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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심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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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현실의 이단심문관4. 가상의 이단심문관5. 외부 링크
5.1. 일본어5.2. 기타
6. 미러 링크

1. 개요

/ Inquisitor[1]

그리스도교(특히 가톨릭)등지에서 이단을 가려내고 올바른 종파를 가려내는 것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보통 이단심문소에 속해있다. 종교재판관이라는 명칭도 있다.

주로 성직자들이 맡았으며 보통 성 도미니코가 세운 수도회도미니코회평수사 또는 수도사제들이 맡았다고 한다. 이는 성 도미니코가 살아 생전 프랑스 남부의 알비파 이단에 맞서서 도미니코회를 창설하여 정통교리(=가톨릭)을 수호하고 가르치는데 열성이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도미니코회는 Domini Canes(주님의 개)라는 별명을 얻었다.[2] 그러나 정작 성 도미니코 본인은 이단심문관이었던 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단심문관 제도가 정식으로 출범되고 정착된 것은 성 도미니코의 사후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 도미니코가 이단심문관의 시초로 간주하거나 묘사한 당시의 작품들이 있는 이유는 지역교회나 종교재판소 등에서 자신들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그렇게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여러 작품에 등장한다는 이단심문관들은 주로 자신들이 주장하는 정의라는 미명 하에 무고한 이들을 가두거나 처벌하는 난폭하고 냉혹한 이미지로 표현된다. 하지만 이는 후기의 변질된 이단심문관들의 행적이 반영된 것으로 그전까지 이단심문관들은 어디까지나 사회적 도덕을 계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정말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그 악명높은 마녀사냥을 처음으로 법적으로 금지한 기관이야말로 오히려 이단심문소였다. 게다가, 실제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반란이나 기근 등으로 민심이 흉흉하고 혼란스러운 곳에 가서 질서를 회복해주는 역할도 했으며, 공정한 재판을 한 이단심문관들도 기록에 있었다. 초기 이단심문관들 중에는 사회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혼란스러운 지방을 다니던 도중 살해당한 이도 있었을 정도. 오히려 지방에서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일어난 마녀사냥을 막고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처리하는 것도 이단심문관의 주요 임무 중 하나였다. 요약하자면 이단심문관은 암행어사 같은 역할이었다.

반면 이단심문관과 종교재판소가 본격적으로 망가지고 잔혹해지기 시작한 것은 가톨릭개신교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악명을 떨치게 된다. 가공 매체에서 등장한 그들의 난폭한 이미지는 이때부터 시작된 거라고 봐도 된다. 초기 선역과는 별개로 평범한 임무도 있었는데, 신자들의 결혼이혼과 관련된 재판을 담당하기도 했다. 현대의 가정법원과 성격이 조금 비슷하다. 이는 천주교 교리와 연관되는 부분이다. 천주교에서는 혼인성사라 하여 결혼 또한 신앙과 연관된 부분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혼인성사 문서 참조. 따라서 결혼 및 이혼에 대한 재판 역시 종교재판소에서 다뤘던 것이다. 물론 이 역시 무작정 "너희들 이혼하겠다고? 이단이니 너 화형."이란 식으로 무식하게 판결한 건 아니었고, 나름대로 형식을 갖춘 재판 및 처분을 내렸다.

세속화된 현대에 초기의 정의롭던 이단심문관과 비슷한 사람들을 꼽으라면 사이비 종교들의 패악을 고발한 '국제종교문제연구소'의 탁명환 소장 등이라고 할 수 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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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실의 이단심문관

4. 가상의 이단심문관

대중매체에 이단심문관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세력이 등장할 경우 대부분 광신도, 좀 좋게 봐줘도 꽉 막힌 꼰대 집단으로 등장한다.

설정에 따라 이교도, 이종족, 마족, 기계, 언데드 등 다양한 존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토벌하려고 하는데, 이 이단심문관 집단의 성향은 이들이 토벌하려고 하는 존재가 실제로 해롭고 악한 존재인지 아니면 악하다고 보기 어려운 존재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토벌의 대상이 악마 등 실제로 해를 끼치며 타협조차 불가능한 절대악인 경우, 비록 꽉 막히고 답답한 집단이지만 융통성이 없을 뿐 좋은 일을 하는 필요악 같은 존재로 그려지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보통 이단인지 아닌지 불확실한 자들을 의혹만으로 처단하려 하거나, 이단과 엮였을 뿐인 무고한 자들을 처단하려 하면서 주인공 세력과의 갈등이 벌어질 때가 많다. 물론 융통성이 있는 개념인도 종종 존재한다.

반면 토벌의 대상이 이종족 등 서로 달라서 오해가 생겼을 뿐 악하다고는 볼 수 없는 존재인 경우, 이단심문관들은 인류우월주의적 차별과 증오에 눈이 멀어 그들을 닥치고 학살하려 하는 악의 집단처럼 그려질 때가 많다. 현대적인 배경에서는 나치즘의 이미지까지 합쳐진 존재로 그려지기도 한다.

사용하는 장비나 전투 방법 등은 일반적으로 성기사와 유사하게 판금 갑옷, 메이스 등이다. 하지만 신성하고 고결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성기사와 다르게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가질 때가 많으며, 자신들의 종교적 상징물을 갑옷이나 방패에 크게 그려놓거나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이고 다닐 때가 많다.

그 밖에 오히려 이단심문관이면서 타락해서 악마나 마신을 숭배하는 경우도 있다. 니체가 말했듯 심연을 들여다보다가 심연에 물든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좀더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될 때, 특히 주인공이 이단심문관인 경우에는 탐정, 암행어사, 퇴마사에 가까운 이미지를 가진다. 다른 이단심문관들은 이단으로 판명된 존재를 무조건 무자비하게 없애려 하는 사람들로 표현되는 반면 주인공만은 좀더 이성적이고 현대적인 사고를 해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모습. 소설 장미의 이름의 주인공이자 전직 이단심문관인 윌리엄 수사가 딱 이런 이미지다.

4.1. Warhammer(구판)제국위치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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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Warhammer 40,000인류제국이단심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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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우리가 알고 있는 이단심문관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는 집단일 것이다. 게임에서 등장하는데, 상당히 유능한 유닛이다.

4.3. 더 로그팔마 교단

그냥 지들 멋대로 아무나 잡아다가 태워 죽이는 게 일이다. 무슨 기준이 있는지, 누가 통제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나마 철저한 기준이 있는 일이 타 교단의 신자들을 잡아죽이는 일이다. 이단심문관들은 팔마스폰으로서 죽지 않는 존재들이며 위력도 웬만한 사람들은 간단히 뛰어넘는다. 유일하게 죽었던 기록은 과거 천재검사 칼 라이쯔를 잡으려다가 이단심문관 2명이 객사한 기록이 전부...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갈바니를 비롯해 두어 명이 더 죽어나간 듯 싶다.

4.4. 뮤턴트 크로니클의 인퀴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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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후드에 존재하는 이단심문관들.

4.5.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인퀴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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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스타워즈포스 센서티브 조직 인퀴지터리우스

팰퍼틴이 제국을 세우고 황제로 옹립된 이후 오더66에서 살아남은 제다이를 잡기 위해 만든 조직. 구성원들은 모두 포스 센서티브이며 생존 제다이를 잡는 것이 주 임무이다. 리부트 전 세계관에서 제국 멸망 후 신 공화국을 괴롭힌 다크 제다이는 인퀴지터와 황제의 손 출신들이다. 이들은 어둠의 길로 돌아선 전직 제다이로 이루어져 있다. 리부트 이후에도 살아남은 설정 중 하나가 되었다

4.7.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성직자 클래스 인퀴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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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인퀴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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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그외 창작물에서의 이단심문관

5. 외부 링크

5.1. 일본어

5.2. 기타

6. 미러 링크



[1] 본래 의미는 조사관, 혹은 재판관이란 뜻이다.[2] 실존했던 별명으로 '도미니코회 수도자(Dominicans)'에 빗댄 언어 유희다.[3] "나에게 제대로 된 부하가 없어서, 베케트 같은 자에게 굴욕을 당하는구나"의 뉘앙스였다는 설도 있다.[4] 대지의 기둥은 헨리 2세의 어머니 마틸다와 그녀의 4촌뻘인 스티븐 간의 내전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한 세대 정도 차이가 나며, 대략 소설의 에필로그 정도의 시점에 베케트 암살이 일어났다고 보면 된다.[5] 모어는 에라스뮈스 등 네덜란드지역 카톨릭과, 북유럽 인문주의자들과 함께 가톨릭 개혁파라고 칭해진다. 종교개혁가와는 다르게, 가톨릭의 범위 내에서 개혁을 추구했던 것.[6] 스스로를 자칭 '최후의 이단심문관'이라 칭한다.[7] 현실의 이단 심문과 달리 정신지배라도 하는지 이단 심문시 인명피해 없이 이교도가 개종은 아닐지언정 비종교 상태가 되고 1회 사용하면 사라진다. 다른 능력으로는 도시에 주둔중이거나 옆에 배치시켜두면 일개 인간인 선교사는 물론 선지자도 도시에 종교 전파를 못한다.[8] 그런데 게임이 게임인지라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원래 게임 특징이 쿠키런, 윈드러너 같은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러닝 게임이라 어쩔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