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7 13:00:37
1. 봉호의 일종
君號
작호 중 하나인 군(君)으로 봉해진 사람의 봉호를 한정하여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軍號조선시대에 궁전으로 들어가려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이 경비병에게 말해야 하는 암호를 군호라고 하였다. 군호는 현재의 국방부에 해당하는 병조에서 제정하여 왕에게 전달해 왕이 이거 써도 된다고 하면 사용하는 방식이었고 날마다 다른 군호를 사용했다. 그러나 왕에게 보고했을때 왕이 마음에 안든다고 판단하면 왕이 직접 제정할 수 있었고 군호에 넣으면 안되는 금지어도 있었다. 또한 군호를 잊어버리거나 남에게 발설하면 큰 벌을 받았다.
오늘날의 암구호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