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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22:35:51

고성소의 슈베스터

고성소의 슈베스터
のシュヴェスタ
파일:고성소의 슈베스터 1권.jpg
장르 역사, 종교, 복수물
작가 타케요시 미노루[1]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쇼가쿠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학산문화사[2]
연재처 월간! 스피리츠
연재 기간 2014. 12. 28. ~ 2017. 10. 27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6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권(2019년 2월 기준)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
3.1. 레지스탕스3.2. 클라우스트롬 수도원(분수령의 수도원)3.3. 그 외 등장인물
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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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6세기 신성 로마 제국을 무대로 한 복수물이며, 작가는 타케요시 미노루(竹良実)다.

2. 스토리

자애의 얼굴과 폭거의 몸을 가진 처녀.
"강철의 처녀"를 알고 계십니까?
... 이것은,
그녀에 대한 이야기ー.
현대 독일 라인 강에서, 한쪽 눈에 흉터가 있는 강철의 처녀상이 발견된다. 이 처녀상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이 시작되면서 과거가 회상된다.

16세기 1542년 신성 로마 제국. 구교와 신교들의 갈등과 마녀사냥 열풍으로 혼란한 시기.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엘라'는 '안젤리카 콜비츠'라는 여인에게 주워진다. 세월이 흐르면서 엘라와 안젤리카는 모녀 관계가 될 정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하지만 클라우스트롬 수도회에 의해 안젤리카는 마녀사냥에 휘말려 죽임을 당하고 만다. 이후 엘라는 ‘마녀의 아이들’을 모아놓은 수도원 '분수령의 수도원'에 수용된다. 수도원에 들어가면서 엘라는 자신의 어머니나 다름없는 안젤리카를 죽인 클라우스트롬 수도회의 총장 '에델가르트'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며 스스로 복수의 노예가 되는데...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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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레지스탕스

엘라 일행을 구한 후에 다른 2위생 수녀 지빌레에 의해 배교자로 찍혀 고문을 당하며 자백을 강요받지만 엘라의 기지로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결국 두번째 시험에서 배교자인 것이 탄로나 또다시 고문 당하고, 엘라에게 몰래 수도원의 계획을 전한 뒤 살해당하고만다.
여담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귀족 출신이었다.[14]

3.2. 클라우스트롬 수도원(분수령의 수도원)

3.3. 그 외 등장인물

4. 설정


[1] 2013년, 중세 후기 유럽을 무대로 한 작품 〈바닥의 천상〉으로 제265회 스피리츠상의 최고상인 스피리츠상으로 화려하게 데뷔. 2014년, 1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고성소의 슈베스터〉로 첫 연재 시작.[2] 브랜드는 학산코믹스[3] 명확하게 언급하진 않았지만 엘라와 에밀 외에도 6명의 자녀가 더 있는것으로 묘사된다.[4] 노예상인이 잠들어 버린 사이 이빨로 자작나무 껍질을 뜯고 옮겨 장작불이 자신의 나무 수갑과 마차에 옮겨 붙게 해서 탈출했다.[5] 예시로, 남을 모함 해서 여차하면 죽을 수도 있었던 자매의 팔에 몰래 인체에는 무해한 기생 벌레를 기생시켜 겁을 주어 참교육 시키는 행동 등. 이런 행동을 하기 이전 스스로 팔에 벌레를 기생시켜 무해한 것을 확인 한 후 행동했다.[6] 카야의 부모를 죽인 자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7] 참고로 이때 카야의 부모를 모함하여 죽게 만든 크림이라는 소녀도 수도원에 끌려오는데 크림이 힐데의 탈출을 방해하고 엘라가 체포되도록 레지스탕스를 방해하자 몰래 크림을 살해하여 부모의 복수를 갚고 엘라에 대한 수도원 의심을 걷게한다.[8] 작중에서 클라우스트롬 수도원이 약학(藥學) 관련 서적들을 출판할 예정이었던 시내인쇄소를 막은 것으로 보아 힐데의 부모를 죽인 것도 비슷한 이유로 보인다.[9] 계획을 실행해야할 시간에 갑자기 일이 생겨 테아의 발이 묶이게 되었다. 그렇다고 눈에 띄는 직위를 가진 엘라나 카야가 움직일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이번 타이밍은 절대로 놓치면 안되었기에 서로 합의 하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럽게 힐데가 대타로 움직이게 되었다.[10] 분수령의 수도원은 4월이 돼야 마녀의 아이를 받아주며 테아가 부모를 잃은 시기는 한 여름이었다.[11] '헬가 포일겐'이라는 다른 전 수녀생이 벽을 파서 만든 샛길이며 수도원의 부지는 높은 벽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완전히 탈출은 불가능하다.[12] 수도원의 음식이 아닌 다른 식량을 구하려는 엘라 일행에게는 수도원의 바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샛길만이 유일한 출구였었다.[13] 한명은 남들을 배려하느라 본인이 먹을 식사량을 줄인 탓에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사망(아마도 2위생), 이후 할 수 없이 수도원의 음식을 먹기 시작하다 맥각 중독으로 판단력이 흐려진 동료 한명이 자수(아마도 1위생), 이에 입막음을 위해 그녀를 살해하고 남은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한명이 총대를 메고 자살을 한다.(아마도 2위생) 결국 코르둘라와 또 다른 동료 한명(아마도 1위생)만이 남게되지만 결국은 남은 동료도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듯 코르둘라만 남게 되었다.[14] 독일에서 귀족 출신이면 '폰'이라는 미들 네임을 쓴다.[15] 교황은 총장을 두고 "그 누구도 그녀에게 하얀 것을 까맣다고, 까만 것을 하얗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16] 대중들은 그녀가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믿고 있다.[17] 그러나 그 힘의 정체는⋯[18] 마녀사냥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데다가 마녀사냥으로 죽은 부모의 딸들을 데려다가 약물로 세뇌시키는 과정에서 약물에 대해 알게 되거나 도망•대항하는 자들은 가차없이 죽여버린다는 점, 그것도 모자라 신의 섭리에 거스른 자라는 이유로 땅에 묻지 않고 마녀혐의로 죽은 어머니나 언니들 처럼 불에 태운 다음 유해를 강에 버린다는 점들을 보았을 때 총장의 행위가 정당화 될수는 없다.[19] 로마 약탈을 가리키는 것인지 아니면 작중 내에서만 일어난 가상의 사건인지는 불명이다. 참고로 로마약탈은 1527년에 일어난 일이며 작품이 처음으로 시작한 년도는 1542년이다.[20] 작중에서 교황의 명으로 만들어진 이단 심판의 상징이며 마녀사냥의 첨단에 있는 클라우스트롬 수도회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의미있는 고문기구이다.[21] 그와 동시에 이단 사냥을 진행하고 있었다.[22] 마을 주민들 중 안젤리카를 마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한 위병의 말에 따르면 교회에서도 그녀를 안 좋게 보고 있었다.[23] 비르케는 겨울에 아사자가 속출하는 와중에 맥각병이 호밀에 붙어있는 흑곰팡이 '맥각'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면 사람들은 호밀 대신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이냐고 말한다. 하지만 굶어죽으나 맥각병에 걸려죽으나 죽는 건 똑같다. 비르케의 말은 한마디로 "모르는 것이 약이다"라는 것, 이에 안젤리카는 귀족과 성직자들의 사치만 줄이면 충분히 대체식량을 구입할수 있거나 맥각병 치료제를 나눠줄수 있다고 반박한다. 이에 비르케는 품위유지비를 줄이자는 것에 찬성하는 귀족과 성직자는 없다고 한다.[24] 엘라를 인질로 삼아 안젤리카에게 다른 마녀의 이름을 말할 것을 강요했으며 이에 안젤리카는 엘라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마을 여자의 이름을 대고 만다.[25] 강철의 처녀를 발견한 장소에서는 구세주를 자칭하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를 포함하여 신도들끼리 난교가 펼쳐지고 있었으며 그 곳에 있던 모든 남녀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 채 눈을 낫게 해준다는 말만 믿고 들어왔던 장님 소녀까지 불에 태워 죽여버린다.[26] 마녀의 딸들을 모아둔다는 분수령의 수도원에 들어온 엘라는 수도원 내의 수녀들을 제외한 자신과 같이 들어온 아이들만 200명은 된다고 말했다. 수도회 내에 이단심문관이 비르케 외에도 더 있겠지만 이단심문을 주 목적으로 하는 클라우스트롬 수도회의 특성상 비르케가 죽인 사람들은 많을 것으로 보이며 비르케는 이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긴다.[27] 어머니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수녀생이 아닌 수도회에 소속된 정식 수녀들에게만 붙는다. 마더 테레사의 마더와 같은 말이며 단지 영어와 독일어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28] 식사 뒤에 현기증을 느껴서 음식을 토해내다가 걸린 수녀생의 손가락의 살과 뼈를 죽을때까지 대패로 밀어버렸다. 그리고 그 삼위생의 시신은 불에 태워진 후 강에 흩뿌려졌다.[29] 일단 행위 자체는 성스럽게 엄선된 빵을 씹어 먹는 행위고, 거짓말을 했을 경우 빵에 목이 막혀 죽는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어떤 당사자가 빵을 먹지 못하는 상태라해도 "못먹으니까 유죄"라는 식이라서 그냥 퍼포먼스일 뿐이다.[30] 엘라의 공범을 의심하여 재판의 보조 역활에 엘라와 상관 없는 사람, 그리고 보여주기식으로 본인과도 관계 없는 사람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데 역으로 크림의 방을 감시하던 사람이 크림의 목소리를 몰랐기 때문에 몰래 숨어든 카야가 크림인 척 하는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31] 엘라에 대한 질투심도 있지만 사람들이 에델가르트를 숭배한 것처럼 엘라를 모델로 한 처녀상을 악용하려하자 그것을 막고자 벌인 일이다.[32] 작중 거창하게 표현하지만 현실적인 시각으로는 후천적으로 서번트 증후군이 생긴것. 헬가의 경우 초인적인 기억력이 생겨 도서관의 장서들을 달달 외우지만 이외에는 그저 숨만쉬는 인형처럼 멍하게 앉아만 있다.[33] 팔에 난 상처는 처음 훔쳤다가 걸렸을 때 지져진 낙인을 태우려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34] 호밀에 달려있는 검은 곰팡이가 맥각병의 원인이며 교화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교회와 비르케는 처음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겨울에 아사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이 사실을 공표해버리면 당장 먹을 것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35] 여러차례 마을사람들을 치료해주었지만 많은 주민들이 그녀를 마녀라 여기며 가까이 하길 꺼렸다. 이로 인해 엘라가 마을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36] 마을 아이가 안젤리카를 마녀라고 욕하며 사제에게 말해서 엘라와 안젤리카를 불태워 죽이겠다며 폭언을 퍼붓자, 엘라는 그 아이를 마굿간까지 끌고간 다음 직접 머리를 물통에 빠뜨려 익사시키려했다. 다만 마냥 분노를 표출 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비겁하게 한발 물러나 있을 때 선동질로 분란만 더 키우는 이런 녀석은 차라리 없어지는게 인류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나름의 합리적인 계산도 있었다.[37] 엘라와 함께 2주동안 이스터 에그들을 만든 다음 그것을 엘라가 보고 있는 앞에서 전부 깨뜨려버린다. 울음을 터뜨리는 엘라에게 안젤리카는 이 소중했던 달걀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는 것처럼 엘라가 죽일 뻔했던 마을 아이도 죽으면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하며 안아주었다.[38] 주인공일행의 활약으로 총장이 죽고 클라우스트롬 수도원의 악행과 기적의 비밀이 밝혀지자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클라우스트롬 수녀들이 집단 자살했는데 이를 한탄 겸 비아냥 거리면서 한말이다.[39] 세간에서 이들을 '마녀의 아이들'이라고 부른다.[40] 각각 언니(슈베스터), 엄마(무터)라는 뜻인데 현실에서 쓰는 시스터와 마더를 독일어로 부른 것이다.[41] 무고한 사람들을 죽게 만들고 약물을 이용해서 세뇌시키는 방식으로 신도들을 광신도로 만든다는 점에서는 똑같다. 다른 점이라면 지구교의 목적이 신정일치 국가 건설이라면 이쪽은 '세상의 구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42] 또한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마태복음 5장 30절)[43] 이단심문을 핑계로 의사, 약초꾼,인쇄업자,과학자,산파 등 의학지식에 조금이라도 관여된 자들을 이단으로 몰아 숙청하고 의학지식을 독점하였다.[44] 사실 이 수도원에 들어 온 모든 인물들이 사연이 없는 사람이 없다. 애초에 대부분 부모님과 가족이 마녀라는 이유로 살해당하거나 마녀의 아이라는 낙인이 찍혔거나 수도원에 대항·반항하여 원한을 산 가족이나 가문이 몰락한 소녀들을 수도원에서 반강제적으로 거둬들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