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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드 グルド/Guldo | ||
| 이름 | 굴드 | |
| 신체 | 불명 | |
| 주력 기술 | 염동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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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굴드는 나다! 시간을 멈춰주지! 진짜 에스퍼라고!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오야 코조[1]/유제상(비디오판 Z)[2], 강수진(SBS판 Z)[3], 타카토 야스히로/이경태[4]/그레그 에어스(改).기뉴 특전대의 일원 중 한 명. 이름의 유래는 요구르트.
2. 작중 행적
성격은 특전대 내에서도 특히 잔혹성과 오만함이 두드러지는 편. 크리링과 손오반을 쓰레기, 사이어인을 저속한 원숭이 새끼라며 비웃지만, 실상은 기뉴 특전대에서 가장 약한 대원으로 전투력도 제일 낮다. 전투력이 13,000 정도인 당시의 크리링이 "저 녀석 만큼은 정말 약한데? 왜 저런 띨띨한 녀석이?"라고 평가할 정도니 그 이하였던 것은 거의 확실하다.이렇듯 전투력은 낮지만 강력한 초능력이 있어 기뉴 특전대에 발탁될 수 있었다. 베지터가 크리링에게 굴드의 전투력은 낮지만 초능력을 쓰니 방심하지 말라고 충고해줄 정도로 나름대로 유명한 모양이다.
대원들 간의 가위바위보에 이겨서 제일 먼저 크리링과 손오반을 혼자 상대하게 되는데, 문제는 둘 다 전투력이 굴드보다 압도적으로 위였다. 당연히 굴드는 둘의 움직임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으며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시간을 멈춰도 둘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 반격은 커녕 피하기 급급한 추태만 보인다. 그렇게 시간정지를 너무 써서 더 이상 쓸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리지만, 둘이 정면에서 동시에 덤비는 바람에 금력묶기로 둘 다 움직임을 봉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염동력으로 나무를 날려서 크리링을 죽이려는 찰나 배후에서 기습한 베지터의 일격에 머리가 잘려버린다.[5] 그러고도 잠시 살아있었는데 찌질하게 굴던 것과 달리 의외로 목숨구걸 같은 것 없이 "이놈...감히 저 둘과 대결인데 끼어들어?" 라고 분통해하고 베지터가 비웃으며 "대결?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비겁을 따지겠냐?" 이런 투로 말하자 사이어인 따위에게 뒷치기로 당하다니 열받는다며 덤덤하게 분해하다가 "좀 닥치고 영원히 꺼져."라는 말을 한 베지터의 기탄에 머리가 소각되어 완전히 사망한다. 이미 죽은 목숨이라 그럴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정작 이 광경을 눈 앞에서 지켜 본 특전대 멤버들은 오랜 시간동안 함께한 전우의 죽음에 대한 분노가 아닌, 스폐셜 파이팅 포즈 자리 중 하나가 공석이 되어 멋이 안 난다며 투덜거리기만 할 뿐이었다.[6]
애니메이션에서는 이후 계왕성에서 Z전사들의 수련 상대로 한번 더 나오는데, Z전사 최약캐인 차오즈한테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굴욕을 당한다.[7]
애니메이션 설정으로는 베지터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전투력이 당시의 베지터보다 낮은지라[8] 굴욕을 당해 전투 중에도 계속 회상할 정도.[9] 베지터가 『입냄새가 지독해』라는 말을 한 것에도 원한을 품고 있었다. 기뉴 특전대가 나메크 성에서 베지터 일행과 처음 조우했을 때 폼을 잡으며 상대하려고 하자 이를 본 베지터가 굴드에게 냄새난다며 조롱하자 격분하여 죽여버리겠다고 치를 떨면서 달려들려고 하지만 리쿰에게 아직 너의 차례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며 제지당한다.
소년 시절에는 초능력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장난을 친 듯 하다.
게임 제노버스에서는 무려 당시의 손오공을 금력묶기로 봉쇄해서 기뉴의 체인지를 성공시키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굴드의 초능력 + 다른 특전대의 공격기(예를들어 리쿰의 이레이저 건이나 지스의 크랫셔 볼)가 합쳐진다면 사실상 방어불능 필중기나 다름 없다.[10] 프리저 커터 같은 걸 맞으면 아예 즉사고... 전투력이 1만이 넘던 오반과 크리링을 동시에 멈춘 거 보면 자기보다 어느 정도 강한 적에게도 초능력이 통하는 모양인데[11] 능력이 전체적으로 서포트와 타 특전대와 연계를 하는데 특화되어 있는데 개인전을 하게 된 게 이 캐릭터의 불행일지도 모른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도 손오공과 크리링과 피콜로를 동시에 봉쇄하는 위엄을 보인다. 단,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이들의 전투력이 제약된 상태였기에 전투력 격차가 상당히 좁혀져 있었다.
3. 능력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신체능력보다는 여러가지 초능력을 특기로 한다.- 굴드 시간 정지: 말 그대로 시간을 멈추는 능력. 사실 아래의 금력묶기가 대단한 기술이긴 해도 이 쪽이 더 비장의 기술같다.
- 염동력: 바위나 나무를 날려서 공격할 수 있다.
- 금력묶기: 사슬묶기가 더 자연스러운 번역이겠지만 금력묶기라고 번역되었다. 굴드의 비장의 기술로, 상대의 신경을 마비시켜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키는 기술이다. 만국경천장과 비슷하지만 고통을 주는 건 아닌 듯. 자신보다 전투력이 높은 손오반, 크리링에게도 통한 걸 보면 어느 정도까지는 전투력 차이도 무시하고 걸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염동력을 동시에 쓰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 다른 초능력도 있는 모양이지만 미처 쓰기도 전에 죽어서 불명.
전투력이 조금이라도 더 강했다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특수능력의 소유자였겠지만 크리링보다도 전투력이 낮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드래곤볼을 뺏을 때와 도망다니는것 밖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금력묶기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실용적인 초능력이긴 하지만 드래곤볼의 초능력들이 다 그렇듯 압도적으로 더 강한 적에게는 안 먹혔을테니. 그렇지만 기뉴 특전대의 일원인 만큼 한계는 있더라도 상당한 강자들에게도 초능력이 통했을 것 같다.[12]
4. 여담
최신작으로 분류되어 방영된 드래곤볼 超에서 우이스와 히트 등 시간을 조종하는 캐릭터들이 나타나면서 이 캐릭에 대해 재조명 하는 팬들도 있는 모양이다. 만약 굴드가 전투력이 어느 정도 높은 상태로 작중 후반에 등장하거나 혹은 굴드와 비슷한 초능력을 가진 강한 적이 나타난다면 손오공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었을지도 모른다.게임 등지에서는 전투력이 10000을 넘는 수치로 나오고 높을 때는 20000 가까이 되지만(격신 프리저 19000/슈퍼 사이야 전설 13500/오공격투전 11850) 본편의 묘사와는 상충된다. 게임 밸런스적 허용으로 보는 것이 좋다.
맴버들 중 유일하게 스카우터를 착용하고 있지 않다.
前 프로게이머 김성대의 별명 중 하나가 바로 굴드다.
[1] 후에 마인 부우를 맡게 된다.[2] 시오야 코조와 유제상 둘 다 슬램덩크에서 이용팔을 맡았다.[3] SBS판 한정으로 손오공과 중복이다. 다만 둘이 직접 대화하는 장면은 없기에 자문자답은 피했다.[4] 트랭크스 성우다.[5] 서울문화사가 발매한 드래곤볼 초판에선 이 묘사를, 베지터 얼굴만을 크게 보여주는 컷으로 때워 편집했다. 하지만 정식발매판보다 먼저 나온 해적판인 명지판에서 이미 무삭제로 나왔다보니...[6] 평상시에는 유쾌하고 끈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눈 앞에서의 동료의 죽음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준다. 한마디로 겉으로는 유쾌해 보이지만, 본질은 어디까지나 냉혹한 악당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 장면.[7] 다만 애니판에서 차오즈는 이미 계왕에게 수련을 받은 상태로, 굴드의 전투력을 크게 상회한 상태였다.[8] 물론 베지터나 다른 사이어인들의 전투력이 낮은 게 아니다. 다만 프리저군에서 계급으로 따지면 자신보다 아래인 베지터보다 낮았기 때문. 사실 과거기준 베지터의 전투력은 18000이지만 대원화하면 10배 뻥튀기되는지라 프리더 군단에선 2인자 기뉴보다 강한 실제론 1위이긴 하다.[9] 자신을 벌레취급하는 베지터에게 덤비려다 뒤에서 나온 프리저의 기탄을 맞고 발라당 넘어진다. 프리저는 쓸만한 별을 찾았다며 베지터에게 동행을 요청하는데 이때는 굴드보다도 더 총애를 받고 있던지라 고분고분한 자세로 따른다.[10] 장르는 약간 다르지만 브레이커즈에서는 이 악랄함을 진짜 제대로 보여주며 기뉴 특전대 1티어의 공신이 되고 있다.[11] 특히 오반은 바로 다음날에 분노보정과 사이어인의 기사회생 보정이 있긴해도 프리더 2단변신과 싸울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다.[12] 예를 들자면, 내퍼는 비슷한 능력을 가진 차오즈의 초능력을 씹어버렸지만, 만약 차오즈가 아니라 굴드가 초능력을 사용했다면 말 그대로 꼼짝못하고 당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