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ernese Mountain Dog원산지 :
[[스위스| ]][[틀:국기| ]][[틀:국기| ]]
용도 : 경비견, 목축견, 농장견
키 : 수컷 61~71cm / 암컷 56~66cm
체중 : 수컷 35~55kg / 암컷 35~45kg
모색 : 트라이컬러(검정,하양,적갈색)
2. 역사
로마군이 스위스를 침략할 때 데리고 온 몰로서스 종이 지역 토종 목양견과 교잡해서 생긴 센엔훈트[1]에 속하는 견종이다. 전통적으로 다목적 농장견으로 썼으며, 19세기에 다른 품종이 스위스로 유입되면서 숫자가 줄어들었다. 그러자 '프란츠 셰르텐리프'라는 사람이 품종복원하려는 노력을 하였고, 1907년에 품종 클럽이 만들어졌으며 20세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치즈 수레를 끌고 다니던 옛 역할이 사라진 이후에는 탐색 및 구조견, 치료용, 번견, 가정견으로 쓰이고 있다.3. 상세
이 견종의 이름은 베른 시에서 유래했다. 처음에는 '드류벳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본래 사역견[2]으로 번식되었고, 역사적으로 말을 살 돈이 없던 가난한 사람들이 말 대용으로 썼던 만큼 힘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데, 성견 버니즈 마운틴 독은 최고 2,200 파운드, 즉 자동차 한대 정도를 끌 힘을 가지고 있다.실제 구글링해보면 우유와 치즈를 산더미처럼 얹은 수레를 끌고 다니는 사진을 볼 수 있다.구글검색결과 그러므로 하루에 최소 한시간 이상 산책을 시켜주는 게 좋다.
힘이 좋아서 그런지 체중과 몸집도 엄청나다. 성격좋은 대형견이라는 생각에 비교하기 쉬운 대상으로 골든리트리버를 생각하고 분양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체중만해도 골든리트리버의 1.5배 이상이다.[3] 순한 성격만보고 키울만한 대형종이 아니다. 체중과 몸집을 고려해서 키울 환경부터 고려해야하는 견종이다. 즉 주인의 부동산환경이 가장 중요한 견종인데, 도심 혹은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절대로 키우면 안될 견종이다. 못 키울건 아니지만 주변 이웃의 불안한 시선이나 사역견이라는 특성상 활동량이 높아서 도심에서 갇힌 생활은 버니즈 마운틱 독에 있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다. [4] 게다가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실외에서 키우면 심장사상충 관련 예방약이나 병에 걸렸을 경우 약값이 기종 견종의 배 이상으로 들어가니, 대형견들의 공통 사항이지만, 본인이 정말로 키울 수 있는지, 재력적 환경적으로 좋은 상태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작업견으로 쓰였던 견종의 특성상 버니즈 마운틴 독의 경우 타 견종보다 발이 매우 두꺼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견종의 단점은 수명이 매우 짧다는 것이다. 특유의 체중과 활동량 덕에 퇴행성 관절염에 매우 빨리 걸리는 견종이기도 하며 평균 애견 수명이 15세를 넘어가는 마당에 버니즈 마운틴 독은 평균 수명이 7-8세, 많이 살아봐야 10년을 못 넘는다.[5] 특히, 통계상 다른 견종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많고 암으로 많이 죽는 견종이다.
추운 곳에서 탄생한 개들이 그렇듯이 이 견종도 털이 두껍고 빽빽해서 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냉방대책을 세워줘야 한다. 폭염 때에는 그늘만 골라 다니든지, 아예 밖에 나가는 걸 자제하는 것이 좋다.
4. 주의사항
특히 사람의 뒤꿈치를 무는 경향이 있으며 대형견을 2마리 이상을 키울 시 장난으로 뒷발을 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목양견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6] 여기서 깨무는 정도는 아픔을 느끼는 정도에서 피가 약간 날 정도의 강도이다. 그렇기에 성견이 되기 전에 훈련을 시켜서 이 습관을 해결하지 못하면 주인 혹은 처음 보는 사람의 뒤꿈치를 물어서 피를 보는 등의 상당히 위험한 일이 일어날수도 있다. 이런 행위는 소형견이면 별 일 아닌 애교로 보이겠지만 40kg 이상의 대형견이 한다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공포이며 사람이 물렸을 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 대형견은 어떤 돌발행동을 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7] 이러한 뒤꿈치를 무는 행동은 EBS의 TV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순하다는 건 성격적으로 순하다는 것 이지 버니즈 마운틴 독 또한 대형견이기에 돌발상황 등을 고려해서 철저한 사회화가 필요하며 견주 또한 이를 숙지하고 키워야한다. 버니즈 마운틴 독은 성격이 좋다고 소형견처럼 키울 견종이 절대 아니다. 모든 개가 그렇듯 주인이 리더가 되지 못하면 바로 서열정리를 시전하면서 덤벼드는데, 체급이 체급이다 보니 공포감이 엄청난 견종이다.[8] 오히려 위험한 상황은 급발진 하였을 경우 혹은 외부적 요인에 의하여 흥분하였을 경우인데 차를 끌거나 통뼈를 씹어먹는 치악력을 가진 견종이다보니 사람의 힘으로 제어가 불가능하다.
주인에게 안기기를 매우 좋아하는 견종이기도 하다.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일지 모르나 진돗개를 생각하면 쉽다. 진돗개일 경우 주인과 같이 있으면 일정거리를 유지하려 하며 대부분 경계를 서듯이 위치한다. 하지만 버니즈 마운틴 독의 경우는 주인이 앉아있으면 안겨드는 견종이다. 서 있어도 주인 옆에 앉으려 한다. 이를 확인하기 쉬운 방법은 해외 유튜브에 버니즈 마운틴 독을 검색해보면 대부분 주인에게 안겨있는 모습이 많다.
종합적인 성격은 지들이 소형견인줄 알고 주인한테만 물리적인 무한애정을 보내는 대형견이다. 그 애정이 물리적으로 버거운 점을 뺀다면 같이 생활하는데 성격 크게 어려운 견종은 아니다. 다만 성격이 이렇다는 거고, 활동량, 크기, 무게, 배변량 등을 고려하면 키울 환경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견종이기도 하다.
5. 기타
이퀼리브리엄에서 나온 강아지 종류가 이 종이다. 우리나라에선 희귀하다. 개그맨 양선일이 키우는 개 두 마리 중 하나가 이 종이다.[10]젤다의전설 시리즈에서 나오는 하일리아견 이 견종으로 모티브로 보인다.
츠루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쿠마라는 강아지가 이 종이다.
[1] 아펜젤러, 엔텔부처, 버니즈 마운틴 도그, 그레이트 스위스 마운틴 도그.[2] 목축견, 가드견, 농장견 등등.[3] 골든 리트리버의 성견체중이 30~35kg인데 버니즈는 32~54KG에 달한다.[4] 배변활동도 몸집만큼 왕성한데 이걸 매일 비 주기적으로 실내에서 한다는 것 또한 무시 못할 사항이다. 개인 소유의 마당에서는 어느정도 무시 가능하지만 실내에서는 배변 훈련을 한다하여도 소형견도 조금 버거운데 대형견의 배변까지는? 이라 생각하면 고려할 사항이 엄청 많은 견종이다.[5] 8년밖에 못 사는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 등의 일부 견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형견은 보통 10년은 살 수 있다. 그러므로 평균수명이 7-8세라는 것은 몹시 짧은 축에 속한다.[6] 가축을 몰이를 할 때 의도적으로 뒷발을 깨뭄으로 몰이를 하기 때문이다.[7] 코끼리의 사례를 생각하면 쉽다. 코끼리는 그냥 걸을 뿐이지만 밑에 보이지 않는 동물은 밟혀 죽고도 남는 덩치와 무게다.[8] 성격이 좋다는 설명으로 비슷한 크기의 골든 리트리버와 착각하기 쉬우나 버니즈 마운틴 독은 골든 리트리버보다 체급이 크며 개요에 써져있 듯 번견이다. 골든 리트리버는 사람에게만 순하며 번견이 되지 못할 정도로 착하다면 버니즈 마운틴 독은 주인이 있을 때만 순하다며 주인이 없다 해도 먼저 위협하지 않는 정도이다. 주인없이 다른 사람이 부른다면 대부분의 버니즈 마운틴 독은 귀찮은 듯이 무시를 하겠지만,개마다 성격차이가 존재한다. 어디까지나 사람을 기준으로 한 말이며, 길고양이나 야생동물을 보게되면 엄청나게 사납게 돌변한다.[9] 소형견이 말을 안듣고 주인에게 반항할 정도로 서열을 못 잡는 정도가 아니라면 버니즈 마운틴 독은 어릴적부터 키워온 가족에게는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기에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형견이다보니 언제 돌발 상황이 발생할모르며 주인또한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10] 해당 사항은 단짝, 마이펫TV 등에 소개되었으며 주변 사람이나 개를 무는 나쁜 버릇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