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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2:26:44

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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漆谷郡
Chilgok County
}}}
군청 소재지 왜관읍 군청1길 80 (왜관리)
광역자치단체 경상북도
하위 행정구역 3 5
면적 451.04㎢
인구 109,475명[1]
인구밀도 243.67명/㎢[2]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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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초선)
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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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석[3]

1석[4]

1석[5]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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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석[6]
국회의원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정희용 (재선)
슬로건 파일:민선 8기 칠곡군 군정 슬로건.png
지역번호 054[7] - 9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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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대구 칠곡지구와의 혼동 문제
3. 지리
3.1. 시 승격 문제3.2. 인구
4. 교통5. 경제
5.1. 산업5.2. 금융
6. 관광
6.1. 특산물
7. 생활문화
7.1. 교육7.2. 문화적 특징7.3. 문화시설7.4. 기타
8. 정치9. 군사10. 하위 행정구역11. 출신 인물12.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chilgok.grandculture.net/GC023P2969_l.jpg
칠곡군청. 주소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군청1길 80(왜관리 177-1)
파일:external/www.chilgok.go.kr/01_02_p05.gif
마스코트 호이(Hoi) 구 버전
파일:칠곡군 캐릭터.svg
새로 다듬어진 호이
파일:external/www.chilgok.go.kr/01_02_05_img02.jpg
호이와 친구들

경상북도.

큰 도시인 대구광역시구미시에 접해 있으며 이 지역들의 배후지 성격을 띄고 있어 군 지역치고는 인구가 많은 편이다.[8] 그러나 한편으로는 두 도시의 영향으로 인해 지역 정체성이 옅다는 문제점도 갖고 있으며 대구 및 구미와의 편입·통합 논의가 끊이지 않는다.동명면의 대구 편입 요구 구미·칠곡 통합으로 경북 제1도시 비상해야

일단 칠곡군 차원에서는 인접 도시로의 흡수를 막고자 시 승격을 적극 추진하고는 있지만, 현재 지방자치법 상으로는 중심지인 왜관읍의 인구가 시 승격 기준인 5만 명에 이르지 못해 시 승격이 불가능하다. 왜관읍과 석적읍을 통합하는 편법을 쓰거나 지방자치법 자체를 개정하려는 등 갖은 수단을 쓰고 있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승격 문제 문단 참조.

2. 역사

칠곡군 행정구역 변천사
칠곡군
(漆谷郡, 1895)
인동군
(仁同郡, 1895)
칠곡군
(1914)

군청소재지인 '왜관'의 지명 유래는 이곳에 일본 사신이 묵던 왜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라 때에 팔거리현(八居里縣)이었다. 그러다가 경덕왕이 팔리(八里)로 고쳐 수창군(壽昌郡, 현 대구광역시 수성구달성군 가창면)에 소속시켰다.

고려 초에 팔거(八居)로 고쳤다. 현종(顯宗) 때에 현재의 성주군인 경산부(京山府)의 속현이 되었다.

1640년(인조 18)에 현재의 가산면 가산리에 가산산성을 쌓고 도호부를 두어 칠곡이라 하였다가, 1895년(고종 32) 군이 되었다.
파일:attachment/칠곡군/chil1896.jpg
구한말 칠곡군과 인동군의 영역
파일:attachment/칠곡군/chil1914.jpg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이후 인동군을 병합한 칠곡군의 영역

1914년 인동군(仁同郡)을 병합하고 군청 소재지를 구 칠곡(현재의 대구광역시 칠곡)에서 현재의 왜관으로 옮겼다. 당시 인동군은 현재의 구미시 낙동강 동부 지역(인동동, 진미동, 양포동)과 오태동, 칠곡군 석적읍, 북삼읍, 약목면, 기산면 일대에 해당하는 넓은 지역이었다. 원래 왜관은 약목면 관호리에 있었다. 해방 이후 1949년 왜관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50년에는 이 지역에서 6.25 전쟁 최대의 격전지 중 하나인 다부동 전투가 일어나기도 했다. 때문에 '호국의 고장'이라는 문구를 홍보에 쓰기도 하며 실제로 관련 전적지들이 군 소재지 곳곳에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걸 테마로 칠곡군 군청 소재지인 왜관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부대와 같이 매년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1973년 북삼면 낙계동이 선산군 구미읍에 편입되었다.

1974년 약목면 동부에 동부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77년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선산군 구미읍과 함께 인동면에 경상북도 직할 구미지구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78년 구미읍이 구미시로 승격되면서 구미지구출장소가 있는 인동면이 구미시로 편입되었다.

1980년 칠곡면이 칠곡읍으로 승격되었다.

1981년 칠곡읍이 대구직할시 북구에 편입되었다.

1983년 북삼면 오태동이 구미시로 편입되고, 성주군 선남면 노석동이 약목면으로 이관되었다.

1986년 약목면 동부출장소가 기산면으로 분리되었다.

1987년 선산군 장천면 석우동이 칠곡군 가산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칠곡군 산하의 동이 리로 일괄적으로 개칭되었다.

1989년 가산면 신장리가 선산군 장천면에 편입되었다.

2003년 북삼면이 북삼읍으로 승격되었다.

2006년 석적면이 석적읍으로 승격되었다.

이러한 역사 덕분에 칠곡군에는 유독 인동 장씨가 많이 거주한다고 한다.[9]

2.1. 대구 칠곡지구와의 혼동 문제

군의 명칭 유래가 된 칠곡읍이 1981년 7월 1일 대구로 편입되면서 시작된 문제다. 왜관읍으로 군청을 옮기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칠곡군의 중심이었던 곳이기에 칠곡향교, 칠곡중학교, 칠곡시장 등 '칠곡ㅇㅇ'으로 불리는 수많은 장소는 칠곡읍에 있었고, 동명 자체도 읍내이다.[10] 대구에서도 2003년까지 행정동명을 칠곡1~3동으로 사용했다.

이로 인해 대구에서 '칠곡' 하면 칠곡군이 아니라 칠곡지구를 가리키는 말로 각인되어 버렸고, 대구 사람들은 칠곡군에 갈 때 '왜관 간다.'고 하지, '칠곡 간다.'고 안 한다. 반면 칠곡군에서는 군의 명칭이 칠곡읍에서 따온 건 맞지만 칠곡읍은 이미 없어진 행정구역이며, 행정편의를 위해서라도 칠곡은 칠곡군을 지칭할 때 쓰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그나마 이런 사정을 잘 아는 현지인들은 큰 불편이 없지만, 외지인들한테는 불편을 끼친다. 중앙고속도로 칠곡IC경상북도 칠곡군이 아니라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지구에 있지만, 칠곡군이 목적지인 외지인들의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그래서 칠곡군과 대구 북구에서 왜관읍의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왜관IC를 칠곡IC, 중앙고속도로 칠곡IC는 관음IC로 명칭 변경을 추진했으나 칠곡지구 주민들이 엄연히 칠곡의 뿌리인 곳에 있는데 명칭을 왜 바꾸냐며 반발하여 이뤄지지 못했다. #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 있는 칠곡운암역도 원래 이름은 '칠곡역'이었으나 칠곡군에서 명칭 변경을 요구했고, 인근 주민들도 칠곡이라는 지명이 대구 내 행정구역상으로는 더 이상 사용되지도 않고 칠곡군과의 혼동 문제도 있으니 바꾸기를 원하여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다만 모든 주민들이 다 동의한 건 아니고 여전히 칠곡의 이름을 고수하고자 하는 주민들도 만만치 않게 존재하여 칠곡이란 명칭이 아예 빠지지는 못했다.#

차라리 칠곡군의 중심지인 왜관읍의 명칭을 따 왜관군으로 개칭하는 것이 낫겠다는 의견도 있지만, 왜관이라는 지명 자체가 일제 잔재라는 의견도 있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구 칠곡군 지역을 대구에 편입하고, 구 인동군 지역은 구미로 편입시키면 혼동 문제는 해결되지만 실현 불가능한 얘기다. 상술했듯 칠곡군은 인접 지역으로 편입되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광역시로의 편입은 경상북도에서 절대 허락해 줄 리 없는 사안이다.

3. 지리

전국에서 강수량이 가장 적은 편에 속해 수해를 거의 입지 않는 편이라고 하지만 바로 읍내에 흐르는 낙동강에 쌓은 둑이 없던 시절에는 툭하면 범람해서 읍내에 수해를 자주 입혔다고 하며 수해를 심하게 입을 때에는 경부선 왜관역 인근까지 물이 찼다고 옛날부터 사시던 어르신들이 증언하기도 했다. 1970년대 이후 강 주변에 높은 둑이 생기면서 수해가 없어졌다고 한다. 이 곳은 대구와 매우 인접해 있다 보니 여름철 더위는 대구보다 낫다고는 하지만 타 지역 사람들한테는 지독한 수준이며 이러한 기후 탓에 눈은 더더욱 오지 않는 편이다.

군역은 크게 낙동강을 중심으로 동부와 서부로 나뉘며, 동부는 천생산-백운산-건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다시 동서가 나뉜다. 낙동강 서부, 특히 북삼읍과 약목면을 중심으로 규모가 꽤 되는 충적평야가 있으며, 군청이 있는 왜관도 평지가 어느 정도 분포하며 기산면도 평지가 어느정도 보인다. 반면 석적읍 동부, 가산면, 지천면, 동명면 등 천생산-백운산-건령산으로 이어지는 동부는 서부와는 달라서 팔공산에서 뻗어나온 산들이 분포되어 있고 그 사이 골짜기에 남원리, 기성리에 있는 평지 등 작은 평지가 있으며[11] 산도 500m가 넘어가는 산이 많다.[12] 거기에다 가산면 가산리 등 모래재 동쪽의 3개 리는 최근까지도 실질월경지여서 군내 타 지역과 사실상 분리된 지역이었다. 동명면의 평지는 대구 칠곡과 완전히 이어지며, 가산면의 경우 서쪽 평지는 구미시로 연결되다 보니 서부와 동부는 지리적으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두 지역간의 교류는 거의 없다. 심지어 면 주제에 서쪽은 구미 생활권, 동쪽[13]은 대구 생활권으로 분리되어 있다. 서부와 동부 사이에 있는 지천면의 경우, 구릉지 사이로 흐르는 이언천, 하빈천과 그 주변 평지가 왜관 쪽이 아닌 대구 방향으로 펼쳐져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지천면과 동명면은 소생활권도 대구에 종속되어 있고, 가산면은 대구와 구미의 중간 지대이다. 북삼읍과 석적읍에 조성된 시가지는 구미시 방향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구미 생활권이다. 결국 왜관읍을 중심으로 한 소생활권은 약목면과 기산면 정도밖에 없는 상태다.

3.1. 시 승격 문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칠곡군은 1914년 인동군과 통합 후 왜관으로 군청 이전, 1978년 인동면의 구미시 승격[14], 1981년 칠곡읍의 대구직할시 편입[15] 등 행정구역 변천 과정에 의해 지역적 동질성과 일체감이 희박한 데다가, 지리적으로 북서쪽에 구미시, 동남쪽에 대구광역시라는 대도시가 있어 사실상 두 도시의 변두리 생활권이다. 따라서 두 도시의 샌드위치 신세인 칠곡군으로서는 존립에 위기감을 느껴 시 승격을 준비하고 있고, 반면 두 도시와 인접한 하위 읍면들은 생활권 등을 고려하여 두 도시에 편입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강하다.[16] 게다가 대구가 군위군을 편입했는데 실질 월경지라서 상호왕래시 무조건 팔공산터널동명면을 거쳐야 하므로 그냥 이것도 편입하는 게 어떠냐 하는 말도 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승격되려면 지방자치법 제10조 ②항을 만족하여야 한다.
제10조(시·읍의 설치기준 등)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은 도농(都農) 복합형태의 시로 할 수 있다.
1. 제1항에 따라 설치된 시와 군을 통합한 지역
2. 인구 5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
3. 인구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의 인구가 5만 이상인 군. 이 경우 군의 인구가 15만 이상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4. 국가의 정책으로 인하여 도시가 형성되고, 제128조에 따라 도의 출장소가 설치된 지역으로서 그 지역의 인구가 3만 이상이고, 인구 15만 이상의 도농 복합형태의 시의 일부인 지역

이런 저런 이유로 시 승격을 원하는 칠곡군에서는 인구 3만4천의 왜관읍, 3만2천의 석적읍, 2만4천의 북삼읍, 이렇게 3개의 을 두고 있지만 모두 인구 5만이 안 된다. 그래서 2호의 요건에도 안 되고, 3호의 인구 2만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이 있어도 인구 15만이 안 돼서 불가능하다. 1호의 시와 군을 통합한 지역은 1995년 이전에 군의 읍이 시로 승격하면서 시군이 갈라졌던 지역을 가리키고, 4호는 사실상 계룡시를 승격시키기 위한 계룡시만을 위한 조항이니 칠곡군이 승격하는데 이용할 수 없는 조항이다.

그래서 칠곡군에서는 상위의 3호 항목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 승격을 추진하며 시 승격을 하기 위해 인구 15만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인구가 늘어나지 않자 2007년 왜관읍과 석적읍을 '신(新)칠곡읍'으로 통합하여 억지로 인구 6만을 만든 후 "우리 2호의 요건을 갖췄어요. 시로 승격시켜 주세요"라고 배짱을 부릴 생각이었으나, 당시 행정자치부 (현 행정안전부)에서 "어디서 눈 가리고 아웅이야. 장난하냐?"라는 반응으로 거부했다. 왜관읍과 석적읍 시가지는 매우 떨어져 있어 석적읍의 사실상 중심지인 중리는 아예 구미시 3공단이 있는 진미동에 달라붙어 있다. 또 왜관읍과 석적읍 두 지역은 산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읍소재지 간 거리도 8~9 km 가량 떨어져 있고, 시가지가 이어져 있거나 한 것도 아니므로 '하나의 도시 지역을 갖춘 지역'으로 보기에 무리가 크다.[17] 게다가 역사적으로도 왜관읍은 구 칠곡군, 석적읍은 구 인동군 지역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도 다르다. 참고로 신 칠곡읍이 출범한다면 칠곡군은 역사적으로 칠곡읍이 서로 다른 위치에서 2개가 존재한 것이 된다.

결국 2008년에는 해당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아예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 "인구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3개 이상 지역의 인구가 7만 이상일 경우 군 전체 인구가 12만명 이상이면 시 승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하였으나 통과되지 못한 채 폐기되었다. 이 조건에만 맞춰보면 '인구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3개 이상 지역의 인구'의 경우 칠곡은 현재 인구 2만의 도시형태를 갖춘 왜관, 석적, 북삼 이렇게 3개의 읍이 있고 인구 합이 8만이 넘는다. '군 전체 인구 12만명 이상' 역시 당시 칠곡군 인구가 12만을 살짝 넘었다.[18] 대구에 있던 경상북도청을 가져와서 도청 버프를 누리려던 시도마저 유치전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실패하고 2009년 또 다시 왜관읍과 석적읍의 통합을 추진했고 끈질기게 시 승격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11년 무렵 그것마저 지쳤는지 지지부진한 상태다.[19]

이런저런 이유로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구미시는 구미 3공단의 일부가 칠곡군 석적읍에 걸쳐 있고 북삼읍이 구미 생활권과 같기 때문에 칠곡군과의 통합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칠곡군은 시 승격을 꿈꾸고 있으며 기왕이면 대구에 넘겨준 옛 칠곡읍까지 되찾고 싶어한다. 사실 칠곡군은 구미시에는 인동면과 오태동, 대구에는 칠곡읍을 넘겨준 여러모로 수난사가 많은 곳이다. 사실 칠곡군을 욕할 수만도 없는 것이 2019년 7월 기준으로 칠곡군 인구는 약 12만으로 시 승격 조건이 충분하지만, 시가지가 나뉜 데다가 대구나 구미 등에 행정구역을 넘겨주었기 때문에 시 승격 요건을 가볍게 달성하기에는 어려운 편이다.[20] 그러다 보니 시 승격을 해주지 않는다면 내 땅 어딨어? 돌려줘! 식의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21][22] 물론 이미 인구 20만이 넘는, 현재의 칠곡군과는 상대가 되지 않게 커버린 칠곡지구가 다시 칠곡군으로 넘어갈 리는 만무하다.

최근 칠곡군 측에서는 현행 지방자치법상 시 승격 기준을 낮추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칠곡군처럼 도시구조가 나뉜 시급 행정구역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어도 도시구조가 나뉜 시들도 역시 시내(동 지역)의 인구가 여전히 5만 명 이상은 되지만, 칠곡군은 애당초 읍의 인구가 5만 이상이 된 적이 없다. 따라서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지 않는 이상 적절한 주장이 되지 못한다.

3.2. 인구

파일:칠곡군 CI.svg 칠곡군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18,092명
1970년 115,566명
1973년 7월 1일 칠곡군 북삼면 낙계동 → 선산군 구미읍 편입
1975년 119,396명
1978년 2월 15일 칠곡군 인동면 + 선산군 구미읍 → 구미시 승격 분리
1980년 110,923명
1981년 7월 1일 칠곡군 칠곡읍 → 대구직할시 편입
1983년 2월 15일 칠곡군 북삼면 오태동 → 구미시 편입
성주군 선남면 노석동 → 칠곡군 기산면 편입
1985년 79,770명
1987년 1월 1일 선산군 장천면 석우동 → 칠곡군 가산면 편입
1989년 1월 1일 칠곡군 가산면 신장리 → 선산군 장천면 편입
1990년 78,920명
1995년 86,365명
2000년 103,537명
2005년 107,750명
2010년 119,087명
2015년 122,829명
2016년 12월(정점) 123,199명
2020년 114,758명
2024년 1월 110,299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5만 명
읍면별 인구 통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왜관읍 31,734명
석적읍 31,248명
북삼읍 24,000명
약목면 9,120명
동명면 5,208명
지천면 3,916명
가산면 3,306명
기산면 3,061명
2023년 5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3.5만 명
}}}}}}}}} ||

인구 12만명대에 다다르면서 시 승격을 강력히 주장하던 때가 있었으나 그 이후로 귀신같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대구와 구미의 배후도시로써의 역할에 집중했다면 인구가 더 많이 늘었을지도 모른다.

2022년 기준 칠곡군은 북삼읍의 도시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태다.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지천면과 동명면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고 님비 시설인 대구시립공원묘지가 있어 대구와의 접근성이 좋은 두 곳을 활용하지 못하는 점이 또 다른 문제다. 또한 왜관읍 항목에 나오듯 군청 코앞에 닿을 정도로 주한미군 캠프 캐롤이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개발도 어려워 인구 증가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2022년 9월 대구광역시육군 제2작전사령부, 50사단사령부, 5군지사, 공군방공포병학교 등 국군부대 4곳과 캠프 워커, 캠프 헨리, 캠프 조지 등 미군부대 3곳을 모두 이전시킬 계획인 가운데 경상북도의 여러 자치단체들이 유치를 신청했고 그중 칠곡군이 가장 유력한 이전지로 급부상하고 이미 김재욱 군수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환담을 나누며 부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 터라 가장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칠곡군 김재욱 군수는 지천면을 그린벨트 해제와 연계해서 제시했지만 대구광역시 측에서 지천면의 그린벨트 지역이 너무 넓고 개발이 크게 제한된 1급, 2급 지역인데다 대구광역시가 이전하려는 군부대들이 너무나 큰 규모라 지천면 이전에 난색을 표시해 대신에 석적읍 망정리와 석적읍 도개리 두 곳을 대신 제시했고 칠곡군에서 받아들였다.

그러나 대구 군부대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가 칠곡군만 있는 것도 아니고 유치 운동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 칠곡군으로의 이전 여부는 미지수다.# 2023년 6월 기준 대구광역시와 국방부 간 잡음으로 군부대 이전이 지지부진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유치전에 나선 지자체들이 '희망고문'의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 그러나 현재는 대구광역시와 국방부가 협약을 맺어서 # 귀추가 주목된다.

2024년 2월 기준, 인구 11만명대가 붕괴되었다.

4.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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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제

5.1. 산업

대구구미 사이에 낀 도시다 보니 근교 농업이 발달했다. 낙동강 유역 농촌 지역에는 외에도 딸기, 상추 등 과채농업, 원예농업이 발달해있다.

제조업의 경우, 대구구미에서 이전한 중소기업 공장이 많다. 인근 구미의 영향을 받아 전자부품 산업이 많이 발달했고, 대구와 같이 기계 부품, 금속 가공 산업이 많이 발달했다. 구미 3공단 부지의 일부가 석적읍에 있다.

그 외 교촌치킨을 경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등기상 주소가 가산면으로 되어 있어서 지방세 납부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왜관역 뒷쪽으로 미군 부대가 크게 펼쳐져 있는데, 여기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의 규모도 상당했다. 그리고 독일, 일본, 미국의 영향을 받은 곳인데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이 있는 데다 다부동 전투의 배경이다 보니 관광업 역시 발달해 있다.

5.2. 금융

칠곡군에 위치한 금융기관[괄호]
제1금융권
국가기관
칠곡우체국 (9)
국책은행
중소기업은행 (2)
특수은행
농협은행(중앙회) (2)
시중은행
우리은행 (1) 국민은행 (1)
지방은행
대구은행 (2)
제2금융권(상호금융)[괄호]
농업협동조합
왜관농협 (2) 북삼농협 (3) 약목농협 (3) 동명농협 (2)
지천농협 (1) 가산농협 (1) 석적농협 (2) 구미칠곡축산농협 (1)
새마을금고
북삼새마을금고 (4) 왜관새마을금고 (7) 경명새마을금고 (3)
신용협동조합
금오제일신용협동조합 (1) 대경신용협동조합 (2) 왜관신용협동조합 (4) 약목신용협동조합 (1)
산림조합
칠곡군산림조합 (1)

6. 관광

파일:하늘에서 본 칠곡 "제2왜관교"4k.jpg
파일:왜관철교.jpg
제2왜관교 왜관철교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위선의 치열한 전장 중 하나였으며 왜관에 가면 인민군의 도하를 막기 위해 폭파한 왜관철교가 있다. 일제강점기 때 세워진 다리로, 1940년대 경부선 복선화 공사 때 북쪽에 새로 만든 철교로 이설되어 사용되지 않던 다리였다. 그리고 한국전쟁 때 폭파된 후 1953년 목교 형태로 복구, 1970년 현재의 왜관교가 개통하며 1979년 통행이 전면 통제되었다. 그리고 '호국의 다리\'라는 이름으로 1993년에 다시 이어졌다. 호기심 때문에 다리 근처에 갔다가 강물로 추락해 죽는 사고가 종종 있어서, 이 시절 왜관의 어린이들은 낙동강 다리에 가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전후 그 때를 기념하자는 뜻에서 무너진 부분을 연결할 때 그 구역은 한동안 난간을 세우지 않았는데 현재는 인도교로 사용하고 있다.

2011년 여름 장마 때 교각이 무너져 파손된 적이 있다. 파손부위는 사진에 보이는 아파트쪽으로 들어가는 구획. 만들어진 지 108년 가량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등급 B등급으로서 복구시 파손된 부위로 할 지 아니면 새로운 구조물을 할 지 심의 후에 2011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복구 시작한 상태며 2012년 기점으로 수리를 완료하였으며 아파트 단지쪽으로 칠곡보와 연결되는 통로가 생겼다. 그리고 그 옆에는 철교, 도로[25] 그 뒷부분에는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둑인 칠곡보가 있는데 그 둑쪽으로 해서 더 가면 왜관 지구 전적지와 기념관이 있다. 참고로 다리를 지나 읍내 쪽으로 들어오다 보면 흰 색 탑이 있는 게 보일 텐데 그것은 UN 참전 기념비이며 이 기념비는 반대편에 있는 왜관 과선교 쪽에서 보일 정도로 큰 편이다. 그 기념비 아래쪽에는 각종 기념비들이 있는 호국의 동산이 있으며 그 옆에는 소공원이 존재하고 있으나, 소공원은 2016년도까지 공원 재정비 사업으로 인하여 폐쇄된 상태이나 2017년 공개되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칠곡군에서 가장 미는 케치프라이즈가 '호국의 고장'이라는 단어이고, 낙동강 전투 기념일 때마다 1번 도로에 축하비행과 같이 이루어지는 시가행진[26]을 실시하기도 하며 칠곡보가 생기기 전까지는 왜관 철교쪽에서 재현행사를 하였으나, 칠곡보가 생긴 이후에는 석적읍사무소 인근 낙동강 둑 아래에서 재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참고로 해당 행사장에서는 장비 전시회도 하는 데 이곳과 하등 상관없는 해병대 소속 차량들이 전시되는 건 덤이다.
파일:칠곡보생태공원.jpg
파일:칠곡오토캠핑장2.png
칠곡보 칠곡 오토캠핑장[27]
파일:칠곡보생태공원2.png
파일:칠곡호국평화기념관.jpg
칠곡보생태공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칠곡보 인근에 있는 왜관지구 전적지 바로 맞은편에 ‘호국평화기념관’이 제3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축전을 맞아 2015년 10월 15일 개관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칠곡군은 ‘호국의 고장’ 테마의 여러가지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6.1. 특산물

7. 생활문화

7.1.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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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의 중학교는 모두 4곳이며 사립은 2곳, 공립은 2곳이다. 공립 중 2003년에 개교한 석전중학교는 바로 근처에 미군부대 후문이 있다는 장점으로 당시 캠프 캐롤에 주둔하고 있던 화생방 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카투사와 미군끼리 조를 이루어 학교로 와서 영어 수업을 한 적도 있다.[28] 해당 학교의 급식 수준도 1기생이 졸업한 2006년 이후에는 다소 낮아졌지만 왜관읍에 위치한 다른 2곳의 중학교보다 나은 편이라고 평가할 정도인데, 그도 그럴만한 게 왜관중학교(매점 폐지)와 석전중학교에 매점이 존재하지 않는 데다가 학교 근처에 제대로 먹을 만한 걸 파는 데라고는 근처 아파트 단지에 있는 슈퍼마켓밖에 없으니 학생들이 점심시간마다 밖으로 나가는 걸 막으려면 급식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것도 있을 것이다.[29] 참고로 원래 석전중학교는 정문만 있어서 후문쪽 인근에 있는 정문으로만 가야 학교로 들어갈 수 있었으나 2006년 이후에는 그 반대편 지역에다가 문을 만들어두면서 학생들의 수고가 대폭 줄어들었다.

고등학교는 아래와 같이 있다.
숫자는 제법 많은 편이지만 왜관읍 시가지에 있는 순심고를 제외하면 대부분 통학하기에는 힘든 위치에 있어서 고등학교는 구미나 대구로 나가는 경우도 많다.

대학은 아래와 같다.
칠곡군 복지회관은 미군부대 정문쪽에 있어서 순심 남자 중고등학교 기준에서는 그다지 멀지 않으나, 읍내 기준으로 다른 좀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는 제법 멀어 귀차니즘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그걸 고려해서인지 몰라도 복지회관으로 가는 승합차나 버스[31]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지역 위치의 특징상 미군, 한국군 헬기가 바로 위로 지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왜관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그러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2. 문화적 특징

왜관은 대한민국에서 일본, 미국, 독일의 영향을 모두 받은 특이한 지역이다. 지명의 유래, 미군 주둔, 그리고 독일 계열인 성 베네딕토회 왜관 수도원 등의 영향을 골고루 받고 있는 국내에서도 극히 유례가 드물다. 특히 성 베네딕토회 왜관 수도원 인근은 2004년 권상우, 하지원 주연의 '신부수업'이라는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또 전화번호부를 보면 긴 이름, 영어 이름이 아주 많은 특징이 있다.

자동차 문화에서도 국제성이 확연한데 거리에서는 토요타가 정식으로 한국에 진출하기 20여년 전에도 이미 토요타가 있는 등, 미군들이 자기네들 자가용의 목적으로 들여온 미국 사양의 자동차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미국차인 제너럴 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는 물론, 토요타, 닛산, 혼다, 스바루, 스즈키.미츠비시 등의 일본차,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의 독일차들도 오래된 차량부터 최신 연식의 차량까지 드물지 않다. 심지어는 알파로메오까지 있으며 트럭으로는 볼보스카니아의 대리점이 같이 있다. 미군부대 후문의 식당들도 상당한 수준의 개성이 있는 편이다.

그런데 2011년에 이 지역에 주한미군 전역자들이 미군이 몰래 과거에 고엽제 '에이전트 오렌지'를 매립했다고 고백해 미국과 한국이 공동수사에 들어갔고 한때 주한미군 기지 주변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기지 주변의 흙을 수거해 조사를 했으나 결론은 별 다른 문제 없음이었다. 실제로 해당 고백 사건 당시 기지 주변에서 오래 살았던 거주민들의 대체적인 반응은 '그동안 별 탈없이 살았는데 뭔 일 있겠어'였지만 산 지 얼마 안 된 주민들은 불안해 하는 어떻게 보면 이중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7.3. 문화시설

이 지역의 도서관은 모두 두 곳으로서 한 곳은 칠곡군청 뒷편에 자리한 칠곡공공도서관과 생긴 지 약 12년 정도 되는 칠곡군립도서관이 있다. 2011년 8월 중반부터 11월 중순까지 칠곡공공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32]로 인해서 사실상 운영되지 않다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어 운영 중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왜관읍에서 꽤 떨어진 구획 정리 지역 내에 자리하고 있어 그 근처 지역에 거주하지 않고 자가용이 없는 사람에게는 가기가 매우 불편하다는 엄청난 단점이 존재하지만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시설 답게 시설 자체는 좋은 편이다. 이 도서관 앞을 경유하는 버스는 전혀 없어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이 주공 2차 아파트 인근인데 이곳에서 군립 도서관까지 도보로 직선 구간이지만 가는 데에도 20분[33] 이상이나 제법 떨어져 있다. 거기에 읍내에 있는 칠곡공공도서관도 따지고 보면 입지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보 10분 권역에 왜관역과 북부 정류장[34]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공공 도서관은 구획 정리가 안 된 지역 골목에 있다는 것 때문에 군립 도서관보다는 찾는 데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다.[35]

물론 읍내의 특성상 도서 보유량은 두 곳 모두 적은 편이며 좀 오래된 책의 경우에는 칠곡공공도서관, 최근에 나온 책의 경우에는 칠곡군립도서관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그 외에 북삼읍사무소 옆에 북삼읍도서관이 새로이 만들어져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칠곡군 왜관읍에 자리한 칠곡군립도서관이나 칠곡공공도서관에 비하여 매우 편리하지만 북삼읍에 존재하는 신규 도서관이라는 특성 때문에 보유 장서는 그렇게 많지 않다.

7.4. 기타

왜관읍 기점으로 낙동강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여름에는 강둑에 운동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며 4대강 정비 사업 이후 산책로 등이 잘 정비되면서 그러한 경향이 더 커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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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군사

왜관읍에는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캐롤이 있으며 주로 군수보급, 방공, 화생방 등 보조 병과 부대들이 주둔해 있다. 한미연합훈련 때 가끔씩 왜관에서 꺼내가는 군 장비들이 바로 근처 왜관역에 화차에 실린채 기다리는 경우도 있으며 왜관역으로 가는 육교에서 기지쪽을 바라보면 그곳에 사막 도색한 7톤 트럭, 운 좋으면 그 근처에 자리한 주행 코스에서 움직이는 장갑차 등을 볼 수 있다. 참고로 그 주행코스 바로 맞은편에는 칠곡군청이 있다.

과거만 하더라도 칙칙한 장벽으로 되어 있었으나, 2010년 이후 벽에 도색을 하거나 2013년부터는 군청에서 수도원 근처까지의 벽에 대해서 6.25 전쟁 관련 설치물을 벽에 부착하고 있다.

2016년 사드 배치 결정 발표 후 배치 후보지 가운데 한 곳으로 거론되며 백선기 칠곡군수가 삭발하는 등 민관 전체가 반발했다. 그러나 며칠 후 성주군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기 시작해 결국 성주군으로 확정됐다.

10. 하위 행정구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11px-Chilgok-map.png
▲ 칠곡군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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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출신 인물

12.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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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3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2] 2024년 2월 기준.[3] 칠곡군 가선거구 (왜관읍): 권선호, 배성도
칠곡군 나선거구 (지천면, 동명면, 가산면): 오종열, 이상승
칠곡군 다선거구 (북삼읍, 약목면, 기산면): 오용만, 김태희
칠곡군 라선거구 (석적읍): 심청보
비례대표: 박남희
[4] 칠곡군 라선거구 (석적읍): 구정회[5] 칠곡군 다선거구 (북삼읍, 약목면, 기산면): 이창훈[6] 칠곡군 제1선거구 (왜관읍, 지천면, 동명면, 가산면): 정한석 (초선)
칠곡군 제2선거구 (북삼읍, 석적읍, 약목면, 기산면): 박순범 (재선)
[7] 지천면동명면 일부 지역에서는 대구광역시의 지역번호 053을 사용하기도 한다.[8] 광역시 산하 군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인구 10만 명대인 군은 경상북도 칠곡군, 경기도 양평군 뿐이다.[9] 본적인 인동 다음으로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렇기에 해당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장씨들은 거진 같은 집안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시 될 정도라고 한다.[10] '읍내'는 조선시대 각 군현의 소재지가 있던 곳을 뜻한다.[11] 5번 국도, 79번 지방도, 4번 국도 등 동부 교통 그자체를 담당하는 도로 등은 이러한 평지와 평지 사이에 지어졌다.[12] 500m가 넘어가는 산은 가산산성이 있는 가산, 지마산, 도덕산, 건령산, 백운산, 매봉산, 황학산, 소학산, 유학산 등 굉장히 많다.[13] 모래재 동쪽 3개 리는 팔공산터널 개통 후 대구에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실상 대구에 종속된 상태이고, 금화리, 다부리, 천평리는 대구, 구미 어디에도 편향되지 않은 중간 지대였으나 최근 대구, 동명에서 공장들이 이전하면서 대구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14]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을 통합해서 구미시로 승격했다.[15]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편입되었다.[16] 서쪽에는 김천시가 위치하고 있지만 김천시와 교류는 거의 없다.[17] 주변 지역으로 비유하자면 구미시 고아읍과 김천시 아포읍이 한 동네라는 소리다.[18] 단, 현재는 12만에서 조금 적다. 그래도 광역시 산하 군을 제외한 나머지 군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다. 첫 번째로 많은 군은 경기도 양평군이다.[19] 비슷한 예로 오히려 칠곡군보다 시 승격 요건을 훨씬 못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도청 소재지, 국제공항, 기업도시, 한중산단(산업단지) 등을 내세워 역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시 승격을 추진하는 동네가 있으니, 바로 전라남도 무안군이다. 그런데 무안군은 독자 시 승격이 아니라 목포시와 통합을 하는 것이 타당한 동네인데도 무안군의 고집으로 아직까지 통합을 못하고 있다.[20] 구 칠곡읍이나 인동면이나 왜관과는 산으로 막혀있고, 칠곡읍은 분지 형태인데 분지의 입구가 대구를 향하고, 구미읍과 인동면은 낙동강을 빼면 아예 장벽이 없다. 구미3공단은 구미-칠곡에 걸쳐있는데, 착공할 때(1987년. 관선제 시절이다.)를 생각하면 당시 석적면이 구미로 편입 안 된 게 다행일 정도다.[21] 게다가 칠곡군보다 인구가 약간 적은 경기도 여주군도 2013년 9월 여주시로 승격되었지만, 이는 당시 여주읍(현 여주시 동 지역)이 단독으로 인구 5만 명을 넘었기 때문에 시 승격이 가능하게 되었다. 사실 여주시의 경우도 군이었을 당시 북내면 오학리를 여주읍에 편입시킨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22] 해당 기사 말미에는 대구와의 통합도 거론되었는데, 최근 정략적인 결정이긴 하지만 대구경북신공항 개발에 발맞추어 군위군이 통째로 대구에 편입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칠곡군도 달성군이나 군위군의 사례처럼 대구광역시로 편입하여 지역발전의 활로를 찾자는 주장이, 이번 군위군 결정을 보며 힘을 얻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괄호] [25] 해당 도로의 확장 실패로 인하여 교통 체증이 지속되는 걸 막기 위하여 2015년 하반기부터 관호오거리에 대해서 입체화 및 회전 교차로 작업이 진행 중인데 지하로는 가장 수요가 많은 대구~구미 도로를 일직선화 및 지하화시켜버려서 통행량을 최소화하게 한 다음 비교적 수요가 적은 방향인 삼주, 성재 아파트와 읍내, 관호리쪽 도로는 그 지하부분 바로 위에 회전 교차로로 만들어서 교통 체증을 최대한 막겠다는 시도로 보이며 이에 대해서 이쪽 지역이 선거구인 국회의원도 그렇게 주장하였다. 2016년 1월 기준으로 지하화를 위한 준비 작업 중이다.[26] 시가행진은 보통 오전 10시 이후부터 시작하는 데 참전용사들을 시작으로 각종 군사 장비 등을 가지고 행진하는데 당연히 이 경로(로열사거리~왜관교)에는 대대적인 차량 통제가 이루어진다.[27] 참고로 해당 장소는 왜관읍 쪽이 아니라 기산면 쪽을 바라보고 찍은 모습이다. 뒤 쪽에 칠곡보가 보인다. 주소는 약목면 강변서로 110-43.[28] 이러한 것은 1기생이 입학하고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자매결연식을 맺어서 시작했었다.[29] 2014년 초 후문 근처에 편의점이 하나 생기긴 했다! 10회가 졸업한 2015년 이후 급식 퀄리티가 떨어져서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는 학생도 적지는 않은 편이다.[30] 구 칠곡고등학교[31] 버스의 경우에는 복지회관 내에 있는 수영장으로 가는 버스.[32] 사실 해당 도서관은 1959년에 교육청 청사를 1985년에 도서관으로 바꾸었고 해당 리모델링 공사 이전까지 그 상태 그대로를 사용하다 보니 여러가지로 이용이 상당히 불편했었다.[33] 걷다가 나오는 사거리에서의 신호 대기시간 포함.[34] 참고로 왜관역보다는 북부 정류장 쪽이 조금 더 가까운 편이다.[35] 하지만 2015년 이후 군립 도서관 주변의 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초심자의 경우에는 구획정리 지역 끄트머리에 위치한 군립 도서관을 찾는 게 과거에 비하여 약간 힘들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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