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우로보로스 | |
<colbgcolor=#92dbd9,#010101><colcolor=#010101,#dddddd> 장르 | 학원, 드라마 |
작가 | 이정윤 |
출판사 | 재담미디어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6. 02. 15. |
연재 주기 |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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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학원 웹툰. 작가는 이정윤.2. 줄거리
친구 하나 없이 쓸쓸히 학교생활 중인 장 현.
그런 현에게 빛나던 중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마니또 선우 정에게 편지가 온다.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편지. 그러나 정은 현과 함께하던 그 시절이 악몽이었다고 고백을 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며 어긋나버린 장 현과 선우 정의 [관계의 우로보로스] 지금 시작합니다.
그런 현에게 빛나던 중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마니또 선우 정에게 편지가 온다.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편지. 그러나 정은 현과 함께하던 그 시절이 악몽이었다고 고백을 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며 어긋나버린 장 현과 선우 정의 [관계의 우로보로스] 지금 시작합니다.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6년 2월 15일부터 연재되었다.현재는 완결되었다.
4. 특징
관계라는 것이 직선처럼 곧게 늘어진 것이 아니라 시작과 끝을 알 수 없고 둥글게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무한을 상징하는 뱀 ‘우로보로스’ 와 같다고 생각하여 <관계의 우로보로스>라는 제목을 짓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중 제목의 의미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주인공 현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이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다고는 하지만 한니발 렉터나 짐 모리어티 같은 인물은 아니다. 다만 선의로 하는 행동이 타인의 파멸을 일으키는 인물. 작중에서 주인공 현은 끊임없이 타인을 "위하여" 행동하는데 그 행동은 일반인 입장에서는 이지메와 다름없다. 예쁘고 화사한 작화에 혹해서 온 독자들이 충격을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극 초기만 하더라도 다소 평범한 학원물에 가까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
5. 등장인물
5.1. 장 현
본작의 주인공. 매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1] 어린 시절 가난을 이유로 따돌림 당했는데, 선우 정의 도움으로 따돌림에서 벗어나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장 현에겐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어서 도움을 주던 선우 정과의 관계가 점점 역전된다.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왔던 선우 정에게 "마니또" 프레임을 이용, 중학교 시절 내내 그녀의 모든것을 쥐어짜내 잡아먹는다.[2]
그런데 중요한것은 장 현은 이러한 행동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사악한 의도를 가지진 않았다는 것이다. 그녀의 모든 행동은 그녀 나름 선의에서 나온 행동이며, 선우 정을 쥐어짜내고 피말리던 시절도 아무런 악의없이,오히려 정을 위하는 중이라고 생각했었다.
원래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사이코패스 특유의 강력한 집착심을 발휘, 선우 정을 다시 만나겠다는 의지만으로 1년 재수한 끝에 서울 고구려대[3]에 진학한다. 본인은 옛 친구인 선우 정을 다시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공부해 합격했는데, 선우 정 입장에서는 과거에 자기를 괴롭히던 애를 이제야 좀 떨쳐냈다싶었더니, 걔가 갑자기 공부를 해 명문대 후배로 입학한 꼴.
시즌 2에서는 선우 정과 같은 대학에 진학해서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고 사과하려고했지만 제대로 사과할 기회를 갖지 못했고, 사이코패스 기질이 발동해서 주변인들의 감정선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해「마이웨이」라는 별명을 얻고 선우 정의 남자친구를 빼앗아버린다.[4]
하지만 그 남자친구는 사실 바람둥이에 인간쓰레기였고, 장 현은 버림받아 홀로 남게 된다.
결국 또 자신이 정에게 상처를 줬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생각하지 않고 생활했다는 걸 뉘우치고 눈물을 흘리며 바들바들 떨면서 정에게 사과하지만 사과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시즌 3 시점에서는 27~28세로, 중학교 시절부터 자신을 짝사랑해왔던 말더듬이 동후와 교제를 하고있는 중이다.[5] 덧붙여 공무원시험 준비중. 기껏 상경까지 했는데 다시 고향에 내려온 것 때문에 아버지와 잠시 갈등이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과 대학생 시절 사이코패스적 기질로 주변인들을 잃었던 경험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기대는 것을 싫어한다. b고등학교 시절 싸웠던 친구 정담과도 화해를 해서 친하게 지내는 중.
다만 반성을 해서 더 이상 타인에게 기대지 않고 뭐든지 혼자서 해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남자친구인 동후가 "타인에게 기댄다고 해서 꼭 나쁜건 아니다"라는 조언을 해줬는데, 이 때 과거의 자신과 선우 정의 모습을 겹쳐보면서 다시 사이코패스적 기질이 꿈틀거리는듯한 연출이 나왔다...만 이후 진행을 보면 해당 연출은 단지 정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보인다. 비슷한 연출이 과외 학생인 윤이하고 있을 때에도 나타났다. 마침 윤이도 과거 선우 정과 같은 만화를 좋아해서 연상이 된 것.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지고있어서 잔인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모습이 보인다. 예를들어 말더듬이 동후에게 면전에대고 더더리라 구박한다던가. 또, 타인의 감정선을 이해하지못해 말을 지나치게 문자 그대로 이해하기도 한다. "잤냐"는 질문에 "응 잤어!"로 대답할 정도.
그러나 드라마나 영화의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처럼 사악하고 악랄한 사람은 아니다. 다만 본인이 좋은일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 타인에게 고통을 불러일으킬 뿐..[6]
[1] 3기에 나오는 아버지의 회상에서는 초등학교 다니기 전까지는 어느정도 살았었다는 묘사가 있기는 했다. 사업실패가 가난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 다만 선우 정도 처음부터 정상적인 호의를 가진 것이 아니라 ‘자신은 된 사람이므로 불쌍한 장 현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반쯤 우월감에 도취되어 장 현을 도운 것이다. 때문에 중학생 때 상황이 역전되자 바로 장 현에게 열등감을 내비치게 된다.[3] 현실의 고려대학교.[4] 사귀기 전까지는 정이의 남친이었던 것을 몰랐다.[5] 선우 정이 전학 간 후 정담과 싸우면서 안좋은 소문들이 들리며 혼자가 되었을 때 동후만이 유일하게 현을 위로해주었고, 군대에 입대한 이후에도 곧잘 현과 연락했다. 상술한 치정 문제 때문에 잠시 실망감이 들었지만 현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서 다시 현에게 돌아온다.[6] 예를 들어 초등학생 때 선우 정이 떡볶이를 사 준 것을 떠올리고는 자기 친구들하고 같이 떡볶이를 먹을 건데 ‘사 달라고’한다거나, 카트리지 연필이 남아서 준다는 것을 떠올리고 선배한테 비싼 틴트를 받았으니 ‘아끼는 틴트’ 준다면서 쓰던 틴트를 나눠주려고 했다던가.. 본인이 생각하는 의도는 좋아보였겠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정상적인 친구 사이처럼 보이기 힘들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