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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06:09:20

괴산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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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9ACFF><colcolor=#fff> 괴산댐
槐山댐|Goesan Dam
파일:괴산댐.jpg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착공 1952년 11월
완공 1957년 2월
관리기관 한국수력원자력
유형 수력 발전
하천 남한강
위치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1. 개요2. 사건 사고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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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발전전용댐.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達川)의 물을 가로막아 건설되었다. 1952년 11월 착공하여 1957년 2월 완공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최초로 순수한 자력 기술로서 설계 및 시공된 댐이다.

중력식 콘크리트 댐으로 댐의 높이 28m, 길이 171m, 부피 4만9555㎥ 이며, 상시 만수위는 135.65m, 계획 홍수위는 136.92m, 월류 수위[A]는 137.65m이다. 댐의 유역 면적은 671㎢, 저수용량은 15,329,000㎥이다. 댐 좌안 직하부에 설비용량 1,300㎾의 카플란 수차발전기 2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총 발전용량은 2,600㎾이다.

2. 사건 사고

괴산댐은 1950년대에 건설된 댐으로, 달천의 유역 면적에 비해 댐의 저수용량이 작아 홍수 피해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있다. 한국 최대의 댐인 소양강댐과 비교하였을 때, 유역 면적은 4분의 1인 반면, 저수용량은 19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 여기에 한국의 하천은 하상계수(유량변동계수)가 매우 크기 때문에 극단적인 수위 변화로 인한 수재가 빈번하며, 이로 인해 아래와 같이 다음과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사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달천의 상류에 댐을 건설하거나 저류지 조성, 발전용으로 건설되었던 괴산댐을 다목적댐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오래 전부터 제기되었지만, 마땅한 저류지 후보가 없을 뿐더러 조성 과정에서의 반발 등이 많아 쉽지 않다.[5]

3. 기타

인근에 산막이옛길이 있다.


[A] 월류(越流, overflow)는 물이 둑 위로 넘쳐 흐르는 것을 가리킨다. 월류한다고 당장 댐이 붕괴되는 건 아니나 물이 넘치는 상황 자체가 이미 댐이 버틸 수 있도록 상정하고 설계한 무게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고 그만큼 물의 무게로 인해 댐에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에 붕괴 위험이 커진다.[A] [A] [4] 한국수력원자력 괴산댐 관리사무소는 월류가 발생해도 8m 높이까지는 댐이 안전하다며 그 이상 수위가 높아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여 붕괴 우려는 없을 것이라 말했다.[5] 무엇보다 현 괴산댐을 높게 짓던가 달천 상류에 댐을 설치한다면, 댐의 높이에 따라 상류에 자리한 괴산군 칠성면과 청천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보은군 산외면의 달천 유역 지역들이 모두 수몰될 수 있다. 특히 청천면은 면소재지는 물론 조선 후기의 대학자 중 한 명인 송시열이 말년을 보냈던 화양구곡과 만동묘(각각 명승과 사적으로 지정)까지 수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