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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3 01:13:01

광복로 흉기난동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사건 전개3. 피의자 진술4. 목격자 진술

1. 개요

2016년 5월 20일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남포동 번화가)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이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3일 전에 서울에서는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짧은 시기에 연달아 발생하던 묻지마 범죄에 대해 국민들이 받은 충격이 컸다.

2. 사건 전개

2016년 5월 20일 오후 5시쯤 만취 상태의 50대 남성 괴한이 부산 광복동의 한 시장에서 길 가던 여성과 남성 등에게 흉기를 휘두르면서 묻지마 폭행을 했는데 근처에 있던 시민이 괴한을 제압해 흉기를 빼앗고 다른 시민들까지 도와서 괴한을 제압했다. 이후 괴한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를 저지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관련 기사)

3. 피의자 진술

피의자는 술에 취해 환청이 들렸다고 진술하는 막장성을 보여주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는 날아가는 비둘기가 십자가 목걸이를 한 여성을 죽이라고 했다는 걸 횡설수설하면서 진술했다.

4. 목격자 진술

목격자들은 묻지마 살해 장면 비슷한 것 같고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서 빨리 제지했다고 진술했다. 이 용감한 시민들은 목과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