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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4 00:58:02

고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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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戸新聞 (こうべしんぶ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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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고베디지털)

1. 개요2. 유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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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효고현의 지방일간지로, 주식회사 고베신문사에서 발행한다. 1898년 2월 11일 창간했다.[1]

2. 유명도

1995년 1월 17일 고베 대지진 당시 산노미야에 있던 본사가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서, 교토신문의 지원을 받아 휴간 없이 현장 소식을 전했다. 마침 두 신문사는 이런 때를 대비해서 업무협약을 맺어둔 상태였다.[2] 지진 발생 당일도 이 협약에 따라 교토신문 쪽에서는 고베쪽의 기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고베와 교토 사이의 간선도로가 파괴되어 고베신문의 기자들이 탄 차량이 산길로 멀리 돌아가는 바람에 교토신문 쪽에서 급한대로 자체제작한 지면으로 신문을 냈고, 고베신문 기자들이 취재한 기사는 이튿날부터 실렸다. 이 내용은 후지 테레비에서 《고베신문의 7일간》[3]이라는 드라마로 각색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당시 고베 주민들은 전기가 끊어져 라디오와 TV를 이용할 수 없었기에, 이 와중에도 매일 발행되는 신문이야말로 가뭄의 단비와 같았다.

평범한 지역신문처럼 보이지만, 자매지로 《데일리 스포츠》가 있는데 효고현과 오사카부, 교토부 등 간사이 지역은 물론이고 간토, 세토우치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국구로 발행하며 한신 타이거스 문서를 보면 꺾이지 않는 데일리로 잘 알려져있다. 인터넷 페이지에서는 아예 한신 타이거즈 전용 코너까지 구비할정도.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있을 정도로 재일 한국-조선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그런지 2019년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설을 싣기도 했으며, 일본에서 유일한 천도교 교회를 취재한 기사도 있다. 한반도 민중종교 '천도교' 고베에 국내 유일 교회

라디오 간사이선 텔레비전이 이 신문 계열이다.

사카키바라 사건 당시 범인이 중2병 문장으로 뒤범벅된 도전장을 지역신문사에 보냈는데 해당 지역지이기도 하다.
서브컬쳐계에서는 그다지 모에하지 않은 여자아이로 알려져있다.


[1] 제호처럼 고베시 등 효고현 내에서 지면을 볼 수 있지만 JR 오사카역, 한큐 우메다역에서 판매하기도 한다.[2] 한쪽 신문사가 피해를 입으면 다른 신문사의 시설을 이용해 신문을 발행하되, 해당 지면의 저작권은 시설을 지원한 신문사에 귀속된다.[3] 2019년 1월 17일 방송. 도모토 츠요시가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