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브래들리 그레이 메이나드 (Bradley Gray Maynard)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지 | 피닉스, 애리조나 |
거주지 |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
생년월일 | 1979년 9월 5일 ([age(1979-09-05)]세) |
종합격투기 전적 | 22전 13승 7패 1무 1무효 |
승 | 2KO, 11판정 |
패 | 5KO, 2판정 |
체격 | 173cm / 70kg[1] / 178cm |
링네임 | Bully |
주요 타이틀 | 2001 NCAA Division I All-American |
2002 NCAA Division I All-American | |
2003 NCAA Division I All-American | |
SNS |
1. 개요
전 UFC 라이트,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2. 전적
- 주요 승: 브렌트 위드먼, 조 버스, 데니스 시버, 프랭키 에드가, 리치 클레멘티, 짐 밀러, 로저 후에르타, 네이트 디아즈, 케니 플로리안, 클레이 구이다, 페르난도 브루노, 이시하라 테루토
- 무승부: 프랭키 에드가
- 무효: 롭 에머슨
3. 커리어
3.1. 초창기
원래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2004년 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하자 스포츠계 은퇴를 결심했다. 그러던 중 BJ 펜의 스파링 파트너 제의를 받으며 종합격투기를 시작하게 되었다.프로 데뷔는 2006년 4월이었다. 첫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3.2. UFC
3.2.1. 라이트급
메이나드는 UFC의 신인 육성 프로젝트인 TUF 시즌 5 라이트급 디비전에 참가했다. 당시 코치는 BJ 펜과 젠스 펄버였는데 메이나드는 팀 BJ의 일원으로 연승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길로틴을 잡혀 패하면서 결승진출은 좌절되었다.정식으로 UFC 무대를 밟은 것은 2007년 6월 TUF 5 Finale를 통해서였다. 상대였던 롭 에머슨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메이나드는 2라운드 에머슨을 번쩍 들어올려 강렬한 슬램을 내리찍었고 이것이 에머슨의 갈비뼈를 부러뜨렸다. 에머슨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탭을 치자 관중들은 미칠듯이 환호했다. 헌데 일어나서 승리를 자축해야 할 메이나드가 움직이지 않았다.메이나드 역시 슬램의 충격으로 넉아웃되어 있던 것이다. 그러니까 셀프 DDT. 공식 기록은 에머슨의 KO, 메이나드의 서브미션으로 더블 KO에 의한 무효가 되었다.
에머슨과의 경기는 우스꽝스런 모양세였으나 2007년 9월 UFN 11에서 조 버스를 9초만에 시원스럽게 KO시키며 명예회복에 나섰다.
2008년 1월 UFN 11의 데니스 시버전을 시작으로 가공할 레슬링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시버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메이나드는 프랭키 에드가, 리치 클레멘티를 상대로도 필살 개비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연승을 이어갔다. 다만 3경기 모두 판정으로 넘어가야 했다.
2009년 3월 UFC 96에서는 만만찮은 베테랑인 짐 밀러를 상대로 타격에서 앞서며 개비기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거의 끝내기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아쉽게도 만장일치 판정승에 만족해야 했다. 2009년 9월 UFN 19에서는 히스페닉 스타인 로저 후에르타를 상대로 역시 타격전을 벌여 스플릿 판정승을 따냈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으나 메이나드가 2라운드에 다운을 빼앗으며 앞섰고 3라운드에 결정적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2010년 1월 UFN 20에서는 TUF에서 1패를 안겨주었던 네이트 디아즈와 대결했다. 이 경기는 차기 도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결과는 메이나드의 스플릿 승리였으나 과정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경기는 타격전 양상으로 갔는데 유효타는 메이나드 쪽이 많았으나 시종 백스탭에 아웃파이팅 위주의 전략을 펼쳤고 반면 디아즈는 얻어맞으면서도 전진스탭으로 어그레시브하게 맞섰다. 판정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경기력이 그다지 돋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타이틀 도전권은 맷 비치를 꺾은 프랭키 에드가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2010년 8월 UFC 118에서는 UFC 라이트급 콩라인 케니 플로리안과 대결했다.[2] 과거의 G&P 카드를 다시 들고 나온 메이나드는 그라운드에서 플로리안의 얼굴로 김장을 담그며 완승을 거둔다. 유혈매치임에도 어째 탐색전 위주의 뜨뜻미지근한 대결이었으나 어쨌든 실력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우며 차기 타이틀에 도전할 권리를 얻게 되었다.
2011년 1월 드디어 프랭키 에드가의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다. 1라운드 초반 탐색전에서 레프트를 제대로 꽂아넣으며 승기를 잡았고 연이은 파운딩을 먹여 주었다. 에드가는 방어하며 이스케이프에 성공했지만 메이나드는 놓치지 않고 쫓아가 다시 한번 다운을 빼앗으며 에드가에게 파운딩 지옥을 선사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에드가는 2라운드가 시작될 무렵 모든 대미지를 회복했다는 듯이 경쾌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아웃파이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팽팽한 승부였으나 오히려 메이나드가 체력적으로 먼저 소진되며 에드가가 점점 우세를 점해갔고 승부는 판정으로 넘어갔다. 결과는 드로우. 타이틀전에서 무승부가 나온 것은 2003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폭풍같은 논란이 일자[3] '즉각적인 리매치는 없을 것이다'라던 데이나 화이트도 마음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
UFC 130에서 에드가와의 3차전이 확정되었으나 양 선수 모두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결국 2011년 10월 UFC 136에 와서야 재대결이 이루어진다. 1라운드에 또 다시 천금같은 어퍼컷을 작렬시키며 에드가를 그로기에 몰았고 잠시 카운터를 맞고 주춤하기는 했으나 카운터 잽 + 들어오는 에드가 에게 플라잉니킥 등 보통이라면 맞고 넉다운 당해도 이상하지않을 공격을 1라운드 내내 두들겼다. 그러나 에드가 역시 2라운드에 데미지를 모두 회복했고 다시금 우월한 스피드를 살려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메이나드를 괴롭했다. 메이나드의 페이스가 떨어지며 점점 에드가의 흐름대로 가나 싶더니 4라운드 에드가가 기습태클 후 일어나는 타이밍에 어퍼를 작렬시키며 메이나드를 다운시켰다. 그리고 파운딩으로 마무리. 메이나드는 정상의 문턱에서 다시 한 번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2012년 7월의 UFC on FOX 4에서는 클레이 구이다의 아웃파이팅에 말려 고전했으나, 구이다가 너무나 소극적인 플레이로 괘씸죄를 산 바람에 판정승을 따낼 수 있었다. 그러나 메이나드 역시 구이다에게 내내 끌려다녔을 뿐이라 승자도 패자도 다같이 시궁창에 빠지는 결과가 되었다.
2013년 5월 13일 UFC 160에서 라이트급 전향 후 4연승을 거두고 있는 T.J. 그랜트와 타이틀샷을 놓고 대결했다. 경기 초반 그랜트를 몰아붙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랜트에게 타격을 연거푸 허용하며 위험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랜트의 니킥을 허용하며 1라운드 2분 7초만에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3년 11월 30일 UFC TUF 18 Finale에서는 한 번 이겼던[4] 네이트 디아즈와 다시 만났다. 처음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뛰어난 레슬링 실력으로 흐름을 가져가나 싶었지만, 스탠딩으로 전환된 이후 네이트 디아즈의 왼손 스트레이트를 얻어맞고 비틀거렸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네이트 디아즈의 펀치 러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1라운드 2분 38초 TKO패.
2014년 UFC Fight Night 47에서 로스 피어슨과 맞붙었지만 또다시 KO패를 당해 점점 나락에 빠져들고 있다. 알렉산더 야코브레브에게도 판정패해 점점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프랭키 에드가와의 2연전부터 7경기 1승 1무 5패로 흐름이 매우 좋지 않으며. UFC 체급 랭킹에서도 삭제되었다.
3.2.2. 페더급
2015년 11월 20일에 트위터로 145파운드(페더급)로 내린다고 했다. 그리고 2016년 7월 8일 TUF 23 팀 요안나 VS. 팀 클라우디아 피날레에서 브라질 선수 페르난도 브루노[5]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라이트급에 한계를 느껴 페더급으로 감량한 선수간의 대결로 누가 성공적인 페더급 데뷔를 할 지 알 수 있는 경기이다. 그리고 페르난도 브루노를 판정으로 이겨 드디어 연패에서 탈출하였다.2016년 12월, TUF 24 피날레에서 라이언 홀과 경기를 가졌다. 정상급 주짓수 실력과 장거리 킥을 장착한 라이언 홀에게 아무 것도 하지 못하며 패배. 라이언 홀이 근거리 타격전을 극단적으로 회피했지만 메이나드 또한 상대방의 스타일을 전혀 깨지 못했다. 발싸닥션만 신나게 쳐맞고 패배했다.
2017년 7월, TUF 25 Finale에서 이시하라 테루토와 경기를 가져서 레슬링으로 압살하면서 승리를 하면서 레슬링 실력은 아직도 수준급임을 증명했다.
3.2.3. 다시 라이트급
테루토전에서 승리 후 한동안 경기를 뛰지 않다가 페더급에서도 한계를 느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라이트급으로 돌아왔다.2018년 10월, UFC 229에서 닉 렌츠에게 2라운드에 헤드킥으로 KO패를 당하였다. 맷집, 스피드, 반응속도 모두 긴 공백 기간과 겹쳐서 그런지 예전보다 휠씬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지금까지 1년 넘도록 경기를 안 뛰고 있다. 최근 11경기에서 3승 7패 1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나이도 이제 40살이 넘었고 기량이 완전히 하락해서 바로 은퇴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UFC에서 퇴출당했다. 과거 라이트급에서 최강의 레슬러로 이름을 떨쳤던 걸 생각하면 초라한 퇴장이었다.
4. 파이팅 스타일
전성기 시절, MMA 라이트급 최강의 레슬러였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아마추어 레슬링을 시작했는데, 2학년에 진학하면서부터는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고 한다. 대학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 NCAA 디비전 1에서 7위에 입상하며 올 아메리칸에 선정되기도 했다. MMA 라이트급에서는 거의 최상급의 커리어라고 할 수 있겠다.[6]강력한 더블렉 테이크다운과 수준급의 G&P를 보유, 익스트림 커투어 소속답게 끈적끈적한 클린치 싸움과 더티복싱에도 능숙하다. 레슬링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스탠딩에서도 들어가도 부담없이 타격전을 벌일 수 있다. 또한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화력도 나쁘지 않았다. 2000년대 이후 MMA형 레슬라이커들의 약진을 상징했던 선수.
그레이 메이나드의 가장 큰 약점은 진짜 심각하게 지루한 게임 운영. 개비기 위주의 운영에 판정승이 압도적으로 많기[7] 때문에 인기가 더럽게 없다. 데이나 화이트에게도 찍힌 상태여서 여러가지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에드가와의 2연전으로 어느 정도 쇄신을 하긴 했지만 여기서는 결과가 안 좋았다.
또 하나의 단점은 데뷔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도 타격 기술에 이렇다할 발전이 없다. 레슬러 특유의 강력한 완력으로 특유의 한방이 터질 때는 있었지만, 메이나드의 타격전을 잘 보면 동작만 숙달되어 있을 뿐 수싸움 등이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준수한 레슬링 기술을 지닌 선수들이 꾸준하게 늘어나자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경쟁력을 잃고 급격하게 하향세를 걷게 되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 본래 레슬링이 약점으로 평가 받던 디아즈였지만 의외로 향상된 태클 방어 능력을 보여줬고, 타격에서 전진 밖에 할 줄 모르던 메이나드는 디아즈의 우월한 좀비 복싱에 난타 당하다가 쓰러졌다.
타이틀전에서의 패인은 체력이었다. 이건 메이나드가 체력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에드가의 회복력과 체력이 비상식적이었기 때문인데, 어쨌든 체력전에서 2번이나 밀린 만큼 다시 정상을 노리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에드가는 벤슨 헨더슨에게 패해 페더급으로 하향했지만 새 챔피언인 헨더슨 역시 에드가에 뒤지지 않는 에너자이저인지라.
이후 뛰어난 맷집을 모두 상실했고 계속해서 KO패배를 당하며 과거의 위상을 모두 잃고 말았다.
스탭이 빠르고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좋은 상대에게 고전하는 점도 있다.
5. 기타
- 프랭키 에드가와 함께 BJ 펜, 케니 플로리안을 잇는 차세대 라이트급 신성으로 손꼽혀 왔다. 이것이 실현된 것이 2010년의 UFC 118로 각각 플로리안과 BJ를 제압하며 UFC 라이트급에 세대교체가 본격화 되었음을 알렸다.
-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는 관계로 자신보다 커리어가 떨어지는 선수들과도 여러번 싸웠는데 2010년 무렵 이런 처지에 대해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
- 프랭키 에드가와는 꽤 질긴 인연으로 1차전에서는 메이나드가 에드가에게 패배를 안겨주며 승리했으나, 이후 에드가가 승승장구 하면서 타이틀 도전권을 먼저 얻어 챔피언이 되었다. 이후 메이나드도 타이틀 도전권을 얻어 에드가와 2차전을 치르지만 논란 끝에 무승부가 선언되어 버리며 승부나 나질 못했고,[8] 이후 다시 치러진 3차전에서는 패배하며 마지막 승자는 에드가가 되었다.
- 아버지인 잔 메이나드는 주 챔피언 경력이 있다.
- 링네임인 불리는 키우던 불테리어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 고등학교때 돌프 지글러와 팀메이트였다. 이후 본인은 미시간 주립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종합격투기판으로 들어왔으며 지글러는 오하이오 주 켄트 주립대학교에 진학했다가 프로레슬링으로 들어갔다.
[1] 평체는 82kg 전후[2] 같은 대회에서 BJ 펜과 프랭키 에드가의 타이틀 매치가 있었다.[3] 드로우가 나왔다는 사실 뿐 아니라 채점 과정에도 많은 논란이 있었다. 특히 48-46을 에드가에게 준 저지는 1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라운드를 에드가에게 준 것이어서 더욱 논란이 있었다. 게다가 에드가는 UFC 112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승을 거둔 적이 있기 때문이다.[4] TUF 시절에 네이트 디아즈에게 진 적이 있지만. 공식전으로는 취급하지 않는다[5] 이 선수는 2015년 8월 1일 론다 로우지 VS. 베스 코헤이아 대회에서 라이트급 경기로 UFC 데뷔를 한 선수이다.[6] 이것보다 더 좋으면 보통 딴짓 안하고 시니어로 간다.[7] 승리 중에 피니쉬 수가 2번밖에 안되는 대신 판정승은 무려 11번을 기록했다.[8] 이후 무승부에 대해 메이나드는 Happy fu*king new year라는 발언으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