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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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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2722><colcolor=#ffffff> 우정사업본부
郵政事業本部 | Korea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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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2000년 7월 1일
전신 대한민국 체신부
본부장 조해근
소재지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19 (어진동)
상급 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 수 33,275명
매출액 794,494억 원(2021년 기준,우체국예금)
30,496억 원(2021년 기준,우편)
영업 이익 2조 3,087억 원(2021년 기준)
자산 총액 9조 380억 원(2021년 기준,우편)
부채 2조 727억 원(2021년 기준,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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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근거법령4. 로고 변천사5. 본부장6. 조직7. 소속기관8. 채용9. 우편 서비스
9.1. 국내 우편
9.1.1. 일반 우편9.1.2. 우체국소포(구 우체국택배)9.1.3. 부가 서비스(특수 취급)9.1.4. 보관교부(유치우편)
9.2. 국제 우편
9.2.1. 국제 통상 우편9.2.2. 국제 소포 우편9.2.3. 부가 서비스
9.3. 모사전송 우편 서비스9.4. 교환서비스9.5. 우표9.6. 문제점
10. 금융 서비스11. 쇼핑12. 알뜰폰13. 투자14. 조직 개편 논의15. 사건 사고16. 관련 문헌17. 노동조합 현황18. 여담1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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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우정(우편행정)[1] 업무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정부기관. 우정사업본부는 지방우정청 산하 우체국을 총괄하고 우편취급국을 위탁 관리하며 우편물 배달, 택배(우체국소포), 금융(우체국예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역사

한국 우정사업의 기원은 1883년 조선 고종 시기 개화 정책의 일환으로 세워진 우정사로, 이듬해 4월 우정총국으로 개편되어 같은 해 11월 서울과 인천 간 우편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사업 개시 한 달만에 갑신정변이 터지면서 한동안 우정사업이 중단되었고, 1895년이 되어서야 농상공부 통신국의 이름으로 우편을 재개했다.

1900년 1월 1일 만국우편연합에 가입하고 국제우편 업무를 개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갔고 조직도 우체사와 전보사를 산하에 둔 통신원으로 개편하는 등 확대했으나, 1904년 러일전쟁 과정에서 일본의 강요로 한일통신기관협정이 체결되며 대한제국의 통신 사업권이 피탈되었고, 우체사와 전보사는 일본 제국의 우편국으로 흡수당하고 만다.

1905년 7월 일제의 손에서 우편환저금 업무가 개시됐고, 1908년 사서함과 약속우편 제도를 신설했다.

1910년 경술국치와 함께 조선총독부 통신국으로 개편되었고, 1912년 체신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23년에는 조선간이생명보험을 도입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체신국은 미군정으로 이관되었고, 1946년 체신부로 개편되었다. 1947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제정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조직되자 체신부도 대한민국 정부로 이관되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때를 조직의 기원으로 잡는다.

1949년 지방체신국을 체신청으로, 우편국을 우체국으로 개칭하면서 오늘날의 '우체국' 명칭이 탄생했다.

1960년 우편법과 우편물운송법이 제정되며 업무를 체계화했고, 1961년 별정우체국 제도를 도입했다. 1970년 우편번호제를 실시했다. 1977년 보험과 저금 업무가 농협으로 이관됐다.

1983년 예금 및 보험 업무를 재개시했고 첫 우편취급소(오늘날의 우편취급국)가 문을 열었다.

1994년 체신부가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었고, 1996년 우정사업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됐다.

2000년 우편번호 체계를 개편하고 정보통신부에서 인사와 회계를 분리해 소속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출범했다. 2001년 인터넷우체국을 개국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지식경제부로 이관되었고, 2011년 직제 개편으로 지역별 체신청이 지방우정청으로 개칭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되었고,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미래부에서 확대 개편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속하면서 지금에 이른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체신부는 만국우편연합에 신규 가입하지 않고 1900년 가입한 대한제국 통신원의 회원국 자격을 승계했다. 그래서 만국우편연합 가입 년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보다도 앞선 1900년 1월 1일로 되어있다. 일제강점기로 인해 UPU 등록명을 조선(Chosen)으로 개명당하고 잠시 회원자격이 중단된 적이 있으나, 광복 이후 대한제국의 회원국 자격을 계승해서 다시 복권되었다.[2] 다만, 이건 만국우편연합의 회원자격이 그렇다는 거고 실제로는 미군정체신부를 실질적인 기원으로 삼고 있어서 우본 스스로는 설립 120년을 넘었다는 그런 이야기는 안 한다.[3] 실제로 우정사업본부가 내세우는 설립 XX주년 기념 년도는 체신부 설립을 기준으로 한다.

3. 근거법령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2. "우정사업조직"이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소관 사무 중 우정사업을 나누어 맡기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소속으로 두는 우정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이하 "우정사업총괄기관"이라 한다)과 그 소속 기관을 말한다.

제7조(우정사업조직의 설치ㆍ운영)
② 우정사업조직의 설치 및 분장사무는 대통령령으로 따로 정할 수 있다.[4]

우정사업본부 직제
제2조(직무)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우정사업조직으로 우정사업본부를 두며,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의 접수·운송·배달 등 우편사업과 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 등 우체국금융사업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제3조(본부장)
① 우정사업본부에 우정사업본부장(이하 “본부장”이라 한다) 1명을 둔다.
② 본부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임기제공무원으로 보한다.

4. 로고 변천사

파일:체신부 MI.svg 파일:정보통신부 MI(1994-2003).svg 파일:우정사업본부 CI(2000-2010).svg 파일:우정사업본부 CI.svg
1983년~1994년 1994년~2000년 2000년~2010년 2010년 ~ 현재

5.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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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장 (2000~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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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정경원
제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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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김기덕
제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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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박종석
제11대
손승현
제12대
조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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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조직

「우정사업에 관한 특례법」에 의해 부처 내 본부 중 유일하게 대통령령인 직제 규정이 있다. 담당관 및 과장은 3~4급이다.

7. 소속기관

7.1. 산하 지방우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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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우정청 충청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
전북지방우정청 전남지방우정청 제주지방우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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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에 총 9개 지방우정청이 있고 그 밑에 우체국이 있다.

8. 채용


5급 공무원은 별도의 우정 정원이 없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배치된 신입 사무관 중 일부가 우정사업본부에 발령된다.

우체국 물류센터 직원이나 우체국의 시설관리원, 일부 실무원은 우정사업본부가 아닌 우체국물류지원단, 우체국시설관리단 등 유관 공공기관의 직원이다.

9. 우편 서비스

파일:한국 우체통.jpg
우체통의 모습. 빨간색을 채택하고 있다.

우체국과 우편취급국 영업시간은 평일 09:00~18:00이지만, 17:00 또는 17:30까지(지점에 따라 다름) 창구에서 접수가 끝나는 것만 그날 출발하고 17:01~18:00 또는 17:31~18:00 접수분은 다음 영업일에 출발한다. 원래는 모두 당일 출발이었지만 운송체계 개선과 우편물 정시 배달 서비스 제고를 명목으로 2021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바뀌었으며, 당일 출발 우편물 접수 마감시각 후에 방문하면 우편차가 이미 없거나 차례를 기다리는 중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70~80년대만 해도 집배원들은 가방을 메고 자전거로 배달하였으나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가방이 사라진 대신 대림자동차시티-100으로 무장한 오토바이로 바뀌었다. 등기우편은 일일이 종이에 도장을 받아갔으나, 지금은 PDA를 통해 사인을 받으면 그냥 처리될 정도로 현대화되었다.

대한민국에는 아직 별정우체국이 존재하고 있다. 보통 별정우체국은 자신의 집과 같이 붙어 있는 형태다. 읍면 단위나 예전에 읍면이었다가 동으로 바뀐 지역에서는 의외로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이외에 우편취급국이라는 것이 있다. 요즘은 우편취급국이 더 많다. 별정우체국에서는 금융업무도 취급하지만 우편취급국에서는 금융업무를 취급하지 않는다.[15] 2014년 7월 우정사업본부의 적자로 인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학교 캠퍼스 내 우체국들이 상당수 폐국하고 우편취급국으로 전환된 상태. 앞으로 대학 우체국을 모두 폐지한다고 한다. 대학생협이 있는 곳은 생협이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경북대학교 등.)

주 5일제를 시작하면서 우체국도 토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주5일제가 막 도입된 시기에는 잠시동안 토요일 운영을 유지했는데 전국 5급 이상 우체국은 전부 토요일 오전에 문을 열고, 서울 광화문우체국, 대구우체국, 부산우체국은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에도 문을 열었다. 그러나 돈이 안 되는 관계로 2010년에는 공휴일 완전 휴무, 2013년 10월부터는 모든 우체국이 토요일 완전 휴무로 변경되었다. 몇몇 우체국엔 옥외 무인창구가 있어 우편 및 소화물은 휴일에도 접수받는다. 다만 배달은 우체국이 영업할때만 진행한다.

한국철도공사와 제휴해서 일부 우체국에서는 철도 승차권을 직접 구입할 수 있었으나, 역시 돈이 안 되는 관계로 2011년 8월부터 서비스를 중단했다. 대신 인터넷으로 예매한 후 우편배송 수령지를 우체국으로 선택하면 우체국에 가서 표를 찾을 수는 있었다. 이마저도 2012년 7월부터 중단되었다.

군우병이라는 병과도 있는데, 군사우체국의 수가 전국 통틀어 25군데밖에 없고[16], 업무는 일반 우체국에 비해 널널한 편이라고 한다. 한편 사회복무요원들 사이에서는 업무 난이도가 높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편집중국은 수십 킬로그램 짜리 짐들을 실어 날라야 하고, 명절이나 기념일 전후엔 이런저런 선물들이 잔뜩 오가기 때문에 물량이 늘어난다. 총괄국의 경우 우편물을 직접적으로 다루는데,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책자 몇 벌만 손에 들고 구분하다보면 손도 쉽게 피로해지고 구분 지역을 머리속으로 다 외워야 하며, 우편물 상자도 매우 무겁다. 그래봤자 군장 메고 행군하는 현역 앞에서 할 소리는 아니지만. 사실 이 일이 힘든 다른 이유도 있긴 한데, 바로 월급을 군인 월급으로 받기 때문. 사회복무요원이 아닌 경우 즉, 직원이나 하다못해 알바가 같은 일을 하면 공기업답게 최저시급에 추가수당, 야간수당까지 꼬박꼬박 챙겨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두둑한 돈이 손에 들어온다. 물론 그만큼 몸이 힘든 일이니까 잘 챙겨주는 건데, 그런 일을 군인 월급 받고 한다고 생각해보라. 사회복무요원 본인 입장에선 그야말로 죽을 맛.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인건비 지출이 심각한 우정사업본부 입장에서는 이들만큼 고마운 노동력도 없다.

우편업무는 행정직이 맡기도 하지만, 세세한 업무는 주로 계리직이나 우편직이 담당한다. 물론 우체국마다 천차만별이라, 손님도 적고 직원도 적어서 우체국장(보통 6급)이 직접 창구 근무를 뛰어야 하는 열악한 곳도 많다.

국제특송 서비스인 우체국 국제특급우편 서비스도 한다. 예전에 하인스 워드우체국 광고에 나온 서비스이다. 비용은 DHL이나 페덱스보다 저렴하고, 일본, 중국 등의 동아시아 지역, 북미지역, 유럽 지역은 탁송을 하면 1주일 내로 수신지에 도착한다.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세관에서 바로 통관이 됐다는걸 전제로 한 것이다. 과세 대상이 되는 순간 굉장히 오래걸린다.

그러나 각각 지방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2012년 대비 20% 증가한 2013년 우체국택배 물량 및 수익을 보면 꾸준히 신뢰를 얻어 가고 있는 중이다.

우편물 배달의 정시성이나 신뢰성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은 일본 등과 함께 세계 제일의 수준을 자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가성비까지 따지면 대한민국 우체국이 압도적인 1위를 자랑한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USPS와 같은 정부기관(우체국)의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이 UPS, FedEx 등 민간 물류회사에 비해 형편없다는 평을 받으나, 대한민국은 반대다. 우체국이 민간 택배사보다 요금이 좀 비쌀지언정 압도적인 신뢰성을 자랑한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간혹가다 배송사고가 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십중팔구 고객이 배송장을 잘못 기입한 경우이다.

매년 명절 택배 배달로 고생한다. 다른 택배사들이 명절 1주일전부터 개인 택배를 안 받는 경우가 많아서, 우체국 택배는 명절 전에는 일요일은 물론이고 명절 연휴 첫날까지 배달하는 경우도 많다. 이로 인해 우편물이 쌓이고 쌓여서 밀릴 것을 대비하여 명절이 가까워지면 일요일에도 우편물이 도착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법원이나 군대 등, 공적인 성격을 지닌 곳들은 우체국 이용이 강제되는데 명절이라고 소송 서류나 군대 소포가 안 가는 건 아니다보니 일부 서울권에서는 집배원이 워낙 많이 고용해도 모자란 탓에 금융직부터 보험까지 하급공무원들도 배송에 나서기도 한다.[17] 이 시기쯤 되면 배달직이든 분류직이든 뭐든 여러 방면에서 알바를 많이 뽑는데 나름대로 고되긴 하지만 공공기관답게 챙겨줄 건 다 챙겨주기 때문에 한 번쯤 해볼 가치는 있다.

선거철 역시 우체국이 가장 빛을 발하는데 우편 공보물 배달과 관외 사전투표 표 그리고 거소투표 표를 운송하는 것 역시 우체국이 하기 때문이다. 특히 2010년 5월 말에는 사상 최대의 선거 홍보물이 많아서 고생했다.[18] 2020년 4월 초에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 난립으로 인해 고생했다.

또한 소송의 전단계로 취급되는 내용증명 서류를 발송하고, 또 보관하는 곳이다. 3장의 내용증명 서류 중 하나를 3년간 보관한다.

9.1. 국내 우편

9.1.1. 일반 우편

9.1.2. 우체국소포(구 우체국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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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표
거리(동일지역, 타지역, 제주권)와 무게(크기)에 비례해서 요금이 올라간다지만, 일본우편에 비하면 상승폭이 애교수준이다. 그나마 제주권도 익일배송을 포기하면 요금이 타 지역과 같아진다. 참고로 부피가 120cm가 넘으면 무게와 관계없이 요금이 12,000원으로 뛰어버리니 우체국 소포로 발송해야할 일이 있다면 부피 120cm는 넘지 않도록 주의하자.

당일특급은 2,000원, 착불은 500원의 수수료가 있지만, 당일특급은 우체국마다 취급하는 곳이 있고, 불가능한 곳이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2023년 1월 1일(동일지역은 4월 1일)로 당일특급 취급은 폐지되었다.

게다가 2018년 7월 1일부로 동일지역과 타 지역의 구분을 없에고 작고 가벼운 물건의 요금이 인하됐다. 단 크고 무거운 것은 요금이 인상됐으니 주의.

2021년 7월 1일부로 명칭이 우체국 소포로 변경되었다.

9.1.3. 부가 서비스(특수 취급)

9.1.4. 보관교부(유치우편)

우편법 시행령 제43조 제6항에 의거해 시행되는 우편물 배달 제도이다. 물건 또는 서신을 우체국으로 발송하여, 해당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수령하는 제도이다.

더 상세한 내용은 보관교부 문서로.

9.2. 국제 우편

항공소포, 국제특급(EMS), 항공통상, EMS 프리미엄마다 지역이 다르니 주의.

자세한 건 국제우편 문서로.

9.2.1. 국제 통상 우편

국제우편안내

9.2.2. 국제 소포 우편

국제소포안내

9.2.3. 부가 서비스

9.3. 모사전송 우편 서비스

팩스 서비스. 팩스의 한자어가 모사전송이다. 집에 팩시밀리가 없으면 우체국으로 찾아가자. 우체국을 통해 팩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우편서비스(?)로서 시내ㆍ시외 동일요금을 적용한다.[23] 취급하는 우체국우편취급국을 제외한 모든 우체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우체국 팩스는 요금이 발신 여부에 관계없이 첫 1매는 500원이고 이후 매수부터는 200원이다. 그리고 복사도 신청이 가능하며, 복사비는 장당 50원이다.

새마을금고나 주민센터, 구청같은 곳에서 팩스 이용이 가능하니[24],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니면 앞에 언급한 곳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다.

2016년 기준으로, 우체국 내부지침에 따라 팩스 송신(보내는것)은 가능하지만, 수신(받는것)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이다.

9.4. 교환서비스

미사용이고 훼손부분이 없거나 더럽혀지지 않은 우표, 우편엽서는 수수료 없이 다른 종류의 우표나 우편엽서로 교환할 수 있다.

우표의 경우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날짜도장(일부인)이 찍히면 사용된 우표로 간주하는데 몇몇 비양심 인들이 도장이 찍힌 부분만 살짝 때내거나 긁어내어 재사용하거나 교환하려는 시도를 하기때문에 훼손된 우표는 칼같이 사용을 거절당한다.

9.5. 우표

파일:115937410646250.jpg
2020년 7월 29일 발행한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50주년 기념우표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는 우표 디자인에 신경을 상당히 많이 쓰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가끔 한 번씩 정신나간 디자인 센스로 괴작이 나와서[25] 얼굴에 먹칠을 하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상당히 준수한 디자인의 우표를 좋은 품질로 찍어낸다. 미국우정공사중국우정의 우표 디자인은 한국 우표 디자인에 비할 바가 못 된다. 한국은 일본우정이나 로열메일(영국)의 디자인을 인용하여 우표를 발행한다고 한다.

9.6. 문제점

완벽하게 주 5일 근무제로 바뀌면서 토요일까지 배송해주는 일반 택배보다도 느려졌다. 요금도 비싸면서 배송도 느려진 셈이였으나 2015년 9월부터 다시 토요일 배송을 재개했다.[26] 그러나 발송은 안 된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송장 조회시 진행과정 표기도 일반 택배사보다 대충 표시해준다. 국제소포 배송시 가장 악명 높은 게 바로 배달준비상태. 예전에는 배송물을 넘겨받은 집배원 이름을 표시해줘서 오늘은 오겠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이제는 집배원 이름 표시를 없애버리고 배달준비만 띄워 버려서 이게 오늘 올 지, 내일 올 지 알 수가 없게 됐다. 배달 준비 상태에서 최대 10일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27] 물론 국내 일반 우편물은 인터넷우체국 통해 등기번호 13자리 조회해보면 전화 할 필요 없이 담당 집배원 이름이 바로 나온다. 아니면 우체국콜센터 우편담당인 1588-1300에 직접 전화하는 방법이 있는데 콜센터는 배달준비 상태에서 좀더 상세한 데이터가 표시되는 지 오늘인지 내일인지 알려준다. 대개 배달준비로 상태가 바뀌었다면 그 날 오후에 배달이 된다.

일반 택배는 집에 사람이 없으면 바로 전화를 하거나 어디 좋은 장소에 놓고 가거나 할 테지만, 집배원들은 2번까지 방문 후 잠겨 있으면 우체국에서 2~3일 정도 잠시 보관하다 반송한다. 직접 대면전달을 최우선하기 때문. 학교나 공공기관에 대한 배송은 어느 건물 어느 호실까지 직접 찾아가는 경우도 있고 건물내 우편 및 택배 전담 담당자에게 다 맡기고 가는 경우도 있다.

모든 배달 서비스가 그러하듯이, 가끔 우편물을 분실한다. 다만 타국의 우정기관과 비교하면 말도 안되게 적은편. 보통우편처럼 등급이 낮을수록 잃어버릴 확률이 올라가고, 때문에 낮은 등급의 우편을 접수할때 경고해주는 직원도 있으나 절대 잊어버리면 안되는게 아닌이상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부산 기준 보통 1주일, 늦어도 보름 이내 도착한다. 아니, 원래 어디를 보내든 제주도같은 섬으로 보내는 거라 하루이틀 더 추가되지 않는 이상 보통 3~4영업일 내로 배달된다.

10. 금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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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에서는 금융업무도 취급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우체국 금융 서비스의 시장조사, 상품 개발, 마케팅, 고객센터 운영 등은 우체국금융개발원에 위탁하고 있다.

11. 쇼핑

우체국에서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데 우정사업본부가 직접 운영하지 않고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하고 있다. 주로 판매하는 제품은 지역 농수산물. 최초에 시작은 중간상을 통해서 마진이 남지 않은 농민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최초에는 전화판매를 위주로 만들었지만 1999년부터 인터넷을 위주로 판매하고 꽃배달, EMS를 통한 해외배송 등도 실시하고 있다. 사실 주로 이용량이 증가하는 시즌은 명절이다. 특히, 대천김이 맛있다. 또한 지역 영세 전자상거래 업자들을 위해 대전용문동우체국에 전자상거래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2018년 탄방동으로 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확장이전했다.

12. 알뜰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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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전국 거점 226개 우체국에서 알뜰폰 위탁 판매에 나섰다.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 홈페이지 공지사항. 피처폰부터 LTE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고루 갖춰 생각보다 가입자수가 꽤 되는 듯하다. 판매 하루 만에 freeT 피쳐폰(SHC-Z120L)이 매진됐다 한다.

USIM 단독요금제도 당연히 가입받고 있다. 이는 참여 업체들이 우체국 판매용으로 별도로 출시한 것이다. 따라서 우체국 요금제 안내 페이지에 나와있는 요금제는 우체국 가입용 전용 요금제이며, 이게 의외로 꽤나 요금제 구성이 괜찮아서참여 업체들의 홈페이지에서 해당 요금제를 찾아보고서는 "해당 요금제가 없다"며 낚시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자. 요금제 보기 1·4·7·10월에(즉 3개월마다) 요금제가 개편된다.

'모바일 중고포털' 이라 하여, 중고 공기계만 따로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다. 실 구매 경험에 의하면 중고로 오는 공기계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다만 구성품이 본체 하나와 배터리 딸랑 하나만 딸려오기 때문에, 추가적인 배터리와 충전 거치대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

그러던 2016년 1월 3일 무제한 요금제가 출시되었다! 기존 통신사들의 무제한 요금제에 비하면 엄청나게 싼 편이다.

13. 투자

우체국 예금/보험으로 조성된 기금을 운용하기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을 통해 뉴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경제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영화 투자를 자주 하고 있다. 크레딧에 나오는 투자자 명단에, 그것도 맨 첫 번째로 나온다. 극한직업, 엑시트, 백두산 등 흥행한 영화에도 여럿 이름을 올려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14. 조직 개편 논의

우정사업본부는 끊임없이 조직 개편 요구가 제기되는 대표적인 정부조직이다. 직원 4만여 명에 예산 9조 원이 넘어가는 대기업급의 규모를 가지고 있어 고공단 가급의 일개 소속기관으로 운영되기에는 조직이 너무 비대하기 때문이다. '사업본부'라는 조직 형태 자체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으로[28], 원래 체신부→정보통신부에서 직접 우정사업을 하다가 IMF 관리체제 당시 민영화를 위한 법인화에 앞서 임시로 인사와 회계만 분리해놓은 게 모종의 사유로 민영화가 중단되면서 어정쩡하게 남은 것이다.

민영화의 경우 전세계를 휩쓸던 신자유주의 바람이 사실상 소멸하면서 진행 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편이다. 신자유주의의 첨병이자 자본주의 끝판왕이라는 미국도 우체국은 민영화하지 않았다. 일본은 우체국 민영화를 추진하긴 했으나 이는 우편저금의 정부 사금고화, 유력 정치인들의 돈 세탁 창구화, 명절 시기 봉사를 빙자한 학생 강제 동원 등 병폐가 심해 어쩔 수 없이 진행된 것이며, 이마저도 정권교체와 민영화에 대한 일본인들의 부정적 여론 등으로 인해 일부 주식을 상장하는데 그치면서 공기업화까지만 진행되었다. 한국보다 더 친기업적인 분위기의 서방 선진국들도 이런데, 민영화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심한 대한민국에서 우정 민영화는 한동안은 일어날 일이 없다고 봐도 좋다.

정권과 무관하게 1990년대부터 의욕적으로 추진되던 철도 민영화마저도[29] 주식회사 SR 설립을 끝으로 민영화가 중단되었으며 이마저도 한국철도공사 외 공적 투자자[30]들의 지분을 국가가 전부 매입하면서 공기업이 되었다. 설상가상 트위치 철수 사태로 인해 망 사용료 이슈가 불거졌고 그 원인으로 한국통신 민영화가 지적되면서[31] 민영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압도적이라[32] 민영화 시도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외의 개편 방안으로는 우정사업본부 공사화하는 방안이다. 이미 사실상 공기업처럼 운영되고 있는만큼 민영화보다는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도 모든 비용을 특별회계에서 지출하고 있어 정부 입장에서 공사화로 기대되는 이익이 미미하며, 현재는 공무원 신분으로 제수당이 적은 우본 직원들이 공사화에 따라 근로자가 된다면 오히려 근로기준법 적용, 노조 발언권 강화에 따라 인건비가 폭증할 수도 있어서[33] 본격적인 추진 움직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만약 우정사업본부가 공사화되더라도 기존 소속 공무원들에게는 공무원으로 남을 기회가 주어진다. 다른 부처나 기관에 해당 직렬이 없거나 해당 직렬 자체가 사라진다고 해도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간단한 시험을 치르면 직렬 변경이 가능하다. 그외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인원들 중 공무원 신분 유지를 희망한다면 관리운영직군으로 전환 후 타 부처에서 비슷한 업무를 부여한 후 정년과 의원면직을 통해 자연소멸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우정직공무원의 경우 우정사업본부가 자체적으로 선발한 공무원이기 때문에 직렬 변경이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이미 과거 한국전기통신공사, 한국철도공사 설립 당시의 사례가 있는 만큼 그럴 가능성은 낮다. 체신부와 철도청도 자체적으로 운용하던 기능, 특정직군들이 절대다수였지만 희망자들 대부분이 타 부처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물론 오히려 공사화된 기관에 남으려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도 있다. 공무원보다는 공사 직원이 여러모로 혜택이 더 좋은데다가, 그동안 일반행정직에 밀려 조직내의 소수자였던 우정직이 조직내 주류로 올라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34].

다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외청인 우정청으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19대 국회 때부터 논의가 시작되어 관련 입법이 여러번 추진되었지만 다른 정부조직 개편 현안에 밀려 지연되고 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홍준표가 나란히 우정청 승격을 공약했고, 이에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가 우정청 출범의 적기로 여겨졌으나 소방청, 해양경찰청, 중소벤처기업부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35]. # 이후로도 2018년 이명수 의원 안, 2023년 박찬대 의원 안이 발의됐으나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1, #2 그럼에도 그나마 현실성 있는 방안으로 꼽히고 있으며 법무부 교정본부의 교정청 분리등과 같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15. 사건 사고

본래 사건사고가 적고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우정사업본부도 만만치 않게 사건사고가 많은 편이다. 집배원들의 처우 관련 이슈로 사상 최초의 파업 사태도 일어날 뻔했다. 하지만 그나마 물류/택배업 중에선 우체국이 사건사고가 가장 적은 것은 맞다. 문제는 해당 업종 자체가 한국에서는 유독 노동력을 갈아 마시는 업종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우체국은 아파트 택배기사 차량 진입 금지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우정사업은 법률의 보호를 받고 있기에 우편차량을 함부로 막았다가는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36]

15.1. 2023년 해외발송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연쇄 배송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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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관련 문헌

17. 노동조합 현황


우정직공무원과 근로자 모두 가입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이외에도 비공식 노조가 몇 개 더 있다. 복수노조 체제이며 노-노 갈등이 상당히 심각한 편이다.

18. 여담

1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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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하겠지만 이 우정이 아니다.[2] 북한의 경우 한참 뒤인 1974년 6월 6일자로 가입했다. 이는 남북한 정부수립 초기에는 국제여론이 대한민국만을 한반도의 정통 정부로 여기는 여론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도 별개의 국가로 인정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별도로 가입했다. 당사자들인 남한과 북한은 여전히 서로를 인정하지 않지만 양국 모두 그것을 외국한테까지 강요할 의사가 없고, 남북한 동시수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할슈타인 원칙 문서로.[3] KT, KBS, 코레일 등 국가기간시설을 운영하는 다른 기업들도 대체로 사정이 비슷하다. 이들의 경우는 업종(전기통신, 방송, 철도)의 역사와 자사(법인)의 역사를 분리하여 소개한다.[4] 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외에 별도의 대통령령을 제정하여 규정할 수 있다.[가급] [나급] [4급] [나급] [나급] [나급] [11] 예. 목포우체국[법정동이] 주로 붙는다.(예. 목포창평동우체국) 가끔가다 법정동 명칭을 딴 우체국이 이미 존재하거나, 행정동이 더 유명한 경우에 행정동이 붙기도 한다.(예. 광주상무1동우체국 - 법정동이 치평동이나, 치평동우체국이 이미 존재함.)[13] 마도우체국, 장성남면우체국[14] 예. 인천 서구는 서인천우체국, 광주 북구는 북광주우체국[15] 단, 일부 우편취급국에서는 '보험'이나 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 소유 우취국에 한하여 금융업무를 취급한다. 그러나 신용협동조합 및 새마을금고 소유 우편취급국의 금융 업무는 우체국이 아닌 각 기관의 고유 업무로서, 우편취급국에서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우편취급국이 해당 기관의 금융점포와 통합되어 있는 것이다. 즉, 우편취급국에 금융창구가 있다고 해도 그곳은 우체국 금융창구가 아닌 새마을금고/신협상호금융 점포에 불과하며, 우체국예금은 취급하지 않는다.[16] 그래서 군사우체국 소인이 찍힌 실체봉피는 희귀하다.[17] 하급이라는 수준도 9급부터 시작해서 7급 달 정도로 20년 짬먹은 사람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18] 후보 난립으로 엄청난 두께의 홍보물을 배달해야 했다.[19] 보통 여기에 우표 액면가가 맞추어진다. 430원 기본, 2,530원 등기 기본요금이다.[20] 이 애도 우표는 있다. 520원 일반우표.[21] 서류봉투 생각하면 쉽다.[22] 발송국부터 국제우편물류센터까지는 우정사업본부에서, 국제우편물류센터부터 도착지까지는 민간 기업인 UPS에서 담당한다.[23] 몇몇 팩스 대행을 해 주는 복사집에 가 보면 알겠지만 시내와 시외 요금을 구분하기도 한다.[24] 기관에 따라 무료로 이용가능한 경우가 있다.[25] 기념우표를 보다 보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괴작이 꼭 등장한다. 우정사업본부 디자인 국장 취향이 이쪽인 듯 하다.[26] 단, 등기소포(흔히들 말하는 우체국 택배)에 한하여 소포위탁배달원이 배송한다. 일반우편이나 등기우편은 배달하지 않는다.[27] 물량이 밀리면 이렇게 되는데 배송 지연 공지가 뜨면 그냥 해당 우체국으로 가서 방문수령 받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28] 우정사업본부는 엄연히 과기정통부 내부의 부서이지만, 예산과 6급 이하 공무원 인사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다른 나라 같았으면 진작에 외청이나 공기업으로 만들었을 것이다.[29] 원래는 상하분리라고 하여 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으로 하여금 시설 관리를 맡기고 현재의 고속, 시외버스 처럼 운행은 여러 회사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했다.[30]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이 주식을 나눠갖고 있었고, 민영화론자들은 이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SR을 민영화고자 했다. 공영 주식회사의 공공기관 지분을 팔아 민영화를 이룬 사례로는 YTN을 들 수 있는데, 이때도 정부는 "YTN은 본래 민간기업이며 공공기관의 긴축을 위해 자산을 매각할 뿐"이라는 논리를 폈고 '민영화'의 ㅁ도 꺼내지 않았다.[31] 문제가 되는 고액의 망 사용료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의 고시로 인해 시작된 것이지만, 통신 민영화에 따른 과점 체제와 통신사들의 대관 로비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통신사 중 공공기관이 한 곳이라도 있었으면 감사 등 통제 수단을 통해 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것. 당장 택배를 비롯한 배송업계가 함부로 담합을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국영 업체인 우체국의 존재다. 다만, 통신 민영화는 1997년 외환 위기에 따른 IMF의 요구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진 점은 감안해야 한다.[32] 망 사용료 이슈 이후 과거 KT의 각종 구설수까지 튀어 나오면서 현재 KT의 민영화는 진영과 관련 없이 부정적인 평이 더 많다.[33] 기본적으로 공기업이 공무원들보다 임금이 더 높은 편이다.[34] 철도가 대표적인 선례인데, 철도청 당시에는 현장직을 기능직으로 묶어놓고 소수의 일반기술직이 요직을 독식했으나 공사화 이후 직렬 체계를 정비하면서 본·지사와 현장의 차별이 해소되고 상당수의 현장직이 중간관리자가 되었다. 다만 이쪽은 일반직 출신들이 학연으로 얽혀있어 고위직까지 가려면 알게 모르게 차별이 있다고 한다.[35]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을 염두에 두고 정부조직개편을 거의 하지 않았으나 이후 개헌이 무산되면서 결과적으로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어버렸다. 통상 정부조직개편은 임기초반에 하지 않으면 사실상 실시하기가 힘들다.[36] 우편법 제5조(우편운송원 등의 통행권) 및 제47조(우편특권 침해의 죄)제3호에 따라 통행을 방해하면 100만원 이하의 벌금[37] 우편법은 만국공통 매우 엄격하다.[38] 서울 기준으로 각 구별로 하나씩 있는 총괄우체국(ex. 광화문우체국)의 장은 4급이며, 서울중앙우체국 같은 핵심 우체국은 3급 부이사관이 국장으로 보임되기도 한다. 한편, 각 동네마다 있는 XX동우체국은 통상 6~7급이 국장으로 보임되며, 일부 중요한 곳이나 읍 소재지에 5급이 국장으로 보임되는 정도.[39]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우체국물류지원단,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시설관리단은 엄연히 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무부처로 둔다. 그렇기에 우정사업본부 직제 제7조(감사담당관)제2항제1호, 제2호에서 말하는 '소속 공공기관'을 근거로 하기엔 오류가 있다. 또한 '산하'기관과 '소속'기관은 그 구분이 엄연히 다른데, 명백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우정사업본부와 다른 독립된 법인사업자인 이들 공공기관은 산하기관으로 고쳐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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