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신장 : 40m[1] 체중 : 20,000t 출신지 : Q성[2] 무기 : 눈의 섬광, 단단한 피부, 무엇이든 잡는 꼬리[3] |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38화.
태양계에 속한 수수께끼의 행성인 Q성에 서식하는 괴수로, 주무기는 이름과 '광열괴수'라는 이명에서 알 수 있듯이 곤충의 겹눈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형태의 눈에서 발하는 강력한 섬광으로, 인간의 경우는 2일 동안은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4]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태양계에 속한 수수께끼의 행성 Q성에 서식하는 괴수로, Q성을 조사하던 탐사장치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5] 이때 섬광을 뿜어내서 지구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황을 보고 있던 연구원들과 과특대원들이 OME를 외치고 데꿀멍하게 만들었다.[6] 이 빛 때문에 우주정거장 V2의 기능이 맛이 가서 과학특수대가 우주정거장의 승무원들을 구조하러 가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
이후 과학특수대가 우주정거장을 수리할 부품을 찾아 Q성으로 왔을 때,[7] 모래지옥괴수 사이고와 싸우는 장면으로 재등장한다. 처음에는 사이고에게 밀리는 듯하다가 섬광 공격으로 사이고의 눈을 공격하여 사이고를 버로우타게 만들었다.
이후 탐사장치에서 부품을 빼내고 있던 이데와 아라시 앞에 다시 나타나서 아라시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8] 그 후에도 흥분이 가시지 않았는지 주변의 흙들을 무너트려서 과특대가 타고 있던 탐사차량의 탈출구를 봉쇄했다.
이후 하야타를 상대하다가 셔틀을 습격하려고 했으나, 셔틀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난 울트라맨과 싸우게 된다. 울트라맨에게 잠시 밀리는 듯하다가 예의 섬광 공격으로 울트라맨을 잠시 데꿀멍시켰고, 몸의 내구도가 높은건지 스페시움 광선을 맞고도 멀쩡히 걸어서 다가왔다. 결국 다시 한 번 섬광공격을 하려고 눈을 감는데, 그 울트라맨이 공포에 질린듯 뒷걸음질치며 몸을 피할 곳을 찾는 모습이 나올 정도. 하지만 비장의 섬광 공격을 울트라맨이 몸을 날려 피하고, 울트라 사이코키네시스에 의해 그대로 띄어올려진 후, 폭사한다.
2.2.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몸통을 구성하는 괴수 중 하나로 등장한다.3. 기타
- 우주공룡 젯톤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울트라맨이 상대한 괴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괴수로, 정작 마지막이라는 이름을 한 사이고가 울트라맨의 얼굴 한 번 보지 못하고 퇴장한 것에 비하면 강렬한 섬광 공격과 특유의 겹눈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뿜은 괴수. 그러나 젯톤의 존재감에 완전히 묻혀버린 비운의 괴수이다.
-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반짝반짝을 나타내는 의성어 '키라(キラ)'.
- 그나마 현재는 상당히 강력한 괴수로 여겨진 면모도 있지만 무엇보다 고지라 시리즈의 슈트 배우로 유명한 나카지마 하루오가 네론가와 가보라, 지라스와 더불어 키라 슈트를 연기했다는 점과 2017년에 하루오가 사망한 슬픈 소식 때문인지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1] 꼬리까지 포함하면 60m.[2] 울트라 Q에 등장한 매미인간의 모성이다.[3] 이 꼬리로 울트라 슬래쉬를 꼬리로 걸어서 다시 내던졌다.[4] 눈에서 계속 섬광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눈을 감았다가 떴을 때에 섬광이 나온다.[5] 이때 당시에 보인 건 눈뿐이였다.[6] 해당 장면에서 무라마츠 대장이 "뭔가 살아있는 것 같은..."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서는 과특대도 모니터의 영상을 본 것이 확실하다.[7] 우주정거장을 수리할 수 있는 부품이 탐사장치의 회로 내에 있었다.[8] 사실 처음엔 공격할 생각이 없었는지 그냥 두 사람을 바라보기만 하고 있었고, 아라시도 우주정거장 수리가 더 시급했기에 자극하지 않고 그냥 가려고 했지만, 부품을 빼내느라 키라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단 걸 몰랐던 이데가 뒤늦게서야 이 사실을 알고 큰 비명을 지르자, 그 비명에 자극받아서 날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