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373a3c> 그레스토노바 グレストノウァク Glestnowak | |
종족 | 용 |
나이 | 불명 |
성별 | 남성 |
소속 | 뼈의 혈족 → 비늘의 혈족 |
위계 | 2위계 |
이명 | 기룡(機竜) 키류(桐生)[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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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2. 특징
뼈의 혈족의 2위계였지만 뼈의 왕 반코가 그레스토노바를 제외한 모든 혈족원들을 숙청하는 바람에 홀몸이 되어 비늘의 혈족에게 의탁했다. 현재 위장 신분으로 "키류"라는 가명을 사용 중이다.인간형은 눈의 용왕, 맹목룡 시그마리오보다 머리 하나 더 큰 거구의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평소엔 티가 나지 않지만 기룡(機竜, 기계의 용)이라는 용명답게 인간형에서도 사이보그 마냥 몸에 철판이 접합된 듯한 균열같은 선이 있다. 그러나 그 이외의 부분에선 그냥 건장한 인간 경호원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나온 상위룡 중에서 시그마리오를 포함해 유독 용의 특징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인간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인간을 먹이로 삼는 용의 혈족임에도 인간을 하등하게 보지 않는다. 용왕을 통틀어 지금까지 나온 대게 용들은 인간을 깔보거나 대화할 수 있는 먹이 정도로 여기지 않는 것에 비에 그레스토노바는 인간사회에서 아무 문제 없이 살고 있고, 설사 적이라 해도 한번 정도는 자비를 배부는 등 상당히 이질적인 존재다.[2]
3. 작중 행적
66화에서 첫등장. 비늘의 왕 코우 텐란의 명령을 받고 인간으로 위장해 아내와 딸과 함께 있던 눈의 혈족의 왕 시그마리오를 데리고 온다.[3] 이동 중 시그마리오가 자기처럼 마음에 드는 인간은 없냐면서 가족이 얼마나 좋은 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나, "저는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단언한다.[4] 텐란이 너무 늦는다는 이유로 자동차를 반으로 갈라버리는 공격을 날리자 당연한 듯이 피하고 덤으로 그 공격을 피할 힘이 없던 시그마리오를 옆구리에 매단채 비늘의 왕의 궁전 앞에 도착한다.포효, 비늘, 눈의 혈족이 세계 마법을 발동시키기 위한 작전 회의가 끝내자 시그마리오의 아내와 딸을 먹고 싶다는 코우 텐란의 부탁을 즉각 승락하는 장면에서 마치 불편한 듯 굳은 표정으로 두 왕의 모습을 외면한다.
시그마리오가 포효의 혈족에게 태양신교의 공격을 부탁했지만 조금 걱정되니 도우라는 명령에 자신이 다른 혈족에게 가세하는 것은 곤란한 게 아니냐고 반문한다. 시그마리오는 포효의 혈족이 싸우기 전에 미리 태양신교의 세력을 2할 정도 줄여 놓으면 허용 범위고, 그중에 은검의 남자도 포함되면 좋겠다고 첨언하면서, 은검의 남자가 볼테 카무이를 쓰러뜨렸을지라도 최강이자 최고(最古, 가장 오래된) 2위계를 쓰러뜨리는 건 불가능하다고 칭찬을 듣지만, 가장 오래된 2위계는 자신이 아닌 페르비고트라고 정정시키나 동시에 자신이 최강의 2위계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부탁한다는 시그마리오의 말에 순식간에 모습이 사라지는데 곧장 신교도시 아멘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70화에서 등장. 포효의 혈족과 싸워 승리하고 복귀하려는 라그나에게 기습을 선사한다.[5] 곁에 있던 리 루오시를 발견하자 약간 착잡한 표정을 짓더니 곧 "다음에 전장에서 만나면 죽이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겠다며 자세를 잡다가 라그나가 드롭킥을 선물해주자 날아간다. 은기투법에다 루틴까지 한 라그나의 모습에 자신은 용화하여 전력으로 격돌할 준비를 한다.
71화에서 용화한 상태로 대치하다가 라그나 수룡섬 5연격에 뒤로 밀려나다가 루오시가 전장을 떠난 모습을 힐끗 확인하고 곧바로 역습한다. 분자 결합 강화장갑으로 라그나의 수룡섬을 무력화하다 못해 은혜성의 은기 칼날이 이를 버티지 못해 박살나는 압도적인 맷집을 선보인다. 게다가 엄청난 화력을 가진 무장들과 이를 도와주는 보조무장들을 개방해 각각 초진동칼, 레이저, 기관포, 미사일, 광학미채, 음향병기 등등 각양각색의 병기들을 일사불란하게 사용하여 공격할 틈을 주지않고 압도하다가[6] 하전입자포를 발사해 산맥을 증발시켜 버리지만, 그때 은혜성 조각으로 은기를 증폭시킨 라그나의 수룡중섬이 덮쳐온다.
72화에서 덮쳐오는 수룡중섬을 방어하는 걸 택했고 결국 좌반신이 살짝 파손되는 정도로 버텨냈다.[7] 라그나를 향해 제13기장을 사용하려 했지만 멸룡도사 '초병 토르길'의 기습에 캔슬하고 레이저 기구로 요격,[8] 연이어 다른 멸룡도사들이 가세하려고 등장하자 제1 목표였던 '태양신교 병력 2할 타격'을 상기하고 철수한다.[9][10] 시그마리오에게 임무보고를 하면서[11] 신교의 병력 2할 타격엔 성공했지만, 또다른 임무인 은검성인 토벌엔 실패했다고 아쉬워하자 시그마리오도 최선을 다했으니 다음 몫은 바그람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위로받는다.
74화에서 시그마리오의 언급에 의하면 누군가의 수작질로 포효와 날개의 성자들이 암살당해 그 용의자가 각각 날개와 비늘의 혈족원이 지목되었다. 이 일로 혈족간의 사이가 급속도로 험악해졌고[12] 특히 날개의 일원이 당했을 땐 카무이가 일본까지 날라온 걸 코우 텐란이 희희낙락하며 충돌해버리자 그런 둘을 말리기 위해 그레스토노바까지 난입한 결과 그날 바다에서 지옥도가 펼쳐졌다고 한다.
79화에서 통신 마법진으로 바그람과 독대해[13] 은검의 성인에 대해 은기의 괴물인 그를 마력을 이용해 공격과 방어가 무용지물이니 자신처럼 마법을 물리적인 수단으로 이용해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해줬다.[14]
4. 능력
최강의 2위계로 언급되며, 시그마리오의 언급을 보면 뇌신투법을 익히기 전의 볼테 카무이보단 확실하게 강한 것으로 보인다. 명백히 날개의 혈족을 전멸시킨 존재가 태양신교의 본거지에 있음을 알고도 단독으로 그레스토노바를 보내도 문제없다고 시그마리오가 판단한 것을 볼 때, 혼자서 카무이를 포함한 날개의 혈족이나 포효의 혈족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일단 어지간한 용왕은 넘어서는지 시그마리오에게 위험할지도 모르는 코우 텐란이 반장난으로 날린 공격에 본인은 문제없다고 자신한다.
71화에서 라그나와 격돌하며 기룡이라는 용명처럼 초진동칼, 기관포, 레이저포, 미사일, 음향병기 등 신체변형으로 만들어낸 각종 기계 병기로 싸운다. 그런데 이를 본 독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저거 조이드잖아?"라고 말할 정도로 용화의 외견부터 전투 스타일까지 조이드와 매우 흡사하다.
능력 자체는 평범해 보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공격 범위와 위력. 레이저는 라그나가 회피하다가 피할 수 없어 방어해야 했고, 기관포는 라그나가 은혜성을 응용해 만든 방패도 꿰뚫어 즉각 탄막의 탄도에서 회피로만 일관시켜야 했다.[15] 초음속 미사일은 라그나를 이동 경로를 정확히 분석해 유폭하자 핵폭발 방불케하는 거대한 버섯 구름까지 만든다.[16] 게다가 에너지를 모아 입에서 발사한 하전입자포는 거대한 산맥을 증발시키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여줬다. 사실 위에 나열한 병기들보다 더 큰 문제는 토르길의 난입 때문에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무려 반물질 병기를 쓰려고 했다는 점. 현실의 그 반물질이 맞다면 기룡은 산맥을 날려버린 하전입자포도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화력을 보유했다는 뜻이다. 심지어 내장된 병기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었기에 어느 방향에서 공격하든 대응할 수 있어 습격해오는 라그나의 공격에도 병기들을 개방해 무마시키다 못해 압도했다.
하지만 가장 대단한 건 다름아닌 어마어마한 방어력. 맨몸으로 수룡섬 5연격에 직격받자 넉백당한 것 외엔 별다른 감흥없이 버텨냈다.[17] 오히려 그 상태에서 루오시가 전장을 이탈했는지 확인할 정도로 여유가 넘쳤고 강화장갑으로 더욱 단단해지자 은혜성의 칼날이 반작용을 버티지 못하고 깔끔하게 박살나 버렸다. 앞서 말한 코우 텐란의 반장난 공격에 문제없다고 한 것도 이런 압도적인 맷집에 대한 자부심이자 확신이었던 걸로 보인다. 특히 이 방어력 정말 대단한 게 라그나의 은기에도 상처가 얼질 않는다.[18] 그 어떤 상위룡도 닿으면 일단 얼어붙는 걸 피할 수 없던 라그나의 은기에 잘 얼지도 않아 움직임이 저해되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사용하는 마법들이 병기를 형상화한 질량 공격이라 에너지 형 공격들과 다르게 은기에 얼어붙지 않고 꿰뚫는 부가 효과,[19] 게다가 폭발형 공격들은 엄청난 파괴력으로 인해 얼어붙는 모습도 보이질 않는다.
이렇듯 광역 섬멸과 방어력에 있어선 확실히 최강의 2위계를 자부할만하지만 '정밀성'과 '기동력'에서 뚜렷한 한계를 보인다. 라그나와 전투에서 몰아붙이는 것까진 좋은데, 정작 레이저, 광학미채를 이용한 기습, 기습이 성공한 후 즉각 사용한 음향병기 3가지를 제외하고 제대로 맞춘 공격이 없다.[20] 레이저는 애초에 빛이니 피하기가 힘들고, 광학미채로 당황시켜 급습했지만 결국 막힌 걸 힘으로 억지로 후려갈겼다. 음향병기도 라그나가 무방비로 날아간 덕분에 맞쳤지 그 이후에 음속보다 빠르게 이동하자 병기는 물론이고 음향도 라그나를 뒤쫒지 못했다. 당장 이런 단점은 초진동칼을 코 앞의 라그나에게 시전했지만 라그나가 빠르게 회피해 지면만 강타한 점, 그리고 투명화 공격도 라그나가 놀랐지만 정확히 막힌 것도 속도 부족이 발목을 잡아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다. 포효 2위계인 가르간티나에 비하면 빠른 편이긴 하지만, 날개 2위계 볼테 카무이를 상대로 승리한 라그나에 비하면 움직임이 확실하게 굼뜨다. 다만, 라그나와의 상성은 서로가 서로에게 좋지 못한 편으로 마법이면 저항하거나 얼리든 하는 라그나에게 있어 공격 대부분이 마법이 아닌지라 순수하게 방어와 회피에 의존해야하며, 그레스토노바의 경우 라그나의 회피와 방어를 뚫고 타격을 줄 만한 무장이 적다. 단, 장기전에 취약한 지금의 라그나에 비해, 그레스토노바는 장기전에 특화되었기에 현재 시점에선 그레스토노바가 상성적으로도 우위를 점한다.
날개 2위계 볼테 카무이가 번개의 속도와 다채로운 무술, 신출귀몰한 마검, 초월적인 재생력으로 승부하는 일종의 암살자 타입이라면, 그레스토노바는 좀 둔한 대신 극강의 범위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진 중전차 타입이다.[21] 그레스토노바와 비슷하 타입으로 날개 5위계 타라텍트라가 단단한 갑각과 폭발을 이용한 범위 공격을 하는 건 비슷하지만, 그레스토노바가 위력과 대응성, 방어력이 차원이 달라서 완벽 그 이상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다.
최강의 2위계라는 평가답게, 각성 전 카무이가 한동안 라그나와 대등하게 싸웠지만 결국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것과는 달리 라그나를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허나 필살기 단 하나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라그나를 압도했던 뇌신투법 카무이와는 달리, 상술했듯 라그나와의 싸움에서 일장일단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기에 팬들의 강함평가는 뇌신투법 카무이 > 그레스토노바 ≥ 각성 전 카무이로 정리되었다.[22][23]
그런데 위의 평가에 수정이 필요해졌는데, 79화에서 그레스토노바는 출전하는 바그람에게 라그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때 상성을 언급한다. 라그나는 말 그대로 은기의 괴물이라 마력으로 공격, 방어, 재생을 해봤자 얼어붙어 파훼될 뿐이니 마법이 장점인 볼테의 패배도 수긍됬지만, 정작 그레스토노바는 볼테에 비하면 라그나가 훨씬 싸우기 수월한 편이었다고 한다. 즉, 3명은 서로 힘의 우열이 아니라 상호간 상성이 맞물린 것.[24]
4.1. 사용 무장
- 제1기장 - 분자 결합 강화장갑(分子結合強化裝甲)
명칭을 봐선 신체의 체표면의 분자의 결합을 강화시켜 방어력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라그나가 수룡섬 4연격을 하나로 더한 일격을 가볍게 버틴 것도 모자라 반작용만으로 부셔붜렸다.
- 제2기장 - 초진동칼(超振動刃)
초진동하는 손톱으로 할퀸다. 이걸로 라그나를 덮쳤지만 라그나보다 느린 탓에 애먼 지면만 쪼개고 맞추진 못했다.
- 제3기장 - 초음속 미사일(超音速ミサイル)
꼬리와 엉덩이 부근에 발사하는 6연발 미사일. 전자 기관포로 맞추지 못한 라그나의 움직임을 정확히 추적히 완벽한 위치에서 유폭했지만, 라그나가 지면으로 숨어 도망쳐 회피했다.
- 제5기장 - 광학미채(光学迷彩)
전신을 투명화한다. 외관을 완벽히 감춰 라그나를 놀래켰지만 공격하는 타이밍과 방식이 간파당해 라그나가 막아내자 무식한 힘으로 방패째로 후려갈겼다.
- 제6기장 - 전자 기관포(電磁機關砲)
등의 2쌍의 포대에 각각 3개씩 장착된 6정의 기관포(오토 캐논)를 소환해 난사한다. 아래의 레이저 기구가 막히자 사용해 라그나의 방패를 꿰뚫었지만 공격속도가 레이저보단 느린 탓에 라그나는 간단히 탄막을 우회해 벗어나 회피했다. 그 후에도 계속 쏴갈겼지만 조준과 탄속보다 라그나가 더 빨라서 맞추진 못했지만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었다.
- 제7기장 - 레이저 기구(レーザー 機構)
등에 숨어있는 레이저 포대에서 레이저빔을 난사한다. 기습은 보통 등을 노리고, 또 움직임이 둔한 만큼 등을 노려지기 쉽기에 약점을 보완하는 최적의 무기. 레이저는 발사 도중에도 포구의 방향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레이저 다발을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라그나에게 등을 지져버렸지만 라그나도 즉각 은혜성을 응용한 은기 방패로 막아버렸다. 후에 뒤에서 기습해온 토르길에게 사용해 반격했다.
- 제8기장 - 음향병기(音響兵器)
음파를 발산하는 구체형 병기를 발사한다. 광학미채로 라그나에게 공격을 적중시키고 날아가는 틈에 사용해 라그나가 정비하기 한발 앞서 음향을 발산시켜 라그나가 피거품을 일으킬 정도로 체내를 헤집었다. 다만 라그나가 적중당한 이후 음속보다 빠르게 도망치자 병기도 열심히 추적했음에도 정작 중요한 음향이 라그나를 쫒아가지 못했다.
- 제10기장 - 하전입자포(荷電粒子砲)
등 뒤의 경부 부근에서 에너지를 모은 후, 꼬리의 갑각이 개방되고 입에서 하전입자포(이온 캐논)를 발사한다.[25] 산맥을 증발시키는 위력을 가졌지만 라그나가 하전입자포의 폭발보다 한발 먼저 은혜성의 파편을 찾아가면서 나름 회심의 일격이었음에도 사살에 실패했다.
- 제13기장 - 반물질???(反物質???)
72화에서 첫 시전했다가 멸룡도사 초병 토르길의 기습에 캔슬했다. 우완의 캐논포에서 이름처럼 반물질 포탄을 발사하는 기술로 추정.
[1] 위장 신분으로 쓰고 있는 가명. 자신의 용명인 기룡(機竜)과 일본어 발음이 똑같으면서 곧잘 쓰이는 일본 성씨를 골랐다.[2] 루오시가 더 어릴적에 전장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 다음엔 마주하면 죽일 수밖에 없으니 이제 전장으론 나오지 말라고 경고이자 부탁을 했다.[3] 인간의 앞이라고는 하나 시그마리오를 전무, 포효의 혈족을 제휴처라고 부르는 등, 으레 상위룡 답지 않게 사무적인 인간 비서와도 같이 행동한다.[4] 상위룡들이 대게 인간을 깔보거나 대화할 수 있는 먹이 정도로 여기는 태도와 달리 그레스토노바의 말투는, 용인 이상 절대로 인간과는 섞일 수 없는 괴물에 불과하다는 의미처럼 보인다.[5] 라그나 역시 칼을 내밀어 반격했지만 루오시를 구하는데 주력해서인지 옷만 조금 찢고 끝났다. 사족으로 첫등장 때 보여준 멋진 슈트핏과 다르게, 싸우려고 입고 온 복장이 군대 바지에다 흰색 반팔티다(…)[6] 다만 레이저 빼고 다른 무장들은 상대적으로 라그나보단 느려서 제대로 맞은 건 얼마없다.[7] 다만 본체는 큰 손상이 없었지만 등 뒤의 포신은 6개 중에 절반인 3개가 파손되었다.[8] 토르길도 레이저 기구에 큰 피해를 입었지만 재생력으로 회복했다.[9] 라그나와 싸우기 전, 이미 태양신교 도시 2개, 군사기지를 습격해 20만명(2급 이상 1593명)의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10] 라그나도 수룡중섬은 체내와 체외에 기의 폭발 에너지를 2중으로 겹쳐 사용하는 방식인데, 미래의 루오시가 만약 그렇게 사용한다면 죽는 게 정상이라고 설명했고 그 말마따라 라그나도 루오시가 무사하다는 불로검사의 설명을 끝으로 실신했다.[11] 인간형으로 돌아오자 수룡중섬에 타격받은 좌반신에 흉터가 남은 걸로 드러난다. 작가 공인 재생력 1위인 볼테와 비견될 정도의 회복력까진 없던 모양.[12] 같은 목적을 둔 동지인 줄 알았는데 실상은 언제든지 뒤통수 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끔 만든 것.[13] 바그람이 시그마리오, 코우 텐란과 마주했을 땐 얼굴은 마주쳐도 물리적인 거리가 멀찍했는데, 바그람과 그레스토노바는 서로 등을 돌리고 있지만 정작 물리적인 거리는 훨씬 가깝게 있었다. 바그람도 그레스토노바도 시그마리오와 코우 테란의 비인간적인 면모에 불쾌해하는 표현이 몇 번 나온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14] 덤으로 그레스토노바 입장에선 볼테에 비하면 라그나와 싸움은 훨씬 쉬운 편이었다고 첨언한다. 반대로 볼테가 라그나에게 패배할 수 밖에 없던 이유도 마력이 안통하는 상대이니 납득할 수 밖에 없다며 3명간의 상성을 설명했다.[15] 반대로 레이저는 맞출 수 있지만 라그나가 방패로 막으면 되는 수준이고, 기관포는 방패를 꿰뚫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레이저보단 당연히 느려서 충분히 회피하고 남을 수준이었다.[16] 다만, 미사일 무기의 한계로 라그나가 지면을 파헤치고 도망쳐 폭발 자체를 피하는 바람에 피해를 주진 못했다.[17] 참고로 수룡섬이 맷집에 막힌 건 그레스토노바가 처음.[18] 인간형에서 라그나의 드롭킥의 안면이 조금 얼어붙긴 했지만, 용형에선 아예 얼어붙질 않는다.[19] 볼테도 번개의 파괴력과 전열을 이용해 얼어붙는 속도 이상의 파괴 속도로 라그나의 은기를 공략하긴 했지만, 결국 얼어붙는 것 자체를 막을 순 없었다.[20] 초음속 미사일이 라그나를 정확히 맞출 뻔 했지만 지면으로 폭발을 피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맞추지 못한거나 다름 없었다.[21] 이 때문에 vs 볼테 카무이와 vs 그레스토노바는 전혀 다른 대결 양상을 보인다. 라그나와 카무이가 똑같이 속공과 방어력(라그나는 마력 저항력, 카무이는 재생력)에 의존한 자들이라 난타전을 벌인 반면, 라그나는 그레스토노바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빈 틈을 노리고 그레스토노바는 라그나의 공격을 버티면서 묵묵히 화력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인다.[22] 라그나의 상성이 특수하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다. 카무이는 공방 모두 상성이 불리하지만 그레스토노바는 방어는 어쨌든 공격 상성이 불리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또 카무이와 싸울 때의 라그나는 만전에 은기공주가 만든 은혜성의 힘이 더해졌는데, 그레스토노바와 싸울 땐 은혜성은 카무이의 마지막 공격으로 파괴되어 자루만 남았고 루오시에게 신경쓰다 가르간티나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23] 볼테 카무이와 그레스토노바가 싸울 경우 서로에게 유효타를 못줘서 무승부가 되거나 카무이가 우세할 수도 있다. 라그나가 피할 수 있는 공격은 라그나보다 빠른 카무이에게 닿지 않을테니 카무이의 공격이 그레스토노바의 방어력을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 작가는 각성 전 카무이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건 조아의 왕 뿐일 거라고 언급했다. [24] 기룡이 라그나와 싸울 때 초음속 이동에도 맞추는데 애 좀 먹은 편이다. 그런데 볼테는 초음속을 넘어선 뇌속에다 표적도 작아서 맞추기도 힘들고 럭키샷으로 맞춰도 재생으로 무시할 수 있다. 게다가 볼테의 번개는 절연체조차 버티기 힘든 것도 모자라 전도성을 띈 금속을 타고 흐를 수 있기까지 하니 그레스토노바의 입장에선 까다로울 것이다.[25] 등 뒤에 에너지를 모으고 꼬리가 개방되어 발사하는 걸 볼 때 모티브는 조이드. 각각 등 뒤는 데스 사우러의 하전입자 흡입팬, 꼬리가 개방은 제노사우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