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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1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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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즌별 성적
2019-2020 시즌 2020-2021 시즌 2021-2022 시즌

1. 오프 시즌2. 프리 시즌3. 정규 시즌
3.1. 12월3.2. 1월3.3. 2월3.4. 3월3.5. 4월3.6. 5월
4.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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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 시즌

지난 시즌 4맥스 탱킹으로 골든스테이트는 높은 로터리 추첨 확률을 얻어 2번픽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1번픽은 미네소타가 가져갔지만 이 두 팀과 같은 확률을 받았던 클리블랜드가 5번 픽까지 밀려났던 걸 감안하면 나름 성공적인 결과이긴 하다.

다만 한가지 걸리는 건 2021 NBA 드래프트가 가히 역대급 최악으로 꼽힐 정도로 선수풀이 답이 없고, 하필이면 거기에 코로나 변수까지 생겨서 NCAA 토너먼트도 취소돼서 선수 파악도 제대로 안된다는 점이다. 이미 여러팀들이 너도 나도 픽다운을 시도하는 상황.

결국 목드래프트 10위권 거의 전원에 관심이 있다는 연막을 치고 있는데 그래도 공통적으로 자주 나오는 이름이 데니 아브디야라는 206cm의 이스라엘 포워드와 상위 3픽으로 예상되고 있는 216cm 센터 제임스 와이즈먼이다. 팬들은 와이즈먼을 뽑아야 한다고 하는 상황이지만 골든스테이트가 와이즈먼에 관심이 별로 없다는 보도들도 나온 만큼 과연 11월 18일에 누굴 뽑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오프시즌 루머 몇 가지를 보면
일단 뉴욕에 라멜로 볼을 미끼로 이런저런 협상을 하는 것은 정황상 맞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네소타가 껴들어 뉴욕과 딜을 시도한다는 말도 있고 대부분 진짜 딜은 소문조차 안나는 경우가 많아서 시즌이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전 선수들인 커리, 탐슨, 그린, 위긴스가 슈퍼맥스, 맥스급 연봉을 받는 관계로 사치세 라인을 생각하면 남는 페이롤이 답이 없어서 빅네임 영입은 불가능이고, 나머지 기존 선수단 상당수를 정리하고 베테랑 미니멈 영입으로 로스터를 채워넣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위긴스를 트레이드 매물로 행복회로를 돌리지만 저 스탯에 맥스를 받는 선수를 데려가는 구단은 사실상 없을 것이기에 그냥 팀에서도 마퀴스 크리스앤드류 위긴스에게 기대를 걸어볼 것으로 보인다.

일단 나머지 로스터가 구성되어봐야 알겠지만 팀의 우승을 이끈 코어 선수들도 나이가 들면서 사실상 전성기에서 내려왔고, 언제 에이징커브가 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커리와 탐슨이 부상에서 복귀하는 시즌이지만 커리는 지난시즌 부상 전까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었고 탐슨도 십자인대 파열에서 복귀하는 상황이라 전과 같은 활약을 해줄지 미지수이다.

최종적으로 2021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번, 2라운드 48번, 51번픽을 획득하였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으로 예상대로 제임스 와이즈먼을 지명했다.
2라원드 48순위 지명권으로는 니코 매니언, 51순위 지명권으로는 저스티니언 제섭[4]을 지명했다.

드래프트까지의 평가는 좋지 못한 편이다. 1라운드 2픽과 위긴스를 샌안토니오의 알드리지와 트레이드해 위긴스의 악성계약을 털어내고 내년 FA가 되는 알드리지로 샐러리를 비우는 것을 추진하는 등 유의미한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드래프트 당일 날 탐슨이 아킬레스 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맥스 계약 2시즌째에도 아웃이 확정되면서 모든 트레이드 계획이 전면 재검토 되었고, 2픽을 그대로 행사해 와이즈먼을 새로운 코어로 삼아 팀을 재구축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탐슨이 또 다시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윈나우 노선을 탈려고 했던 골든스테이트도 굉장히 난감해졌다. 윈나우를 탄다고 해도 플레이오프 진출부터가 불투명한 팀 전력이며 그렇다고 탱킹 노선으로 전환하기엔 트레이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곤 커리 밖엔 없다.[5] 게다가 수 년간 우승권 전력을 유지하느라 샐러리캡도 터져나간 상황이라 수많은 사치세를 내야하는 상황.

그나마 밥 마이어스 단장이 구단주로부터 17.2mil의 TPE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것을 봤을 땐 구단주는 사치세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 듯 하다. 아마 당장 이번 시즌은 윈 나우 노선을 탈 듯. 이에 맞춰 TPE를 이용해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2021 1라운드 드래프트 픽과 함께 트레이드했다. 이로 인해 연봉과 사치세를 합쳐 무려 85밀(한화 약 947억)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그럼 골든스테이트는 연봉과 사치세를 합쳐서 300밀(한화 약 3345억)을 넘게 올 시즌 지불해야 한다는 소리가 되는 셈. 과장 1도 없이 현 시점에서 골든스테이트는 NBA팀 2개의 연봉값을 지불하고 있다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에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신구장을 건축했으나, 주요선수의 장기부상과 코로나 이슈가 터지면서 탱킹으로 지난 시즌을 보낸 데 이어 2년 연속 탱킹으로 다가오는 시즌을 맞이한다면 구단의 가치가 급락할 것을 우려한 비즈니스 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여기는 것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내년 FA가 되어 털어내는 것이 어렵지 않은 우브레를 영입하는 등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해 시즌을 일단 치러 보고 대권 도전의 가능성을 점쳐 볼 것으로 보인다. 성적이 나쁠 경우 위긴스 등을 트레이드하여 샐러리를 비워 훗날을 도모할 것인지, 내년 미네소타 1라운드 픽을 카드로 활용하여 전력을 보강해 이번 시즌에 올인을 할 것인지의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월 22일 백업 가드로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하던 브래드 워너메이커를 1년 225만 달러로 영입했고 다음날인 23일 골든스테이트 출신 베테랑 켄트 베이즈모어를 1년 230만 달러에 영입했다. 카이 보우만의 방출, 클레이 탐슨의 부상으로 급격히 얇아진 가드와 스윙맨 뎁스를 채워 줄 선수를 저렴하게 영입해서 반응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팀의 핵심인 드레이먼드 그린과 신인 제임스 와이즈먼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이 나오면서 트레이닝 캠프가 연기되었다. 다행히 시즌 시작 전에 모두 돌아오며 희망을 가지는 듯 했으나, 드레이먼드 그린이 또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하게 되면서 다시 컨텐더 팀으로 올라설 준비에 한창인 만큼 이번 시즌 준비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로스터가 어느 정도 갖춰진 지금 골든스테이트를 바라보는 NBA 팬들의 시선은 대체로 플옵에서 떨어져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라고 예상하고 있다. 4,5번을 수행하는 포워드-센터 선수가 지나치게 많고, 3점을 채워줄 가드 자원이 커리를 제외하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로스터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 때문에 설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새로이 도입된 플레이오프 결정전(7~10위)을 통해 턱걸이로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2. 프리 시즌

12월 13일 프리시즌이 시작되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요키치, 해리스, 머레이 등 덴버 너기츠의 주요선수들이 총출동한 경기를 107대 105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랜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켄트 베이즈모어가 13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4쿼터 막판에 덴버와의 밴치멤버 대결이 뜨거웠으며, 볼 볼의 자유투 2개 실패가 골든스테이트의 승리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9개월 만에 코트에 돌아온 커리는 3점 28.6%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2월 16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114대 113으로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커리가 28분을 뛰며 29득점을 기록하며 그의 명성을 증명하였으나, 킹스의 떠오르는 신인 카일 가이가 3점 6개 포함 20득점을 폭발하였고 마지막 위닝 클러치 3점을 꽂아넣으며 골든스테이트를 패배하게 만든다.

12월 18일에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복수전을 승리하며 설욕한다. 113대 105로 리드를 계속 유지한채 승리하였으며, 커리는 전반전에 야투율 23.1%를 기록하며 난사하는가 싶었지만 3쿼터때 16점을 폭발시키며 약속의 3쿼터는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2월 19일 단기계약 드웨인 소튼, 악셀 토판, 크렙 웰슨, 그리고 2019년 부터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었던 포워드 후안 토스카노-앤더슨[6]을 떠나 보내며 16인 체제(부상 중인 탐슨 포함)를 완성한다.

3. 정규 시즌

3.1. 12월

12월 23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을 125대 99로 처참하게 패배하고 만다. 듀란트와 어빙의 48점 합작이 인상깊었으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공격, 수비, 벤치대결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드러낸다. 특히 공수 양면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던 브루클린 네츠와 달리 드레이먼드 그린의 부상 공백으로 대신 선발로 나선 에릭 파스칼이 초반부터 집중 공략을 당하면서 리드가 크게 벌어졌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시작부터 불안정한 출발로 2020~2021시즌을 시작한다. 커리는 경기 내내 더블팀에 시달렸으며 위긴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경기 후반 가비지 타임의 기록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신인 와이즈먼이 1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그나마의 소득이었다.

크리스마스 매치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도 138대 99로 패배하고 만다. 마땅한 슈터가 커리 밖에 없어 이번에도 커리는 집중 견제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경기 연속 위긴스의 부진이 뼈 아팠다. 팀내 가장 많은 슛을 던진 위긴스는 18개를 던져 6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며 12득점에 그쳤고 3점은 4개 던져 모두 빗나갔다. 수비마저도 성의없어 보일 정도로 무미건조했기에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우브레 역시 2경기동안 덩크 제외 야투 0/20(레이업 7회, 점프슛 13회)이라는 어이없는 기록을 세우며 팀의 연패를 거들었다. 그나마 와이즈먼이 지난 경기에 이어 18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한 것이 위안거리.

12월 28일 시카고 불스와의 매치에서 129대 128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다. 물론 시카고 불스는 약팀으로 평가되는 팀이었으며 경기력 또한 "누가누가 더 못하나"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혈투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특히 4쿼터의 치열한 공방전은 흥미진진하였다. 우브레는 이날 역시 3점슛 6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였으며 야투율 또한 18.8%의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커리의 36득점, 위긴스의 19득점에 힘입어 점수를 쌓아올렸고, 마지막 데미언 리의 위닝 3점 슛으로 극적인 승리를 장식하게 된다. 하지만 팀내 센터 마퀴스 크리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였다.
다만 이 경기는 오심으로 불스가 승리를 강탈당한 경기나 다름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12월 30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매치에서 116대 106으로 2연승을 달리게 된다. 이 경기로 인해 골든스테이트는 원정 4연속 경기들을 2승 2패로 무사히 마치고 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3쿼터까지 비슷한 수준의 경기를 펼쳤으나(턴오버 파티) 4쿼터에서 승부의 방향이 결정되었다. 위긴스가 4쿼터에 들어서 3연속 3점슛 포함 17점을 몰아 넣으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커리와 데미언 리의 활약을 통해 10점차 승리를 굳히게 된다. 커리가 31점, 위긴스가 27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하였고 우브레는 시즌 첫 3점슛 성공과 함께 좋은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커리가 턴오버를 8개나 기록하는 등 아직 공격 조립의 합이 맞지 않아 전체적으로 실책이 많았고, 그린이라는 리더의 부재로 인한 수비의 역할 분담 문제는 여전히 눈에 띄었다. 그래도 본 경기를 통해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3.2. 1월

1월 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이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폭발한 포틀랜드의 야투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1쿼터부터 20점차 가비지가 나면서 123대 98로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거의 1년만에 실전을 치르는 데다 코로나 확진으로 프리시즌마저 치르지 못한 그린의 경기력이 매우 좋지 못했고, 오프볼 슈터로의 커리 활용도 실패하면서 좋지 못한 경기력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약팀과의 경기에서 힘겹게 승리하고 플옵권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기 지는, 지난 시즌이 연상되는 초반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1월 3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리매치에서 설욕하는데 성공한다. 경기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간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스테판 커리62점 커리어하이 득점에 힘입어 137대 122로 난타전 끝에 승리한다. 이 경기로 인해 올 시즌 체이스센터에서의 첫 승리를 기분 좋게 가져가게 되었으며 오랜만에 커리의 뜨거운 공격력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1월 4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백투백 경기에서 137대 106으로 31점차 대승을 거두며 예전의 영광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1쿼터부터 17점차로 크게 벌리더니 경기내내 20점차를 유지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의 에이스 스테판 커리는 3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켈리 우브레 주니어3점슛 4개포함 18득점을 기록하며 크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수비 지휘와 상대를 농락하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으며 팀 3점슛 성공률 53.5%(23/43), 팀 어시스트 41개의 알찬 경기내용은 보는 눈을 즐겁게 하였다. 시즌 초반의 불안했던 모습은 눈씻고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완벽한 모션오펜스의 볼 운반과 수비 조직력, 빠른 템포의 공격 패턴은 이틀 연속 경기인 팀이 맞나 싶을정도로 돋보였다.

그러나 우승 후보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는 108:101로 패배하며 연승이 끊겼다. 위긴스와 에릭 파스칼이 둘 다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커리가 13득점에 그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배. 그래도 클리퍼스 같은 우승 후보를 상대로 가비지 패배를 당하지 않은 건 고무적이지만 클리퍼스가 오늘 백투백 경기를 치렀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조건 희망적이라고 볼 수도 없다. 경기의 양상은 4쿼터까지는 비등비등하게 흘러갔다. 1쿼터 양 팀의 점수 총합이 36점일 정도로 서로 극한의 수비력을 뽐냈다. 주 득점은 골든스테이트에선 파스칼과 위긴스, 클리퍼스에선 바툼이 책임졌다. 경기는 4쿼터 때 발생한 그린의 위험한 파울 이후로 바뀌게 된다. 그린은 공중에서 레너드의 팔을 잡아 끌어내리는 최악의 수비를 통해 플레그런트 파울을 받게 되었고 모든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파울은 클리퍼스의 사기가 오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 점수를 빠르게 벌리며 클리퍼스가 승리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115:105로 엄청난 역전승을 거두며 설욕한다. 3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클리퍼스의 20점차 리드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지만 에릭 파스칼과 스테판 커리를 주축으로 6점차까지 따라붙었으며, 4쿼터 1분 여를 남기고 위긴스와 커리가 폴 조지를 상대로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굳히게 된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커리. 3점슛 9개(64.3%)포함 38득점으로 활약하며 골든스테이트의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06:105로 간신히 승리하게 된다. 전반전까지 커리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15점차 정도의 차이를 유지하며 리들를 지키는 듯 했으나 후반에 점수를 다량 실점하며 아슬아슬하게 승리한다. 커리는 커리어 로우인 11득점 3점슛 10%(1/10)을 기록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3.3. 2월

2연승 2연패를 반복하며 서부 8위를 기록중이다.
올랜도 매직 및 샬롯 호네츠에 연파당했는데 10점 이상 리드를 어이없게 날린 경기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로 넘어가는 TOP20 보호픽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저러는거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3.4. 3월

3월 들어 강팀들을 계속 만나는 가운데 4연패까지 당하면서 순위가 10위까지 떨어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팀 전체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커리마저 꼬리뼈 부상을 당해 부상 결장이 길어지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중이다.

3.5. 4월

4월 3일 토론토 랩터스 경기에서 77:130, 무려 53점차라는 대패를 당했다. 커리와 그린이 모두 결장한 상황에서 2쿼터 35:16, 3쿼터 46:13으로 한때 61점차까지 벌어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티브 커 감독은 "토론토가 우리를 완전히 박살냈다. 할 말이 없는 경기다. 우리 모두에게 굴욕적인 경기"라고 말했다.

4월 5일 애틀란타 호크스 경기에서 111:117, 3연패를 당했다. 전 경기 휴식을 취했던 커리와 그린이 나서서 3쿼터까지 근소한 리드를 취했으나 4쿼터에서 38-29로 역전을 당했다. 결국 커리도 2연속으로 언해피를 표하며 팀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서 11위 뉴올리언스, 12위 새크라멘토에게 1경기 내로 따라잡히고 있는 상황이여서 플레이 인 에 들어가기 위한 10위 사수도 아슬아슬한 상황이 되었다.

4월 7일 밀워키 벅스 경기에서 122:121로 신승을 거두었다. 이후 워싱턴에게 아쉬운 3점차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휴스턴, 덴버, 오클라호마까지 잡아내면서 샌안을 제치고 오히려 9위에 오르면서 플레이인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커리가 승패 상관없이 15-16시즌의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고 덴버전에선 52득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기록했다.

이후 동부1위 필라델피아와 서부 경쟁권의 덴버도 다시 한 번 잡아내는등 승승장구 하면서 두게임차로 6위 댈러스 매버릭스를 가시권에 뒀다.

4월 28일 댈러스전, 해당경기를 이기면 타이브레이크까지 합쳐서 6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기적을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전반전 62:29라는 터무니없는 스코어 차로 경기가 벌어졌고 최종결과도 133-103으로 패배하며 기적을 노려보기엔 매우 힘든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앞으로의 일정이 괜찮다보니 이 경기로 기세만 꺾이지 않는다면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무난히 참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4월 30일 미네소타전에서는 3쿼터까지 91:89로 2점차 리드하고 있던 경기를 4쿼터에서 114:126으로 역전당해 패했다.

3.6. 5월

5월 2일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승리해 8위 멤피스와의 승차를 0.5점차로 좁히며 8위 탈환의 길을 열었다. 이와 반대로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부상소식이 전해졌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비상이 걸린 상황.

5월 4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23:108로 승리하면서 서부콘퍼런스 8위로 올라섰다.

5월 5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는 전과 다르게 108:103으로 패하면서 멤피스에게 8위를 내주었다.

5월 7일, 9일에 진행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을 승리했다. 그리고 미리보는 플레이오프가 될 수 있는 11일 서부 1위 유타 재즈전에서 119-116으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3연승과 함께 8위 자리를 반 게임 차이로 탈환했다.

5월 17일에 홈에서 8번 시드를 건 멤피스와의 멸망전이 성사되었다. 마침 상대전적도 1:1이라, 이 경기를 승리하면 승률 동률이라도 타이브레이커를 가져가는데, 이기면 무조건 8위, 패배하면 9위가 된다. 물론, 5월 15일 두 팀 모두 경기가 있긴 하지만(GSW vs NOP, MEM vs SAC), 무조건 17일 경기로만 8,9번 시드가 결정되는 만큼 15일 경기의 승패에 대한 의미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커리와 그린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볼 움직임을 가져간 끝에 승리하며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인 토너먼트 맞대결이 확정되었다.

5월 20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7번 시드를 결정하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커리와 위긴스가 각각 37점 21점으로 분전했지만 103:100으로 패했다. 1,2쿼터에 리드를 잡았지만 3,4쿼터에 역전당하며 승리를 내주었다. 이로 인해 5월 17일 멤피스와의 멸망전에 이어 5월 22일에 멤피스와의 단두대 매치가 성사되었다.

이어 멤피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심판이 작정이라도 한 듯 골든스테이트를 판정으로 밀어주며 현지&국내 해설진들이 모두 언급할 정도로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했고, 그덕에 발렌슈나스와 JJJ 등의 빅맨진을 초반부터 파울 트러블에 몰아넣는데 성공하였다. "역시 사무국은 골든스테이트를 플레이오프에 보내고 싶어 한다"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던 와중, 그럼에도 어중간한 경기력으로 동점에 그쳐 연장전에 갔으며 결국 112-117로 패배(...). 결국 서부 8위로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의 최초 업셋 사례로 남게되었다. 결정적으로 다음 시즌에 득점력에서는 클레이 탐슨이 돌아올 수 있다곤 해도, 이번 시즌에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마지막 경기까지 패착이 된 너무 많은 턴오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시즌 종류 후 인터뷰에서 커리는 "내년에는 다들 우리를 만나고 싶지 않아할 것이다."라는 요지의 말을 남겼고...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버렸다.

4. 선수단

2020-21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단
감독 스티브 커
코치 론 애덤스, 마이크 브라운, 제론 콜린스, 브루스 브레이저, 크리스 디마르코, 레안드로 바르보사
가드 0. 게리 페이튼 2세, 2. 니코 매니언, 3. 조던 풀, 11. 클레이 탐슨, 15. 마이클 멀더, 30. 스테판 커리
가드-포워드 1. 데미언 리, 12. 켈리 우브레 주니어, 26. 켄트 베이즈모어
포워드 6. 알렌 스마일라기치, 7. 에릭 파스칼, 22. 앤드류 위긴스, 95.후안 토스카노 앤더슨
포워드-센터 5. 케본 루니, 23. 드레이먼드 그린
센터 33. 제임스 와이즈먼

[1] 뉴욕은 8픽을 트레이드하지 않고 오비 토핀을 지명하였고, 데빈 바셀은 샌안토니오가 11픽으로 지명하였다.[2] 물론 골든스테이트의 샐러리캡을 감안하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3] 밀샙과 고든은 잔류하였고, 데릭 존스 주니어는 포틀랜드로 이적했다. 그리고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에 애런 고든덴버로 트레이드 되었다.[4] 20-21 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하지 않았고 호주 리그의 호크스 팀에서 뛰고 있다.[5] 그나마 커리도 슈퍼맥스 계약일 뿐만 아니라 저번 시즌 부진과 장기 부상으로 결장, 30대에 접어든 나이 때문에 예전같은 경기력을 기대하기가 힘든 상황이라 트레이드 관심이 있는 팀이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무엇보다 현시대 골든스테이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커리인지라 많은 논란과 팬심의 이반을 각오하지 않고는 커리 트레이드는 논의조차 꺼내기 어려운 것이 현 상황이다.[6] 토스카노 앤더슨은 후에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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