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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13 22:35:44

골렘 아머

1. 개요2. 아이템
2.1. 아티팩트2.2. 매직 아이템
3. 몬스터4. 관련 문서

1. 개요

Golem Armor. TRPG 시스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나오는 갑옷. 에픽 룰에 등장하는 메이저 아티팩트와 후기 서플리먼트에 등장하는 일반 매직 아이템 버전으로 나뉜다.

2. 아이템

2.1. 아티팩트

에픽 레벨 핸드북에 처음으로 등장, 아이언 골렘의 모양을 흉내낸 +10 풀플레이트 아머이다.

착용자는 사이즈가 한단계 커지고, 힘에 +10 보너스를 받는다. 정신계 효과, , 질병에 면역이 되고 크리티컬이나 비치사성 피해, 능력치 피해, 에너지 드레인, 대량의 피해에 의한 즉사 효과에 적용받지 않는다. 아이언 골렘과는 달리 녹슬게 하기 공격에도 영향받지 않으며, 피해감소 50/+3[1]을 갖는다.

전사계가 꿈에 그리던 갑옷. 극적인 전투력 상승을 가져다줄수 있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확실하게 늘어나고, 전사에게 까다로운 각종 특수효과에 면역이 되는데다 치명타에 면역이 되므로 로그의 암습에도 면역이 되는 아주 좋은 아이템처럼 보이지만, 공짜 점심은 없다.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어떤 방식으로든(마법이든 포션이든 재생능력이든) hp를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순수하게 hp를 깎는 능력에 치중하는 물리공격계 몬스터에게 잘못 걸리면 아차 하면 골로 가게 된다. 착용하거나 벗는데 1시간(600라운드)이나 걸린다. DM 잘못 만나서 전투후 갑옷을 벗고 회복하는 도중 또 인카운터가 발생하면 아티팩트 하나를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된다.[2]

착용 시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MIC에 나오는 방어구를 순간 탈착할 수 있게 해주는 템인 Ring of Arming으로 입고 벗는 것이 있다. 사실 두 장비의 효과가 서로 대치되는데, 템의 유일한 목적인 Ring of Arming이 더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고, 아티팩트의 부작용인 골렘 아머가 더 유효할 수도 있는 그레이 존. 이 경우 DM이 결정할 부분.

이 갑옷이 부여하는 각종 면역성은 구조물 특성(Construct Trait)이라 해서 골렘을 비롯한 모든 구조물 계열 몬스터에게 붙는 효과다. 구조물은 당연히 일반적인 방법으로 HP를 회복할 수 없다. 다만 구조물의 HP를 회복시키는 효과도 받지 못하는 건 갑옷 자체에 붙어있는 페널티가 맞다.

마법으로 이런 효과를 보려면 8레벨 소서러/위저드, 8레벨 대지 도메인 마법, 8레벨 사이언/와일더 초능력인 아이언 바디(Iron Body)를 쓰면 된다. 다만 골렘 아머는 아티팩트인 만큼 아이언 바디보다 당연히 효과가 좋고, 아이언 바디를 남에게 써줄 수도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점은 주문사용자가 메이저급 스펠 스토어링 반지(20만 gp)에 아이언 바디를 걸어서 넘겨주면 단발적으로 부여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이 경우에도 민첩을 장난 아니게 깍는데다, 이걸 파티원이 이걸 사용할 수 있는 레벨이 되면 인핸스먼트 보너스 +6의 힘을 아이템으로도 받을 수 있으니, 만약에 전사가 이걸 쓰려고 하면 내성과 피해감소만 보고 하는 주문.

2.2. 매직 아이템

장비 하나인데 아주 쏠쏠한 능력을 주는 데에 눈독을 들이고 이걸 논에픽 수준으로 만들어보려는 시도가 팬덤 사이에 간혹 있다. 주된 모티브는 아이언맨 수트.

사실 D&D의 마법물품 건조 규칙을 동원하면 논에픽 버전 골렘 아머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DM과 상의해서 골렘 제조 피트를 얻고, 전신갑옷 형태로 골렘을 만든다. 영구화시킨 비행 주문 능력을 갑옷에 부여하고, 힘에 인핸스먼트 보너스 올려주고, 리펄서 무기는 스코칭 레이 주문을 부여하고, 매직 아이템 컴펜디움에 등장하는 called 옵션으로 같은 차원에 있다면 어디서든지 소환해서 착용자에게 입혀지는 효과를 부여하고, 기타 마법 저항을 준다든지 좋을 대로 마법 아이템 성능을 갑옷에 부여하면 골렘 아머가 된다.

에버론 등에 등장시키기 좋은 Clockwork Armor라는 마법템이 있는데, 무기갑옷 제작 재주와 더불어 컨스트럭트 제조 제주도 필요하고, 디자인 상에 약점이 있어서 그렇게 편리하지는 않다.

초능력영계의 구조물 역시 비슷한 컨스트럭트 갑옷을 만들 목적으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연구되어왔다. 영계의 구조물은 시전자의 상상력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고 시전자의 텔레파시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이용해서, 시전자를 공중부양 시킨 다음에 구조물을 소환할 때 가운데를 비워서 시전자를 감싸는 식으로 만들면 훌륭한 Large/Huge 크기의 구조물 갑옷이 되지 않겠느냐는 논리이다. 물론 룰을 깐깐하게 준수하는 DM은 그냥 소환할 때 시전자 옆 칸에서 소환된다고 하면 땡.

패스파인더 RPG에는 Construct Armor라는 옵션이 있는데, 컨스트럭트를 착용 가능한 갑옷처럼 내부를 비워 만드는 규칙이 있다. 착용자 대신 갑옷으로 입은 컨스트럭트의 hp가 깎이기 때문에 훌륭한 방어구가 될 수 있다. 다만 브레스트플레이트 방어구의 AC와 컨스트럭트 hp를 주는 것, 착탈이 편리한 것 외에는 별다른 이점이 없다. FAQ에 따르면 컨스트럭트가 가진 저항이나 추가 특성은 갑옷 모드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d20 계열의 파워드 수트로 보자면, 아이언 킹덤 세계관에 나오는 스팀 아머도 훌륭한 파워드 수트. 경량급과 중량급이 있는데 경량급은 갑옷형, 중량급은 탑승 로봇 같은 개념으로 괜찮은 AC와 강한 힘 수치, 피해감소, 자체 HP를 가져 파괴되기 전까지 탑승자에게 방어를 제공한다. 게다가 장갑을 증가시키거나 증기엔진을 고성능으로 교체하는 등의 튜닝도 가능하다.

d20 판타지 계열에서 메카닉 물로 유명한 드래곤메크 세계관에도 수압식, 태엽식, 마법식 동력 장갑복이 존재한다. 이쪽은 힘 보조, AC 증가, 그 외 슬램 공격을 주거나 암흑시각을 주는 등의 보조 효과가 있는 헤비 아머로 간주한다. 물론 이 세계관은 메크가 주력이므로 판타지판 배틀메크 수준으로 대형 탈것도 충분히 존재.

3. 몬스터

바스티온 프레스에서 나온 d20 Arms & Armor라는 서플리먼트에 보면, 컨스트럭트 몬스터로 골렘 아머라는 몬스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12HD짜리 미스랄 갑옷처럼 생긴 골렘이지만, 정말로 갑옷처럼 입고 착용자가 조종할 수 있다. 비행할 수 있고, 장거리 무기로 스파이크를 쏘는데다 착용자의 기본 능력은 그대로 보유한 채로 전투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아이언맨.

4. 관련 문서



[1] D&D 3.5에서는 15/아다만틴. 수치가 35씩이나 줄어버렸지만 사실 피해감소에 걸리는 공격치고 평균 15가 넘는 공격 자체가 흔치않고, 에픽 레벨 핸드북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에픽 레벨도 아닌 그냥 마법 무기로 뚫리던 피해 감소가 아다만틴제 무기로만 뚫리게된 것은 어찌 보면 상향이라고 할 수도 있다. 공격 하나당 15만큼만 깎여도 생존력에 도움이 많이 된다.[2] 몰론 아무리 에픽급 파티라고 해도 아티펙트를 받는 것이 그렇게 흔한 것도 아니다. 게다가 골렘 아머의 경우에는 무려 에픽급의 아티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