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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교향곡 제5번(Symphony No. 5) | |
작곡 | 필립 글래스 |
가사 편집 | 필립 글래스 James Parks Morton 목사[1] Kusumita P. Pedersen 교수[2] |
필립 글래스의 교향곡 | ||||
교향곡 제4번 (1996) | → | 교향곡 제5번 (1999) | → | 교향곡 제6번 (2002) |
밀레니엄 기념 작품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의 5번째 교향곡.
부제가 길다. 레퀴엠, 바르도, 그리고 니르마나카야
필립 글래스는 새천년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가교가 되는 중요한 순간이라는 판단 아래 작곡을 진행했다.
1. 특징2. 구성3. 악기 편성4. 가사
4.1. I. Before the Creation(태초 이전)4.2. II. Creation of The Cosmos(우주의 창조)4.3. III. Creation of Sentient Beings(생물의 창조)4.4. IV. Creation of Human Beings(인간의 창조)4.5. V. Love and Joy(사랑과 기쁨)4.6. VI. Evil and Ignorance(악과 무지)4.7. VII. Suffering(고통)4.8. VIII. Compassion(연민)4.9. IX. Death(죽음)4.10. X. Judgment and Apocalypse(심판과 묵시)4.11. XI. Paradise(천국)4.12. XII. Dedication of Merit(공덕의 헌정)
5. 위촉6. 초연1. 특징
필립 글래스는 세계의 전통 지혜를 망라 및 갈무리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전반부의 4곡은 세계 신화 선집의 모양새를 띠고 있다. 태초 이전 - 우주의 창조 - 생물의 창조 - 인간의 창조를 창세기와 코란 등의 성서와 세계 민속 부족들의 창조 설화를 엮어서 말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일본서기에서 취한 일본 신화(이자나기와 이자나미)도 있다. 연민에서는 맹자의 측은지심이 가사로 등장한다.총 21종에 달하는 동서고금의 신화와 고전을 가사로 채록하고 있다.
번호 | 출전 | 참고도서 | 역자, 출판사, 출판연도 |
1 | 리그베다 | ||
2 | 코란 | ||
3 | 성경 | 개역한글 새번역 | |
4 | 쿠물리포[3] | ||
5 | 주니족 창조신화 | ||
6 | 일본서기 | ||
7 | 부루족 창조신화 | ||
8 | 보숑고족 창조신화 | 세계의 모든 신화 | 케네스 C. 데이비스/이충호 역, 푸른숲, 2008 |
9 | 포폴 부[4] | 마야 인의 성서 포폴 부 | 고혜선, 여름언덕, 2005 |
10 | 잘랄 웃 딘 루미의 詩 | 루미詩抄 | 이현주 역, 늘봄, 2014 |
11 | 벵갈 노래 '크리슈나 찬양' | ||
12 | 마하박가 가운데 불의 설법 | 마하박가 1 마하박가-율장대품 율장 1 | 최봉수, 시공사, 1998 전재성, 한국빠알리성전협회, 2014 |
13 | 바가바드 기타 | 바가바드 기타 바가바드 기타 | 길희성,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함석헌, 한길사, 2003 |
14 | 맹자 | ||
15 | 입보살행론 | 입보살행론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 | 석혜능, 부다가야, 2015 청전 스님, 담앤북스, 2013 |
16 | 모토메즈카[5] | ||
17 | 오노노 코마치의 詩 | ||
18 | 마츠오 바쇼의 하이쿠 | 바쇼 하이쿠 선집 | 류시화, 열림원, 2015 |
19 | 티벳 사자의 서 | 완역 티베트 사자의 서 티벳 사자의 서 | 중암스님, 정우서적, 2014 류시화, 정신세계사, 1995 |
20 | 비슈누 푸라나 | ||
21 | 카비르의 詩 |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 | 박지명, 지혜의나무, 2008 |
2. 구성
번호 | 영문명 | 번역 | 출전 영문명 | 출전 |
1 | Before the Creation | 태초 이전 | The Rig Veda | 리그베다[6] |
2 | Creation of The Cosmos | 우주의 창조 | The Qur'an Genesis The Kumulipo Zuñi Creation Story | 코란 창세기 하와이의 쿠물리포 인디언 주니족 창조신화[7] |
3 | Creation of Sentient Beings | 생물의 창조 | The Nihongi The Kumulipo Bulu Creation Story Boshongo Creation Story | 일본서기 하와이의 쿠물리포 부루족 창조신화 콩고의 보숑고족 창조신화 |
4 | Creation of Human Beings | 인간의 창조 | The Popul Vuh The Qur'an | 마야 경전 포폴 부 코란 |
5 | Love and Joy | 사랑과 기쁨 | Rumi The Song of Songs Vidyãpati (In Praise of Krishna: Songs from the Bengali) Jagadãnanda-dãsa (In Praise of Krishna: Songs from the Bengali) | 잘랄 웃 딘 루미 아가 비댜파티 (벵갈 노래 크리슈나 찬양) Jagadãnanda-dãsa (벵갈 노래 크리슈나 찬양) |
6 | Evil and Ignorance | 악과 무지 | The Popul Vuh The Fire Sermon, from The Mahã-Vagga Bhagavad Gitã | 마야 경전 포폴 부 마하박가[8] 가운데 불의 설법 바가바드 기타 |
7 | Suffering | 고통 | Psalm Bhagavad Gitã Job Hosea | 시편 바가바드 기타 욥기 호세아 |
8 | Compassion | 연민 | Mencius Bodhicaryãvatãra Matthew | 맹자 입보살행론(入菩薩行論)[9] 마태복음 |
9 | Death | 죽음 | The Sought-for Grave Ono No Komachi His Death Haiku-Matsuo Basho Bodhicaryãvatãra | 모토메즈카(求塚, 구총)[10] 오노노 코마치 마츠오 바쇼의 하이쿠 입보살행론 |
10 | Judgment and Apocalypse | 심판과 묵시 | The Qur'an The Tibetan Book of ohe Dead The Vishnu Purana | 코란 티벳 사자의 서 비슈누 푸라나 |
11 | Paradise | 천국 | Rumi First Corinthians Kabir | 잘랄 웃 딘 루미 고린도전서 카비르 |
12 | Dedication of Merit | 공덕의 헌정 | Bodhicaryãvatãra | 입보살행론(入菩薩行論)[11] |
3. 악기 편성
- 성악 파트: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바리톤, 베이스바리톤, 아동합창, 혼성합창
- 관현악 파트: 피콜로, 플루트2, 오보에2, 클라리넷2, E플랫 클라리넷, 베이스클라리넷, 바순2, 호른4, 트럼펫3, 트롬본3(베이스1), 튜바, 팀파니, 실로폰, 글로켄슈필, 마림바, 차임, 작은북, 테너드럼, 큰북, 서스펜디드 심벌즈, 심벌즈, 트라이앵글, 모루, 우드블록, 탬버린, 캐스터네츠, 탐탐2(대, 소), 피아노, 첼레스타, 하프 현5부
4. 가사
4.1. I. Before the Creation(태초 이전)
리그베다 10.129 | There was neither non-existence nor existence then; there was neither realm of space nor the sky which is beyond. What stirred? Where? In whose protection? Was there water, bottomlessly deep? There was neither death nor immortality [then]. There was no [distinguishing] sign of night nor of day. That One breathed, windless, by Its own impulse. Other than that there was nothing beyond. Darkness was hidden by darkness in the beginning; with no [distinguishing] sign, all this was water. The life force that was covered with emptiness, That One arose through the power of heat. Desire came upon That One in the beginning; that was the first seed of mind. Poets seeking in their heart with wisdom found the bond of existence in non-existence. Their cord was extended across. Was there below? Was there above? There were seed-placers; there were powers. There was impulse beneath; there was giving-forth above. Who really knows? Who will here proclaim it? Whence was it produced? Whence is this creation? The gods came afterwards, with the creation of the universe. Who then knows whence it has arisen? Whence this creation has arisen - perhaps it formed itself, or perhaps it did not - the one who looks down [on it], in the highest heaven, only he knows - or perhaps he does not know. | 그 때에는 존재도 비존재도 없었고, 공기도 그 위의 하늘도 없었다. 무엇이 움직였는가? 어디서? 누구의 보호 아래? 이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바다는 무엇이었는가? 그 땐 죽음도, 영생도 없었다. 낮은 밤과 분리되지 않았다. 오직 일자(一者) 만이 타자의 호흡 없이 혼자서 호흡했으며, 그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태초에 어둠은 어둠을 통해 숨겨져 있었다. 이 모든 것은 단지 알 수 없는 범람이었을 뿐, 그리고 이 일자(一者)는 공(空)을 공(空) 안으로 가라 앉혔다. 횡으로 가로 질러 그들은 그들의 먹줄을 팽팽하게 유지했다. 아래는 있었는가? 위는 있었는가? 태좌(胎座)가 있었고, 힘이 있었다. 진정으로 아는 자가 있는가? 여기서 누가 그것을 선언할 것인가? 그것은 어디서 만들어졌는가? 이 창조는 어디에서 일어났는가? 신들은 나중에 우주의 창조와 함께 나타났다. 그렇다면 그것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누가 아는가? 이 창조는 어디서 일어났을까? 스스로 생겨났을까? 아니면? 하늘 꼭대기에서 그것을 지켜본 그 만이 안다. 어쩌면 그도 알지 못할지 모른다. |
4.2. II. Creation of The Cosmos(우주의 창조)
코란 2:117 | When He decrees a thing, He but says to it, “Be,” and it is. | 하나님이 어떤 목적을 두시고, “있어라” 말씀하시니 거기에 있더라 |
창세기 1:1-8 | In the beginning when God made heaven and earth,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with darkness over the face of the abyss; and a mighty wind that swept over the surface of the waters.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And God saw that the light was good; and He separated light from darkness. He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night. [So evening came and morning came, the first day.] So God said: “Let there be a vault between the waters, to separate water from water.” [So God made the vault, and separated the water under the dome from the waters which above it,] and so it was; and God called the vault Heaven.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빛을 낮이라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 한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사이가 갈라져라” 하셨다. [하나님이 이처럼 창공을 만드시고, 물을 창공아래에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로 나누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이 창공을 하늘이라고 하셨다. |
하와이 쿠물리포 | When space turned around, the earth heated, When space turned over, the sky reversed, When the sun appeared standing in the shadows To cause light to make bright the moon, When the Pleiades are small eyes in the night, From the source in the earth was earth formed. From the source in the dark was darkness formed. From the source in the night was night formed. From the depths of darkness, darkness so deep; Darkness of day, darkness of night, Of night alone. | |
주니족 창조신화 | "White clouds shall float up from the great waters at the border of the world clustering about the mountain terraces. They shall be borne aloft and abroad by the breath of the surpassing soul-beings, by the breath of the children, they shall be hardened and broken by your cold, shedding downward, in rain-spray, the water of life into the hollow places of my lap." "Not only you shall help our children!" And he spread his hand out with the palm downward. Into all the wrinkles and crevices he set things looking like shining yellow corn-grains; in the dark of the early world-dawn they gleamed like sparks of fire. They moved as his hand moved over the terraces, shining up from below, moving in the depths of the water. "And as these grains gleam up from the water, so shall seed grains like them, but numberless, spring up from your bosom when touched by my waters to nourish our children." |
4.3. III. Creation of Sentient Beings(생물의 창조)
일본서기 | Izanagi no Mikoto and Izanami no Mikoto stood on the floating bridge of Heaven and held counsel together, saying, “Is there not a country below?” Thereupon they thrust down the jewel-spear of Heaven, and groping about found the ocean. The brine which dripped from the point of the spear came together and became an island. This island was named Ono-goro-jima, and they made Ono-goro-jima the pillar of the center of the land. Now the male god circled to the left, and the female god circled to the right, they went round the pillar separately. When they met they united as husband and wife. They gave birth to the islands, the sea, the rivers, the mountains, the ancestor of the trees, the ancestor of the herbs. | 이자나기(伊弉諾尊)와 이자나미(伊弉冉尊)는 명을 받아 하늘 다리에 섰다. “하늘 아래에 나라가 없는가?” 그러자 그들은 하늘의 옥으로 만든 창으로 바다[12]를 휘저었고, 창 끝에서 떨어진 소금물방울들이 모여서 섬이 됐다. 섬 이름을 오노고로섬(淤能碁呂島)이라 했다. 그리고 두 신은 오노고로 섬 가운데에 기둥을 세웠다. 남자 신은 왼쪽으로 돌고, 여자 신은 오른쪽으로 돌았다. 두 신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하늘 기둥을 돌았다. 두 신이 만났을 때, 그들은 남편과 아내로 만나 하나가 됐다. 두 신은 섬을 낳았고, 바다를 낳았고, 강을 낳았고, 산을 낳았고, 나무를 낳았고, 풀을 낳았다. |
하와이 쿠물리포 | In the lead the whales proceed, Mingling [and submerging] beneath the sea; The 'opule fish advance in the distance; They fill the deep ocean; Like kumimi crabs clustered on the reef; the youngest is carried by the current into darkness. Black as night the opaque sea. | |
부루족 창조신화 | Zambe, the son of the One Who Bears the World, dipped his hands in the water, and sprinkled hair all over the body of the chimpanzee and said to him, moreover, "You will always live in the forests." | |
보숑고족 창조신화 | Still Bumba our Creator was in pain. He strained once again and from his mouth nine living creatures came forth: the leopard named Koy Bumba, and Pongo Bumba the crested eagle, the crocodile, Ganda Bumba, and one little fish named Yo; next, old Kono Bumba, the tortoise, and Tsetse, the lightning, swift, deadly, beautiful like the leopard, then the white heron, Nyanyi Bumba, also one beetle, and the goat named Budi. The creatures themselves then created all the creatures. The heron created [all] the birds of the air, The crocodile made the serpents and the iguana, The goat produced every beast with horns. Yo, the small fish, brought forth all the fish of all the seas and waters. The beetle created insects. Then the serpents in their turn made grasshoppers and the iguana made the creatures without horns. | 우리의 창조자 붐바는 그래도 고통이 멎지 않았다. 계속 안간힘을 쓰면서 살아 있는 동물 아홉을 토해냈다. Koy Bumba라 명명된 표범, 꼬마부채독수리 Pongo Bumba, 악어 Ganda Bumba, 요(Yo)라는 이름의 작은 물고기, 다음엔 거북 old Kono Bumba, 표범처럼 날렵하고 민첩하고 무시무시하고 아름다운 체체파리, 그리고 나서, 백로 Nyanyi Bumba, 또 딱정벌레, Budi라 명명된 염소였다. |
4.4. IV. Creation of Human Beings(인간의 창조)
마야 경전 포폴 부 | The dawn has approached Preparations have been made and the morning has come for the provider, the nurturer born in the light begotten in the light Morning has come for humankind for the people of the face of the earth The Creators went on thinking in the darkness, in the night as they searched and they sifted they thought and they wondered and here their thoughts came out in clear light they sought and discovered what was needed for human flesh the yellow corn the white corn from the Split Place from the Bitter Water Place [the ears of yellow corn and white corn] the corn became the human flesh the water became the human blood the making, the modeling of our first mother-father This was done by the Bearer, Begetter Sovereign Plumed Serpent | 이제 곧 동이 터 올 것이다. 신들은 어둠과 밤 속에서 모였다. 그들은 답을 모색하고 면밀히 검토하고, 생각하고 고심했다. 날이 밝자 그들의 결정이 내려졌다. 신들은 인간의 육신을 무엇으로 만들 것인지 답을 찾았다. |
코란 15:26-39 | Surely We created man of clay of molded mud and before man, We created the jinn of fire flaming. And your Lord said to the angels, “See, I am creating a mortal of clay of molded mud. When I have shaped him, and breathed My spirit in him, fall down, and bow before him!” Then the angels bowed [themselves all together,] save Iblis; [he refused to be among those bowing.] God said, “What ails you, Iblis, that you are not among those bowing?” Said he, “I would never bow before a mortal whom You have created of a clay of molded mud.” Said He, “Then go forth from here; you are accursed. Upon you shall rest My curse, till The Day of Doom.” Said Iblis, “My Lord, respite me til the day they shall be raised.” Said He, “You are among those that are respited unto the day of a known time.” Said he, “My Lord, since you have seduced me I shall tempt mankind [so] on earth.” |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사 검고 묽은 진흙으로 만드셨노라. 하나님이 또 영마(정령)를 창조하사 그것은 뜨거운 살인의 불을 창조하기 이전이라.[13] “보라!”[14] 주님이 천사들에게[15] “내가 검고 묽은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리라!” 말씀이 있었노라. “내가 형상을 만들어 그 안에 나의 영혼을 불어넣을 때, 너희가 그에게 부복(俯伏)[16]하라!” 하니 천사들 모두가 부복하더라.[17][18][19] 그러나 이블리스는 부복하는 자중에 있기를 거절하였더라.[20] 하나님이 이르시길, “이블리스여! 네가 부복하는 자중에 있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뇨?” 라고 물으니, 이블리스가 말하길, “당신께서 묽고 검은 진흙으로 빚은 인간에게, 왜 내가 부복하여야 합니까?” [21] 라고 대답하더라 그리하여 하나님은 명령하셨나니, “그곳[22]으로부터 나가라! 너는 저주받았노라![23] 심판의 그날까지 너에게 저주가 있으리라!” 이 때 이블리스가 “주여! 부활의 그날까지 저를 유예하여 주소서!” 하나님이 이르시길, “네가 유예되는 자 가운데 있으되,[24] 지정된 그 시간 그 날까지라!” 하시니 이블리스 말하였더라. “주여! 당신이 나를 방황토록 하였기에, 지상에서 내가 그들을[25] 유혹하여 그들 모두를 방황케 하리요![26]” |
4.5. V. Love and Joy(사랑과 기쁨)
루미 詩 | Come to the orchard in spring. There is light and wine and sweethearts in the pomegranate flowers. If you do not come these do not matter. If you do come these do not matter. | 봄의 정원으로 오라! 이곳에 촛불과 와인과 석류꽃이 있으니, 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 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 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27] |
아가 2:10-12 4:16 5:1 | “My beloved speaks and says to me:”[28] “Arise, my love, my fair one, and come away! for lo, the winter is past, [the rain is over and gone.] The flowers appear on the earth, the time of singing has come, and the voice of the turtledove is heard in our land.” [29] “Awake, O north wind, and come, O south wind! Blow upon my garden, let its fragrance be wafted abroad. Let my beloved come to his garden, and eat its choicest fruits.”[30] “I come to my garden, my sister, my bride, I gather my myrrh with my spice, I eat my honeycomb with my honey, I drink my wine with my milk.” [31] | “아, 사랑하는 이가 내게 속삭이네.”[32] “나의 사랑 그대, 일어나오! 나의 어여쁜 그대, 어서 나오오! 겨울은 지나고, [비도 그치고, 비구름도 걷혔소!] 꽃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계절이 이 땅에 돌아왔소! 비둘기 우는 소리, 우리 땅에 들리오!” [33] “북풍아, 일어라! 남풍아, 불어라! 내 동산으로 불어 오너라! 그 향기 풍겨라! 사랑하는 내 님이 이 동산으로 와서 맛있는 과일을 즐기게 하라!”[34] “내 누이, 내 신부야! 내 동산으로 내가 찾아왔다. 몰약(沒藥, myrrh)과 향료를 거두고, 꿀과 꿀송이를 따먹고, 포도주와 젖도 마셨다!” [35] |
벵갈 노래 크리슈나 찬양 비댜파티 | As the mirror to my hand, the flowers to my hair, kohl to my eyes, tambul to my mouth, [musk to my breast,] necklace to my throat, ecstasy to my flesh, heart to my home - as wing to bird, water to fish, life to the living - so you to me. But tell me, Madhava, beloved, who are you? Who are you really? Vidyãpati says, they are one another. | |
벵갈 노래 크리슈나 찬양 Jagadãnanda-dãsa | At the first note of his flute down came the lion gate of reverence for elders, down came the door of dharma, my guarded treasure of modesty was lost, I was thrust to the ground as if by a thunderbolt. Ah, yes, his dark body [poised in the tribhanga pose] shot the arrow that pierced me; no more honor, my family lost to me, [my home at Vraja lost to me.] Only my life is left - and my life too is only a breath that is leaving me. | |
루미 詩 | Come, come, whoever you are! Wanderer, worshipper, lover of leaving. Come. This is not a caravan of despair. It doesn't matter if you have broken your vows a thousand times. Still come, and yet again come! |
4.6. VI. Evil and Ignorance(악과 무지)
마야 경전 포폴 부 | Thoughts came into existence and they gazed Their vision came all at once Perfectly they saw, perfectly they knew [everything under the sky, wherever they looked] Everything was seen without obstruction As they looked, their knowledge became intense Their sight passed through trees, through rocks, through lakes, through seas, through mountains, through plains [they saw everything under the sky perfectly they understood everything perfectly.] "We have understood everything!" they said, though they were only works and designs. And so the Bearer, [Begetter,] took back their knowledge. They were blinded as the face of a mirror is breathed on. Their vision flickered. They could only see clearly close up. Such was the loss of understanding, with the means of knowing everything. | |
마하박가 가운데 불의 설교 | All things, O monks, are on fire. And what are things are on fire? The eye is on fire, forms are on fire the ear is on fire; sounds are on fire the nose is on fire, odors are on fire the tongue is on fire, tastes are on fire the body is on fire, things touched are on fire the mind is on fire, thoughts are on fire. [And with what are these on fire?] Fire of passion Fire of hatred The fire of infatuation with birth, old age and death. | 비구들아, 모든 것은 불타고 있다. 비구들아, 무엇이 불타고 있는가? 눈이 불타고, 색(色)들이 불타고 귀가 불타고, 소리들이 불타고 코가 불타고, 냄새들이 불타고 혀가 불타고, 맛들이 불타고 몸이 불타고, 촉각들이 불타고 의지가 불타고, 법(法)들이 불타고 있다. [무엇으로 불타는가?] 탐욕의 불로 타고, 노여움의 불로 타고, 출생·늙음·죽음으로 불탄다. |
바가바드 기타 16[36]:9 16:13-16 | Lost souls of little understanding and fierce deeds rise as the enemies of the world for its destruction. “This have I gotten today, and that desire I will fulfill. This wealth is mine, and that also shall be mine. That enemy I have killed and others I will kill. I am the lord of all. I enjoy, I am [prosperous], mighty and happy. I am rich, of high birth. Who is equal to me? I will offer sacrifice, I will give, I will enjoy.” Thus, deluded by ignorance, [bewildered by so many fantasies,] entangled in the meshes of desire, addicted to pleasure they fall into loathsome hell.” ' | 영혼을 잃고 이성이 부족한 것들은 흉악한 행동을 하며,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그 원수로 나타났느니라. “이것을 오늘 내가 얻었다. 이 나의 소원을 내가 성취하리라. 이 제물은 내 것이요, 이후에도 역시 내 것일 것이다. 나는 내 대적을 이미 멸했고, 또 다른 대적도 내가 멸할 것이다. 나는 주인이다. [나는 성공자다], 나는 강한 자다, 나는 즐거워하는 자다. 나는 부자요, 귀한 자다. 감히 나와 견줄 자 누가 있느냐? 제사도 내가 드릴 것이요, 자선도 내가 베풀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스스로 즐거워하리라.” 이와 같이 무지에 미혹된 자는 말하더라. [그렇듯 허다한 생각에 미혹되어] 미망의 그물에 걸리고 욕망의 만족에 물들어 그들은 더러운 지옥에 빠지느니라. |
4.7. VII. Suffering(고통)
시편 22:1-2 |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Why are you so far from helping me, from the words of my groaning? O my God, I cry by day, but you do not answer, and by night, but find no rest. |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그리 멀리 계셔서,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나의 간구를 듣지 아니하십니까? 나의 하나님! 온종일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시고, 밤새도록 부르짖어도 모르는 체하십니다. |
바가바드 기타 1:29-30 | My limbs fail and my mouth is parched. My body is shaken and my hair stands on end. The bow Gandiva slips from my hand [and my skin is on fire.] I cannot hold myself steady; my mind seems to whirl. | 내 사지는 맥이 풀리고, 입은 타 마릅니다. 몸서리가 치고, 머리카락이 끝까지 곤두섭니다. 간디바[37]는 내 손에서 떨어지고, [내 살갗에는 불이 일고,] 몸을 버티고 섰을 수 없고, 내 마음은 비틀거립니다. |
욥기 3:3-6 3:11-13 3:20-25 ''' | Let the day perish wherein I was born, and the night which said, 'A child is conceived.' Let that day be darkness! May God above not seek it, nor light shine upon it. Let gloom and deep darkness claim it. Let clouds dwell upon it; let the blackness of [the] day terrify it. That night - let thick darkness seize it! Why did I not die at birth, come forth from the womb and expire? Why did the knees receive me? Or why the breasts, that I should suck? For then I should have lain down and been quiet; I should have slept; then I should have been at rest. Why is light given to him that is in misery, and life to the bitter in soul, who long for death, but it does not come, they search for it more than hidden treasure, who rejoice exceedingly, and are glad, when they find the grave? Why is light given to a man whose way is hidden, whom God has hedged in? For my sighing comes as my bread, and my groanings are poured out like water. For the thing that I fear comes upon me, and what I dread befalls me. | 내가 태어나던 날이 차라리 사라져 버렸더라면, '아이를 배었다'고 좋아하던 그 밤도 망해 버렸더라면, 그 날이 어둠에 덮여서, 하나님께서도 그 날을 기억하지 못하셨더라면, 아예 그 날이 밝지도 않았더라면, 어둠과 사망의 그늘이 그 날을 제 것이라 하여, 검은 구름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낮을 어둠으로 덮어서 그 날을 공포 속에 몰아 넣었더라면, 그 밤도 흑암에 사로잡혔더라면. 어찌하여 내가 어머니 뱃속에서 죽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어머니 배에서 나오는 그 순간에 숨이 끊어지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나를 무릎으로 받았으며, 어찌하여 어머니가 나를 품에 안고 젖을 물렸던가? 그렇게만 하지 않았더라도, 지금쯤은 내가 편히 누워서 잠들어 쉬고 있을 텐데. 어찌하여 고난받는 자들에게 빛을 보게 하시고, 이렇게 쓰디쓴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이런 사람들은 죽기를 기다려도 죽음이 찾아와 주지 않는다. 그들은 보물을 찾기보다는 죽기를 더 바라다가 무덤이라도 찾으면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데, 어찌하여 하나님은 길 잃은 사람을 붙잡아 놓으시고, 사방으로 그 길을 막으시는가? 밥을 앞에 놓고서도 나오느니 탄식이요, 신음 소리 그칠 날이 없다. 마침내 그렇게도 두려워하던 일이 밀어닥치고, 그렇게도 무서워하던 일이 다가오고야 말았다. |
호세아 4:1-3 | “There is no faithfulness or kindness, and no knowledge of God in the land; there is swearing, lying, [killing], stealing, [and committing adultery], they break all bounds and murder follows murder, Thus the land mourns, and all who dwell in it languish, and the beasts of the field, and the birds of the air, and even the fish of the sea are taken away.” |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사랑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다. 있는 것이라고는 저주와 사기와 [살인과] 도둑질 [과 간음] 뿐이다. 살육과 학살이 그칠 사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땅은 탄식하고, 주민은 쇠약해질 것이다. 들짐승과 하늘을 나는 새들도 다 야위고, 바다 속의 물고기들도 씨가 마를 것이다.” |
4.8. VIII. Compassion(연민)
맹자 2.A.6 | All people have the heart which cannot bear to see the sufferings of others. | 사람은 모두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보고 견디지 못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人皆有不忍之心[38] |
샨티데바의 입보살행론 3:1 3:7-10 | Gladly do I rejoice In the virtue that relieves the misery Of all those who suffer And place them in happiness. Thus by the virtue collected Through all that I have done, May the pain of every living creature Be completely cleared away. May I be the doctor and the medicine And may I be the nurse For all sick beings in the world Til everyone is healed. May a rain of food and drink descend To clear away the pain of thirst and hunger And during the aeons of famine May I myself change into food and drink. May I become an inexhaustible treasure For those who are poor and destitute; May I turn into all the things they could need And may these be placed close beside them. | 삼악도에 빠진 일체 유정의 고통 그것을 쉬게 하는 모든 선행과 고통에 시달리는 모든 이의 안락처에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이와 같이 행한 모든 것에서 제가 쌓은 모든 공덕 이것으로 일체중생의 모든 고통이 완전히 가셔지기를 비옵니다. 이 세상의 중생에게 병이 있는 한 병에서 완전히 나을 때까지 저는 약과 의사와 그들의 간병자로 남기를 바라옵니다. 먹을 것과 마실 것의 비가 되어 굶주리고 목마른 자의 고통을 없애 주며 길고 긴 기근의 시절에도 제가 먹고 마실 것이 되게 하소서. 절망하고 가난한 중생에게 제가 다함없는 재물이 되고 그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도구가 되어 그들 곁에 항상 머물게 하소서. |
맹자 2.A.6 | The heart of compassion Is the seed of benevolence. | 측은지심은 인(仁)의 발단이다. 惻隱之心仁之端也 |
샨티데바의 입보살행론 3:18-22 | May I be protector for those without one, A guide for all travelers on the way; [May I be] a bridge, a boat and a ship For all who wish to cross the water. May I be an island for those who seek one And a lamp for those wishing light, [May I be] a bed for all who wish to rest And a slave for all who want a slave. May I be a wishing jewel, a magic vase, Powerful mantras and great medicine, [May I become] a wish-fulfilling tree And a cow of plenty for the world. Just like space And the great elements such as earth, May I always support the life Of all the boundless creatures. And until they pass away from pain May I also be the source of life For all the realms of varied beings That reach unto the ends of space. | 저를 의지할 곳 없는 이의 의지처가 되고 길 가는 이의 안내자 되며 물을 건너는 사람의 배가 되고 뗏목이나 다리가 되게 하소서. 저는 섬을 찾는 이에게 섬이 되고 등불을 구하는 이에게는 등불이 되며 침구를 원하는 자에게 침구가 되고 종을 구하는 모든 이의 종이 되고자 합니다. 여의주나 행운의 보병이 되며 진언이나 효험있는 약이 되고 모든 이의 여의수가 되며 몸을 가진 모든 이가 원하는 것을 주겠나이다. 대지 등의 원소가 되며 허공과도 같이 항상하고 무량의 중생에게 그들 삶을 위한 갖가지 바탕이 되게 하소서. 허공 끝에 이를 때까지 갖가지 모든 중생계에도 그들 모두가 고통에서 벗어날 때까지 제가 그들 삶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 |
마태복음 25:35-36 25:40 | I was hungry and you gave me food, I was thirsty and you gave me drink, I was a stranger and you welcomed me, I was naked and you covered me, I was sick and you visited me, I was in prison and you came to me. I say to you, as you did it for the least of [these] my brothers and sisters You did it for me. |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줬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줬으며, 나그네로 있을 때 영접했고, 헐벗을 때에 입을 것을 줬고, 병들어 있을 때에 돌봐 줬고,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줬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
4.9. IX. Death(죽음)
간아미의 노 구총 | People seldom find their way To this wide and desolate plain. Except for my grave, there is nothing here, Only wild beasts roaming about And quarreling over my bones. The wandering ghosts that haunt this tomb Fly with the wind over the pines, Quick as a lightening flash before the eye, And brief as the morning dew. Must I remain forever hidden beneath the moss, Here in these shadows of grass? [Then] I would rather be buried once and for all, in dark oblivion! Such pains of desire burn my soul! This is my dwelling, the Burning House, This is my dwelling, the Burning House! | |
오노노 코마치 詩 | In this world the living grow fewer, the dead increase how much longer must I carry this body of grief? How sad, to think I will end as only a pale green mist drifting the far fields. | |
마쓰오 바쇼 하이쿠 | On a journey, ill And over fields all withered Dreams go wandering still. | 방랑에 병들어, 꿈은 시든 들판을 헤매고 돈다. |
샨티데바의 입보살행론 2:35-36 2:34 | My foes will become nothing. My friends will become nothing. I too will become nothing. Likewise all will become nothing. Just as in a dream whatever I enjoy will become a memory, whatever has passed will not be seen again. Leaving all I must depart alone. | 미운 사람도 사라질 것이요, 좋아하는 사람도 사라질 것입니다. 나도 또한 사라질 것이니, 이와 같이 모든 것이 없어질 것입니다. 꿈을 꾼 것이나 다름없이, 내가 좋아했던 모든 것들이 기억으로만 남을진대, 지나간 모든 것은 다시 볼 수 없게 됩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홀로 떠나야 합니다. |
4.10. X. Judgment and Apocalypse(심판과 묵시)
코란 82:1-5 | When heaven is split open, when the stars are scattered, when the seas swarm over, when the tombs are overthrown, then a soul shall know its works, the former and the latter. | 하늘이 갈라지고[39], 별들이 흩어지며, 바다가 열리어 하나가 되고[40], 모든 무덤이 열리어 뒤엎어지며[41], 그 때 모든 인간은 앞서 있었던 것들과 미루었던 것들을 알게 되노라.[42] |
코란 81:1-14 | When the sun shall be darkened, when the stars shall be thrown down, when the mountains shall be set moving, when the pregnant camels shall be neglected, when the savage beasts shall be mustered, when the seas shall be set boiling, when the souls shall be coupled, when the buried infant shall be asked for what sin she was slain, when the scrolls shall be unrolled, when heaven shall be stripped off, when Hell shall be set blazing, when Paradise shall be brought nigh, then shall a soul know what it has produced. | 태양이 은폐되어 그의 빛이 사라지고, 별들이 빛을 잃고 떨어지며, 산들이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새끼를 밴 지 10달이 된 암낙타가 보호받지 못하고 버려지며, 야생동물이 떼지어 모이고, 바다가 물이 불어 넘쳐 흐르며, 영혼들이 유사하게 분리되고[43], 여아가 산 채로 매장되어 질문을 받으니[44] 어떤 죄악으로 그녀가 살해되었느뇨?[45] 기록부들이 펼쳐지고[46], 하늘이 그의 베일을 벗을 때[47], 타오르는 불지옥이 열을 세차게 발산하며, 천국이 의로운 자들에게 가까이 오고, 그 때 모든 영혼은 그가 행한 것들을 알게 되니라. |
코란 99:6-8 | Upon that day men shall issue in scatterings to see their works, and whoso has done an atom's weight of good shall see it, and whoso has done an atom's weight of evil shall see it. | 그 날 사람들은 여기 저기 무덤에서 떼지어 나와 그들의 업적들을 보이노라![48] 티끌만한 선이라도 실천한 자는 그것이 복이 됨을 알 것이며 티끌만한 악이라도 저지른 자는 그것이 악이 됨을 알리라! |
티벳 사자의 서 | That you are suffering so comes from your own actions; it is not due to anybody else. it is by your own actions. The good spirit born with you, will come now and count out your good deeds with white pebbles, and the evil spirit born with you, will come now and count out your evil deeds with black pebbles. Then you will be frightened, awed and terrified. Then the Lord of Death will place round your neck a rope and drag you along; he will cut off your head, extract your heart, pull out your guts, lick up your brain, eat your flesh, and gnaw your bones, but you will not die. Although your body be hacked to pieces, it will live again. and cause great pain and torture. But be not frightened and terrified, and fear not the Lord of Death. Your body is the nature of emptiness, you need not be afraid. Emptiness cannot injure emptiness. That is the emptiness of your true nature, before whcih your mind shines clearly and lucidly, and at which you feel awe, emptiness by nature luminous, luminous light inseparable from emptiness. | |
힌두교 경전 비슈누 푸라나 | At the end of four ages The earth's surface is wasted. There arises a dreadful drought that lasts for a hundred years. Then all these earthly beings perish completely through oppression. And so Lord Vishnu, who abides in himself, Appears as terrifying Shiva and destroys all creatures. Through the sun's seven rays, he drinks up all the water. Then seven rays become seven suns and, blazing, ignite all three worlds. These worlds then blaze like a frying pan. All things are consumed by flames. Dreadful clouds arise. Like elephants they fill up the sky. Roaring loudly, pouring down rain, They completely extinguish this dreadful fire. When the fire is thoroughly quenched, The clouds, raining day and night, Overwhelm the entire world with water. When everything has perished in the watery darkness, Rain pours down for another hundred years. So it is at the end of every Eon. |
4.11. XI. Paradise(천국)
루미 詩 | It is the time of union, It is the time of vision, It is the time of resurrection, It is the time of grace, It is the time of generosity, The treasure of gifts has arrived, The brilliance of the sea has flashed forth. The dawn of blessing has arisen. | |
고린도전서 15:48-49 15:54 | As was the man of dust, so are those who are of dust; as is the man of heaven, so are those who are of heaven. Just as we have borne the image of the man of dust, we shall also bear the image of the man of heaven. [When the perishable puts on the imperishable, and the mortal puts on immortality,] then shall come to pass the saying that is written: “Death is swallowed up in victory.” |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을 것입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뤄질 것입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
카비르 詩 | On that shore [there] is a city, where the rain of nectar [pours and pours, and] never ceases. There the sky is filled with music. The harp strings jingle and there the drums beat. There is no rising and setting of the sun; In this ocean of love, day and night are one. There I have seen joy filled to the brim. There falls the rhythmic beat of life and death: Rapture wells forth, [and all] space is radiant with light. Millions of lamps of sun and of moon are burning; There the drum beats, and the lover swings in play. There love-songs resound, and the light rains in showers. | 여기 호숫가 위에, 감로수같은 비가 [퍼붓고], 끊이질 않는다. 이 하늘은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 하프와 북이 울린다. 거기선 태양이 뜨지도 않고, 태양이 지지도 않는다. 이 사랑의 바다에서는 낮과 밤이 하나이다. 그곳에서 나는 기쁨이 가득 채워지는 것을 본다. 삶과 죽음의 율동적인 음이 쏟아진다. 터질 듯한 기쁨! 모든 공간은 빛으로 충만하다. 태양과 달은 100만 개의 램프 빛으로 타오르고, 북은 둥둥 울리고 사랑하는 이는 춤을 춘다. 사랑의 노래는 울려 퍼지고, 빛의 비는 쏟아져 내린다. |
4.12. XII. Dedication of Merit(공덕의 헌정)
샨티데바의 입보살행론 3:18 10:6-9 10:19-26 10:35 10:39 10:31 10:55 | May I be a protector for those without one And a lamp for those desiring light, [May I be] a bridge, a boat, a ship For all who wish to cross the water. May the forest of razor-sharp leaves Become a beautiful pleasure grove, And may the trees of knives and swords Grow into wish-fulfilling trees. May the regions of hell become places of joy With vast and fragrant lotus pools Beautiful with [the] exquisite calls Of wild ducks, geese and swans. May the heaps of burning coals change to heaps of jewels, May the burning ground become a polished crystal floor, And may the mountain of [the] crushing hells Become celestial palaces of worship filled with Buddhas. May the rains of lava, blazing stones and weapons [From now on] become a rain of flowers, And may all battling with weapons [From now on] become a playful exchange of flowers. May the naked find clothing, The hungry find food; May the thirsty find water And delicious drinks. May the poor find wealth, Those weak with sorrow find joy; May the forlorn find new hope, Constant happiness and prosperity. May all who are sick and ill Quickly be freed from their illness, And may every disease in the world Never occur again. May the troubled wanderers who have lost their way Meet with fellow travelers, And without any fear of thieves or tigers May their going be easy without [any] fatigue. May those who find themselves in trackless, fearful wilderness - The children, the aged, the unprotected, Those stupefied and the insane - Be guarded by beneficent celestials. And may the land everywhere be pure, Smooth and devoid of any rocks, Level like the palm of the hand [And] of the nature of lapis lazuli. May the celestials bring timely rains So that harvests may be bountiful. May kings act in accordance with Dharma And the people of the world always prosper. By the merits I('ve accumulated), May every single being Abandon all forms of evil And forever engage in virtue. For as long as space endures And (for) as long as living beings remain, Until then may I too abide To dispel the misery of the world. | 저를, 의지할 곳 없는 이의 의지처가 되고, 길 가는 이의 안내자 되며, 물을 건너는 사람의 배가 되고, 뗏목이나 다리가 되게 하소서. 지옥의 날카로운 칼날의 숲은 즐거운 동산으로 변하고, 철자림의 나무는 여의수로 변하기를! 백조와 금관조와 원앙이 노닐며 부르는 아름다운 노랫소리, 향 그윽한 연꽃으로 덮인 호수, 지옥의 구석구석에서 이 즐거움을 함께 누리기를! 숯불은 보석 더미가 되며, 불타는 대지는 수정 바닥으로 바뀌고, 중합지옥의 산도 공양의 무량궁이 되어, 여래들이 머물기를! 타오르는 돌과 칼날의 비도 지금부터는 꽃비가 되고, 서로 죽이는 칼싸움도 이제는 재미나는 꽃놀이로 변해지이다! 헐벗은 이는 옷을 얻게 되며 배고픈 이는 음식을 얻게 되고 목마른 이는 물을 마시며 감로수를 마시게 하소서! 가난한 이는 재물을 얻고 슬픔으로 불행한 사람은 기쁨을 얻으며 절망한 사람은 희망을 찾고 항상 행복과 번영이 있기를! 병들고 아픈 사람은 누구나 속히 병에서 벗어나고 세상의 모든 병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길을 잃어 고통스러운 방랑자는 여행자 친구를 만나며 도둑이나 호랑이 등에 두려움이 없고 고생 않고 쉽게 갈 수 있기를! 황량하고 길도 없는 곳에서 비참한 어린이와 노인과 의지할 곳 없는 사람, 잠에 빠진 사람, 의식을 잃은 사람, 미친 사람에게 신들의 보호가 있기를! 모든 대지는 언제나 청정하고 자갈 등이 없고 부드러우며 손바닥같이 평평하고 유리의 성품처럼 부드럽게 되기를! 천신은 때에 맞춰 비를 내리시고 곡식은 풍성하게 여물고 왕은 법에 맞게 다스리며 세상 사람은 번창하기를! 내가 지은 이 공덕으로 한 중생도 빠짐없이 모든 악을 버리고 항상 선을 행하기를!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이 남아 있는 한 저는 이 세상에 머물면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는 자로 남겠습니다! |
5. 위촉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발(Salzburg Festival)6. 초연
날짜: 1999년 8월 28일장소: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발(Salzburg Festival)
연주: 빈 방송 교향악단(Radio Symphonie Orchester Wien)
지휘: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1] UN의 NGO로 공식 등록돼 있는 'the Interfaith Center of New York'의 목사. 현재는 은퇴했다.[2] 미국 뉴욕 소재 세인트 프랜시스 대학(St. Francis College)의 교수.[3] 하와이의 창조설화[4] 마야 경전[5] 간아미의 노[6] 산스크리트어로 쓰인 힌두교 경전이다.[7] Zuñi족은 미국 뉴멕시코 주의 중서부에서 애리조나주의 접경지대에 거주하는 푸에블로 인디언 가운데 한 부족이다.[8] 팔리 율장(Vinaya Piṭaka, 비나야 피타카) 가운데 하나이다.[9] 700년경에 샨티데바 보살(Shantideva)이 집필한 대승불교의 경전. 샨티데바 보살은 인도 비하르 주의 고대 대학 날란다(Nālandā) 또는 나란타(那爛陀)의 스님이었다. 날란다 대학은 세계 최초의 대학 가운데 하나로서, 팔라 제국 하에서 불교 연구의 중심이 된 곳이다.[10] 간아미(観阿弥)의 노(能)[11] 700년경에 샨티데바 보살(Shantideva)이 집필한 대승불교의 경전. 샨티데바 보살은 인도 비하르 주의 고대 대학 날란다(Nālandā) 또는 나란타(那爛陀)의 스님이었다. 날란다 대학은 세계 최초의 대학 가운데 하나로서, 팔라 제국 하에서 불교 연구의 중심이 된 곳이다.[12] 하계(下界)로 표현되기도 한다.[13] 창조주는 인류의 아버지 아담을 창조하기 전에 영마와 사탄들과 사탄 중의 사탄 이블리스를 뜨거운 화염으로부터 창조했다고 풀이되고 있다.[14] 무함마드여! 그대 주님께서 천사들에게 “내가 검고 묽은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리라!” 말한 그 때를 상기하라.[15] 창조주가 천사들에게 곧 인간을 창조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은 천사들로 하여금 인간에게 부복하고 불신과 오만과 시기함으로 가득찬 이블리스를 멀리하게 하여 인간을 천사 위에 높이 두고자 하는 창조주의 의도를 암시하고 있다.[16] '엎드려 경배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으나, 본문에서 의미하는 것은 경의와 존경을 나타내는 것이다.[17] 1. 창조주가 인간에게 창조주와 같은 지식과 의지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창조주의 영혼을 불어 넣음으로써, 인간이 그것을 올바로 사용할 때 인간ㅇ느 어떤 다른 피조물보다 위에 있게 된다.[18] 2. 악의 근원은 사탄의 오만과 질투와 시기심으로 인간이 흙으로만 창조되었다는 형이하학적인 측면만을 보려 하고 창조주의 영혼으로 생명이 있다는 형이상학적 측면을 보지 아니하려 한다.[19] 3. 사탄은 그에게 복종하는 것들에만 다가온다. 왜냐하면 창조주의 섭리와 은혜를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20] 이블리스가 창조주의 명령에 거역하며 아담에게 부복하지 아니한 것은 1. 이블리스는 천사가 아니라는 것과 2. 천사들은 빛으로부터 창조됐으나 이블리스는 불에서 창조된 까닭에 오만과 기만과 시기심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21] 흙으로 빚어진 하찮은 아담에게 내가 어떻게 부복한단 말이뇨?[22] 하늘[23]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추방된 자이다.[24] 사탄 이블리스도 죽은 후 다시 부활한다고 꾸르뚜비는 풀이하고 있다.[25] 아담의 자손들[26] 복음의 길로부터 아담의 자손 모두를 벗어나게 하리라.[27] 류시화의 번역본 참조.(류시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오래된 미래, 2005)[28] 솔로몬 아내의 말[29] 솔로몬의 말[30] 솔로몬 아내의 말[31] 솔로몬의 말[32] 솔로몬 아내의 말[33] 솔로몬의 말[34] 솔로몬 아내의 말[35] 솔로몬의 말[36] 바가바드 기타 제16장의 제목은 거룩한 바탈과 귀신 바탈이다.[37] 인드라 신의 하늘에서 아르주나에게 선물로 내려준 활의 이름을 말한다.[38] 한국에서는 '사람은 모두 남에게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다.'로 해석된다.[39]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늘이 갈라지면서 천사들이 내려온다.[40] 모든 바다가 열리고 바닷물이 서로 혼합되어 하나의 바다가 되어 버리며[41] 무덤이 열리고 뒤엎어지니 무덤 속에 있는 것이 무덤 밖으로 나오고 무덤 밖에 있었던 것이 무덤 속으로 들어가며[42] 이전에 행했던 선과 악의 모든 행위의 결과와 미뤘던 것으로 그 이후에 행한 것들[43] 의로운 사람은 의로운 사람끼리 천국에서 함께하고, 사악한 사람은 사악한 자들끼리 지옥에서 함께한다.[44] 산 채로 매장된 여아에게 이렇게 된 그녀의 죄악이 무엇이뇨?라고 질문을 받는다.[45] 마우다트: 이슬람 이전 무지대의 시대에 아랍 사회에서 있었던 일로 일부 아랍 사람들이 여야를 싫어한 나머지 생매장을 하여 죽인 경우가 있었다. 이에 관하여 부활의 날 그 생매장된 여아로부터 누가 그렇게 했는지 질문을 받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46] 인간의 업적이 기록된 기록부가 심판을 받기 위해 펼쳐질 때[47] 양가죽이 벗겨지듯 하늘이 제자지를 벗어날 때[48] 무덤에서 나와 심판을 받기 위해 다같이 모여 그들이 행했던 업적에 따라 계산된 후 천국과 지옥으로 흩어져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