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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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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두역 (폐역) | ||
역명 표기 | ||
군산선 | 군산부두 Gunsanfuto 群山埠頭 / 群山埠头 / [ruby(群山, ruby=クンサン)]ふ頭 | |
주소 | ||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49-52 | ||
관리역 등급 | ||
폐역 | ||
개업일 | ||
군산선 | 1943년 12월 1일~ 1945년 이후[1] | |
철도거리표 | ||
(폐역) | 종점 |
[clearfix]
1. 개요
군산선의 폐지된 철도역, 일제강점기 시절 원활한 쌀 수탈을 위해 신설되었으며 현재는 플랫폼 일부(전체 3면 중 1면)만 남아 있다. 군산선(군산화물선)의 실질적인 종점이었는데, 자원 수탈용으로 만든, 오로지 화물 수송만 하는 역이었으며 해방 이후 운행이 중지되었기 때문에 군산화물선 문서에는 이 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2. 역사
2016년까지 선로 부지에 있던 밭은 전부 밀어버리고 군산 포구 부근 근대문화거리/근대문화역사박물관/해양공원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선로는 2016년까지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근대문화역사박물관 뒤뜰에서 끝났었다.선로가 흙과 아스콘 포장도로로 상당히 묻혀 있고, 전철기 등은 철거한지 오래 되어서 열차가 다닐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2017년 2월까지도 구내 선로는 4선이 남아 있었다. 두 군데 남아 있던 플랫폼 흔적은 바다쪽 한 면만이 해양공원 축대의 일부가 되어 남아 있고 나머지는 철거해서 없다. 2017년 이후 근대역사문화사박물관, 진포해양테마공원이 같이 쓰는 주차장과 해양공원 실외 무기 전시장이 전부 역 부지이다. 부지 면적이나 적어도 6선에 이르던 선로 수로 보아 일제강점기에는 상당히 큰 규모의 역이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2] 사실 일제강점기 당시의 군산 부두는 이곳이기 때문이다. 북쪽의 신 군산항과 남쪽의 새만금 비응항이 제대로 된 항구이지만, 군산부두라 부르지 않을 뿐 진포해양공원 뜬다리 부근의 왜정시대부터 써 온 항구 기능은 아직도 잘 사용중이다. 지금은 전시물이지만 군함이 떠 있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 전시엔 군항, 중요한 물자 수송을 위한 역으로 부활할 여지도 있는 폐역이다.
확인되는 것만 4선이던 구내 선로는 플랫폼을 벗어나며 합쳐져 2선이 되어 바닷가를 평행으로 달리며 이어지다가 진포해양테마공원 북쪽 끝 선박조합(?) 건물 앞에서 쓰레기 더미 속 땅으로 묻히는데, 건물이 있는 시가지 블록을 지나 일반 도로로 가면 다시 나타난다. 여담으로 이 부근을 보면 철길이 뭔가 아쉽고 묘하게 끊긴 듯한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데, 1990년대 중반까지 현재 해망동 해망로에 자리한 'SK 착한주유소' 근처까지 지선이 이어졌다. 철길이 시내까지 전 구간 깔려 있기는 한 것 같다. 교통에 방해되는 게 아니라서 철거하려 해도 돈이 들기 때문에 굳이 철거할 까닭도 없어 그냥 그대로 두는 듯하다. 인근 경암동 철길마을쪽 페이퍼코리아선(운행중지선)과도 거리상 인접해 있다. [3][4] 사실 철도는 장갑차 같은 중량물을 대량으로 수송할 수 있으며, 단전시에도 디젤 기관차로 운행이 가능해 전시에 매우 중요한 운송 수단이므로 함부로 없애기 곤란하다. 옛 군산항인 현 진포해양공원은 조석간만에 관계 없이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뜬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미군 비행장(군산 Airbase)까지 철길로 그대로 연결된다. 이는 매우 중요한 군사 자원이므로 이 선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도 유사시를 대비한 군사 목적일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2020년에 군산공항까지 직접 연결되는 군산항선이 완공되었기에 옥구선의 군산시내 구간은 폐선되었다. 그래도 24시간 작업 가능한 뜬다리가 있는 옛 부두의 기능은 유일한 것이라 연결된 선로가 완전히 사라지게 될 지는 미지수.
그 구내선 중 한 선로 200여 미터를 남기고 청소해 금속제 수압식(手押式) 차량[5]을 올려 놓고 사람이 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2월까지인 동절기엔 주말만 운영하며, 무료는 아니지만 레일바이크 외에 인력으로 움직이는 위락용 철도차량은 드물다. 철덕이라면 타 보자.
3. 둘러보기
군산화물선의 역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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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 폐지일[2] 진포해양테마공원에는 서해안의 간만차를 극복하기 위한 시설물인 뜬다리가 있는데, 이것도 역의 부속 시설물이다. 창고에서 쌀을 운반하기 위한 뜬다리는 현재도 원래 목적대로 어선이나 작업선이 사용하고 있다.[3] 사실 군산시내 폐선과 운행중지선인 모든 철길은 깔려 있되 운행은 안 하는 형편이다. 철도의 소유와 관리주체는 국가와 한국철도공사이므로 급히 지자체로 이관할 까닭도 없다.[4] 다른 연결노선이 없이 미군기지로 들어가는 노선인 옥구선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없앨 수가 없다.[5] 선로보수나 단거리 이동에 쓰이는, 시소 모양 지렛대를 사람이 올리고 내려 움직이는 간이 차량. 철도박물관 뜰 선로에 있는 그것과 흡사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