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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1:45:55

문양역

문양역
파일:Daegu2.svg
시종착[1]
역명 표기
2호선 문 양
Munyang
汶陽 / 汶阳 / [ruby(汶陽, ruby=ムニャン)]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역길 71 (문양리)
관리역 및 고객센터
강창역 / 2고객센터
운영 기관
2호선 대구교통공사
개업일
2호선 2005년 10월 18일
역사 구조
지상 4층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노선거리표
회차선
문양차량기지사업소
← ㎞
② 문양차량기지
인입선2
[2]
시종착

1. 개요2. 역 정보3. 일평균 이용객4. 승강장5. 역 주변 정보6. 연계 교통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216번,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역길 71 (문양리) 소재.

대구 도시철도 최초의[3] 지상 역사이자 유일한 중전철용 지상 역사[4]이면서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로프 형태의 스크린도어가 가동 중인 섬식 승강장이다.[5] 심지어 지상 4층에 승강장이 있으면서도 고가역이 아닌 것 또한 특이하기도 하다.

배선도

2. 역 정보

파일:문양역 2호선.jpg
대합실
파일:문양역1번출구.jpg
문양역1번출구

역명의 유래는 하빈면다사읍 사이의 경계선에 있는 바위의 모양이 마치 용머리같이 생겼고, 문수의 양지바른 곳에 마을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하여 문양(汶陽)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문양리의 중심 마을인 문양1리는 동래 정씨(東萊 鄭氏) 집성촌이며 문양역 뒷편의 문양2리는 서부실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서부실에는 성서2번이 1일 2회 들어가므로 이외의 시간에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타려면 문양역까지 걸어 나와야 하지만, 2019년 7월 5일을 마지막으로 서부실 시간대는 폐지되었다.


로프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2013년 3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 셔터처럼 생긴 스크린도어는 한국교통연구원이 문양역에 시범 설치한 것. 녹동역 또한 로프식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운영되다가 2012년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일반적인 스크린도어로 교체하였다. 따라서 현재는 전국에서 문양역이 유일한 설치 역이다.

다사 ~ 문양 역간거리가 2.9km이며, 대구 도시철도에서 역간 거리가 가장 긴 구간이다.[6] 2번째는 담티 ~ 연호 구간의 1.8km이다.[7] 다사역을 출발하고 난 후 급커브가 있다. 이 커브 구간을 통과하면 곧바로 지상 구간이다.

3. 일평균 이용객

문양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tablewidth=20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aa80><bgcolor=#00aa80><width=30%> 연도 ||<width=40%> 파일:Daegu2.svg ||<width=30%><bgcolor=#00aa80>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2005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2005년 3,159명 [8]
2006년 3,880명
2007년 3,972명
2008년 4,493명
2009년 4,603명 }}}}}}}}}
2010년 4,797명
2011년 5,192명
2012년 5,452명
2013년 5,872명
2014년 5,883명
2015년 5,769명
2016년 5,864명
2017년 5,925명
2018년 5,872명
2019년 6,064명
2020년 4,329명
2021년 4,681명
2022년 5,005명
2023년 5,262명
출처


역세권 규모에 비해 이용객이 꽤 많은 편이다. 이것은 성주군하빈면, 칠곡군에서 넘어오는 환승객들이 이 역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종점이라 앉아가기 용이하면서 주차장 부지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면 붐비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게다가 근처 야산에 등산하려는 사람들도 이 역을 찾기 때문에, 문양역에서는 높은 확률로 등산복을 입은 어르신 모임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통상적으로 일부 열차만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차량기지 보상용 역임에도 이곡행 막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가 풀 타임으로 정차한다.

칠곡군 농어촌버스 중 이 역을 경유하는 버스가 있으나, 이용객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나마 있는 수요는 자차가 없거나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통근버스마저 없어서 불편하게 배차간격이 긴 칠곡군 농어촌버스를 타고 오는 왜관산업단지 근로자들이다. 그 외의 칠곡군 다수 이용객은 왜관역을 이용하여 대구역 또는 동대구역으로 가거나 250번 버스를 타고 대구북부정류장으로 간다. 더군다나 대구에 인접한 동명면은 문양역으로 가는 버스가 없고, 대구 시내버스가 직접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문양역으로 가지 않는다.

사드배치 보상책으로 2호선을 성주군까지 연장[9]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현재 검토 단계에 있지만 만약 실행될 경우 이 역 역시 사월역처럼 성주군청역(가칭)에게 수요를 대거 잃을 수 있다.

4. 승강장

파일:attachment/DSC00143-1.jpg
역사 전경
파일:attachment/b0126584_51f86d58050d9.jpg
문양역의 로프형 스크린도어
파일:attachment/문양역/station.jpg
역 안내도 크게보기
섬식 승강장 구조이다.
종착역
다사
파일:Daegu2.svg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당역종착
청라언덕·반월당·범어·영남대 방면

5. 역 주변 정보

문양차량기지사업소변에 역이 위치해 있으며, 차량사업소들어서는 것에 반대하는 주변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차량사업소 구내에 세운 역이다. 당초 하빈면 봉촌리에 차량기지를 두고 서측 종점으로 삼으려 했으나, 봉촌리 주민들이 님비현상으로 강력하게 반대해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는 2호선 착공 후 1997년 수립된 대구도시기본계획에서 2호선을 중장기적으로 서쪽으론 하빈면 봉촌리, 동쪽으론 경산시 진량읍까지 연장하는 것을 계획한 데에서 나온 와전된 이야기이다.#

역이 소재한 문양리와 부곡리 일대는 택지지구가 밀집한 대구 도시철도 1호선기점, 종점과 다르게 작은 산으로 둘러싸인 논밭에 주변 마을에 사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용객이 별로 없던 지역이었다. 거기다 2호선 영업 개시 전에는 문양리와 부곡리 동네 안쪽으로 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았다. 그야말로 다사읍 내 진짜 오지였다. 그러다 2006년부터 성서2번이 들어오고는 있다. 물론 기종점은 아니고, 문양역 앞으로 들어왔다가 U턴하고 나간다. 역 주변에 산이 있다 보니 산 위로 전동차가 다니는 셈.

이 건물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다.

그런데 지역 경제를 위해 2가지를 홍보해서 좋은 성과를 봤다.

첫째, 역 북쪽의 마천산[10] 등산로가 완만하다는 장점이다. 세 코스가 있는데 1시간이 걸리는 두 코스, 3시간이 걸리는 세 코스가 있다. 오르락내리락 계속 반복되는 코스 탓에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완만해서 노인들이 이용하기 좋다.

둘째, 역이 들어서기 전부터 이 주변에 있었던 메기매운탕을 전문적으로 하는 음식점이 많다는 장점이다. 부곡리 먹거리촌. 한적한 마을이지만, 문양역이 영업하기 전부터 이 일대에 메기매운탕 음식점들이 몰려 있었다. 그리하여 문양역의 영업 시작 후에는 음식점 셔틀차가 문양역 앞에서 대기하고 있거나, 전화하면 손님을 픽업하러 나온다.

문양역이 영업을 시작한 후 유휴 공간에 농산물 직판장이 생겼고, 성서2번 정류장 앞에는 슈퍼마켓이 생겼다. 이 2가지를 홍보한 결과 역 이용자가 꽤 많아졌다.

대구 시내에서도 멀지 않은 데다 이른바 지공거사(地空居士, 지하철이 공짜인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부부 동반이나 또래 모임 등으로 가벼운 등산이나 마실 다녀오기에 좋은 지역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때문에 문양역은 명실공히 어르신들의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으며 문양역 3층에는 실버 카페도 자리잡고 있는데 직원들이 모두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다. 관련기사[11] 하지만 그만큼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문제도 많다. 과음을 하는 어르신들 그리고 도박을 하는 어르신들도 많아 다툼이 잦고 주말에는 주위에 불법 노점상들이 줄지어 있어 노점상들끼리의 자리싸움도 빈번하게 일어나 주변이 시끄럽다. 그래서 주말에는 경찰차가 지나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현재는 유일한 지상 구간에 있는 중전철 역사여서 철도 사진 촬영이 용이하기 때문에 철도 동호인이나 사진 동호인들도 이 역을 찾는다.

성서2번 외에도 성주대교를 통해 대구광역시로 넘어오는 성주 250번이 1일 4번 여기를 지나가면서 상대적으로 교통과 소외되었던 성주군민이나 바로 옆 동네인 하빈면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많아졌다. 현내리에서는 이현고개(다사읍 이천리)로 넘어가서 다사역을 이용하는 게 더 가까울 수 있지만, 그건 자차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다. 이현고개가 경사진 급커브 도로라서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기 때문. 그 외에도 칠곡군 농어촌버스 20번, 50번, 50-1번, 51번, 성주군 농어촌버스 0번(성주-용암-문양역)이 뜸하게 들어온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는 2024년 대구권 광역환승할인이 적용되면 문양역에서 환승하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6. 연계 교통

정류소(ID) 시내버스
문양역앞
(09099)
성서2 0(성주-용암-문양역)(성주), 7(칠곡),9(칠곡), 20(칠곡), 50(칠곡), 50-1(칠곡), 51(칠곡), 250(성주)
문양역건너
(09098)
성서2 0(성주-용암-문양역)(성주), 7(칠곡), 9(칠곡), 20(칠곡), 50(칠곡), 50-1(칠곡), 51(칠곡), 250(성주)

7. 관련 문서


[1] 이 역에서 성주군청 방면으로 연장, 혹은 별도의 경전철을 건설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2] 문양행 종착열차가 문양역을 떠난 그 선로로 앞으로 간 후, 후진(방향을 바꾸면) 차량기지로 들어가는 인입선이 있다. 대부분 이 선로로 돌려 입고한다.[3]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전 구간 지상으로 지어지면서 '유일한'이 '최초의'로 바뀌었다. 물론 3호선이 경전철의 일종인 모노레일이기 때문에 중량 전철인 2호선과는 구분한다. 다만 2호선 유일의 지상 역사는 그대로이다.[4] 2024년 하반기에 1호선 안심~하양 구간이 개통되면 깨질 예정. 연장 구간 전 구간이 지상역사이기 때문. 단 대구 도시철도의 지상역 중 유일한 섬식 승강장인 타이틀은 계속 남아있게 된다.[5] 과거에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녹동역도 로프 형태의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현재 반밀폐형 스크린도어로 교체됐다.[6] 단, 이 기록도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깨질 예정이다. 왜관역서대구역 간의 거리는 무려 약 23.3km이다. 범위를 대구 도시철도 내로 한정해도 현재 공사 중인 1호선 대구한의대병원역 ~ 부호경일대호산대역 구간(5.9 km)에 밀려 개통 후 이 기록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대구 2호선 구간에서는 여전히 가장 긴 구간으로 남아있게 된다.[7] 수성구 구시가지에서 시지지구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역간 거리가 긴 것이다.[8] 2005년도 자료는 개통일인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75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9] 이 역에서 성주군까지 2호선의 연장설이 제기되었지만, 성주군이 대부분 허허벌판인지라 수요가 나오기 힘들어 연장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그러나 사드 배치로 인해 정부가 성주군의 요구를 받아들여 추진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지역 정치인들은 김해경전철처럼 적자를 우려해 별도노선 신설보다는 문양역에서 성주읍까지 17km 구간을 2호선 연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10] 높이 196m.[11] 무엇보다 이 역에서 내리시는 분들은 거의 어르신들이다.

8. 둘러보기

파일:Daegu2.svg 대구 도시철도 2호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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