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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20:31:46

불테리어


세계의 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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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문서: 견종 · 분류:국제 공인 견종
국제애견연맹의 정회원국인 대한민국의 한국애견연맹이 지정한 국제 공인 견종 10그룹으로 구분
<colbgcolor=#eee,#000>그룹종류 (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견종만 가나다순 정렬)
1벨지언 쉽독 · 보더 콜리 · 부비에 데 플랑드르 · 브리어드 · 셰틀랜드 쉽독 · 스키퍼키 · 오스트레일리안 켈피 · 올드 잉글리시 십독 · 웰시 코기 · 저먼 셰퍼드 독 ·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 · 코몬도르 · 콜리 · 푸미 · 풀리
2그레이트 데인 · 그레이트 피레니즈 · 까나리오 · 나폴리탄 마스티프 · 뉴펀들랜드 · 도고 아르헨티노 · 도베르만 핀셔 · 도사견 · 라페이로 도 알렌테조 · 레온베르거 · 로트와일러 · 마스티프 · 미니어처 슈나우저 · 미니어처 핀셔 · 버니즈 마운틴 독 · 보르도 마스티프 · 복서 · 불도그 · 불마스티프 · 사플라니낙 · 샤페이 · 세인트 버나드 · 아펜핀셔 · 에스트렐라 마운틴 독 · 오브차카 · 센트럴 아시아 셰퍼드 도그 · 카네 코르소 · 캉갈 · 티베탄 마스티프 · 필라 브라질레이로
3맨체스터 테리어 · 미니어처 불테리어 · 베들링턴 테리어 · 불테리어 · 스코티쉬 테리어 ·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 실키 테리어 ·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 요크셔 테리어 ·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테리어 · 잭 러셀 테리어 · 폭스 테리어
4닥스훈트 계열
5그린란드견 · 기슈견 · 라이카 · 바센지 · 사모예드 · 솔로이츠 쿠인틀레 · 시바견 · 시베리안 허스키 · 시코쿠견 · 아키타견 · 알래스칸 말라뮤트 · 알래스칸 클리카이 · 재패니즈 스피츠 · 진돗개 · 차우차우 · 파라오 하운드 · 포메라니안
6달마시안 · 로디지안 리지백 · 바셋 하운드 · 블러드 하운드 · 비글 · 해리어
7아이리시 세터 · 잉글리시 세터 · 포인터
8골든 리트리버 · 라고토 로마뇰로 · 래브라도 리트리버 · 코커 스파니엘
9꼬똥 드 툴레아 · 라사압소 · 말티즈 · 보스턴 테리어 · 비숑 프리제 · 빠삐용 · 시추 · 재패니즈 친 · 치와와 ·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 티베탄 테리어 · 퍼그 · 페키니즈 · 푸들 · 프렌치 불도그 · 하바니즈
10그레이하운드 · 보르조이 · 살루키 · 스코티시 디어하운드 · 아이리시 울프하운드 · 아자와크 · 아프간 하운드 ·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 휘핏}}}}}}}}}
파일:Olde_White_English_Terrier.jpg 파일:불도그 과거.jpg
지금은 멸종한 불테리어의 원종인 잉글리시 화이트 테리어. 그레이하운드처럼 얄쌍한 외모가 특징이다. 다른 원종인 개량 전 불도그의 모습. 근육질이면서 균형잡힌 외모가 특징.
파일:519d96e330b60d733e43daaf06b33423--british-dog-photos.jpg 파일:불테리어1.jpg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됐을 때의 불테리어의 모습. 이 당시에는 불테리어를 백기사라고도 불렀는데 그만큼 수려한 외양을 가지고 있었다.

1. 개요2. 상세3. 특성4. 기타5. 사건 사고

1. 개요

파일:bull terrier.jpg[1][2]
영국의 일종. 계란형에 가까운 길고 둥근 얼굴과 단추 구멍만한 작은 눈, 쫑긋 선 귀, 어찌 보면 얼빠져 보이기도 하고 어찌 보면 서글프기도 한 얼굴이 인상적인 중형견.[3] 모색은 전부 하얗거나, 또는 하얀 바탕에 검거나 갈색, 또는 붉은 얼룩무늬가 있다. 키는 51~60cm, 몸무게는 20~35kg 정도다.

2. 상세

보기에는 저렇게 우스꽝스럽지만[4] 투견 출신일 뿐더러 맹견이다.

이름의 유래이자 출생의 배경이 불도그테리어[5]의 교배. 영국에서 불곰이나 황소를 상대하고, 쥐와 토끼 등 소형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만들어진 품종이다.[6] 맨 위에서 두번째 줄의 두 사진이 그 당시 모습.

잉글리시 화이트 테리어는 날래고 잘생겼지만 보다시피 근육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에 (개량 전) 불도그를 교배시킨 것으로, 이 탓에 잉글리시 화이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근육질로 바뀌고 두상도 각지게 변한 느낌을 준다. 거기에 테리어 + 불도그 혼혈답게 엄청난 전투력과 용맹함을 겸비하고 새하얀 피부까지 도드라져서 엄청난 간지폭풍을 선사했고, 이 잘생긴 새하얀 개가 투견장에서 다른 내로라하는 맹견들을 다 쳐바르고 챔피언 타이틀을 싹쓸이하며 활약하자 유럽인들은 이 개를 백기사라 부르며 찬미하였다.

당시에 불테리어의 이미지는 싸움 진짜 잘하며 성깔도 사나워서 건들면 큰일나는 초맹견 이미지였다. 그렇다. 딱 지금 도사견 이미지 생각하면 된다. 요즘 늑대개를 만들 때 저먼 셰퍼드 독을 대부분 교배시키듯, 당시에 맹견을 만들 땐 불테리어를 반드시 교배시키는 게 유행이었다.

3. 특성

의외로 도고 아르헨티노도사견의 원종인 불테리어는 개량 후 견종이 아니라 상술한 개량 전 난폭한 투견이다. 참고로 이 두 종이 개 중에서도 지옥에서 온 최강 최악 최흉의 마견으로 손꼽히는 걸 보면 이 둘의 성깔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되는 당시의 불테리어의 성격도 어지간히... 사회화 훈련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개를 다치게 할 수도 있고 심하면 물어죽일 수도 있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다른 개를 물어뜯는다고 한다.[7]

많이 순화된 지금도 난폭한 기질이 있으므로, 다른 동물과 같이 키우기는 꽤 어렵다. 물론 사람에게는 순하다. 키울 때에는 첫째로 운동을 많이 해주고, 공격성을 낮춰주기 위해 강아지 때 다른 개들과의 친화성을 길러 주어야 한다고 한다.[8]다른 지랄견들이 악의 대리자라면, 불테리어는 악의 화신이란 얘기까지 있다. 호저를 정면으로 덮쳤다가 피떡이 된 짤방이 유명하다.

다만 과거 투견으로 이용됐던 성격의 잔재가 엉뚱한 곳에 남아 있는데, 특정 대상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강하다는 것. 공놀이에 푹 빠지면 공 빼곤 쳐다보지도 않는다거나, 유리창에 반사돼서 보이는 빛 그림자에 집착하거나,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에게 심하게 혼난 다음 그 구성원은 기수열외 하듯 가족 대접도 안 한다거나. TV 동물농장에서 시골 할아버지와 엄청나게 사이 안 좋은 불테리어 호미 에피소드도 이런 경우[9]. 그런 만큼 교육에 신경 써야 한다. 핏 불 테리어와는 전혀 다른 종류다.*[10]**[11]

하지만 지금은 상기 서술했듯이 더 이상 투견으로 개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종에 근접할 정도로 순화되었다. 사육 방식에 따라서 성격이 급격히 변하는 종. 사실 투견 출신이고 생긴 것도 우락부락해서 모든 종이 다 사나울 것이라는 시각 때문에 오히려 예외인 면이 더 부각된다.

다음 국가에서는 맹견으로 지정되어 있다.
스페인,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버뮤다, 스위스, 중국, 세인트루시아, 카타르, 우크라이나,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말레이시아

다음 국가에서는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독일, 아이슬란드, 튀르키예, 키프로스

초보자가 키우기에는 부적합 한게 아닌 절대로 애견 신참이 키워서는 안되는 견종이다.[12]

기본적으로 종자가 종자인지라 상당히 성깔 있지만 비글 같지는 않기 때문에, 주인이 만만치 않다면 순식간에 불도그 같아질 수도 있고 급소심해질 수 있다. 소심하고 얌전해지더라도 어쨌거나 투견이기에 밥 먹을 때나 놀 때는 매우 격하다.

앞에서 말했듯이 투견으로서 혈통이 많이 순화된 편으로 반려견으로 만들기 위해서 달마시안, 그레이하운드, 스페니시 하운드, 폭스 테리어, 콜리와 혈통이 섞였다.

등등 수많은 혈통을 섞어 특유의 계란형 얼굴에 작은 눈을 만들어냈다.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졌다. 다만 항상 주의하자. 불테리어는 공격성이 높은 편이며, 다른 동물들에 대해서도 친화력이 낮다.

이 불테리어를 축소화 시킨 견종이 바로 미니어처 불테리어다.

불테리어가 호전적인 성격을 낮추고, 사회성을 갖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도시보다는 시골에서 키워야 한다. 맹견을 떠나서 넘쳐나는 에너지덕분에 공동주택과 다세대주택 그리고 특히 아파트에서 키우기 힘든 견종이다. 단독주택 아니면 전원주택 그것도 아니면 자가소유주택을 구하자.[13]

투견 출신인 만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불필요한 시비가 걸리지 않도록 하려면 입마개를 반드시 채워야 한다.

4. 기타

5. 사건 사고



[1] 개량 이후. 반려견으로 개량하는 과정에서 지금 같이 재미있는 얼굴이 만들어졌다. 사실 입만 다물고 있으면 특이하면서도 수려한 외모다. 웃는 상처럼 보이기도.[2] 단 개량 전 불테리어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거란 생각은 착각이다. 만들어진 직후 불테리어는 눈도 적당히 크고 귀도 짧으며 머리도 작았지만 이후엔 점점 눈이 단춧구멍만해지고 귀도 길어지며 머리도 커지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이는 투견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으며, 지금 불테리어랑 비교해서 코가 완만하냐 각져있냐 차이 외에는 거의 없다.물론 지금 불테리어는 그 코 하나 때문에 못생겨 보이는 거다 코가 웃기게 변한 건 개량 이후이지만 사실 불테리어가 백기사 소리 들으며 잘생겼단 평 들었던 건 사실상 견종이 만들어진 직후인 초창기 때뿐이다.이때 과도기 시절 모습이 궁금하면 품종개량 이전의 불테리어와 근연관계에 있는 파키스탄의 견종 굴 테리어(Gull Terrier)를 찾아보면 된다.[3] 이러한 얼굴 때문에 박명수견이라는 별명이 붙었다.[4] 근데 얼굴에 힘주면 눈이 일그러저셔 매우 진지한 표정이 된다.[5] 정확히는 올드 잉글리시 화이트 테리어.[6] 불곰과 황소의 경우 일대일은 아니고 여럿이서 사냥했거나 어린 개체를 사냥했다. 커다란 늑대 아종들조차 성체 불곰과 황소를 일대일로 상대할 수 없다.[7] 원래 순수 투견출신인지라 사회화를 떠나서 성격이나 기질 자체가 폭발적인 녀석들도 존재한다.[8] 이는 모든 개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9] 할아버지 먹는 밥상에 껄쩍거렸다가 숟가락으로 맞은 뒤부터 할아버지를 기수열외하기 시작했다.(...) 묶어두고 무덤덤하게 밥이나 주는 식으로 개 키웠던 옛날 방식이 충돌한 경우. 다만 끝에는 나름대로 할아버지도 불테리어도 미운 정이 붙어 그냥저냥 지내게 됐다.[10] 해당링크에 있는 불 테리어는 사회성이 심각하게 낮은 경우다.[11] 불 테리어 구락이 1부,2부를 보면 알겠지만 다른 개랑 고양이를 다치게 하고 죽게 한 전적이 있다. 사회성을 키워준다고 다견가정에서 키우는건 애초에 반려견한테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정 다견으로 키우고 싶다면 덩치와 성별이 서로 달라야 할뿐더러 나이 차이가 6개월에서 3년 차이는 되어야 한다. 같은 종일 수록 더욱 좋다. 다만, 반려견들간의 서열정리는 기다려를 통해 밥주는 순서를 신참에게 밥을 늦게 주는식으로 정리해줘야 한다. 안 그러면 서열문제로 싸운다. 8코기네같은 데를 보면 얼마나 서열훈련을 빡세게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12] 초보자인데 키우고 싶다면 단독 주택이나 전원 주택 그리고 자가 소유 주택을 알아보자.[13] 이름에 불 테리어가 들어가는 견종들과 이들하고 비슷하게 생긴 견종들은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자가소유주택에서 키우는게 맞다. 땅파고 마음껏 뛰어다니고 짖고 하는 등 강아지로써 할 수 있는 욕구는 다 채워 주어야 한다. 하나같이 순수 투견 출신인 만큼 활동량이 상당히 많다.[14] 라바 시즌1,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 멍크[15] 여담으로 멍크가 2011년에 TV애니화가 되기 전, 2004년에 개봉한 내 사랑 싸가지에서 하지원의 집에 있는 인형으로 등장했었다.[16] 이름에 불(Bull)이 들어가는 애들 대다수가 그렇다.[17] 다행히도 신부와 닥스훈트는 목숨을 건졌으나 정신적 피해와 신체적 피해를 크게 받았다.[18] 하나는 스태퍼드셔 불테리어와 교잡[19] 닥스훈트를 구하려는 여주인의 손까지 물어뜯은 자국이 선명하다. 사진을 보면 몇 차례 수술 받은 걸로 추정된다.[20] 미니어처 슈나우저가 불테리어한테 공격당해서 옆구리에 큰 구멍이 난 사진이 모자이크가 없이 나오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