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존재.
1. 개요
메인 프로그램인 비숍 휘하의 존재.
관측형이라는 이름대로 적을 관측해 위험도를 판단. 메인 프로그램에게 전달 및 괴수 소집, 워프 방해 등의 공작과 유사시 전투도 담당한다. 하지만 싸워본 드라이의 말에 의하면 비숍의 무장을 입고도 여전히 본체의 특성상 전투에는 부적합하다고.
소속은 문 방어군과 다른 탐사군이지만, 유사시에는 메인 프로그램의 권한을 위임받아 양측을 모두 지휘하기도 한다. 본명은 에드워드. 계급은 공군 대위.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문 오프닝 124화. 비숍의 판단이 아닌 스스로의 자의적 판단으로 그저 상황을 구경하려는 듯 관측활동만 활발히 하는 관망하는 비교적 5세대 이상의 신세대 괴수들 [1]을 제외한 절대방위선 밖에서 가만히 숨죽이고 있던 패잔병[2]에 해당하는 괴수들을 종과 세대를 불문하고 한 곳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3]
비록 레젠드급[4] 괴수에 해당하는 건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뿐이지만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 휘하의 괴수들을 비롯한 막대한 양의 괴수 병력으로 AL을 공격하려 한다.
괴수들이 AL을 공격할 때 기함의 위치 파악과 다른 종의 괴수 연합이 완벽한 작전을 구사했는데 아무래도 서브 프로그램의 관여로 추정된다.
괴수 함대가 AL의 대함대에게 경미한 피해[5]만 입히고 대부분이 박살나고,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의 본체는 갑자기 나타난 크로스아이 알파가 모글레이로 박살내고 뇌각 유닛은 카심과 파올로가 박살내자 관측을 완료하고 위험도 상승 판정을 내리고 메인 프로그램인 비숍에게 해당 사실을 전송한다.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가 자신을 공격한 크로스아이를 향해 계약을 지켜라라는 말을 하는데 아무래도 비숍이 괴수의 강화, 보수, 진화, 관리를 조건으로 문 너머에 있는 사상의 궤를 지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계약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계약도 5세대 이전의 구세대 괴수들에게만 통하는지 5세대 이상의 신세대 괴수들은 계약이고 뭐고 신경을 끄고 관망을 하는 데다가, 크로스아이는 한술 더 떠 계약을 이행한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를 박살냈다.
공간 폐색을 이용한 결계 현상 | 시시각각 확대되어가는 워프 불가 지역 |
문 오프닝 128화에서는 결계 현상을 발생시켜 급속도록 워프 불가 지역을 넓히고 있다. 드라이가 시온과의 계약을 받은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왕가 코드로 사용이 가능해진 구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항로와 워프 마커들, LOS시스템으로 분석한 항로들, 노바 엔진으로 최단 루트 항로를 개척하자 결계 간섭효과로 워프 이동이 불가능한 공간 패색을 늘려 카밀라 공역을 반드시 지나가도록 유도한다.
변동 중력원에의 간섭 |
문 오프닝 130화에서는 AL의 대함대의 위험도 증가와 현 병력으로 저지 불가 판단을 내리고 긴급 코드를 사용. 메인 프로그램 비숍에게 지원 요청으로 1급 무장 사용허가를 요청한다. 비숍이 허가하자 이름 불명[6]의 제4구역 강습지원함이 디멘션 아웃[7]으로 서브 프로그램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강습지원함은 자가 수리 불가로 파손된 상황이라 직접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하자 무장 지원을 요청, 강습지원함이 서브 프로그램에게는 권리가 없어 양도가 불가능하자고 하자 비숍의 허가를 통보. 무장을 지원받는다. 1차 지원으로 메인 프로그램용 제32 결전병기와 2차 지원으로 3등 비시민 병종 차원종 빈센트를 지원받는다. 테라 브레이커가 스스로 워프 공간을 열었기에 간섭이 불가능할터인 변동 중력원을 동조, 관측, 간섭해 무장들과 자신이 무장을 장비하고 돌입한다. [8]
착용한 무장은 전신을 감싸는 갑주와 금형 무장이라 칭해지는 4개의 황금색 바늘처럼 생긴 무기와 열쇠처럼 생긴 황금색 무기 2개. 미끼 역할을 맡은 을형 11기 덕분에 빈센트가 만든 구멍으로 침투. 빠른 속력으로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마리암급 전함의 외벽을 기동 불가능 레벨로 글어내고 차펠린에게로 접근 하기 시작한다. 차펠린이 요격을 위해 무인기를 내보내자 금형 무장을 이용 대 요새급 빔을 쏴 무인기 전기를 격추시키고 그대로 차펠린을 공격한다. 그러나 차펠린의 실드는 못 뚫었지만 빈센트의 차원 간섭과 대 요새급 빔 말고도 통로 유지와 중력 벽의 충격 덕분에 실드에 틈이 생겼고 그 틈으로 돌입. 차펠린과 충돌한다. 이후 3등 비시민 빈센트를 자폭시켜 통로를 붕괴시켜 차펠린을 아공간에 빠트리며 이후 아공간에서 영웅을 잃을 수 없다며 함교로 뛰쳐 나온 드라이와 대치한다.
드라이가 자신에게 접근하자 대 차원전을 위해 차원 엔진을 가동한 뒤 열쇠처럼 생긴 2개의 금형 무장으로 고출력 빔을 쏜다. [9] 그러나 아무리 빨라도 네 의지가 보인다며 드라이는 마테리얼 소드를 방패 삼아 빔을 회피한다. 드라이의 공격을 황금색 바늘처럼 생긴 금형 무장 2개로 막았으나 마테리얼 소드의 효과로 실드는 소멸, 드라이의 지원으로 크레이그 대위가 보낸 차펠린의 페널들과 무인기들의 집중 공격을 당하지만 WD방어로 가드. [10] 등에서 무기질의 미사일들이 탑재된 소형 컨테이너를 사출, 황금색 바늘처럼 생긴 금형 무장들과 미사일들로 페널들과 무인기를 파괴하며 드라이를 노린다. 패널들과 무인기들이 파괴되자 전략 무장 사용 대요새 무장인 열쇠처럼 생긴 2개의 금형 무장[11]에서 요새용 압축 전략핵들 발사한다. 차펠린의 승무원이 남아있던 패널 34번으로 대 핵 실드로 드라이를 방어하려 했으나 핵의 화력으로 파괴. 그러나 드라이는 권역으로 전략핵들을 흡수한다. 드라이가 에너지를 흡수하자 레온하르트로 적 종족을 특정 짓고 경계 레벨을 상승시킨다. 마테리얼 소드와 레온하르트의 불, 피코 머신[12]으로 부상을 입지만 그에 개의치 않고 적성 최종 레벨 인식 전 무장 융합형 최종 섬멸 도구로서 유동 합금인 금형 무장들을 그리스어로 άποκάλυψιςάπο δεκατρία라고 적힌 거대한 대검[13]으로 융합시킨 뒤 영어로 말을 한다.
드라이를 향해 blasphemous name beast 'Leonhard' Kill an beast.[14]라고 말하며 대검으로 아공간을 베어 균열을 만든다. 대검을 들고 차원 엔진을 가동하고 드라이와 차펠린을 향해 돌진한다. 아공간의 물질 붕괴 형상으로 인해 드라이의 신체가 분해의 영향을 받자 드라이는 비숍과 동일한 장갑이라면 데이터를 얻고 싶지만 검도 없고 [15] 금형 무장으로 아공간이 맛이 가 몸이 분해되기에 시간이 없다고 판단했고 드라이의 신기술 만다라 개변에 의해 금형 무장은 파괴되고 몸에 걸치고 있던 무장이 박살 나는 것도 모자라 본체도 일부분 파손된다.
무장 손실 90%, 차원 엔진 폭주, 장갑 재생 불가, 적 기술 해석 불가 판정을 내린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은 전투 불가 판정과 무장 손상으로 승률 없음으로 후퇴 요망이라며 외친다. [16] 드라이가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구간도 지나갔고 상대하기 성가신 기술과 장갑을 가져왔지만 결국은 관측기라 내용물이 전투에는 안 맞는 데다가 비숍의 껍질을 뒤집어쓴 정도로는 날 이길 수 없고 중력도 공간도 정상적인 장소로 이동했기에 일반 공격으로 충분하다고 까자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은 무장 소실, 무력진압 불가 판정을 내리고 드라이와 차펠린의 승무원들에게 영역 법에 의한 권고를 시작한다. 이때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의 얼굴 장갑이 일부분 파손되어 내부가 보이는데 인간처럼 생겼다.
비시민에게 알린다.
여긴 1등 비시민 에드워드 공군 대위다.
너희는 헬싱키 국제 수정헌법 4조를 위반하고 있다.
너희 비시민은 이런 행동을 할 권리가 없다.
모든 무장을 해제하고 절차에 따라 이쪽의 명령에 따라라.
너희는 이 영역에 존재할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다.
본 기체는 임시 법률 집행인으로서 즉결 심판에 의해 그 공격성에 의해 너희 생존 자격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4조 34항에 의거해 모든 무장을 폐기, 양도하고 너희의 생명활동을 정지하길 권고한다.
즉시 실행할 경우 너희의 법률 위반에 대한 감경을 고려할 수도 있다.
지금 즉시 생명활동을 포기, 정지하라.
여긴 1등 비시민 에드워드 공군 대위다.
너희는 헬싱키 국제 수정헌법 4조를 위반하고 있다.
너희 비시민은 이런 행동을 할 권리가 없다.
모든 무장을 해제하고 절차에 따라 이쪽의 명령에 따라라.
너희는 이 영역에 존재할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다.
본 기체는 임시 법률 집행인으로서 즉결 심판에 의해 그 공격성에 의해 너희 생존 자격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4조 34항에 의거해 모든 무장을 폐기, 양도하고 너희의 생명활동을 정지하길 권고한다.
즉시 실행할 경우 너희의 법률 위반에 대한 감경을 고려할 수도 있다.
지금 즉시 생명활동을 포기, 정지하라.
서브 프로그램이 권고를 시작하자 디멘션 함이 나타난다. 이 말을 들은 드라이는 "ㅈ랄 하고 있네."라며 서브 프로그램을 공격. 이 공격으로 서브 프로그램은 왼팔을 잃는다. 서브 프로그램은 적성 레벨에 대한 우려를 시스템에게 전달, 적성 비 시민의 불법행위와 이행 의지가 없음에 정상 참작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 드라이와 차펠린의 승무원들에게 "너희는 실패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디멘션 함에 탑승한다. 이후 워싱턴 함으로 공간의 틈새에 숨어든다.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의 현 병력으로 저지 불가 판정이 정확했는지 1억 4344만 3562기가 넘는 대 함대가 별 볼일 없는 구시대의 레이저 따위라고 까이고, "괴수 아냐, 쫄지 마."라며 무시당하며 테라 브레이커 단 1기에 신나게 박살이 나고 있다.
긴급 코드 전송으로 안전보장 이사회와 인류 존망 회의의 승인을 받은 워싱턴 함이 메인 프로그램 비숍의 대행자로서 서브 프로그램에게 외부 함대 임시 명령권자로 인정하자 방어군을 긴급 재구성. 자신의 소속을 탐사군에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로 소속을 바꾸고 부대 구성을 변경한다. 문 방어군으로서 안전보장 이사회의 인가로 임시 부대 혼합군을 결성. 외부 항행 만능 차원 전함 워싱턴함과 호위로 파견된 이사회 요격함 알래스카함, 티엔공함과 함께 코드를 전송하고 [17] 신호를 공명. 문으로 향한다.
문에 도착한 뒤 기함 파트로나에게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소속 1번 결전 방위 무장의 [18] 사용권한을 위임받는다.
이후 워싱턴함으로 문 제5 게이트에 입장, 주피터 함대와의 합류를 위해 메인 게이트가 열리자 그곳에 대기하던 주피터 함대와 조우. 목성 엔진을 기동 최후의 문을 연다.
다시 말하겠다.
너희는.. 존재 그 자체가 불법적인 생체이다. 거기에 너희는 태양계 내에서 존재를 허가받지 못했기에 더욱 가중적인 위반을 범했다.
즉시 합법적인 절차로 생명활동을 정지하기 바란다.
거부할 시 헬싱키 수정헌법에 의거해 강제제제에 들어가겠다.
너희는 우리의 허가 없이는 생명활동을 할 수 없다.
너희는 그것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너희는.. 존재 그 자체가 불법적인 생체이다. 거기에 너희는 태양계 내에서 존재를 허가받지 못했기에 더욱 가중적인 위반을 범했다.
즉시 합법적인 절차로 생명활동을 정지하기 바란다.
거부할 시 헬싱키 수정헌법에 의거해 강제제제에 들어가겠다.
너희는 우리의 허가 없이는 생명활동을 할 수 없다.
너희는 그것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 뒤 태양계에 들어온 테라브레이커에게 위의 통신을 전달. 드라이는 너희는 우리의 죽음에 개입한 의혹을 가지고 있어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하지만 단칼에 잘라버리고 너희는 존재가 비합법인 생물이니 너희가 말하는 '인권'이라는 것은 인정되고 있지 않음으로, 너희 종의 절멸은 합법적인 조치라고 말한다. 이어서 드라이가 계속 협상을 요구해 보지만, 너희들은 권리를 가진 생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며 뇌각제어기구를 삽입하거나, 생명 활동을 포기하면 받아줄 것이라는 소리만 내뱉어 대화가 도무지 진전되지 않자 결국 마음을 다잡은 테브 크루들이 정면 돌파를 감행하기로 하고, 이에 불법생명체를 제거하겠다며 전투모드로 들어간다. 그 와중에 크루들의 신을 향한 기도를 듣고 발끈하여 가짜들 주제에 신을 입에 담지 마라며 너희의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가 너희의 신이라며 노성을 지른다.
쏟아져나오는 레빈급 함의 화력과 도그 1의 화력을 테브가 견디자, 어디 이것도 막아보라는 심정인지 주피터 원의 발포를 명령한다. 막강한 화력에도 불구하고 테브가 심각한 손상을 입는 것에 그치자 과거, 황제 소마를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프로그램이 된 것을 회상하고는 노바는 위험하니 살려보낼 수 없다며 바로 목성을 소비해 2차 발사. 테브가 숨어있는 트리톤 째로 날려버리기 시작하고 이에 테브 크루가 슈퍼노바를 기동한다.
슈퍼노바 모드의 테라브레이커의 중력포에 목성 함대 일부가 당하고 주피터 원도 모든 실드가 뚫리고 데미지를 입게 되자 당황해 너희들은 가짜라고 노성을 지른다. 현 테라브레이커의 상태가 말이 아님을 알고는 굳이 상대할 필요 없이 도주를 택한다. 이에 테라브레이커가 함을 무리하게 하는 한이 있더라도 돌진해 함대를 박살내기 시작하자 급하게 유로파 기지와 가니메데 기지에 있던 비시민 라쿤1과 캣1을 호출하여 싸우게 만드나 저지에 실패하고 어느덧 주피터 원의 쉴드를 뚫고 앞에 온 테라브레이커를 보고는 목성을 전부 소비해서 주피터 원의 풀파워 공격과 더불어 토성의 새턴 바밸, 화성의 마스 디펜스링까지 꺼내들어 대응하려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모두 실패하고 행성요새는 모두 박살나고 주피터 원까지 기습으로 화성으로 추락하면서 무위로 돌아간다. 화성에 추락한 후 시스템에 재연결해 주피터 원을 기동하고 화성 부대를 소환하지만 별 피해도 못 주고 뚫리고, 주피터 원에 침입한 기사들에게 수호자 3거신과 집행관 2기를 출격시키지만 역시 뚫려 버린다.
그 뒤 스미스와 기사들이 조우하고 스미스가 외우주인류의 진실을 얘기하면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자 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규정 위반이니 적당히 하라며 과거 '그것'들과의 대화가 부른 '초재앙'을 잊어버렸냐며 타박한다.[19] 그 뒤 노바 엔진의 정지를 확인하곤 게이트를 열어 노바 엔진과 녀석들은 모두 사라져야 한다며 달로 장소를 옮기기로 한다. 그 뒤 안즈이와 비델의 귀환보고를 들으며 당장 문 프로토콜을 발동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던 중 주피터 원으로 들어온 일부 목성함대가 레오를 막기 위해 풀은 수많은 무인기들을 뚫고 자신이 있는 목성 함 심층부에 도착한 레오를 보게 된다.
레오는 도착하자마자 M4입자형 핵탄두를 폭발시키고 이에 목성함의 사상기관과 헤븐즈 네트워크까지 무너지면서 큰 피해를 입자 분노하여 레오를 충격파로 제압한다. 이제 그만 하는 게 어떻겠냐며 협상을 권하는 레오의 말에 외우주 인류에 대한 강한 증오를 표출하면서 왜 우리가 그래야 하냐는 말과 함께 자신에게 그런 권한은 없다고 말한다. 이어서 1번 결전 방위 무장에 탑재되어있는 수천발의 미사일을 전탄 발사. 노심기가 그걸 막아내자 소행성 요격용 무장 바벨을 써서 노심기를 소멸시키지만 레오를 죽이는데는 실패한다. 바벨을 충전하는 사이 레이븐 수트 블랙 스컬을 장착하고 비상한 레오를 상대로 엘리트 풀 아머 포격타입 8기를 사출시켜 시간을 번다. 포격타입 8기는 모두 프레이식 벼락을 맞고 일도양단 당하고, 마침 충전시간이 끝난 바벨을 발사하려던 찰나, 레오의 머테리얼 드라이브 내장형 대함도에 바벨의 무장보호필드가 소멸되고 바벨 역시 일도양단 당해 파괴당한다. 그러자 A클래스 엘리트 글라디에이터를 사출해 다시 시간을 벌려고 하지만 순식간에 탑재기들이 당하면서 메인 웨폰을 꺼내 포격하지만 이 역시 막히고 프레이식 현월에 웨폰 컨테이너가 박살나고 만다. 특수장갑으로 구성되어 있는 웨폰 컨테이너가 박살난 것에 대해 당황하면서 계속해서 다음 무장인 분해기와 메인 웨폰을 꺼내 대항하지만 아무런 피해도 못 주고 박살난다.
이제 이야기할 마음이 생겼냐는 레오의 질문에 공포스러울 정도로 대단하지만 그러니 더더욱 너희와는 대화하지 않을 거라며 그건 인간의 굴욕이라고 말한다. 계속 새로운 무장을 꺼내 공격하지만 피해도 못 주고 전부 박살나고 결국 본체까지 손상을 입게 된다. 이 힘은 이길 수가 없는 거냐며 한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야 긴 임무가 끝나게 되어 다행이라고 한다. 무장보관소에 있는 모든 빔병기를 꺼내 같이 사라지자며 최후의 발악을 한다. 그러는 한편 오랜 친우인 스미스와의 추억을 떠올리고는
에드워드: 스미스… 너도 꿈이 있어? 언젠가 하고 싶은 것.
스미스: 내가… 하고 싶은 것. 태양계 밖에 나가보고 싶어.
에드워드: 네가 원했던 자유로운 인간으로… 돌아가. 스미스.
스미스의 꿈이었던 자유로운 인간으로 돌아가게끔 하려고 메인 시스템을 강제종료해 락을 해제한다. 이어서 스미스에게 시스템은 부서졌기 때문에 더 이상의 부활은 불가능하다며 그 육체로 네가 꿈꾸던 곳으로 돌아가 마지막 삶을 살아 달라고 부탁한다. 이어서 레오에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자신을 죽일 기회를 계속 놓치다니 어리석기 짝이 없다며 비숍에게 현 상황을 알리고 비숍은 이에 목성 함은 포기하고 지구방위 함대와 잔여 목성함대로 주피터 원 째로 죽여버릴 것을 명령한다. 함대들이 빔을 쏘아 대며 주피터 원을 서서히 녹이기 시작하고 뒤이어 등장한 달이 입자포를 쏘지만 경계병기에 각도가 빗나가 목성 함을 스치게 된다. 이어서 에드워드는 자신의 독단으로 솔져들은 자유가 되었으며 오직 지배를 통해서만이 평화가 찾아오니 이야기 같은 건 환상에 불과한 일이라 일갈한다. 스미스: 내가… 하고 싶은 것. 태양계 밖에 나가보고 싶어.
에드워드: 네가 원했던 자유로운 인간으로… 돌아가. 스미스.
에드워드: 대체 넌… 뭘 말하고 싶은 거냐?
레오: 또 다른 길. 다른 방법은 없는 건지. 이야기가 안 통해서 누군가를 죽이는 건 싫어. 이번엔… 다른 길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에드워드: 그런가… 이해했다. 첫 살인의 충격에 끌려 다녔을 뿐인가. 그건 네가 아직 사람을 덜 죽여서야. 애송이. 피를 보아서야 인간이 보인다. 그게 없이는 인간은 성립하지 않아. 너희의 존재를 부정하는 걸로 우린 겨우 우리 사회와 시스템을 유지하고 살 수 있어. 그런 걸로 밖에 유지하지 못하는 그런 존재지. 우리가 만든 너희라고 다르지 않겠지.
레오: 사람을 덜 죽인게 잘못이냐…? 사람을 더 죽여야 잘났다고? 세상을 더 이해한다고? 보통의 감정과 감성으로 있어선 안된다고…? 사람을 죽이는 핑계로 그런 말을 하는 거냐?
에드워드: 넌 이런 상황에서 이야기나 하자는 애송이다. 텅 비어 버린 이상론이라고 말하는 거다. 겪어보지도 않고 말만 살은 위선자라고 넌.
레오: 또 다른 길. 다른 방법은 없는 건지. 이야기가 안 통해서 누군가를 죽이는 건 싫어. 이번엔… 다른 길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에드워드: 그런가… 이해했다. 첫 살인의 충격에 끌려 다녔을 뿐인가. 그건 네가 아직 사람을 덜 죽여서야. 애송이. 피를 보아서야 인간이 보인다. 그게 없이는 인간은 성립하지 않아. 너희의 존재를 부정하는 걸로 우린 겨우 우리 사회와 시스템을 유지하고 살 수 있어. 그런 걸로 밖에 유지하지 못하는 그런 존재지. 우리가 만든 너희라고 다르지 않겠지.
레오: 사람을 덜 죽인게 잘못이냐…? 사람을 더 죽여야 잘났다고? 세상을 더 이해한다고? 보통의 감정과 감성으로 있어선 안된다고…? 사람을 죽이는 핑계로 그런 말을 하는 거냐?
에드워드: 넌 이런 상황에서 이야기나 하자는 애송이다. 텅 비어 버린 이상론이라고 말하는 거다. 겪어보지도 않고 말만 살은 위선자라고 넌.
두서없이 감정을 내뱉을 뿐인 어설픈 설득이었지만 레오는 포기하지 않고 사람을 죽일 이유 같은 건 너무도 많이 생기지만 그렇게 죽이면 안된다고 모두 알고 있는데, 그런 당연한 것이 왜 어리석어 진 거냐고 설득을 멈추지 않는다. 에드워드는 그를 어리석다며 쓴웃음을 짓고는 대체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 거냐며 네 이야기를 들으면 뭔가 바뀌기라도 하는 거냐고 말해 겨우 레오의 마음이 전달된다. 하지만 레오가 제대로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드라이가 그의 가슴을 관통시켜 상반신과 하반신을 분리시켜 버린다.
것 봐. 이렇게 되지. 그래… 맞아. 너희도 인간. 너희도 결국 우리와 같았구나.
그렇게 죽은 줄 알았으나 문 109화에서 아직 생존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상반신만 남아 우주로 방출되어 둥둥 떠다니는 채 지구로 오는 괴수들을 보며 지구의 몰락하는 모습을 보긴 싫었다며 레오와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괴수가 이기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이제 와서 해버리게 되었다고 자조하며 괴수 전함에 부딪히며 몸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이후 문 111화에서 잉그릿드 등장 이후 월면 계획에 대해 혼잣말로 떠든 후 완전히 몸이 부서지면서 사망한다. 그 후 169화에서 과거 스미스와의 대화씬이 나온다. 소마가 솔져들을 봉인시키고 위급 시에만 깨운다며 설명한다. 스미스가 기계보다 우릴 못 믿는다며 불평하자 우리는 나무종의 몸을 따랐으니 그 대재앙을 겪고도 우릴 쓰기는 힘들 것이라 변호한다. 스미스는 그가 혐오로 판단이 흐려지고 있다며 겁쟁이라고 깐다. 이에 정말로 그의 탓인 거냐며 홀로 모든 걸 맡은 그를 우리가 틀렸다고 할 수 있냐며 우리는 책임도 의무도 모든 걸 그에게 맡기고 사랑하는 자를 망가뜨렸다며 씁쓸해한다.
2.1. 과거
인간 시절의 이름은 에드워드. 군 계급은 대위이며 스미스의 오랜 친구이다. 과거 자신이 살고 있던 곳의 전쟁을 소마가 끝내게 되면서 그에게 감화되어 따라간다.[20] 그렇게 소마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던 중, 소마의 후계자 용으로 만들어진 스미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그와 어울린다. 그러던 중 점차 스미스의 활발한 성격 때문에 그를 친구로서 대하게 되고,[21][22] 시간이 흘러 성장한 스미스는 소마는 마음에 들진 않지만 너 때문에 지구인들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말하고 너 또한 자신의 친구이니 지켜주겠다고 고백한다.이후 외우주 인류와의 싸움을 위해 스스로 인간임을 버리고 프로그램의 일부가 되는 것을 선택한다. 후회는 없냐는 스미스의 질문에 자신은 너처럼 초월자가 아니니 고향을 지키기 위해선 인간다움따위는 버릴 것이라며 이 정도를 하지 않으면 그 외로운 사람의 곁을 지켜줄 수가 없다 말하고, 이를 스미스는 슬픈 표정으로 쳐다본다. 또한 소마는 프로그램이 되 버린다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될 거라며 인간의 시간 축을 버리고 의무만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걱정하지만, 과거 소마가 자신의 고향의 전쟁을 종전시킨 것에 감화된 그 날부터 자신은 소마를 따라가기로 맹세했다며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에드워드는 인간임을 포기하고, 오직 임무만을 수행하는 냉철한 지금의 관측형 서브프로그램으로 다시 태어난다.[23]
3. 사용 무장
- 제 32 결전병기
AL 대함대의 위험도 증가와 현 병력으로 저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서브 프로그램이 메인프로그램인 비숍에게 요청해 사용허가를 받은 1급 무장 중 하나. 맨 윗부분이 삼각모양인 거대한 막대기 형상의 무기로 평소에는 이름 불명의 제 4구역 강습지원함이 보관하고 있다. 본래 이 무기는 메인프로그램인 비숍의 무장이라 서브 프로그램에게는 권리가 없어 양도가 불가능하지만 비숍의 허가로 서브 프로그램에게 1차 지원용으로 보내진다.
서브 프로그램이 싸울 때 해당 무장이 따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래의 무장들이 32 결전병기에 속하는 무장일수도 있다.
대 차원무장인 갑옷 | 동력원인 차원 엔진 |
- 대 차원 무장
비숍의 장갑과 똑같은 장갑으로 만들어진 대 차원무장으로 아공간에서 싸우기 위한 무장이라고 한다. 동력으로는 차원엔진을 사용.장갑의 WD 방어 효과
능동방어가 가능한 특수장갑이라고 하며, 드라이는 이를 'WD 방어'라고 언급한다. 단순한 재질만으로 방어하는게 아닌, 특수한 에너지 작용으로 기능하는 장갑으로 연출된다. 물리공격뿐만 아니라 열, 빔, 차원진동까지 전부 방어하는 장갑. 그 방어력은 드라이의 검격을 받고도 흠집에 그쳤으며 테라 브레이커에 탑재된 무인기와 패널들의 집중사격에도 끄떡없을 정도. 그러나 마테리얼 소드와 레온하르트의 불은 완전히 방어하지 못해 약간이지만 파손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드라리의 만다라를 이용한 신기술에 파괴당한다. 이후 잔해는 AL에 회수되어 장갑 재질과 엔진의 파동 함수를 분석당하게 된다.무기질 미사일 대 요새급 빔포
내부에는 소형 무기질의 미사일을 보관하는 컨테이너가 있어 작중에서는 무인기들과 패널들 파괴용으로 쓰인다. 그리고 정수리에서 대 요새급 빔을 발사 가능하다.
- 금형 무장
황금빛 유동합금으로 이루어진 무장들. 비올레의 무기들처럼 원격조종이 가능한 자율무장의 형태를 하고 있다.
칼날형 4기와 포격형 2기가 존재. - 칼날형
총 4기가 존재하는 기다란 바늘처럼 생긴 무장. 원격조종으로 날아가 칼날로 베고 뚫는 식으로 쓰이며, 드라이의 검격을 막아낼 정도의 반응속도와 강도를 자랑한다.빔포 내부의 코어 대 요새용 압축형 전략핵 - 포격형
총 2기가 존재하는 원거리용 빔포. 고출력의 빔을 노딜레이로 쏠만큼 강력하며, 내부의 코어만 꺼내어서 대 요새용 압축 전략핵에 해당하는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결합 모습 아공간 붕괴 현상 아공간의 공간분해를 가속시키는 황금빛 파동 - 최종섬멸도구
금형 무장들은 하나로 합쳐서 만드는 최종병기. 이 상태에서는 휘두르기만해도 아공간이 갈라지며, 아공간의 공간 붕괴 현상을 가속시키는 황금빛 파동을 일으킨다. 작중에서도 이 병기가 쓰이자마자 워프통로의 붕괴가 급격히 가속했으며, 이러한 위험성 때문인지 적성 레벨이 최고 레벨일때에만 사용이 허가되는 모양.
그러나 결국 드라이의 만다라를 이용한 신 기술에 파괴당한다. 이후 잔해는 AL에 회수되어 디멘션 코드 계산식을 분석당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 검에는 그리스어로 άποκάλυψιςάπο δεκατρία[24]라고 적혀있다.
한 세트만 있어도 비올레 못지 않은 무장 소유자 취급받을텐데 32번 결전병기니 저런 무장세트가 적어도 32개는 있는 듯 하다.
- 1번 결전 방위 무장
기함 파트로나에게서 받은 유엔의 엠블럼이 붙어있는 컨테이너에 보관되어 안에는 다중 차원 엔진을 탑제하고 있는 유엔 엠블럼을 단 기체로 서브 프로그램이 사용권환을 위임받는다. 평상시에는 메인 프로그램의 대행성 병기이며, 최강의 공격무장으로 일명 절대섬멸무장이라고 불린다.
- 웨폰 컨테이너
수천발에 달하는 미사일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목성함 중심 사상엔진의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특수장갑으로 만들어져 요새급 빔이 아니면 뚫을 수 없는 방어력을 가졌다. 근접전 방어용으로 요격기인 엘리트 풀 아머 포격타입 8기와 A클래스 엘리트 글라디에이터 3기가 탑재되어 있다. 미사일의 화력은 압도적. 함 내에서 쓸만한 힘이 아니라고 언급되었으며, 실제로 그 힘을 투사하자 목성함이 박살나기 시작한다. 허나 레오의 프레이식 현월 기술에 그대로 절삭당하며 파괴된다.
- 분해기
거대한 녹색 날의 장검. 평상시에는 UN의 마크가 새겨진 은색의 컨테이너에 보관되어 있으며, 웨폰 컨테이너가 박살나자 꺼내 사용한다. 워낙에 거대한 크기의 대검이다 보니 칼날에 추진용 분사구가 6개가 달려있다. 기능은 분해기라는 이름대로 물질결합 방해이다. 적의 장갑을 분해 시켜 방어력을 저하 시킨다.허나 큰 피해는 주지 못하고 레오의 청파기공검에 파괴당한다. - 메인 웨폰
노란색의 빔포 및 충격파를 발사할 수 있는 무장. 서브프로그램은 이 메인 웨폰은 그 어떤 무기로도 부술 수 없다며 열변을 토했지만 허무하게도 레오의 기술 한번에 파괴된다.
- 소행성요격무장 바벨
마찬가지로 목성함 전에서 나타난 무장.
소행성을 요격한다는 것을 보아 절륜한 위력으로 추정되고, 실제로 목성함을 관통하고 전함까지 일격에 격추해버린다.[25]
소행성을 요격한다는 것을 보아 절륜한 위력으로 추정되고, 실제로 목성함을 관통하고 전함까지 일격에 격추해버린다.[25]
- 지구 육군 1급장비 랜드 어태커 썬더 볼트
메인 웨폰 안에 서브프로그램이 입고 있던 녹색 수트. 6기의 녹색 소형 빔병기가 있으며 해당 병기는 '육군 특수 장비 S-457 분쇄침'이라는 침을 갖고 있다. 빔공격으로 집중 포화를 퍼부은 뒤 레오의 빔 방어가 아직 작동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분쇄침을 날리지만 플라즈마 소드에 전부 파훼당하고 빔병기도 모두 도륙난다. '노블레스 듀크급 공간괴리 무장'이라는 커터칼 같이 생긴 칼도 갖고 있지만 별로 활약은 하지 못한다. 에드워드 시절에도 똑같은 수트를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생전에 쓰고 다니던 무장인 듯.
4. 명대사
다시 말하겠다.
너희는.. 존재 그 자체가 불법적인 생체이다. 거기에 너희는 태양계 내에서 존재를 허가받지 못했기에 더욱 가중적인 위반을 범했다.
즉시 합법적인 절차로 생명활동을 정지하기 바란다.
거부할 시 헬싱키 수정헌법에 의거해 강제제제에 들어가겠다.
너희는 우리의 허가 없이는 생명활동을 할 수 없다.
너희는 그것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너희는.. 존재 그 자체가 불법적인 생체이다. 거기에 너희는 태양계 내에서 존재를 허가받지 못했기에 더욱 가중적인 위반을 범했다.
즉시 합법적인 절차로 생명활동을 정지하기 바란다.
거부할 시 헬싱키 수정헌법에 의거해 강제제제에 들어가겠다.
너희는 우리의 허가 없이는 생명활동을 할 수 없다.
너희는 그것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불법유기물, 제거.
가짜들이... 신을 입에 담지 마라. 너희의 신은 존재하지 않아. 우리가 너희의 신이다!
이게 지구의 마지막 수호자다. 이 우주에서 사라져라!
아무것도 모르는군.
너희는 그것을 인간이라고 보고 싸웠느냐?
너희는 우리보다 그것에 훨씬 가깝다.
나무로 만든 도구가 우릴 닮은 얼굴을 하고 말을 걸고 우주를 차지하고 인간을 흉내내며 지구를 부쉈다.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물질이 인간인 척 다가오는 게 소름끼치고 역겹다고.
창조물 주제에 우릴 죽이는 너희가 증오스러워.[26]
우리를 닮은 얼굴로 인간 흉내를 내며 우리와 같다고 말하는 너희 존재가 역겨워서 견딜 수 없다고!
사라졌으면 좋겠어!
너희 존재가 공포스럽고 증오스러워.
우리가 왜 너희를 인류라고 인정해야 하지?
너희는 그것을 인간이라고 보고 싸웠느냐?
너희는 우리보다 그것에 훨씬 가깝다.
나무로 만든 도구가 우릴 닮은 얼굴을 하고 말을 걸고 우주를 차지하고 인간을 흉내내며 지구를 부쉈다.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물질이 인간인 척 다가오는 게 소름끼치고 역겹다고.
창조물 주제에 우릴 죽이는 너희가 증오스러워.[26]
우리를 닮은 얼굴로 인간 흉내를 내며 우리와 같다고 말하는 너희 존재가 역겨워서 견딜 수 없다고!
사라졌으면 좋겠어!
너희 존재가 공포스럽고 증오스러워.
우리가 왜 너희를 인류라고 인정해야 하지?
네 까짓게 인간다움을 입에 담았나?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과 품위. 군인으로서의 긍지. 그것 또한 인간다움이다.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자존심이다.
이겼다고 생각하나? 아니, 내 마지막 작전은 성공이다. 너희만은... 살려서 보내지 않는다! 전부...끝낸다!! 이제 여기서 살아나가는 건 불가능해. ...같이 끝으로 가자.
지구를 지켜줘. 이곳은 아름다운 곳이야.
자... 달이 뜬다.
같이… 가자. 너의 실패… 우리의 끝이다.
정말 그의 탓인가. 인류가 내팽겨친 것. 홀로 모든 걸 맡은 그의 탓… 우리는 그를 틀렸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책임도 의무도 모든 걸 그에게 맡기고 사랑하는 자를 망가뜨렸어.
우린 말야.
우린……[27]
우린 말야.
우린……[27]
5. 기타
- 이쪽 역시 목성에서의 전투부턴 영 이상한 판단만 하며 지구군의 파멸에 톡톡히 기여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지구군 중에서는 누구보다도 유능한 전술로 AL에게 큰 피해를 입힐뻔한 인물이기도 하다. 워프공간에서의 기습이라 AL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탓도 있으나, 드라이가 아니었다면 테라 브레이커를 확실히 위기에 빠뜨릴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기 때문. 심지어 이 녀석이 짠 전장을 타파하기 위해 드라이는 소마 전에서 히든카드로 꺼내든 검은 태양까지 사용해야 했다.
6. 관련 문서
[1] 관망하고 있지만 시선은 AL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쪽은 비교적 5세대 이상의 신세대가 많으며 병력 전개 방식을 보면 적의가 아닌 호기심.[2] 여왕을 잃고 동면에 든 괴수, 그저 신중한 괴수, 패잔 괴수, 노심 생산의 축인 레어메탈 채굴 지를 인간에게 빼앗긴 후 자원 부족으로 플랜트가 멈춘 후 동면에 들어가 무해 판정을 받은 괴수들.[3] 본래 괴수는 마치 공적을 다투듯이 서로 여왕과 계열이 구분되어 세대와 종류에 따라 협력을 하는 경우는 적은데 AL의 움직임에 대응하듯이 충돌 없이 한 곳으로 이동 중이라고 한다.[4] 상위 괴수가 아니어도 AAA 랭크 이상의 영식 영웅급들과 비슷한 위험도를 가진 네임드 괴수는 '레젠드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5] 이때 AL의 피해는 소형기 2기 격추, 전함 장갑 손상 4기, 격추된 전함 없음.[6] 해당화에서 이름이 가려져 이름을 알 수가 없다,[7] 나이트런에선 주로 '워프 아웃'이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했어서 떡밥일 수도 있다.[8] 무장 구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비숍 문서 참조.[9] 본래 고출력 빔일수록 딜레이가 생기는데 아무 딜레이 없이 발사한 것도 모자라 아공간 안에서 정확한 정확도로 발사했다.[10] 드라이의 언급에 의하면 노심을 이용한 실드 방어도 아니고 비숍과 같은 특수장갑의 능동 방어라고 한다.[11] 핵들이 발사될 때 금형 무장의 마름모의 맨 위쪽의 불빛이 사라지는데 아무래도 그게 일종의 탄환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2] 레온하르트의 염화 능력으로 일으키는 불은 단순한 불이 아닌 에너지 방어든, 고성능 장갑이든, 그 어떤 것도 침식해서 태우는 침식 자멸형 피코 머신이라는 설정이 있다. 그래서 우주같이 산소가 없는 곳에서 멀쩡히 타오르는 것[13] 우리나라말로 13으로부터 덮개를 걷다.라는 뜻인데 여기서 άποκάλυψις는 아포칼립스로 아포칼립스는 묵시록(계시록)을 뜻하기에 13으로부터 묵시록에.라는 말이 된다.[14] 우리나라말로 번역하면 불경한 이름의 짐승 '레온하르트' 짐승을 죽인다.[15] 두 자루의 마테리얼 소드는 방금 전의 싸움으로 파괴됐다.[16] 이때 드라이의 말에 의하면 차원 엔진은 과거 4대 세력도 보유하고 있었던 기술이지만 유실된 기술이라고 한다.[17] 이때 알래스카함과 티엔공함의 내부가 잠깐 비치는데 안에 인간형 로봇처럼 같이 생긴 개체들이 타 있다.[18] 유엔의 엠블럼이 붙어있는 컨테이너에 보관되어 안에는 다중 차원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유엔 엠블럼을 단 기체가 들어가 있다.[19] 이때 실루엣으로 진 테슬러의 실루엣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과거 루인과 맺은 거래에서 루인이 무슨 수작을 부린 모양.[20] 이때 에드워드의 모습은 앳된 소년의 모습으로, 스미스에게 자신은 싸움밖에 없는 세상에서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렸을 때부터 총을 들어야 하는 험난한 생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21] 당시 스미스는 아이였는데, 테스트를 하면서 이런 건 재미없다고 싫증내는 스미스가 에드워드를 보자마자 표정을 확 바꿔서 환하게 웃는다. 그런 스미스를 보면서 에드워드는 이런 건 됐고 오늘은 밖에 나가서 놀자 말하고, 스미스는 마음에 든다며 따라간다. 어렸을 때부터 친밀한 사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22] 서로가 서로를 ‘에드워드는/스미스는 내 첫 친구였다.’라고 독백하는 것이 인상적.[23] 계급이 대위라 대령인 스미스보다는 계급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스미스가 존대를 쓰는 이유 역시 에드워드 대위라는 직책에서 황제 직속인 서브프로그램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24] 번역하면 묵시록로부터 13에.[25] 참고로, 이 전함은 아군 측 전함이었다(...).[26] 이 즈음부터 딱딱한 육각형 모양이었던 말풍선에 가시가 돋아나며 격정적인 어조가 된다.[27] 해당화의 제목은 '우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