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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19:32:46

샤페이

세계의 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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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문서: 견종 · 분류:국제 공인 견종
국제애견연맹의 정회원국인 대한민국의 한국애견연맹이 지정한 국제 공인 견종 10그룹으로 구분
<colbgcolor=#eee,#000>그룹종류 (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견종만 가나다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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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沙皮 (Shar Pei), 견종 중 하나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이름을 직역하자면 '모래같이 거칠거칠한 피부'라는 뜻이다.

2. 특징

외모의 특징이라면 쭈글쭈글하며 쭉쭉 늘어나는 주름이다. 두산동아 자연 핸드북에서는 이 견종을 쭈글이란 이름으로 표기했다.

짧고 뻣뻣한 피모와 머리와 몸을 덮는 느슨한 피부와 작은 귀, 하마 같은 주둥이 모양과 높게 위치한 꼬리는 이 견종에서만 독특한 모습을 만든다. 머리와 목과 몸을 덮는 느슨한 피부와 주름은 강아지에서 매우 많으나 성견에서 이러한 특징은 머리, 목과 어깨에서만으로 제한될 수 있다. 키는 45~56cm, 몸무게는 16~29kg 정도이다.

털 길이에 따라서 단모(Horse-coat), 장모(Brush-coat), 베어코트(Bear-coat)로 구분된다. 미국 애견협회(AKC)에서는 단모와 장모만을 표준으로 간주한다. (털이 짧은 단모를 원종으로 보는 분위기이다.) 베어코트의 경우는 희귀하며 귀여워서 오히려 분양가도 높고 인기가 많은 편이다. 입은 하마처럼 생겼지만 사실 입의 형태에 따라서 중국 원형의 Bone-mouth와 미국형의 Meat-mouth로 구분된다. 원래는 입이 넙죽하기는 하지만 단단한 Bone-mouth가 원형이다. 다만 미국에서 중국인들이 브리딩하는 과정에서 Meat-mouth가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털을 잘 안 날리는 단모종이지만 단모종 특성상 털빠짐이 심하며 더위, 추위에 약하다. 여름철에는 주름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주름에서 냄새가 나게 되며, 관리를 너무 해주지 않은 경우 염증이 날 수 있다. 또한 심한 경우는 주름 때문에 시야가 가려지기도 한다. (실제 사례, 2분 30초경에 수의사의 설명이 간단하게 나온다.) 이를 '안검내반'증상이라고 하며, 브리딩하며 너무 심해져서 개량이 대대적으로 중단되었다.

샤페이 견종의 기원은 206년부터 220년[1]으로 추정을 하고 있으며 13세기 필사본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보통 가축을 몰고/지키거나 투견용으로 썼다고 추정되는데 이런 주름진 피부와 작고 늘어진 귀가 물고 늘어지기 어려워서 투견판에서 유리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흔히 발생하는 샤페이의 종류는 세 가지로 호스코트 샤페이, 브러시코트 샤페이, 베어코트 샤페이가 있다.

샤페이를 처음 보면 어디가 아파보이거나 살이 많이 쪄서 가죽이 늘어난 것인지 아닌지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샤페이의 주름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발톱이 긴 것이 특징이다. (링크) 다른 개들과 마찬가지로 발톱 자르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한다.

크게 성장을 하게 되면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권장된다.

성격은 헛짖음이 없으며 애교는 적은 편이다.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성향이 있고 따라서 외부인에게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지능 순위는 51위로 훈련 성과는 낮다. 체격과는 다르게 경비견으로 어울리지 않으며 지금의 크기는 꽤 줄어든 것이다. (원산지 아시아 개들이 대부분 그런다.)

샤페이 피버(샤페이 열병)이라는 질병*로 인한 질병때문에 파양률이 상당히 높은 견종으로,이 질병에 걸리면 체온이 41도가 넘어갈뿐더러 몸 구석구석에 물집이 잡히는 유전병이다.[2] 악명높은 파양률과 주름관리 난이도 때문에 언젠가부터 잘 안보이는 견종이 되어버렸다.

3. 기타


[1] 이 시대면 무려 삼국지의 시대이다![2] 약을 끊으면 재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3] 어느 코믹스에서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샤페이를 합친듯한 얼굴이라고 표현했다. 참고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판 데드풀의 담당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