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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6 07:52:34

과학닌구

파일:과학닌구반.jpg

나뭇잎 마을 과학닌구반의 마크.

科学忍具[1]

1. 개요2. 종류
2.1. 정사
2.1.1. 나뭇잎제2.1.2. 카라2.1.3. 구름2.1.4. 기타
2.2. 비정사
2.2.1. 소리제2.2.2. 하늘제2.2.3. 제로제
3. 평가

1. 개요

제4차 닌자대전 종전 후 15년이 지난 나루토 세계관이 큰 발전을 이루고, 이에 맞춰 닌자도구(닌구)도 크게 발전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과학닌구(科学忍具)". 현재 과학닌구가 가장 발전되어 있는 마을은 나뭇잎 마을이며[2], 다른 마을 역시 나뭇잎 마을보단 아니더라도 과학닌구를 개발하고 있는 것 같다.

나뭇잎 마을에서 과학닌구를 연구하는 개발자 중에 가장 우수한 닌자가 토오노 카타스케이며, 카타스케 휘하의 과학닌구 개발반 "과학닌구반(科学忍具班)"도 극중에서 등장하고 있다. 소속원은 이누즈카 아키타, 코우스케[3], 보루토의 아카데미 동기인 카케이 스미레 등.

모모시키의 말에 따르면 오오츠츠키 일족의 단과 원리가 비슷하다고 언급되고, 과학닌구의 수준은 코테와 거품 스프레이만 봐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코테는 다양한 인술을 저장해서 사용할수 있고 활용하기에 따라 엄청난 위력을 보여줄수 있다. 거품 스프레이는 A 랭크 의료 인술인 장선술[4]을 누구나 다 쓸수 있게 만들어준거나 다름없다. 사실상 코테에서 나온 비유대로 과학닌구는 나루토 세계관 내에서 중세시대에 총[5] 던져준 격이라는 말을 실천할 수 있게 만드는 닌구들이라 할 수 있다.야판 인법

보루토에서 주요 악역 조직인 카라가 이 과학닌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집단이다. 일전에 아오를 시켜 카타스케에게 환술을 걸고 과학닌구의 데이터를 빼오기도 했다는 듯.

2. 종류

2.1. 정사

2.1.1. 나뭇잎제

2.1.2. 카라

2.1.3. 구름

2.1.4. 기타

2.2. 비정사

애니메이션/게임 오리지널, 극장판(보루토, The Last 제외)에 나온 과학닌구들만 기술. 이쪽에 나온 건 나루토 세계관 공식이 아니다.

2.2.1. 소리제


사실 과학닌구라 명시되진 않았으나 원작과 애니 초기 중닌시험에서 소리마을 출신의 중닌시험 참가자였던 자쿠 아부미도스 키누타가 이용했던 팔에 달린 차크라를 조종하는 바람구멍 역할의 기구[21]와 음파를 증폭시키는 기구[22] 역시 과학닌구에 속할 수도 있다. 아니면 이런 것들이 과학닌구의 전신격 닌구에 포함되었을지도...?

2.2.2. 하늘제

2.2.3. 제로제

3. 평가

코테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저런 현대식 무기들이 나오니 팬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며, 나중에 나루토 세계관은 핵전쟁을 할 것이다라는 평도 볼 수가 있었다. 닌자물에서 마법사물, 이제는 미래/SF물이냐고 비꼬는 팬들도 있으며[23], 전작 아이덴티티인 닌자 자체를 무시하거나 망각하는게 아니냐는 악평도 있고, 원래 장르가 판타지였는데 갑자기 SF가 끼어드는 것에 장르 변경이냐고 불호를 표하는 이들도 있으며, 일부에서는 "닌자는 정말로 도태되기 시작하는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보루토라는 작품에서는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닌자의 존재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품는 장면이 꽤 나온다.[24]

대표적으로 애니메이션 17화에서 사라다가 물에 떠 있기 훈련을 하면서 "우리가 왜 이런 걸 배워야 하는거지? 이럴거면 배는 뭣하러 있어?"라고 한다거나 보루토는 초반에 전차가 있는데 뭣하러 걸어다니냐고 하는 등. 그리고 무엇보다 1화 프롤로그에서 나온 적 카와키가 대놓고 닌자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1화의 성년 보루토는 닌자의 정체성을 긍정하는데, 이를 보면 앞으로 보루토의 전개가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도태되어 가는 닌자를 긍정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25]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평가가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다. 하시라마가 활동하던 시대로부터 100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현실로 치면 거진 수백년이 지난 시대를 비춰주고 있으니 닌자물로서 나루토를 접한 독자들에게 괴리감이 심할 수 밖에 없다. 나루토 말미에 이미 닌자의 수준을 뛰어넘는 규모를 보여주긴 했지만 어쨌거나 인술과 술법하에 허용된 스케일인데 이것들이 과학으로 대체되어 버렸으니 사실상 다른 장르에 가까워진 느낌이 드는 것이다.

사실 나루토 시대도 말도 못할 초과학은 많았다. 대표적으로 오로치마루나 카부토를 위시한 생명공학으로, 안구를 갈아끼는건 예사고 센쥬 하시라마의 세포를 이식, 배양하는 행위나 예토전생으로 DNA를 수집하는 등 나루토 시절부터, 그것도 초반부터 행해왔었다. 게다가 나루토 시절부터도 이미 TV는 물론이고 자동문이나 증기선, 전화기에 심지어 영상통화까지 있을 건 다 있었기 때문에[26] 20년 가량 지난 보루토의 세계에선 그게 더 와닿을 뿐이다.[27]

나루토 원작의 과학기술의 언밸런스함도 따지고 보면 전혀 말이 안되는 수준인데[28] 나루토 시절 과학기술의 언밸런스함이 욕을 안 먹었던건 문자 그대로 '이런 문명이 닌자 문화랑 공존중입니다' 수준을 보여주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으며 주로 닌자들과 술법묘사 등에 초점이 잘 맞춰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루토에선 갑자기 과학문명이 술법의 자리를 치고 올라오다 못해 비중을 과하게 차지하는게 올드팬들 눈엔 낯설게 다가왔다는 점과 닌자와 문명기술이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기보단 점점 먹히는 느낌을 줘서 장르 교체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게 팬덤에게 불만족스럽게 받아들여진 탓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연출이 좋은 것도 아닌지라.[29]

<보루토>의 전개가 대 오오츠츠키 일족 전이 메인으로 흘러가는데, 과학닌구는 선인모드와 함께 인술이 대부분 통하지 않는 오오츠츠키에게 대항할 수단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적대하는 오오츠츠키 쪽이 오히려 과학닌구 쪽으로도 더욱 위이다. 오오츠츠키의 기술이 관여한 카라의 과학닌구만 해도 오오츠츠키의 간섭 없이 만들어진 타 마을 과학닌구들의 성능을 상회하고, 본성 오오츠츠키는 타임머신으로 보이는 과학닌구까지 지니고 있다.

기능적 측면이나 역할론적 측면 외에도 디자인이 구리다거나 표절스럽다고 까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1] "카가쿠닌구" 정도로 읽고(한국식 독음은 과학인구), 우리나라에서는 "과학닌자도구"로 풀어쓴다.[2] 연재분 19화에서 사라다가 언급.[3] 카타스케와 함께 모모시키의 이공간으로 숨어 들어간 대머리 닌자다.[4] 차크라로 상처 치유속도를 가속화하는 인술.[5] 1분에 두어 발 쏘는 초창기 머스킷 따위가 아니라 현대식 자동소총.[6] 묘하게 포켓몬스터에서 나오는 의료용 스프레이와 비슷하다(...) 이쪽도 한 번 환부에 칙 뿌리기만 해도 웬만한 포켓몬의 상처는 흉터 하나 없이 말끔히 치료되는 장면이 등장한다.[7] 의료닌술은 특수한 혈통을 요구하진 않으나 섬세한 차크라 컨트롤과 방대한 의료지식을 제대로 습득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그래서 츠나데가 의료닌자의 육성은 힘들다고 말했으며, 작중에서도 나뭇잎 포함 5대국도 의료닌자 수는 풍족하지 않고 중소 닌자마을에선 의료소라고 해봤자 환자들 갖다가 바닥에 침상 깔아놓고 대충 눕혀놓는 수준이며 간호사라 있는 사람도 스스로 의료닌술을 이용해 치료하는 대신 치유능력 있는 애한테 여러 환자의 치료를 떠넘겨 버린다. 카린의 무한 츠쿠요미에서 나온 풀마을 의료소가 그걸 아주 잘 보여준다.[8] 의료닌자가 초록색 오라를 내어 치료하는 인술이 바로 이것. 차크라로 치유속도를 가속시킨다. A랭크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위의 치유술인지라 사용자는 그닥 많지 않은듯하며 작중에서도 제대로 밝혀진 사용자는 네임드 의료닌자 몇명과 사스케 진전에 등장한 오야시로 엔 정도로 손에 꼽을 수준이다.[9] 사실상 이게 제대로 보급되면 마을당 필요로 하는 의료닌자들의 숫자가 확 줄어들지도 모른다(...) 물론 회복력 증가만으론 안 되는 상태는 전문 의사 역을 담당하는 의료닌자들이 요구되겠지만 최소한 제3차 닌자대전 시절처럼 팀 중 하나는 무조건 의무병화 시킬 수준까진 안 가도 된다는 뜻.[10] 차크라를 흡입하는 정도가 엄청난지 한번 휘둘렀다고 몸이 휘청거릴 정도였다.[11] 하타케 사쿠모와 소년 시절 하타케 카카시, 사루토비 아스마 등이 이걸 사용했다.[12] 토비라마의 뇌신의 검도 없던 칼날을 만들어 내긴 하지만 차크라 사용 여부는 불명.[13] 닌자들간의 전투에서 차크라의 소모 문제는 꽤 중요하게 작용하는 걸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아무리 큰 기술이어도 차크라가 썩어넘칠 정도로 남아도는 선술 사용자나 인주력, 예토전생자들이 아닌 닌자들의 경우 차크라의 양이 한정되어있고, 소모력이 큰 기술을 쓰다보면 당연히 차크라가 고갈돼서 빈 연료통 신세(...)가 된다. (이런 상황이 되면 무슨 기술이든 쓰고 싶어도 연료(차크라)가 없으니까 못 쓰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코테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잡스러운 곳에서 일어나는 차크라 소모를 최대한 줄여볼 필요가 있다. 벽타기나 수면 보행에 드는 치크라는 아주 극소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요구되는데 거기에 사용될 차크라를 아낄수 있다는것은 분명 강점이다.[14] 흡수한 인술을 배로 방출하는 능력.[15] 나루토의 하시라마 세포로 만든 의수는 이 에피소드를 통해 탈부착이 가능하다는게 드러났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많은 팬들의 추측이 틀린 셈.[16] 다만 꼭두각시 스스로가 차크라를 생성하는건 아니고, 만든 사람들이 어디서 차크라를 미리 충전시켜서 만든 차크라 통을 배터리 삼아 움직이는 물건이다.[17] 애니에선 숫자가 좀 더 늘어났다.[18] 극장판에서 나루토는 달의 표면을 절단하는 금륜전생폭을 혼신의 힘을 다 한 펀치로 상쇄하고, 사스케는 수백m는 되보이는 운석을 치도리로 부쉈다.[19] 나루토와 사스케의 최대 전력을 낸 기술인 "육도 초대옥 나선수리검"과 "인드라의 화살"이 부딪쳤을 때는 천재지변이 일어났지만, 시공차크라포는 아예 위성 하나를 부순다. 이는 카구야를 봉인한 육도 지폭천성과 맞먹는 스케일이니 사실상 나루토와 사스케의 최대 전력보다 강한 셈. 시공차크라포는 이미 나루토 세계관의 과학기술이 육도의 기술을 능가하고 있다는 편린을 보여주는 셈이다.[20] 사실 자기네들이 만든 걸 찾아오려는 것에 가깝다. 이 녀석을 개조시킨 게 카라이기 때문이다.[21] 공기압과 초음파를 사용자의 의사대로 조종해서 바람을 출력시키도록 도와주는 기구. 사용자의 양 팔 안쪽에 박아넣고 손바닥에 구멍을 노출시키는 식으로 이용.[22] 사용자의 팔 바깥에 두르는 철제 기구로 여러 개의 구멍이 나 있는데 이것들이 스피커 역할을 한다. 증폭시킨 음파로 청각을 건드려서 감각 교란 등을 시전하는 것도 가능.[23] 그런데 사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사람을 복제하거나 클론을 만드는건 나루토 극초반부터 일어났던 일이었다. 뜬금없이 세계관에 과학이 등장한것은 아니라는 것. 다만 당시에는 뉘앙스도, 흐름도 과학보다는 일종의 술법으로 비과학적인 느낌이 강했다. 오로치마루 정도가 실험으로 대표되는 각종 비인륜적인 행동을 하며 과학과 관련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인술로 연결되었기에 과학이라는 느낌은 매우 적었던 편. 그렇게 비중이 없다시피한 기계공학 계열 과학이 갑자기 전면에 등장해버렸으니... 모래마을이 메인이었어도 이런 논란은 없었을것이다. 칸쿠로도 건담 꿈을 꾸기도 했고.[24] 근데 이건 현실에서 과학이 발전할수록 무력 수준이 어마무시하게 발전하며, 점차 한 개인이 가진 무력보다는 병기가 가지는 무력에 더 초점이 맞춰지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당장 현실에서만 해도 전국시대 시절엔 상상도 못할 어마어마한 위력으로 한 방에 어마어마한 인명을 다 뒤지게 만들어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무기가 이미 개발되어있지 않은가? 그리고 기술 발전이 현실보다도 더 비약적인 나루토 세계관에서라면 정말 기술이 있는대로 발전하면 육도선인의 힘마저도 노려볼 수 있지 않냐는 추측도 있다.[25] 묘하게 현실의 전국시대 뒤에 전쟁 종결 후 평화시대(에도 막부)가 오면서 전국시대와 관련되었던 닌자 등의 직종들이 결국 도태되기 시작한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전개다. 그리고 보루토 세계관같은 경우 전반적으로 다들 경제적으로 발전해서 닌자 일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해도 먹고살만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기에 + 격한 싸움과 암투가 요구되는 일이 갈수록 드물어지기에 험한 일을 가지고 큰 보수를 받는 닌자같은 직종들의 도태는 거반 필수요소다. 당장 나루토 시기만 해도 사람 잡던 중닌시험이 보루토 시대가 되자 나루토 세대들은 눈 감고 시험치르겠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쉬워지지 않았던가? 이런 험한 일 담당을 뽑는 시험까지 쉬워졌다는 것은 그들이 격하고 위험한 임무를 맡을 일이 점점 줄어든다는 뜻이며 그들(닌자들)의 직업군의 가치도 점점 떨어지는 것의 연장선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전쟁시에는 많은 병력이 필요하지만 평화시에는 전쟁시보다는 병력이 덜 요구된다는 것과도 같은 원리)[26] 게다가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에선 배터리가 다되어간다거나 하는 언급도 있고, 사스케의 술법 기린의 원리나 에이가 마하의 속도로 움직인다거나 하는 등 과학지식적인 면에선 그렇게 뒤쳐지는 수준은 아니다.[27] 본 항목에서 가장 많이 비판받았던 개틀링의 경우 사실 1800년대 중반에 제작된 물건이다. 즉 TV, 현대 전화기, 자동문보다 훨씬 더 먼저 만들어진 물건이다. 따지고 보면 TV나 전화기는 존재하는데 개틀링 정도 되는 간단한 물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것 부터가 이상하다고 해야하는 것이다. 오히려 모래마을의 꼭두각시는 질풍전 시점에 대부분 자동 독침런쳐가 장착되어 있었다. 사소리는 물론이고 그가 만든걸 줏어쓴 칸쿠로도 마찬가지. 치요할멈의 백비기는 4연장 유탄발사기를 입에 장비하고 있었다.[28] 원작에만 해도 모터보트, 타워크레인, H빔, 냉장고, 가스레인지, CCTV, 무전기(+이어셋), 화상회의 시스템 등이 등장하는데, 이 말은 적어도 20세기 후반 수준의 과학기술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자동차는 커녕 자전거도 없이 다들 뛰어다니고 있다. 그리고 정사는 아니지만 위에 언급한 하늘의 나라의 경우 항공모함을 굴리는 주제에 자동소총으로 쿠나이나 날리고 있다.[29] 주요 주적인 오오츠츠키와 싸울 땐 정작 과학닌구가 뭔가 아군 측에게 좋은 역할을 한 게 없다. 그나마 전투에 조금 관여한 코데마저도 오오츠츠키 좋은 일만 해줬다. 잇시키 편에서도 아군은 과학닌구를 오오츠츠키에게 유효타를 주는 식으로 이용하는 전개가 나오질 않는다. 카라의 과학닌구 기술력의 수혜를 받은 카라의 이너들을 상대할 때도 비슷한 편이다. 이외에도 여러 부분에서 설정부터 허술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관련 지적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