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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5:36:40

공작영애의 소양/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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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르메리아 공작령
2.1. 아르메리아 공작가2.2. 아이리스 친위대2.3. 아르메리아 공작가 가신2.4. 아르메리아 공작령 주민
3. 타스메리아 왕가4. 학원
4.1.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4.2. 무가의 소양 시점
5. 앤더슨 후작령
5.1. 앤더슨 후작가5.2. 앤더슨 후작가 가신
6. 기타 제후7. 다릴교8. 아카시아 왕국9. 림멜 공국10. 기타 등장인물
10.1.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10.2. 무가의 소양 시점

1. 개요

본 항목은 공작영애의 소양 단행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웹연재본의 내용과는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다. 단행본과 웹연재본의 차이에 관해서는 공작영애의 소양/미디어 믹스 간 비교 문서를 참조.

2. 아르메리아 공작령

2.1. 아르메리아 공작가

선대 아르메리아 공작부인. 옅은 금발에 연보라빛 눈동자의 여성. 전체적으로 깡마르고 창백한데다 가냘픈 인상의 여성. 작중인물들의 말을 보면 건강도 그다지 좋지 않았던 듯하다. 8권 에필로그에 따르면 왕가 출신으로 전 공주. 공작영애의 소양에서는 딱 한번 13장에서 할머니는 온화한 분이셨다는 언급이 지나가는 것으로 끝이었다. 무골인 멜리스를 완벽한 공작부인으로 키워낸 장본인으로 로메르에게 직접 멜리스의 매너교육을 부탁받았다고 한다. 그 놀기 좋아하는 로메르를 유일하게 휘어잡을 수 있는 외유내강형 인물이자, 예절이 부족한 멜리스에게 따끔한 말을 하는 전형적인 시어머니의 모습으로 나온다. 첫 등장은 무가의 소양 웹연재본 60화이지만 그 전에 루이의 대사로 간접적으로 언급된 적이 있다. 다만 아들 및 손자 손녀의 모습을 보면 그녀를 닮은 아이가 없다. 로메르의 마왕얼굴 유전자가 깡패다[2]
아르메리아 공작가에 딸이 없어서 그런지 며느리인 멜리스를 딸 대신으로 생각하며 아껴주었으며 멜리르다가 죽어 제대로된 여성의 사교를 배울 기회가 없었던 멜리스에게 귀족 여성의 역할, 여성으로서 영지를 발전시키는 방법 등을 교육시키며 멜리스를 한 사람의 귀족 여성으로 키워낸다. 이후 멜리스가 사교계에 데뷔하게 될 때까지 멜리스의 교육에 매진한 뒤 죽은 멜리르다 대신 멜리스를 사교계에 데뷔시켜 준다.[3] 멜리스가 학원에 입학했을 무렵부터 급속도로 몸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으나 내린 뒤 림멜 공국과 앤더슨 후작가의 불온한 공기를 해결하기 위해 뛰는 로메르와 루이에게 자신의 상태가 밝혀지지 않도록 함구령을 내리고 묵묵히 공작가의 부인으로서의 책무에 열중했다. 그러나 오릴리아의 몸상태를 걱정해 방 밖으로도 못 나가게 하는 사용인들을 피해 도서실로 갔다가 쓰러져 루이에게 병을 들키게 된다. 자신을 걱정하는 루이에게 소란피우지 말라며 훈계한 뒤 자신의 병이 로메르에게 들키면 나라를 위해 힘써야할 로메르가 자신을 신경쓰느라 할 일을 못하게 된다며, 자신은 이미 로메르에게 마음을 받았으니, 그 손은 나라를 위해 써야한다며 로메르에게 밝히지 말라고 부탁한 후 마지막까지 공작부인으로서 책무를 다하다가 림멜 공국에서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사망한다.
에필로그에서 언급된 아이리스의 장녀인 아르메리아 공작영애. 금발에 녹색눈이지만 얼굴은 아이리스와 빼닮았다고 한다. 아직 얼굴도 겨우 드는 어린이라 알프레드가 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6권에서는 멜리스와 아이리스의 대화로 잠시 언급되는데 오빠를 따라 라일과 디다에게 사사하다가 그대로 검에 빠져 하루종일 검술 훈련만 해서 어머니인 아이리스의 속을 썩인다. 6권 시점은 명확하게 나오지 않으나 멜리스가 나도 그 나이때는 검술 훈련만 했다는 언급을 봐서는 최소 5살 이상. 막간에서는 어머니의 도움이 되고싶어 하는 등 나이에 맞지 않는 성숙한 성격으로 나온다.
7권 막간에서는 훈련에서 디다에게 깨지고 펑펑 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멜리스가 나름 달랜다고 말을 걸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발생해[4] 계속 울기만 하는 모습으로 등장. 언급에 따르면 주변에서는 그 아이리스의 딸인지라 그녀에게 기대를 품고 있지만, 자신은 정작 오빠처럼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서 자신이 그나마 좋아하는 검술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덜떨어져 보이면 겉으로는 평민인 아버지 딘이 주변에서 모욕당하는 것도 그녀가 노력하는 원인 중 하나.
아이리스와 딘의 장남. 차기 아르메리아 공작가 계승자. 어머니나 할머니와 같은 백금발의 아이로, 백금발이나 벽안을 제외하면 딘과 판박이라고 한다. 어린데도 조숙한 성격으로 정무동을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며, 영관들이 열심히 영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며 초인적인 영웅은 아닐지라도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의 일을 다하는 것이 멋지다며 존경하며, 아르메리아 공작가의 차기 계승자 답게 자신도 영관들 처럼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이 워커홀릭 기질은 아르메리아 공작가에 유전자 단위로 박혀 있는듯. 6권 프롤로그나 막간에서는 영지에서 교육을 받느라 왕도에 따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았다. 루체의 언급을 따르면 머리가 좋다고 한다. 후기[5]에 잠깐 나온 언급에 따르면 아이리스의 영지 시찰에 자주 따라다니는 모양으로 아카시아 왕국에서 수입학 신종 작물을 재배하는 남부를 시찰하며 매우 흥미진진해 했다는 언급이 있다. 아마도 아이리스와 딘 아래에서 후계자 교육을 열심히 받는 우등생인 모양. 8권 에필로그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왕도로 올라와 오랜만에 등장. 가족 네명이 오랜만에 모이게 된다. 아이리스의 말에 따르면 자라면 자랄수록 딘을 닮아가 딘의 정체가 탄로날까 걱정할 수준이라고 하며 아이리스는 증조모가 왕족이니 왕족의 피가 강하게 나온 모양이라고 핑계를 댈 생각인 듯하다.

2.2. 아이리스 친위대

아이리스가 어릴적에 주워온 아이들. 아이리스는 공작영애라는 신분때문에 가문의 격에 맞는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기 때문에 자신의 나이와 같은 아이들을 매년 생일마다 주워와서는 루이에게 함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었다. 모두 동갑인 아이리스의 소꿉친구 같은 인물들로 이렇게 주워온 인물이 총 7명으로 이들은 기본적으로 공작가를 섬기는 몸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이리스 개인을 섬기는 입장에 가깝다. 주워온 순서에 대해서는 타냐가 가장 먼저 주워졌고, 라일이 로메르의 생전에 주워져 로메르를 기억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아이리스가 어릴 적 슬럼에서 주워온 여자아이. 이름인 타냐는 아이리스에게 직접 하사받은 것. 아이리스의 메이드를 하고 있으며, 아이리스에 대해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다.[6] 공작가가 아닌 아이리스 개인을 섬기는 친위대 같은 인물 중 한명.[7] 아이리스를 지키기 위해 앤더슨 후작가에서 어릴 적 무예를 닦기도 하였다. 그녀의 무예는 디다나 라일 같은 기사라기보다는 일격필살의 암살자에 가깝다고. 기본적으로는 아이리스의 비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작중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평범한 시녀라기보다는 아이리스 직할의 첩보원에 가까운 역할을 하게 된다. 주로 아이리스의 밀명을 받으면 여기저기서 정보수입을 해 오는 것이 주 임무. 작중에서 아이리스가 악역스러운 행동[8]을 보일 때마다 아가씨가 억지로 자신을 나쁘게 보이려 한다며 그녀를 걱정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은근히 디다와 썸싱이 보이는 경우가 꽤 많은 편. 트와일 전쟁의 재개가 알려진 뒤에는 아이리스의 명으로 트와일국과의 국경으로 전황을 파악하기 위해 파견된다. 이후 북부의 전황을 전하며 돌아오며, 아이리스의 명령으로 동부에 가는 디다를 걱정한다. 아카시아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북부에서도 트와일 국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알프레드는 전사했다는 소식을 아이리스에게 전하지만, 이를 들은 아이리스가 충격에 빠져 망가진 모습을 보면서 차라리 알리지 않을 걸 그랬다며 후회한다. 아이리스가 아르메리아 여공이 된 이후, 이전부터 계속 떡밥이 던져지던 디다와 결혼을 하게 된다. 이후 아이를 임신한 채로도 계속 아이리스를 섬기며 낳을 아이도 미래에 루체와 엘피스를 섬기게 하기로 약속한다.[9] 코믹스 3권 특전소설에 따르면 라일과 함께 가장 이른 시기에 주워진 인물로 로메르가 살아있던 시기부터 아이리스를 섬겼다고 한다.
동부 슬럼가 출신의 평민. 어릴 적 아이리스에게 주워진 아이 중 한명이다. 주로 아이리스의 직속 호위를 맡고 있으며, 공작령 경비대의 교육 또한 담당하고 있다. 아이리스를 따라 왕도에 갔을 때 가젤에 의해 라일과 함께 기사단 및 군과 대련한 이후로 기사단의 끊임없는 스카우트를 받고 있다. 다만, 본인으로서는 아이리스 이외의 주인을 모실 생각은 없는 듯. 아이리스에게 주워진 7명 중에서 메리다와 함께 반말에 가까운 말투를 쓰는 가벼운 성격인데, 마음 속에서는 다른 6명만큼이나 아이리스를 좋아하지만, 그렇게 모두가 떠받들어주면 아이리스가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가 없어질거라는 생각에 일부러 튀는 모습을 보여준다.[10] 동부 사건에서는 그 사건의 뿌리에 어릴 적 자신과 함께 지냈던 토리가 있음을 알고는 해결하기 위해 슬럼에 잠입하지만, 설득에 실패하고 감금된다. 이후 딘과 아이리스 볼틱 패밀리에 의해 구출되고 토리와의 과거를 정리한다. 이 때 자신에 의해 아이리스에게 피해가 갔던 것을 걱정하며 호위를 그만둘까 고민도 했지만 아이리스가 단호하게 자신을 중요하게 여겼던지라 그대로 아이리스의 곁에 남았다. 왕도에서는 유리에게 라일과 함께 아이리스가 아닌 자신의 호위가 되어달라고 권유받지만 단호하게 거부하며 아이리스의 친위대로 남는다. 이후 전쟁이 재개된 상황에서 동부의 볼틱 패밀리의 잔당들이 수상한 낌새를 보이자 아이리스의 명으로 동부로 파견된다. 트와일 전쟁이 승리로 끝난 뒤에는 이전부터 계속 떡밥이 있던 타냐와 맺어진다.
아이리스에게 거둬진 남자 중 한명. 아이리스의 직속 호위로 디다와 짝을 맺어 아르메리아 령의 경비대를 관리하고 있다. 디다에 비해 귀공자스러운 면모가 눈에 띄는 인물로, 기사단 및 군과의 대련에서 눈에 띄어 기사단장들에게 끊임없이 기사단 입단을 권유받고 있다. 사실 그의 정체는 카타베리아 백작의 퇴임 이후 새롭게 기사단장에 임명된 멜레즈 백작가 가문의 서자로 현재의 백작과는 이복형제 사이. 이러한 까닭으로 멜레즈 백작이 기사단 입단을 강권할 때 분노에 가까운 표현으로 입단을 거부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어릴 적에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기사단에 들어가 단장이 되는 것이 꿈이었으나, 현재는 오직 아이리스에게 충성하며 끝까지 아이리스를 모시는 것이 목표. 이러한 배경을 이용해 유리가 그에게 기사단장 자리를 주는 대신 아이리스를 버리라고 권유하자 이것을 강력하게 거부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이러한 사실은 짝인 디다도 알지 못하는 사실이며, 현 멜레즈 백작도 알지 못하는 모양. 아이리스 및 루이 공작과 일부 고위관료들에게만 알려진 사실인 듯하다. 이후 트와일 전쟁이 재개되고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자, 아이리스의 명령으로 동부를 제외한 공작령의 나머지 경비대를 이끌고 동부를 지원하러 떠난다. 이후 멜리스와 함께 아카시아군을 격파하고 자라르를 생포해서 영도로 돌아온다. 코믹스 3권 특전소설에 따르면 타냐와 함께 가장 이른 시기에 주워진 인물로 로메르가 살아있던 시기부터 아이리스를 섬겼다고 한다.* 모네다파일:kou-moneda.png
어릴 적 아이리스에게 거둬진 아이 중 한명. 아이리스가 영에 살고 있을 적에는 사용인으로 성에 있었으나, 아이리스가 학원에 입학한 후에는 독립하여 상업길드의 부회계장을 맡고 있었다. 아이리스가 영주대리로 부임하자, 처음엔 단순한 공작영애로 보고 그녀의 말에 의구심을 품었으나, 그녀가 아르메리아 공작령의 상황을 꿰뚫고 그의 진의를 꿰뚫자 이에 감탄하며 아이리스의 권유에 따라 공작령에 고용된다. 이후 은행이 설립되고 나서는 초대 은행회장에 임명된다. 아이리스에게는 자본과 상품의 유통에 관한 자문을 겸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곡량의 유통과정을 파악하여 위조금화 사태의 전말을 파악하기도 하였으며, 미리 그가 금태환권의 준비를 마쳐놓았기 때문에 재빠르게 아르메리아 령내에서 금화를 회수하고 지폐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어릴 적 아이리스에게 거둬진 아이 중 한명. 아르메리아 공작가의 요리장을 맡고 있다. 원래 작중에서 요리는 남자들의 영역이었지만 본인의 의사와 아이리스의 요구로 요리를 맡을 수 있었다.[11] 아이리스가 아즈타 상회를 설립한 이후로는 아즈타 상회 소속의 찻집의 관리와 제과쪽 상품 개발 책임지고 있으면서 상회의 출장소들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출연은 많지 않은 편. 성격은 여자판 디다로 친위대 중에서 디다와 함께 아이리스에게 반말을 하는 두 사람 중 한 명. 시원시원한 말투로 아이리스를 매우 친근하게 대한다. 이후 위조금화 사건과 트와일 전쟁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워 상회운영이 위험해져 아이리스가 아즈타 상회를 임시폐쇄해서인지 오랜만에 등장. 알프레드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리스를 걱정한다. 미래 모습에서는 루체와 엘피스에게 과자를 만들어 주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 서적판에서는 언급이 없었지만, 코믹스 1권 특전소설에 따르면 아즈타 상회 관리 담당인 세이와 함께 외출한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1권 시점에서 이미 세이와 연인 관계 였던 것으로 보인다.
어릴 적 아이리스에게 거둬진 여자아이 중 한명. 안경을 썼다. 말을 느릿느릿하게 끄는 특유의 말투를 쓴다.[12] 기본적으로는 공작령의 도서실의 관리를 하고 있다. 지식이 매우 풍부하여 공작령 내의 기록들을 전부 섭렵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리스의 자문역할로 주로 활동 한다. 학원이 설립된 이후로는 학원의 강사도 겸임하고 있는 중. 트와일 전쟁에서 동부에 아카시아 군이 침공하자 아이리스가 라일을 경비대의 대장으로 파견하려 할 당시 자신도 따라가겠다며 매달리는 것을 보면 라일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하지만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후일담에 나오지 않았다.[13] 코믹스 4권 특전소설에 따르면, 아이리스를 호위하는 라일 디다, 아이리스의 생활을 지탱하는 타냐, 메리다, 아이리스의 업무에서 손발이 되는 세이, 모네다에 비해서 자신이 지닌 것은 누구라도 배울 수 있는 책 속의 지식 뿐인지라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아이리스의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컴플렉스를 지니고 있다.
아르메리아 공작령 소속의 집사. 무엇이든지 성실하게 수행해내는 성격이다. 개성 넘치는 아이리스의 친위대 중에서는 약간 평범한 편. 유약하면서도 한번 마음을 먹은 것엔 완고한 듬직한 성격.[14] 특히 아이리스에 관한 것이라면 물러나지 않을 정도로 아이리스에 충성을 바치고 있다. 아이리스가 영주대행을 시작하고 나서는 사실상 아이리스의 아즈타상회 비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전 소설 1권에 따르면 메리다와 썸을 타고 있다는 타냐의 이야기가 나온다.

2.3. 아르메리아 공작가 가신

아르메리아 공작가의 가령[15] 일반적으로 재상의 업무 때문에 영지 관리를 하지 못하는 루이 공작을 대신해서 공작령을 관리하고 있었다.[16] 대대로 아르메리아 공작령을 섬겨온 가문의 후손으로 그 또한 루이에게 오른팔로 대우받고 있다. 아이리스의 부임 이후로는 공작령의 개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져서 사실상 공작령과 영관 사이를 잇는 총리에 가까운 역할을 하고 있다. 덕분에 집안을 관리하는 원래의 가령의 역할은 거의 대부분 제2집사인 야일에게 넘긴 상황.
아르메리아 공작가를 섬기는 제2집사. 직접 등장은 없으나, 세바스가 사실상 아르메리아 공작령의 총리나 다름 없는 상황이 되자 원래 가령의 역할을 대부분 그가 맡게 되었다고 한다.
아르메리아 공작가의 시녀장. 디다나 타냐도 에를이라고 하면 한 수 접을 정도로 사용인들에게는 엄격한 인물이지만 아이리스에게는 따뜻한 인물로 아이리스가 파혼당하고 공작가 별장으로 돌아왔을 때 및 아이리스가 공작가를 방문할 때마다 따뜻하게 맞이해준다.

2.4. 아르메리아 공작령 주민

아르메리아 공작령 영도 교회 고아원의 관리자. 원래 타령 출신 고아였지만 지금은 죽은 수녀에게 거두어져 아르메리아 공작령에 오게 되었다. 원래 교회를 책임지던 전 수녀가 죽은 후 주인없는 교회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다. 이후 영도의 사제가 되는 라피에르를 수녀와 함께 키운 인물이기도 하다. 영도의 교회가 제3자[18]에게 매각되어 고아원이 없어질 위기에 처했을때 아이리스와 함께 아이들을 지켰으며, 이후 아이리스가 새롭게 지은 교회의 고아원이 생겨 위기를 넘긴다. 작중에서 아이리스를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로, 알프레드의 죽음으로 아이리스가 폐인이 되었을 때 고아원 아이들과 아르메리아 공작가 저택에 와서 아이리스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준다.
아르메리아 공작령 영도의 다릴교 사제. 매우 잘생긴 인물로 여신도들에게서 추파를 받는 일도 수두룩하지만, 신을 섬기는데 성심껏이라 뭇여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 아이리스가 영도영립학원 고등부를 시찰했을때로[19], 학원장인 루카에게서 사제가 의료과에 다니고 있다는 말을 듣고 흥미를 느끼다가 학원장실을 나왔을 때 만났을때 첫등장. 의료과에서 의술을 배워서 이곳저곳 다니며 왕진을 하고 있으며, 소속된 교회차원에서 구휼을 행하고 있다. 작중에서 부패할대로 부패한 다릴교 안에서도 몇안되는 청렴한 인물. 원래는 가난한 빈민층의 아이였으나, 영도의 교회의 수녀에게 가르침을 받고 그 수녀같은 사람이 되고자 사제가 되었다. 한 때 수녀의 추천으로 다릴교의 교육기관을 나와 중앙의 높은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다릴교 본부의 타락상을 보고 환멸을 느껴 낙향한 후 수녀처럼 빈자구제와 가난한 자들에 대한 치료에 힘쓰고 있다. 이후 아이리스가 파문을 당했을 때에는 아이리스가 세운 새로운 교회에서 아이리스를 비호해주었다. 이후에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동부 사건 당시 아이리스가 반의 감시를 부탁해야겠다는 간접적인 언급으로만 지나간다.
서적판 추가 인물. 아르메리아 공작령 영도 영립학원의 학원장. 담당교과는 의료과. 원래는 귀족가문의 차남이었지만 가문을 박차고 나와 의사가 되었다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사모사라는 성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이 아닌 자신이 새롭게 만든 성이다. 왕궁의사로 재적하다가 은퇴한 뒤 시골에서 은거할 생각이었지만 멜리스의 소개로 학원에서 후진 양성에 전념하게 된다. 이후 나온 딘의 말에 의하면 타스메리아 왕국 전체의 의사 중에서도 일인자로 불일정도의 권위자로 왕궁시의를 그만둔 뒤에도 여러 귀족들에게 스카우트될 뻔 했지만 모두 박찬 인물이라고 한다. 아이리스는 매번 그냥 인상좋은 할아버지라고만 생각하지만 딘의 말에 의하면 원래 성격은 대단히 까칠한 성격인 모양. 아이리스가 고등부 시찰을 와서 중등부 설치의 의견을 나눌때 중등부 의학과에서 기초학을 배우고 고등부에서 약학과와 의술과의 분리를 부탁한다. 이 때 아이리스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리스가 꺼낸 말인 '지식은 힘' 이라는 말에 감명받고. 이 말을 영도영립학원의 교훈으로 만들어서 대대적으로 여기저기 걸어버린다. 이후 파문소동 당시 수하의 제자 의사들을 이용해 노류를 농촌에 묶어두는데 협력한다.
서적판 추가인물. 아르메리아 공작령 영도 교회의 신관. 라피엘의 부하로 라피엘을 따라다니는 여성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나중에 정체가 밝혀지지만 그 실체는 왕도 본부의 하수인으로 교황이나 제2왕자파 추기경 및 사제들의 명령으로 라피엘을 견제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파문소동이 벌어졌을 때 아이리스와 라피엘 루카가 공모하여 라피엘이 농촌으로 약배달을 시키고 농촌의 의사 및 주민들이 돌림병을 연기해서 노류를 그 마을에 발묶어둔 후 개방식을 진행하였다. 이후 파문소동의 주모자 중 한명으로 체포되는데, 낙향한 라피엘의 아래에 있다는 이유로 승진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자신의 신세를 원망하며 라피엘을 저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르메리아 공작령 동부의 슬럼조직 볼틱 패밀리의 보스. 동부 사건에서 토리 일파와 다투고 있었다. 아이리스와 협상을 통해 토리 일파의 아지트에 쳐들어가 토리일파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한참 등장이 없다가, 트와일 전쟁이 재개되고, 토리일파가 영관 사무소를 점령하고 폭동을 일으키는 가운데, 동부로 아카시아국군의 첨병이 침공해오자, 볼틱 패밀리를 이끌고 사무소를 수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며 주변 인물들의 간접적인 언급으로만 등장하는 인물. 아르메리아 공작령 영도에 있는 교회의 수녀로 각지의 고아들을 거두어 키운 훌륭한 인격자였다. 가난했던 라피엘을 교육시켜 왕도 교회의 사제로 키워낸 인물이기도 하며, 타령의 고아였던 미나 및 여러 고아들을 키우다 사망했다. 그녀가 죽기 전까지 영도 교회엔 많은 지원이 모여 고아들이 살기에 문제가 없었으나 그녀의 사후 관리자가 없는 폐교회가 되었으며[20], 다릴교 측이 해당 교회를 인신 매매조직에 넘기게 된다.
아이리스의 의상 담당. 가끔 아이리스가 의상 디자인을 할 때 지나가듯 등장할 뿐인 인물이었지만, 무가의 소양에 따르면 오릴리아 세대 때부터 이미 아르메리아 공작가의 옷을 책임지고 있었으며, 멜리스의 옷 또한 그녀의 작품이었던 것이 밝혀진다.

3. 타스메리아 왕가

황태후. 어릴 적 황태자였던 오빠가 죽어 유일한 계승자가 되었기 때문에 데릴사위를 맞이해 공동통치라고 하는 체제로 여왕으로 군림했었다. 부군[22]이 돌아가신 뒤에는, 어린 왕태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정치의 키를 잡고 있었다. 왕태자가 왕위를 계승하고 진정된 것을 보여준 뒤에, 별궁으로 옮겨 살고 있다. 샬리아가 죽은 후 위험에 처한 알프레드와 레티시아를 은닉해서 그들을 지켜주기도 했다. 왕궁 내에서는 대표적인 제1왕자파로 분류되며, 그녀가 아이리스를 초청해 권위를 실어준 것을 계기로 아르메리아 공작가가 외부에 완전히 제1왕자파로 분류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멜리스의 어릴 적부터 그녀의 정체를 알았기 때문에 며느리로 삼고 싶었지만, 이미 멜리스는 루이와 약혼했었기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 멜리스가 딸을 낳으면 반드시 그녀를 손자며느리로 받아들이려고 아이리스가 태어나기 전부터 벼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실제로 아이리스가 태어나자마자 자신의 이름과 멜리스의 이름을 합쳐 아이리스라는 이름을 하사한 것도 다름 아닌 그녀.
어쩌다보니 일단은 유능한 장손인 알프레드에게 붙여주고 싶었지만, 아이리스가 에드워드에게 빠진 것을 계기로 제2왕자라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중립파로 돌아섰었으나, 에드워드의 약혼파기사건과 그 후 에드워드와 유리의 병크를 보면서 현재는 심적으로 완전히 제1왕자파로 기운상황. 어떻게든 아이리스를 알프레드와 혼인시켜 왕위를 계승시키고자 하고 있다. 아들인 국왕이 사망한 이후로는 엘리아 왕비가 강력한 왕권의 왕을 요구하며 퇴진을 요구하여 다시금 별궁에 칩거에 들어간 상황.
이후, 트와일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등장이 계속 없다가, 알프레드가 "딘"으로 돌아와서 아이리스와 결혼하게 되자 드디어 오랫동안 염원하던 꿈을 이뤘다며 기뻐했다고 한다. 너무 기뻐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며 과호흡이 오는 수준이었다고.
여담이지만 코믹스의 묘사상으로는 꽤 유능한 인물로 그려져 있지만 실상을 생각하면 딱히 유능한 캐릭터도 아니었으며 정치의 키를 잡았다는건 어느정도 실권이 있었는데 후작가에 의해서 샤리아가 죽을 위기에 쳐했을때는 그냥 방조만 했다. 제 1왕비가 독살당하는걸 방관 해두면 후작가를 비롯한 대부분 귀족들이 타스메리아 왕가를 상대로 허수아비 취급하는게 당연한데도...또 알프레드가 어릴때 모친 샤리아 사후 할머니 아일리야에게 레티시아를 의탁(보호)하려고 할때 제대로 된 후계자로 성장하지 않으면 1왕자라 해도 내쳐버리고 2왕자 에드워드를 왕위에 앉혀 실권을 잡아 에드워드를 꼭구각시로 삼겠다는 뉘앙스 분위기를 품어댔는데 제1왕비를 독살당하게 내버려둬 왕가의 위신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설령 이전 군주라 해도 그게 가능할지는....
측실로서, 마에리아 후작영애. 에드워드 왕자의 생모. 본래라면, 정비가 되어 마땅한 가문의 여성이었지만, 측실로서 왕가에 시집온다. 여러 가지 안 좋은 소문이 흐르고 있다. 국왕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국왕에게 엘리아는 정략결혼의 대상일 뿐이고, 샬리아가 살아있던 동안에는 샬리아 이외의 여성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성격이 많이 뒤틀렸다. 에드워드의 타는 듯 한 적색의 머리카락은 그녀의 유전. 샬리아 사후 국왕이 정신을 놓고 국정을 놓은 상황에다가 쓰러진 이후로는 제2왕자파가 정치를 장악하여 실권을 휘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알프레드와 레티시아도 못 잡아먹어 안달이라 그들을 아일리야의 비호아래에 사교계에 내보내지 않고 별궁에 숨겨둔 원인도 이 상황 때문. 알프레드의 독백을 보면 이 여자가 얼마나 샬리아와 알프레드, 레티시아에게 못 되게 굴었는지 알 수 있는데 샬리아의 주치의가 자기 측 사람이라는 걸 이용해서 교묘하게 독살했으며 아직 어린 아이에 불과했던 알프레드와 레티시아를 죽이려고 수도 없이 시도했다. 정황상 국왕또한 그녀의 손에 독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국왕 사후에는 자신의 아들인 에드워드를 정식 국왕으로 즉위시키기 위해 뒷공작을 가하는 한편, 제1왕자파들을 축출시키고 있다. 특히 제1왕자파의 필두인 아르메리아 공작가는 그녀의 집중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직접적으로 관여한 악행만 보면 인간말종들이 수두룩한 이 작품 내에서도 톱클래스 급. 아들인 에드워드의 왕위 계승회의에서 알프레드의 등장으로 국왕 찬탈혐의로 끌려 나가게 되며 이후 아버지인 마에리아 후작과 함께 참수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사실 악행뿐만 아니고 작중에서 생각이 없는 것으로도 따라올 사람이 없는 톱클래스로 애초에 샬리아와 자신 사이의 미묘한 밸런스가 어쩌다가 생겼는지를 생각하면, 필두공작영애를 버리고 남작가. 그것도 제대로 된 영애도 아니라 사생아였다가 거둬진 유리를 왕자비로 삼는 다는 것은 안 그래도 정통성에서 알프레드에게 밀리는 에드워드에겐 치명적인 흠결이다. 게다가 이러한 판단은 결국 나라에서 가장 힘이 강한 두가문인 앤더슨 후작가와 아르메리아 공작가를 제1왕자파로 기울게 만든 원인이 되었고, 그 결과 에드워드는 왕이 되기는커녕 찬탈죄로 감금되는 처지가 되었으며, 본인과 일족은 전원 참수가 되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왔다. 그리고 그 답없는 무식함과 쓸데없이 좋은 행동력은 아들인 에드워드가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4. 학원

4.1.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

4.2. 무가의 소양 시점

5. 앤더슨 후작령

5.1. 앤더슨 후작가

파크스와 멜리스의 어머니.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에서는 고인. 무가의 소양 극초반에 사망. 원래는 남작 영애로 가젤과 맺어지기엔 미천한 신분이었지만 가젤이 "멜리르다와 결혼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국군을 그만두겠다"면서 억지를 부려 결혼하게 되었다. 평소엔 무뚝뚝하고 감정을 보이지 않는 가젤도 그녀 앞에서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남자였으며, 멜리스와 앤더슨 후작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어머니였으며, 후작영애로서의 교양도 배우지 않고 드레스차림으로 뛰어다니거나 나무를 타고 다녀도 따듯하게 보살펴주었고. 필두무가의 당주의 아내답게 피에 물든 남편도 따뜻하게 맞아주는 여인이었다. 그녀의 죽음은 앤더슨 후작가의 가족들에게 큰 충격이었고, 가족들의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 겨우 5살이던 멜리스는 복수귀가 되어 검술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그녀를 살해한 도적들은 남편인 가젤의 손에 토벌된다.
이후 가젤의 말에 의하면 세즌령 페로타 마을 탈환 당시 구조활동을 나와 가젤과 처음 만났다고 하며, 그녀는 세즌가의 말예였다고 한다.[23] 당시 세즌가는 멸족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이건 그녀의 사촌자매들이 살해당한 것을 그녀가 살해당한 것으로 오해한 것이었다. 이후 원래라면 유일하게 남은 세즌가의 일원으로서 세즌 여남작이 되어 가문을 이었어야 했으나, 왕족들은 다시금 트와일 국이 침공할 것을 염려했고 그녀와 약혼했던 가젤이 다시 앤더슨 후작가의 차기 당주가 되어버린지라 앤더슨 후작부인이 되는 것을 선택하고 세즌령은 폐령이 되어 대신 국군 출신이었던 마블러스 메시가 남작위를 받아 봉토로 하사받게 되었다.
앤더슨 후작가의 적장남. 아이리스의 사촌형제. 나이는 아이리스보다 2살 연상. 앤더슨 가의 후계자로 무술의 실력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났지만, 할아버지라고 하는 괴물과 라일, 디다라고 하는 일류들과 함께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그 길을 갈 생각은 별로 없다. 본인은 어느 쪽이라고 한다면 내정에 흥미가 있어서 아버지 밑에서 문관의 일을 배우고 있다. 알프레드의 보좌로 딘이란 가명으로 알프레드가 아르메리아에 임시고용 된 것도 알고 있었다. 알프레드의 충신. 당주회의에서는 알프레드의 뒤에서 등장. 왕위 쟁탈이 알프레드의 승리로 끝나고, 트와일 전쟁이 재개되었을 때 원래라면 북부로 함께 가야했지만 알프레드의 명령으로 왕도에 남게 되어 레티시아와 함께 제2왕자파 잔당이 에드워드를 구출하려는 계획을 저지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 또한 무가명가 앤더슨 후작가의 일원임을 보여주듯 제2왕자파 기사 2명을 단숨에 쓰러트리고 귀족을 제압하여 기사단에 압송한다.
선대 앤더슨 후작의 차남. 멜리스나 파크스의 숙부에 해당한다. 가젤보다 키가 크고 삐쩍 마른 체형이라 무문의 일가인 앤더슨 후작가 답지 않은 면모라고 언급된다. 앤더슨 후작령 북동부의 별장에서 거주하고 있다. 자녀로는 딸이 한명 있다고 한다. 원래 형인 가젤이 국군에 들어가 폐적을 당하자 대신 후계자가 되었으나, 형이 트와일 전쟁에서 공을 세워 타스메리아 왕국의 영웅이 되자 아버지가 다시 형을 후계자로 지명했기 때문에 자격을 잃었다. 평소에는 왕도에 머무르며 국군의 일에 전념하며 가끔씩 영지에 오는 형을 대신해 영지를 경영 중.[26] 이후 언급이 거의 없었는데 로메르가 가젤에게 철광석의 횡령 사실을 밝히며, 멜리르다를 살해한 도적들을 사주하고 멜리스 및 파크스를 암살하려한 주범으로 밝혀진다. 철광석을 빼돌리고 용병을 고용해서 반란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그 방식이 매우 교묘해서 로메르가 실체를 밝히는데 고생 중이라고 한다.[27]
이후 로메르의 압박으로 찾아온 가젤이 목에 칼을 들이밀며 왜 자신의 가족을 해쳤냐고 묻자 어릴 적부터 무예로 밀리고, 커서는 갑자기 군에 들어가 가문을 버렸다가 갑자기 영웅이라는 칭호와 함께 자신의 자리를 빼았은 형에게 원망의 소리를 쏟아낸다. 이후 가젤에 의해 종신 칩거 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사실 이 캐릭터는 공작영애의 소양의 대표적인 설정붕괴 캐릭터 중 하나인데 공작영애의 소양에서는 가젤이 후작가의 외동아들이라고 나오기 때문. 최대한 설붕을 줄여보면 이 사실이 밝혀져 제거당하고 흔적 자체가 사라진 듯하다. 6권 후반부 막간의 마를과 멜리스의 회고에 따르면 단순한 반란 수준이 아니라 타스메리아 왕국 전체가 휘말릴뻔한 대전쟁이 될뻔 했고, 이로 인해 가젤이 일족 모두와 함께 집단 할복을 하려 했을 정도로 거대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벨스의 딸로 파크스, 멜리스의 사촌. 멜리스보다 7살 연상.[28] 앤더슨 후작가의 후계자의 딸이라는 멜리스의 지위를 부러워하여 아버지에 가담해 앤더슨 후작령 및 타스메리아 왕국에 대한 반란에 개입해 국군 제복을 유출시켜 암살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뒤에서 암약하였으나 아르메리아 공작가에 뒤를 잡혀 정체가 탄로났다. 반란이 실패로 끝난 뒤, 체포되어 가젤에 의해 독배를 마시고 처형되었다. 향년 22세.

5.2. 앤더슨 후작가 가신

앤더슨 후작가 호위병 대장. 크로이츠와는 동갑. 오랫동안 후작가를 섬겨온 몸이라, 멜이 멜리스임을 알고 있다.[29] 과거 전쟁에서 멜리스를 따라 종군한 경험이 있으며, 멜리스가 2차 트와일전쟁에서 아카시아군과 아르메리아 공작령간의 전쟁에서 앤더슨 후작가 경비대를 이끌고 갈 때함께 따라나선다.
무가의 소양 시점에서는 아직 호위병 부대장인 모습으로 등장. 멜리스가 5살이던 시절부터 멜리스와 함께 훈련해온 모습을 봤기 때문에 멜리스의 실력을 잘 알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구 세즌령 페로타 마을 출신 생존자 쌍둥이 자매 중 한명. 페로타 마을은 트와일 전쟁 당시 가장 먼저 침공당한 곳 중 하나였으며, 트와일 군의 거점으로 이용되며 약탈 및 학살을 당했고, 에날린과 안나또한 전쟁으로 부모를 잃었다. 이때 페로타 마을을 구원하러 온 가젤을 보고 국군에 마음을 두게 되고 이후 할머니에게 맡겨져 무예를 갈고 닦으며 자랐으며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국군에 들어가고자 하였으나 국군이 여인 금제인 것을 알고는 동생인 안나와 함께 국군 장군인 가젤에게 직접 탄원하기 위해 앤더슨 후작가 왕도 별장으로 찾아 온다. 그녀들의 모습에 과거의 자신을 겹쳐본 멜리스는 가젤에게 선뜻 그녀들을 소개해 준 후 자신의 측근이 되기를 권유한다. 멜리스의 측근이 된 이후로도 주기적으로 안나와 함께 왕성에 찾아와 탄원서를 내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30]
이후 계속 할멈에게 교육을 받으며 멜리스를 섬기다가 뤼벨지방으로 피서를 떠난 멜리스를 수행하다 우연히 도적떼의 습격을 받게되고 안나에게 멜리스를 피난시키라고 한 뒤 돌진하여 가장 먼저 납치당한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다. 이후 따라온 멜리스, 안나 및 호위대 2명과 함께 뤼벨 지방의 도적 소탕에 동참한다. 이후 멜리스가 멜로서 국군과의 후처리를 담당할 때 멜리스의 부탁을 받아 멜리스의 대역을 담당한다. 그 뒤에는 멜리스의 정체를 알게 되어 안나와 함께 멜리스에게 사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베른(에이벌)의 눈에 띄게 된다.
이후 림멜 공국 사절과의 파티 회장에서 있었던 림멜공국 공작가 암살 미수사건 및 자신의 정체를 해명하기 앤더슨 공작가에 찾아온 베른(에이벌)의 부탁으로 국군 첩보부로 이적하여 형태는 다르지만 국군에 소속된다는 꿈을 이루게 된다.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에서도 그녀에 대한 언급이 잠시 나오는데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알프레드가 메시 남작에게 맡겨 두어 트와일 국에 잠입하는 첩보원 및 알프레드와 메시 남작 간의 연결책 역할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구 세즌령 페로타 마을 출신의 생존자 쌍둥이 자매 중 한명. 에너린과 함께 무예를 갈고 닦으며 국군에 들어가고자 가젤에게 탄원하기 위해 등장할때 등장한다. 이후 멜리스의 권유를 받아들여 멜리스의 측근이 되었으나, 세상의 더러움 따위 하나도 모르는 듯한 멜리스를 보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앤더슨 후작가 경비대의 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참고 있었다. 이후 뤼벨 지방으로 피서를 떠난 멜리스를 수행하기 위해 함께 따라갔다가 우연히 만난 도적떼들을 보고 에너린의 부탁으로 멜리스를 피난시키기 위해 멜리스의 방으로 갔다가 오히려 도적들을 토벌하려하는 멜리스를 보고 말리다 포기하고 멜리스를 따라가게 된다. 그곳에서 에날린 및 호위대 2명, 멜리스와 함께 도적들을 토벌하려다 위험에 빠지지만 다행이 멜리스가 구해줘 목숨을 건진다. 이후 멜리스의 실체를 알고는 멜리스에게 사사하게 된다. 그후 멜리스에게 계속 사사하며 멜리스를 섬기다가 멜리스가 학교에 입학하게 되자 학교 쪽에도 수행을 위해 따라가게 된다. 에너린을 데려가기 위한 권유를 하러온 에이벌에게 멜리스가 안나도 함께 데려가라고 권유하지만 안나는 자신에게 국군에 들어가는건 아가씨와 마찬가지로 수단이었을 뿐이었다며 그 권유를 거절하고 그대로 멜리스의 측근으로 남게 된다. 이후 카디즈 및 노르트가 계획한 타스메리아 왕국 침공을 막기 위해 멜리스가 100여명의 경비대를 이끌고 림멜 공국에 출병할 당시 앤더슨 후작가 경비대의 일원으로 참전하였으며, 멜리스에게 불의의 일격이 들이닥칠 때 그녀를 대신해 칼에 찔려 절명한다. 죽은 이후에는 베른(에이벌)과 함께 아르메리아 공작령의 공동묘지에 매장되었다.

6. 기타 제후

트와일국과 국경을 접한 메시 남작령의 당주. 원래는 평민이었으나, 트와일 전쟁에서 가젤장군의 부관으로 그의 오른팔로 활동하며 업적을 쌓아서 남작 작위를 받고 귀족이 되었다. 작중에서는 거의 메시 남작령에 머물며 사교 시즌에만 아주 잠깐 왕도에 들리는 정도. 왕국의 당주회의에서도 유일하게 결석했다. 제1왕자파. 이후 베른과 알프레드에 의해 그가 결석한 이유는 디반이 몬로백작령을 통해 트와일 국으로 물자를 넘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던 것이 밝혀진다. 트와일 전쟁이 재개된 이후에는 가젤장군의 국군 제1진과 함께 필사적으로 전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재무대신. 로메르나 가젤세대의 인물로 전왕 시절부터 공직을 맡고 있는 인물 중에서는 사실상 마지막으로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인상 좋은 할아버지 같은 인상이지만, 작중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었다. 아이리스가 사교시즌에 왕국에 왔을 때도 적절한 충고를 해주기도 했다.[31] 알프레드와 함께 아르메리아 공작령의 체제의 힘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 인물로 그러한 체제라면 진정한 하나의 왕국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1왕자파. 나이에 걸맞게 능력 또한 출중하여 왕국의 재정을 총괄하고 있다. 재무대신답게 위조금화 사건의 전말도 파악하고 있었지만, 백성들의 패닉을 우려해 밝히지는 못하고 있었다. 국왕 사후 위조금화 사건을 해결하지 못해서 초췌해져 있었던데다가 다른 제1왕자파들과 마찬가지로 제2왕자파에게 압박을 받아 자의반 타의반으로 재무대신에서 물러나 칩거했다. 이후 당주회의에 소집되었을 당시에는 출석했다는 언급이 있다.
왕국 북방의 트와일 국과의 국경인 몬로 백작령을 다스리는 인물. 마에리아 후작가의 수하로 제2왕자파. 아즈타 상회에서 재산을 흥청망청 쓰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리스는 이 돈의 출처에 의문을 가진다. 그의 영지인 몬로백작령은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로 계절에 맞는 작물이 나오는 곡창지대이다. 그의 재산은 이러한 작물을 징수해서 디반에게 팔아넘겨 얻던 것. 국왕 사후 홍수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데다가, 대부분의 수확물을 징수해서 영민들은 도탄에 빠져 현재 몬로 백작가는 인외마경의 이 세상의 지옥이 되어있는 상황. 이후 디반이 직접적으로 그의 영지에 자리를 잡고 트와일 국으로 물자를 빼돌렸기 때문에 마에리아 후작가와 함께 일족째로 참수된다. 이 인간의 학정은 전쟁에서도 엄청난 후폭풍을 낳게 되는데, 북쪽에서 밀고 내려오던 트와일국에 붙어서 타스메리아왕국의 국군의 본부대의 제2진이 붕괴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해버린다. 이 때문에 메시남작령은 북부와 서부의 양쪽에서 트와일 국의 협공을 막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타스베리아 왕국의 기사단장. 도루센의 아버지이자 카타베리아 백작가의 당주. 나이는 멜리스보다 2살 연상. 소설판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으나, 코믹스에서는 외눈에 붉은 색 긴 장발지니고 있다. 아이리스의 규탄사건 당시 아들이 아이리스를 직접 찍어누르고 팔에 생채기를 내는 대형사고를 쳤을 때 기겁을 하고[32] 아들에 대노해서 엄청나게 갈군 뒤 방에 연금시키고 연금이 끝난 뒤에도 매일 훈련에 절여 도루센과 유리가 접촉하는 것을 막았다. 규탄사건 당시에는 그래도 외동아들이었던 지라 이 건에 대해서는 근신 처분만을 내리고 끝냈었으나, 이후 도루센이 멋대로 아이리스를 만난다며 아르메리아 령에 갔다가 동부사건에 휘말리자 결국엔 책임을 지기 위해 아들은 폐적시키고 자신은 기사단장을 사직하고 영지에 칩거했다.[33] 이후의 행적은 나타나지 않지만, 행적으로 볼때 귀족으로서의 마음가짐은 있었던 것으로 보여 당주회의 당시 영지의 몰수는 피했을지도 모르지만, 레티시아가 여왕에 즉위 한 이후 제2왕자파가 싸그리 숙청당했을 때 함께 숙청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작중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 중 한명인데, 본인은 딱히 아무런 잘못을 한 적도 없고 작중에서 등장한 모습을 보면 마음가짐도 제대로 된 훌륭한 인물인데[34] 아들인 도루센이 친 사고들 때문에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했다. 무가의 소양에서는 멜리스의 학원 입학 장면에서 첫 등장. 루이와 함께 학생회 임원이었으며, 멜리스와의 첫만남에 정신을 못차리는 쑥맥으로 등장한다.
당글레이 후작영애. 학원에서는 모두가 아이리스를 떠날 때 미모자만이 아이리스의 곁을 지켜줬기 때문에 아이리스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 당글레이 후작가는 중립파였던지라 제1왕자파와 제2왕자파가 격돌하는 상황에서 결혼을 미루고 있었으나, 한 기사단과 사랑에 빠져 결혼 하고 싶었지만, 엘리아에 의해 강제로 제2왕자파의 백작가문의 후계자인 단과 약혼을 맺게 된다. 단이 유리와 불륜관계인 것은 아는 상황이지만, 귀족으로서 정략혼인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체념하는 중. 아이리스가 자신 때문에 피해는 보지 않을까 걱정하며 아이리스가 자신의 혼인에 개입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고 있다. 이후 루베리아 백작가가 당주회의에서 영지를 몰수당함으로서 파혼하게 된다. 여담으로 공작영애의 소양 자체가 서적판이든 코믹스건 불문하고 미려한 그림체가 장점인 작품인데, 유독 이 캐릭터는 코믹스에서 첫등장하는 32화에서 작붕이 굉장하다……. 원래는 위에서 보듯 살짝 통통한 느낌이 있는 미려한 캐릭터인데, 온갖 작붕의 피해를 입었다. 코믹스 2권 특전소설에서도 등장했는데, 또래 여자아이면서도 꾸미지 않고 일만하는 아이리스에게 좀 더 또래 여자아이 같은 생활을 하기를 권하지만 아이리스가 또 일 이야기만 하자 폭발해서 아이리스를 혼낸다.
무가의 소양시기 등장인물. 선대 드란발드 백작과 함께 멜리스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등장. 대대로 설명충
칼디나 백작가 당주. 웹연재판 34화의 화자인 어느 귀족이 바로 이 사람. 중립파로 제1왕자파와 제2왕자파 사이에서 눈치를 보고 있다. 멜리스와 동세대 인물로 드란발드 백작과는 친구 사이. 서적판에서는 드란발드 백작과 아이리스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드란발드 백작부인의 다과회에서 아이리스와 알게 된 인물. 소문을 이야기 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꽤나 정보통이다. 중립파.
무가의 소양 시기의 인물. 공작영애의 소양에서 등장하는 드란발드 백작인 단 드란발드의 아버지. 칼디나 백작과 함께 멜리스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대대로 설명충 2
드란발드 백작가의 당주. 웹연재판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이 없으나 서적판에서는 직접 등장하였다. 중립파. 건국제파티에서 칼디나 백작과 함께 아이리스를 보고 놀란다.
멜리스와 친한 여성. 부드러운 금색의 머리카락과, 명랑한 표정으로 사람을 온화하게 만든다. 멜리스에게 센스가 좋다고 불리는 인물. 중립파
미네스 남작부인. 드란발드 가문에서 알게 되었다. 중립파.

7. 다릴교

8. 아카시아 왕국

타스메리아 밖에 있는 아카시아 왕국의 제3왕자. 작중에서 갑자기 아르메리아 공작령을 방문하여, 아이리스를 당황하게 한다. 아이리스가 왕족도 만나지 않고 일개 공작령을 순회하는 것은 예법에 어긋난다고 거절하자, 하피스 벤트 머시드라는 가명으로 사자인 척 하여 아르메리아 공작령에 방문한다. 이후 아이리스에게 사자인 척 하며 청혼 요청을 한다. 공작령 방문 후 귀국하면서 아이리스에 대해 망국의 귀족보다는 왕비로서 능력을 펼치는 게 좋겠지라는 언급과 타스메리아 왕국을 적국으로 칭하는 것으로 봐서는 작중에서 떡밥이 되고 있는 타스메리아 왕국과 트와일국의 전쟁에서 적국으로 참전할 가능성을 떡밥으로 던졌다. 이후 트와일 전쟁이 재개되면서 본격적으로 다시 등장. 아카시아 왕국 내부에서는 소장파의 리더로 보이며, 탐욕에 미친 부왕과 형과 장군들이 트와일국 측에 붙어 타스메리아를 침공하려하자, 이를 이용해 소장파들의 지지아래 부왕을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할 계획을 하게 된다. 다만 이대로 아르메리아 공작령을 침공하게 될 경우 너무 빨리 패배하고 다시 귀국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리가 이용했던 토리일파를 이용해 아르메리아령을 흔들 계획을 세운다. 사랑스러운 자신의 미래의 처라고 아이리스를 부르면서도 아이리스가 머리 아파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없는걸 아쉽다고 하는걸 보면 은근한 S.
아카시아 왕국은 병약해서 일찍이 왕위 계승을 포기한 제2왕자를 제외하고, 주류인 제1왕자파와 소장파인 제3왕자파의 대립이 있었던 상황으로, 카디르는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외부에는 왕위 승계에 대한 의지를 철저히 숨기고 있었는데, 마침 제1왕자 자라르가 선봉대를 이끌고 아르메리아 공작령을 침공한 사이 정변을 일으켜 부왕을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한다. 그리고 선봉대가 패배한 뒤 정전협정을 위해 아르메리아 공작령으로 향하는데, 아이리스를 상대로 배상금을 내고 전쟁은 자신의 생각이 아닌 부왕과 제1왕자의 독단이었음을 언급하며, 무마시키려 하는데, 아이리스가 포로로 잡아둔 제1왕자를 협상도구로 꺼내들자, 처음 제시한 배상금의 1.5배[38] 및 통상조약과 일부 상호 관세 인하 및 금수품목 해제를 조건으로 정전협정을 맺게 된다. 그리고 토리일파의 잔당을 이용해 동부에 폭동을 일으킨 것이 발각된 것과 둘 사이의 결혼이 서로에게 도움 될 것이 없다는 이유로[39] 청혼을 거부당하자 다시 기회가 생기면 청혼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 뒤, 아카시아국으로 돌아간다. 이후 국왕으로 아이리스와 계속 교류를 하면서 아이리스가 딘과 결혼한 뒤에도 계속해서 그녀에게 청혼을 해온다. 이 편지를 받을 때마다 딘이 열받아 하는 것은 덤.

9. 림멜 공국

10. 기타 등장인물

10.1.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

유리와 함께 본작의 만악의 근원2. 겉모습은 평범한 상인이지만 그 정체는 트와일국의 간첩. 유리에게 유리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 장본인이며, 유리를 이용해 타스메리아국의 멸망을 기획한다. 유리를 거둬 노이어 남작가에 입적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며, 몬로백작 및 제2왕자파들의 영지에서 위조금화를 통한 타스메리아 왕국의 혼란 유도와 곡량매입을 통해 물자유출 및 물가인상을 유도한다. 마침 국왕 사망에다가 위조금화 사실이 조금씩 시민들에게 흘러들어가며 홍수까지 겹쳐서 현재 타스메리아 왕국은 아르메리아 공작령을 제외하곤 혼돈에 빠진 상황이 된다. 유리가 에드워드를 정식 국왕으로 선출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하자, 시기가 맞지 않다고 회의를 연기하라고 경고하지만, 유리가 이것을 무시하자 유리까지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다만 유리의 삽질덕분에 회의는 완벽하게 알프레드의 승리로 끝나고, 트와일국으로 빼돌리던 물자들은 메시 남작에 의해 차단당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상황. 다만,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었지만, 디반 입장에서도 타스메리아의 식량을 수입하던 것은 대기근에 휩싸인 트와일 국에 있어서 나름 국가의 존망이 걸린 상황이어서 필사적이었던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아이리스에 추측에 의하면, 곡물을 빼돌리는게 막힌 후 트와일 국의 백성들을 선동해서 전쟁이 재개되도록 만든 장본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트와일 전쟁이 시작되자 몬로 백작령의 주민들을 선동해서 트와일 군을 맞아들이고 타스메리아 국군의 제2진이 붕괴되도록 선동한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 따로 잡혔다거나 그런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트와일 국으로 도망친 듯하다. 주인공 일행에게는 악역이지만 적어도 트와일 국 입장에서는 자국의 백성들 기아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영웅이며, 오히려 타스메리아 왕국의 왕족과 귀족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탐욕에 눈이 멀어 자신의 영민들을 착취하고 영민들이 굶어 죽을 정도로 식량을 트와일 국에 판 제2왕자파들이 멍청한 거다.*유리의 어머니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트와일국 출신으로 간첩으로 타스메리아 왕국에 건너와 루벤스 공작의 보증으로 왕궁 시녀로 일하다가 노이어 남작의 애인이 된다. 그러나 진심으로 노이어 남작을 사랑하게 돼서 간첩을 포기하고 노이어 남작의 아이를 임신하나, 이를 보고 질투를 품은 노이어 남작부인에게 간첩이라는 사실을 밝혀버린다고 협박당해 노이어 남작가에서 쫒겨나 사생아인 유리를 낳고 빈민으로 살다가 병에걸려 죽게 된다. 그러한 그녀의 삶은 딸인 유리 입장에서 큰 상처가 되어 나중에 타스메리아 왕국에 복수를 계획하는 원인이 된다.

10.2. 무가의 소양 시점



[1] 공작영애의 소양 본 작에선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이 이름은 외전인 무가의 소양에서 밝혀진다.[2] 아이리스는 작중에서 파란 눈동자와 날카로운 눈매를 제외하면 멜리스 어릴 적과 똑같고, 베른은 아버지 및 할아버지를 빼다박았다.[3] 멜리스는 어머니가 살아계셨으면 이런 느낌이었을까라고 생각하며 멜리스를 친어머니처럼 따랐던 것을 보면 오릴리아 생전에 고부관계는 매우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4] 본편에서 검술에 관해서는 엄해질 것이라는 본인 말처럼 손녀 상대로 가차없는 수준의 말을 해버렸다.[5] 6권 및 7권 후기는 멜리스와 아이리스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6] 마일로가 타냐의 능력을 고평가하며 빼내고 싶다고 말하자 딘은 하늘이 두쪽나도 가능성이 없는 소리라면서 일축한다.[7] 예를 들어 베른 같은 경우 남동생이란 놈이 아이리스를 마녀사냥해서 몰아내는데 가담했기 때문에 공작가의 뒤를 이을 사람이기는 해도 타냐가 곱지 않은 눈으로 보고 있다. 초반에 아이리스가 '베른을 그래도 제2왕자파에서 떼어놓는 게 가능해서 다행' 이라고 하자 '그런 인간 때문에 아이리스님께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에드나 유리 같은 경우 타냐가 아예 사람 취급도 안 한다.[8] 자신에게 구해달라고 빌던 반을 비웃을 때, 관세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에드워드에게 협조했던 상회를 강탈할 때, 도루센을 아르메리아 공작가에서 쫒아낼 때[9] 아이리스는 아이가 원한다면이라고 단서를 달았는데 타냐는 눈을 번쩍이면서 아이리스가 마음에 들게끔 교육시키겠다고 한다.[10] 타냐는 디다가 술을 먹고 진심을 말하기 전만해도 디다가 아이리스를 모욕하는 줄 알고 진심으로 죽이려고 한 적도 있었다.[11]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옛날 시대에 요리는 엄연한 중노동이다. 옛날 궁궐에 요리를 담당하던 사람들은 전부 남자들이었다.[12] かぁ, よぉ, てすぅ, ですがぁ 등으로 번역하면 까아, 입니다아, 에요오, 입니다마안 정도.[13] 사실 이 떡밥은 코믹스 1권 특전 소설에서 먼저 나왔는데, 아이리스와 여성 측근들의 여자회에서 레메가 마음이 있는 남자가 있고 일에 성실해서 좋아한다는 말을 하는데, 당시 이 대화를 엿듣던 남자들이 라일, 디다, 세이였다. 작중에서 디다-타냐, 메리다-세이라는 것은 작중에서 이미 나온 이야기이므로 자연스럽게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은 라일이었던 것.[14] 문제는 이 듬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인 세이의 분노 편이 서적판에서 짤리면서 서적판만 읽은 사람은 이런 성격은 설정에서나 알 수 있는 부분이 되었다.[15] 귀족가에서 사용인들을 관리하는 사람.[16] 참고로 이런 귀족의 궁재 역할을 하던 사람들이 섬기던 공작이나 후작, 백작에게 개별적인 영지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귀족층으로 흡수된 케이스가 흔히 알고 있는 자작(Viscount)이다.[17] 원래 웹연재본 당시 이름은 리메였으나 레메와 이름이 지나치게 비슷했던 까닭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18] 아르메리아 공작령 영도를 활동하던 인신매매범으로 아이리스가 우연히 시찰을 왔을 때 이 사실을 들켜 건물의 주인인 인신매매범들은 체포되고 구 교회는 주인없는 땅이 되어 아이리스가 철거한 뒤 새로운 교회를 세워 다릴교에 한납하게 되는데 이것이 원인이 되어 파문 소동의 계기가 된다.[19] 웹연재본에서 라피엘은 파문사건에서 아이리스를 비호하는 한 장면으로만 지나가는 엑스트라다. 이 당시에는 이름 설정조차 없었다.[20] 원래 이 교회를 관할해야할 영도 담당이었던 라피엘은 심적 부담으로 수녀 사후 교회를 찾아오지 않았다고 한다.[21] 참고로 속표지상 알파벳 표기가 Eliya로 나오는데 오기로 보인다. 물론 Eliya란 이름 자체는 성경의 Elijah에서 나온 이름으로 실재하는 이름이긴 하지만 이 이름은 엘리야로 읽는다. 동일하게 Elijah에서 유래된 이름 중 アイーリャ로 읽는 이름으로 Eiliya라는 이름이 있다. 본 문서에서는 "아이리스의 이름은 アイーリャ+メルリス에서 유래된 이름이란데서 아일리야로 표기한다.[22] 결말까지 직접 등장한 적은 없고 방계 왕족인 공작가 혈통이었다고 한다.[23] 참고로 설정 붕괴로 작품 초반에 세즌가는 백작가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여기서 돌연 남작가로 설정이 바뀌었다.[24] 미들네임인 테스(テス)는 공작영애 소양 본편에서 나온 적이 없다. 이 이름은 공작영애의 소양 4권 및 5권의 인물 소개에서만 나온다.[25] 멜리스가 짧은 머리로 남자옷을 입고 있었고, 가젤과 친한 모습을 보고는 귀족출신의 남자아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26] 가젤 본인은 애초에 폐적까지 당했을 정도고 문관 쪽은 성격과 영 맞지 않아서 자신의 입으로도 영주에 맞지 않는 인물이라고 언급한다.[27] 정확히는 멜리르다 암살 및 멜리스·파크스 암살 미수 사건의 꼬리는 잡았지만 귀족 영애 연쇄 납치 사건과 용병단을 고용해 앤더슨 후작가에서 반란을 일으키려는 계획의 꼬리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었다.[28] 멜리스가 15세이던 시기에 22세[29] 멜의 모든 과거를 아는 몇 안되는 인물로 이걸 전부 알고 있는건 앤더슨 후작가 일원(마를이나 루디우스의 경우 파크스가 이야기를 해줘서 알고 있다고 한다.), 이미 고인이 된 로메르, 크로이츠, 슐레, 아직 멜리르다가 살아 있을 적부터 앤더슨 후작가를 섬긴 사용인들중 최고참들 정도밖에 없다. 심지어 아일리야조차도 일부만 알고 있을뿐 모든 사실을 아는 것은 아니다.[30] 다만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에서 아이리스가 국군이 여인 금제인것을 아는 것으로 봐서 결국 뜻을 이루지는 못한 듯하다.[31] 무역으로 외화를 축적하고, 공작령 근위대를 훈련시켜 군사력을 향상시키는 상황은 누가 봐도 왕국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보일 것을 생각하여 이를 자중하라고 한 것.[32] 당연한게 일개 백작가의 아들이 필두공작가의 딸에 손을 댄 것이다보니 귀족으로서 이걸 가만히 두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33] 이때 퇴학 당시의 건까지 합쳐서 아르메리아 공작가의 총공격을 당하던 상황이었다. 아이리스가 읽은 편지를 보면 알지만 루이 및 멜리스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면서 모든 직위를 버리고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 발버둥을 친 수준이었다.[34] 게다가 도루센 시점의 이야기를 보면 알지만 드루나 본인은 본인대로 도루센과 유리를 떼어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한 상황이었다.[35] 타냐는 이 수기에 대해 저주에 가깝다고 표현했다.[36] 이 때 지원한 자금은 처형된 빌모츠의 재산을 처분하여 얻은 것이다.[37] 연재본에서는 머지트라는 이름으로 제1왕자 설정이 있었지만, 이후 단행본에서 이름이 카디르로 바뀌고 제1왕자 설정이 제3왕자 설정으로 바뀌었다.[38] 아이리스가 이 금액을 제시한 것은 원래 제시한 금액은 카디르가 왕위찬탈을 하면서 제1왕자파로부터 얻어낸 재산의 40%에 불과했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에서 카디르가 낼 수 있는 최대금액이라고 판단한 금액을 제시한 것이다.[39] 일단, 제3왕자가 찬탈한 입장이라 매우 기반이 미약한 카디르 입장에서는 자국 귀족과의 결혼으로 지반을 다지는 게 훨씬 급한 상황이고, 아르메리아 공작령으로서는 통상협정으로 더 이상 아카시아 왕국을 상대로 얻을 이익이 사라졌기 때문.[40] 무가의 소양 시점에서는 30세이며,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에서는 50대로 추정된다.[41] 단행본에서도 상회를 강탈당하는 것은 맞지만 이 상회강탈 스토리가 단 몇 줄로 설명된 채 생략되었기에, 불드와 카림이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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