 33세, 이토 히로부미가 66세다. 그러나 당시 순종황제의 순행일은 연중 가장 추운 1월로써 가이즈카 향나무든 뭐든 추운 동절기에 나무를 식수하면 거의 죽는다. 따라서 이런 설은 과학적으로 정확하지가 않다.

1990년대 대히트를 쳤던 순정만화 인어공주를 위하여에서도 등장하는데, 작가인 이미라가 대구 출신이라서 그런 듯하다.

파일:external/5c67d043288fb8c13298e6c9fe7efb55b8fc47b236082d11aac9c1d6cb0b2241.jpg
누나 산다라박 등에 업힌 천둥. 산다라박은 원래 부산 출신이지만 대구에서도 거주했었다고 한다.

파일:달성공원김태형어릴때.jpg 파일:달성공원김태형.png
2015년 1월 5일경 대구광역시 서구 출신 방탄소년단가 달성공원을 방문한 사진을 트위터에 업로드했는데, 달성공원 측에서 팻말 등을 설치해 동물에게 음식물을 주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건빵을 여러 동물 앞에 보여 주며 동물의 시선을 끄는데 사용하는 등 문제적인 행동을 동영상 등과 함께 업로드하기도 했다. 다만 실제로 건빵을 먹인 것은 아니고 주는 척 눈속임을 한 것이다.[44]

2014년 대구문화방송에서 이 곳을 소재로 한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달성, 달구벌의 뿌리를 찾아서를 제작했다.

달성공원의 입구 앞에서 말이 끄는 꽃마차를 탈 수 있다.[45]

가족오락관 1995년 7월 20일 스피드게임에서 배우 양미경이 해당 문제 답안의 달하고 별 무슨 공원?? 달하고 별 공원이라는 힌트를 주는 헤프닝이 일어났다.[46]


[1] 38,289평[2] 달공이라는 약칭은 달서구 상인1동에 있는 달서공고의 약칭이기도 한데, 이 경우는 그다지 좋은 의미로 쓰이지는 않는다. 2023년부터 대구하이텍고등학교로 교명 변경이 되었다.[3] 매점 외에는 돈 쓸 일이 없다.[4] 2023년 7월 대구대공원 관리운영 방안 본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4마리가 있다고한다.[5] 알비노 개체와 정상색 개체 둘다 기르고 있으며, 국내 유일하게 정상색 개체를 전시하는 동물원이다.[6] 정상색 개체들은 과나코사 뒤쪽 백사이드에서 전시중이다.[7] 향토역사관에 2층으로 가는 계단에 걸린 액자 중 꽃사슴과 합사된 사진이 걸려있다.[8] 1989년도 당시 꽃사슴과 합사된 적이 있다.[9] 공작 우리 뒤를 잘보면 보이며, 공작사에서 닭 울음소리가 자주 들리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10] 현재 알렉스 1마리가 살고있다.[11] 알렉스는 국내 유일한 중부침팬지 개체로 추정된다.[12] 알렉스는 암컷이며 1987년생으로 1997년 일본에서 반입되었다. 상술했듯 한때 침뱉는걸로 유명하였다.[13] 이전에 살았던 루디(90년대 말 추정.)는 에버랜드출신으로 공연을 하다 성장하면서 공연하기가 어려워짐과 이전에 살던 개체인 맥스가 죽으며 생긴 알렉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들여왔다.[14] 1990년에 태어났는데, 서울동물원의 개체였던 말순이의 새끼였다고 한다.[15] 2010년도 중후반까지 전시되었으나 이후 비공개처리 되어 백사이드에서 한마리를 관리하였던걸로 보이나(자료.) 현재 보유현황에 없는걸로 보아 소멸된걸로 추정된다.[16] '티거' 라는 개체가 호저와 너구리 우리 사이의 우리에 있었다고 한다.[교잡] 거위와 캐나다기러기의 교잡종도 포함.[18] 1마리 있다.[교잡] [20] 설명판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2023년 7월 기준 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한다.[21] 한 번은 이 곳 개체들이 자기들의 알을 쪼아먹은 적이 있었다.[22] 정확히는 루시스틱 형질의 꿩이다.[23] 물새장 공사 당시 원앙(현 뿔닭사)사에 임시로 전시되었다.[24] 캘리포니아 바다사자가 사라진 후 오타리아(남아메리카바다사자)가 2000년대 후반까지 사용했지만 오타리아(남아메리카바다사자)도 사라진 이후 어떤 동물도 수용되지 않는다.[25] 2010년대 중후반까지는 전시되었으나, 이후 따로 관리되다 2023년 7월 기준 소멸됐다.[26] 1969년생.[27] 이전 기록은 향년 59세의 사쿠라. 사쿠라가 2024년 2월 13일 폐사하면서 현존하는 최고령 코끼리 타이틀을 물려받게 되었다.[28] 1974년생.[29] 복동이의 상아는 한번 잘린적이 있는데 잘린 상아는 향토역사관에서 전시중이다.[30] 사인은 발톱주위 염증과 노령으로 인해 심장 내부에 지방덩어리가 축적돼 혈액순환을 막아 숨을 거둔거라고 확인됐다.[31] 그 당시 모습.[32] 비슷한 사례로 우치공원에서 살다 죽은 침팬지 토토는 본래 어린이대공원서 쇼동물로 살다 점점 성장할수록 쇼에 출연하기 어려워져서 우치공원에 이사가서 원숭이 감옥에서 지내다 죽은 사례가 있다.[33] 한때 복동이가 이랬는데, 2017년까지 이런 증상을 보였지만 2018년경에는 교정된 듯하다. 하지만 코순이는 2024년 복동이가 죽은 이후 더 심해져 최근까지 정형행동을 보이고 있다.[34] 이 곳의 48살짜리 수컷 아시아코끼리 복동이는 아프리카코끼리만큼 거대한 상아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열악한 환경에서 50년 가까이 살아남은 것이 용할 지경. 그러다 결국 2023년 8월 4일 폐사했다.[35] 원래는 코끼리의 건강 때문에 주면 안 되기도 하고, 코끼리의 코는 악어를 집어던질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므로 맨손으로 코끼리에게 음식을 주다가 코끼리가 마음 먹을 경우 위험할 수도 있다.[36] 그나마 사자는 살도 꽤 붙어있고 정형행동도 적은 등 호랑이, 곰보다는 건강한 편.[37] 156번, 240번, 309번, 405번, 425번, 524번, 623번, 653번, 724번, 성서2번(하루 3회 지원운행), 급행1번, 급행5번, 성주, 칠곡 250번, 고령 606번[38] 204번, 618번[39] 909번[40] 323번, 651번, 840번, 급행3번, 급행6번, 경산 990번, 경산 991번[41] MBC의 타임머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사건의 당사자를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자신의 눈빛으로 사자를 제압하여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42] 나머지 한 곳은 아양교 옆에 있는 통천사 부지였다.[43] 207cm인 서장훈은 물론, 218cm인 최홍만과 221cm인 하승진보다 더 크다.[44] #[45] 갈색 말 1마리가 끈다.[46] 양미경은 제주도 출신인데다가 아마 대구에 달성공원이 있는 것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