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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8:46:24

산티아고(선천적 얼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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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Santiago
파일:santiago.jpg
파일:틀_산티아고.png
파일:시즌2 산티아고.png

1. 개요2. 상세 특징
2.1. 정의 덕후2.2. 성격2.3. 취미2.4. 신체능력
3. 어록4. 여담

[clearfix]

1. 개요

산티아고(Santiago) / 불테리어
* 가스파드의 고등학교 동창
* 초인적인 신체능력의 소유자
* 불의를 못 참는 과격정의파
*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예술인
단행본 소개 페이지 中
생체병기/신체스펙 및 부끄러운 취미 누설
선천적 얼간이들 시즌 1 EP.70_얼간이 르포 24시에 나온 간략한 소개.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의 등장인물. 작가 가스파드의 고교 동창이 모델이다.

캐릭터 모티브는 불테리어. 가스파드가 어떤 동물 캐릭터로 그려주기를 원하냐고 물어봤을 때 "그냥 개"라고 대답해서 가스파드는 약간 추악한 개의 느낌으로 받아들였고 본인의 이미지를 조합해서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한다.[1] 아버지도 무늬만 다른 불테리어.

2. 상세 특징

2.1. 정의 덕후

굉장한 정의 덕후. 단 정의로운 행동을 한다고 해도 뭔가 목적의식이 있는 게 아니고, 분노에 의해 정의를 행한다.야! 다 죽여버리겠다!! 유독 비행청소년들을 선도(?)하는 에피소드가 많은데 그것도 모두 아래 언급되는 신체능력과 성깔 덕분인 것으로 추정된다.[2] 공모전 에피소드에선 얼굴이 나온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이후 발굴된 영상에선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찰진 목소리의 "에라이 미친 놈아!"를 들을 수 있다. 대신 튼실한 허벅지가 나왔다[3]

이 정의감은 시즌 2 시점에도 변치 않았는지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가스파드, 삐에르와 같이 간 영덕 여행에서 우연히 주운 철제 야구 배트로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전부 깨부숴 치우기 좋게 정리했고, 99화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카페로 차를 타고 들어가다 입굿길이 좁아 방향 표시판을 들이받아 한쪽 봉이 부러졌는데, 직원이 원래 길이 좁아서 그러니 신경 쓰지 말라고 했음에도 그 자리에서 용접술로 말끔하게 수리하고 갔다고 한다.

2.2. 성격

단순무식한 성격인지 일이 터지면 일단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휴대폰을 맞추러 갈 때 산티아고는 나는 그거 뭐 잘 모르지만 여튼 사기치면 죽는다라고 점원에게 압박을 주는 성격이라고.[4] 실제 구매자의 성향을 200% 반영했습니다 아예 50화에서는 그의 성향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무정부주의자라고 한다.[5] 개그성 연출로 시즌 2 92화에서 동물병원 예시로 중환자실에 가둬놓은 모습으로 나온다. 문열라고 소리치는 건 덤.

공격적인 성향답게 매우 부정적인 멘탈의 소유자인 것으로 보인다. 사이비 종교 전도사가 접근해왔을 때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될 것을 일일이 악을 쓰며 "행복해지기 싫다"고 맞받아치거나 자기 할 말만 하며 전도사의 기를 꺾어놓는 등... 전도를 비틀어 제껴버리는 서브미션 챔피언

그래도 62화에선 어린 아이가 짓궂은 조리돌림과 쓰레기를 투척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엔 크게 화를 냈지만 잘못했다고 아이가 울면서 사과하자 아이스크림을 건네주면서 다음부터는 그러지말라고 좋게 타이르는걸 보면 어린 아이 한정으로는 잘 대해주는걸로 보인다.[6]

2.3. 취미

애연가이며, 금연을 시작하고 얼마 안 가 실패한 과거가 있다. 어디서 냄새를 풍겨? 그 때 자신에게 실패의 계기를 안겨준 동생들과는 담배로 맺은 친한 형동생 관계로 지낸다는 듯.학연 혈연 지연에 이은 흡연[7]

토이 보이 에피소드에 의하면 장난감 수집이 취미인 키덜트. 다만 취향이 많이 복고적인데, 집 앞 화단에 공룡 피규어를 재미로 갖다 두기 시작한 것이 멈출 수 없어서 겨울쯤 되니 종류별로 모여서 쥬라기 파크를 형성했고, 나중가서는 트리케라톱스 모양 비눗방울 총까지 샀다.[8] 또 뒷주머니에 집어 넣어도 안 보일 정도로 작은 BB탄 총을 샀는데, 정작 총보다 탄창이 더 커서 티가 다 나는 웃픈 해프닝도 있었다고. 오 총 샤랍 그리고 가족들은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할 줄 아는 분위기인 지 이 에피소드에서 나이를 먹을 대로 먹은 아들과 친구들이 돌리면 노래가 나오는 야광팽이를 미러볼 삼아 춤판을 벌이는 기묘한 장면을 산티아고의 아버지가 보셨는데, 그냥 '하던 거 계속 해라'는 듯이 손짓만 하고 웃으며 넘어가는 비범한 오픈 마인드를 보여주셨다. 우리 아부지는 괜찮아... 내가 안 괜찮아 그럼에도 이 낭만은 어디 안 갔는지 시즌2 94~ 95화에서 친구들과 영덕 여행가다 주운 야구 배트를 여행 내내 품에 끼고 다녔고 여행 이후에도 집으로 가져가서 현재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9]

가스파드, 삐에르와 함께 하는 밴드에서 리더를 맡고 있으며, 포지션은 메인 보컬리스트 & 기타리스트. 보면 학창시절부터 제이, 가스파드와 함께 밴드를 결성했고 이때부터 리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타고난 절대음감으로 밴드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독보적인 음악세계와 파괴적인 편곡이 옵션으로 따라오는 것이 문제.[10] 거기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을 안하는 무자비함 때문에 연습은 진전이 안 된다는 듯. 참고로 그가 쓰는 기타는 레스 폴 형으로 강렬한 메탈에 쓰이는 기타다.[11] 세컨 기타로는 스트라토캐스터 싱싱싱 픽업을 쓰는 듯하다.

71화(시즌 2 1화)에서 결혼 소식을 알리며 같이 밴드를 하는 가스파드와 삐에르에게 축가 공연을 하게 되었음을 통보했는데 선곡이 무려 크라잉넛의 <좋지 아니한가>였다. 심지어 산티아고의 예비 아내도 찬성한 선곡이라는데, 이쪽도 로이드 와이프 못지 않게 비범하다. 리허설을 결혼식장에서 하는데, 방구석과 다른 고급 앰플에 홀사운드가 생각보다 좋아서 거기에서 메탈리카의 명곡인 Master of Puppets을 축가 연습하는 척 열창하기도 하는 걸 보면 락 스피릿은 여전한 듯 하다.[12] 그리고 결혼식 날에는 금단의 결혼식장 문워크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가 하면 연주 중 가스파드의 드럼 페달이 탈출하는 드럼 페달도 아는 탈출각 해프닝이 벌어졌지만 결국 축가도 결혼식도 잘 마무리한다.[13]

여기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가스파드와 삐에르가 산티아고의 결혼 축의금을 당시 낼 수 있었던 최대한의 금액을 각각 통일해서 냈었는데,[14] 장부에 오표기되는 바람에 산티아고는 둘이 각각 1만 원, 총 2만 원을 낸 줄 알았고, 이에 산티아고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어차피 축가도 불러줘서 안 내도 되는데 장난으로 낸 건 줄 알고 냅뒀다고 한다. 이에 충격받은 가스파드와 삐에르가 압권. 더 웃긴 건 이 사실을 들은 산티아고의 아버지는 "이런 친구들은 돈이 정말 한 푼도 없는데도 싹싹 다 긁어서 힘들게 내 준 진짜 친구들이란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가스파드와 삐에르의 마지막 존엄성마저 앗아가버렸다.[15]

78화(시즌 2 8화)에서 그의 절대음감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자세히 다뤄지는데, 각종 소리에 민감하고 예민해서 음감을 짚는 능력은 정확하나 교과서적인 전문지식을 접한 것은 아니라 이를 매번 독자적으로 해석하기에 남들을 이해시키는 쉽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이 능력을 자기 취미활동과 옆집 개와 소통하는데 쓰고 있다.

91화에서는 가스파드와 삐에르가 탁구에 취미를 붙이자 소식을 듣고 파블로와 함께 동참한다. 탁구와는 연이 없어 라켓 쥐는 법도 몰랐으나 타고난 깡피지컬로 모든 구역을 커버하는 짐승같은 플레이를 자랑했다. 일명 흑표범 사족보행.

2.4. 신체능력

작가 공인 본인 지인들 중 최고 수준의 신체능력 보유자라고 한다.[16]

기본적으로 (아침 출근 시간대라 막히긴 해도) 달리는 버스의 속도를 이겨내고 상당한 성량으로 무력화를 시키는 강력한 하드웨어+분노에 의해 정의를 실행하는 광기까지 합쳐져 무서울 게 없는 수준으로 변모하였다. 이 힘으로 여타 일반 학생들보다는 우위의 하드웨어를 가진 일진들은 가볍게 무력화시켰으며 가스파드를 비롯한 친구들도 산티아고의 광기를 이겨내지 못한다. 89화에서는 작가가 직접 "우리 중 가장 강건한 신체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17] 선얼에서 피지컬이 뛰어나다고 언급된 캐릭터들은 산티아고 외에 대학선배인 레옹이 있는데, 우열은 하드웨어 면에서는 근소하게 약할 듯 하지만 광기까지 합쳐지면 비등하거나 오히려 우위일 듯 하다.[18]

고등학생 때부터 신체능력이 대단히 뛰어났는데 부처를 연상케 하는 편안한 얼굴을 한 채, 달리는 등교길 버스를 앞질러 가며 계속해서 달릴 수 있는 엄청난 심폐지구력과 각력을 자랑했다.[19] 다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달리는 것이야 게다가 지각한 벌을 받는 학생들을 보고 "후... 어리석은 것들... 버스가 느리면 뛰면 될 것을..."이라고 말한다.... 마마... 미천한 백성들에게는 그런 다리가 없사옵니다[20][21] 나중에 그 각력으로 자전거를 사서 타고 등하교를 했을 때, 산티아고스트 라이더가 됐다고. 공개된 감자칩 UCC나 전오수 티저 무비에서 등장한 산티아고의 하반신을 보면 종아리 근육이 굉장히 탄탄하다.

그 신체능력이 지금까지 어디 안 갔는지 그래도 술담배가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그 결과 의사가 "에...뭐..."라며 귀찮은 티를 팍팍 내고 그냥 술담배 해도 된다고 말한다.[22] 야이씨 나는 으이사가 머거래써! 참고로 술은 양주와 소주보다는 맥주파. 그나마 10년이 지나 가장이 된 후로는 가족들에게 폐가 될까봐 몸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도 챙겨 먹는 등 건강에 조금 더 신경쓰게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맥주는 오늘만 살듯이 마시는 중.

89화에서 추가로 드러난 바로는 압도적인 피지컬에 더불어 목청도 우렁차다고 한다.[23] 평소 목소리를 크게 내는 건 아니지만 작정하고 큰 소리를 지르면 멀어지는 택시도 불러세울 정도인데, 정작 이 큰 목소리 때문에 고등학생 시절에는 노래방에서 노래 열창하다가 쫓겨나거나[24], 군대에서도 구보 중에 숫자를 복창하는 소리가 너무 커 군기가 바로 잡혔다며 좋아해야 할 선임들마저 시끄럽다고 갈구는 등 웃지못할 해프닝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단 한 번 그의 목청이 빛을 발하지 못한 사례가 있는데, 동네를 걷다 무료 계란 트럭에 이끌려서 어르신들이랑 같이 웬 천막에 들어갔는데 사실 그곳은 약팔이 천막이었다. 그래도 계란을 준다는 말에 다들 기다리던 차에 목소리 제일 큰 사람에게 계란 준다는 말에 악을 썼지만 어째선지 약장수는 그에게 눈길도 주지 않았고, 또다시 기회가 오자 악에 악을 썼지만 이번에도 약장수는 그를 외면했다. 빡친 산티아고가 왜 계란 안 주냐고 직접 따졌지만 이 지경이 되어서도 약장수는 그를 필사적으로 외면했고, 결국 계란은 못 받아낸 채로 열받아서 자리를 박차고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삐에르와 가스파드는 해당 일화를 듣고 거기에는 애초에 계란이 없었으며 약장수가 살고 싶어서 외면했던 것임을 단박에 파악했지만, 정작 당사자는 그 일에 대해 아직까지도 진심으로 분개하고 있다.[25]

95화에서 산티아고가 군 생활을 했던 군 초소를 보며 "저 뒤에서 많이 맞았지..."라고 하자 가스파드는 "세상에 널 팰 용기를 지닌 놈도 있구나," 삐에르는 "궁지에 몰린 쥐의 발악 같은거 아닐까"라며 괴수처럼 묘사했다.[26]

100화 후기에 의하면 최근 다리를 다쳐서 목발에 의지하는 상태라고 하나, 그 상태로도 안 다친 사람보다 더 빨리 달린다고 한다. 참말이라는 작가의 친절한 각주는 덤.

3. 어록

지미, 나에게 힘을 줘...
"야!!! 전부 죽여버리겠다!!"
"이것들이 어디서 냄새를 풍겨?!?!"
"뭘 이렇게 많이 갖고 댕겨?!!"
"후... 어리석은 것들... 버스가 느리면 뛰면 될 것을... 자식들이 머리를 써야지"
"전... 돈이 제일 좋은데요."
"내 눈이 주화입마에 빠질 뻔했거든"
"맨날 바지부터 벗는 변태놈"
"니들 차례엔 가죽을 벗겨주마"
"저는 행복한 게 싫은데요!! 전 불행한 게 더 좋은데요!!"
"인간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만물이 소중해!! 이 낙엽 하나조차 세상의 근간을 이룰 자격이 있는 게야!!" 위아더 월드 몰라 피쓰 너 나빴어 어서 지구에 사과해
"레모네이드 많이많이 시게 해줘"
"이것들이 뭔 물이나 쌀이라도 뜯으면 내가 고민이라도 하지 뭔 팥삥질이여 돈도 없는 새끼들이 입에만 아주 금풀칠을 해서 간이란 간은 다 빼 처먹고 앉았네 니들이 뭔 용왕이여?!!"
"흐악생이 수를 뭐거?!" (으아아 당신도 먹고있잖아!) "난 읨마 으이사가 머거래써!!!"
※ 정말로 의사가 그랬다고 함
"만화 안 봐서 모르겠는데요!!"(얘는 진짜 안 봄)
이 기타는 그릇되었다
"J는 꼐에에에에엥 T는 뚜이이이이잉"
"마 시끄럽다!!!"
"홍!!! 성!!!"
"거기 딱 스탑!! 왜 내 계란 안주는데요?!!"

4. 여담



[1] 험악한 이미지를 부각하고 싶었는지 왼쪽 귀가 조금 파여 있다. 격투기를 하는 사람들의 만두귀 같은 느낌이다.[2] 담배 피우는 학생들을 선도하는 에피소드에서 한 무리의 고등학생들이 처음엔 "뭘봐! 가던 길 가..."라고 삐딱하게 나왔으나 (금연중이라 민감한 그가) 흉악한 표정으로 쮸쮸바를 험악하게 빨자 "...시지 않으렵니까"라고 쭈글어들었고 "꺼."라는 그의 한마디에 조용히 담배를 끈 후 초연에 열받은 산티아고에게 맞았다.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일진의 경우도 "다 죽여버리겠다!!"하며 피해자까지(...) 추격해 강제화해시킨 적도.나는 왜[3] 다만 그 전에 NG도 많이 나와서 삐에르는 감자칩 세 봉지를 밥에 비벼먹고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4] 실제로 한 대사는 "요즘 스마트폰인지 뭔지가 좋다던데..."하면서 세상 험악한 표정을 짓는다. 직원도 "죄송합니다. 판 건 없지만 환불해드릴게요"라고 독백한다.(...) 반면 가스파드는 그냥 혹하고 넘어가 스마트폰을 산 호구 상으로 묘사된 것으로 보아, 산티아고는 겉모습부터가 포스 넘치는 인물인 듯. 반면 삐에르의 경우 정보를 다 조사해놓고 와서 오히려 대리점에게 손해를 입히는 타입으로 묘사됐다.[5] 동래고 동창들 중의 성향을 x축을 순응과 개척, y축을 냉정과 열정으로 가정하고 그래프를 그려 사분면으로 나눴을 때, 파블로와 오일리는 순응과 냉정, 매튜와 제이는 개척과 냉정, 가스파드와 데릭은 순응과 열정으로 꽤 고르게 분포된 반면 산티아고는 유일하게 개척과 열정에 해당하며 수치도 높게 잡혀있다.[6] 참고로 여기서 집이 단독 주택이라는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재연재 당시 베댓에 의하면 당시 사건은 수영구 광안초등학교 구관에서 벌어진 사건이라고 한다.[7] 동생들은 그날 이후 담배를 끊었다가 민증을 발급받고 어른이 되고 나서 다시 정식으로 흡연을 시작했다고.[8] 이걸 영 부끄럽게 여겼던 가스파드와 삐에르도 결국은 넘어가서 신나게 방울 터뜨리고 놀았다고.[9] 해당 야구 배트와 당시 찍은 사진은 100화 후기에서 인증되었다.[10]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한번만 듣고 바로 코드를 따내긴 했는데 커트 코베인에 빙의하면서 "하지만 오빤 강남에 못 살지. 오빤 커피 원샷 못해 아까워. 싸나에 싸나에, 그런 싸나에. Hello hello hello how low" 로 편곡해 버렸다. 그로 인해 Smells Like Gangnam Spirit가 탄생했다 62화에서 반나체(..)로 빨래를 널면서 Come as You Are을 부르는 것을 보면 너바나를 좋아하는 듯.[11] 선얼 2권 부록으로 수록된 산티아고의 기타비결이라는 코너에서 나온 바로는 그의 기타 헤드 부분엔 '휴지는 꼭 휴지통에' 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브릿지 옆부분에 정면 얼굴사진이 있다.[12] 사실 이 곡은 상당한 BPM과 기타 테크닉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곡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이건 더블 기타 곡인데 싱글 기타로 완곡할 정도면 산티아고의 기타 실력은 최소 준프로급 정도라는 말이 된다.[13] 이때 가스파드와 삐에르의 독백이 압권. '꼭 잘 살아라. 담번엔 못한다.' 그 담번은 나도 몰라 모른다[14] 만화에서 묘사된 건 5만 원짜리 3장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적어도 15만 원은 낸 것.[15] 이에 '콩 한 쪽도 나눠먹는 친구' 콩 밖에 없어서 라는 나레이션이 압권이다. 아부지요... 차라리 돈 많고 되바라진 놈들로 봐주이소...[16] 그와 비견되는 다른 인물로 운동이 취미인 가스파드의 큰형, 부산대 선배 중 첫 소개부터 강하다고 나온 레옹과 이소룡이 롤모델인 카이트, 선수급 신체능력을 지녀 소방공무원으로 일하는 동래고 동창 데릭 등이 있다.[17] 가스파드는 큰 키에도 다소 호리호리한 체형이지만 삐에르의 경우 97화에서 코로나 시국에 헬스장을 못가 안절부절 못하는 운동광이란게 나타났다. 가스파드의 친구 중에는 선수급 신체에 직업도 소방관인 데릭도 있는만큼 단행본 소개 페이지에 대놓고 "초인적인 신체능력의 소유자"라고 되어 있는 산티아고의 피지컬은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18] 실제 있었던 일들을 어느 정도 각색한 웹툰이다보니 광기가 더욱 돋보인다. 마치 옆 동네서성은, 천태진 급 광기 수준이다.(...)[19] 심지어 그 버스가 일반적인 한국 시내에서 볼수 있는 버스도 아니고 악랄하고 속도감 있는 운전으로 유명한 이니셜 D의 도시 부산의 버스이다. 다만 이는 만화적 과장이고,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자면 적당히 차선에 끼어드는 직장인 출퇴근 시간의 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20] 과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등교 시간 버스"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주택가와 중고등학교를 지나는 코스의 버스는 보통 정류장 사이가 촘촘해 자주 서며, 따라서 표정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15~20분 정도를 지속적으로 달릴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청소년이라면 충분히 추월이 가능하다. 물론 판타지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이지 대단한 체력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가벼운 조깅 정도가 아니라 어느 정도 속도를 내며 15~20분을 지속적으로 뛸 수 있다면 최소한 학교 육상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정도는 될 것이다. 게다가 힘든 기색도 없이 무표정으로 달렸다고 묘사되었으니 실제로는 더 빨리 뛰거나 더 오래 뛰는 것도 가능한 체력일 것이다.[21] 추가로 가스파드가 졸업한 동래고등학교는 교통의 요지로 학생들 등교 시간이 직장인들 출근 시간이기 때문에 차가 엄청나게 밀린다. 동래고등학교 양 옆으로 가다보면 출근길 지옥의 대명사인 동래, 미남, 충렬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차가 밀리는 건 당연한 이치. 거기다 가스파드가 동래고를 다닐 시점에서는 동래고 앞을 지나가는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은 커녕 착공(2003년, 당시에는 3호선 2단계라는 이름으로 착공.)도 하기 몇 년 전이었다. 이후 부산 4호선은 가스파드가 졸업하고 한참 뒤인 2011년에야 개통했으며, 동래고등학교 앞에는 낙민역이 생겼다.[22] 웹툰 묘사로는 주치의의 앞글자만 바꿔서 酒(주)치의라 표현했다. 당연히 진짜 술담배를 추천한 건 아니고 워낙 건강하니 우려할 필요는 없단 거지만 이 말을 듣고 신나하며 술을 퍼마시면서 음주하는 학생을 조졌다.[23] 작중에서는 목소리 수준이 아니라 거의 음파병기 수준으로 묘사된다.[24]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하울링 수준이 아니고 스피커에서 '쩌즈저저적', '뿌지지저적' 하고 찢어지는 소리가 나는데 이건 기계가 감당 불가능한 큰 입력이 들어와서 클리핑이 발생해서 마이크, 앰프, 스피커가 망가질 수 있는 수준이란 것.[25] 한 댓글에서는 다른 의견을 내놓았는데, 사실 그 계란은 공짜로 주는 게 아니라 약을 살 때 끼워서 파는 것이라는 것. 원래 약팔이들이 계란이나 우유 같이 상하기 쉬운 음식을 끼워서 팔면 음식을 먹거나 상해서 버렸을 때 원래 파는 약까지 환불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한다고 한다. 즉 환불 규정을 복잡하게 만들어서 어르신들을 속이는 건데, 상기한 스마트폰 점원처럼 이 약팔이도 산티아고 상대로 그런 사기 쳤다간 죽을 것 같아서(...) 애초에 눈길도 안 줬다는 것. 사실 원래 이런 사기꾼들은 이것저것 따지는 젊은 층들은 피하는 성향이 있는데, 산티아고처럼 건장하고 성깔 있어 보이는 사람은 내보내려 했다간 감당하기 힘드니 그냥 외면한 듯 하다.[26] 물론 재밌게 한 묘사고 당시는 대부분 군부대에서 구타하는 악습이 있던 시절이라 아무리 신체능력이 좋아도 선임이 맘먹고 패면 당할 수 밖에 없긴 했다.[27] 78화에서 휴가 얘기가 나온 것을 보아 적어도 백수가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28] 가스파드는 호주 치즈 공장, 직장인 등, 로이드는 디자인 회사 팀장, 호주 바베큐집 점원 등, 디노는 어머니와 함께 피자가게 운영, 삐에르는 호텔 알바, 디자인 회사 사원 등.[29] 데릭은 소방관, 파블로는 변호사, 서즙은 S 전자 人災, 어텀은 사업가 등.[30] 다만 47화에서 동래고 동창즈 중에선 가스파드 다음으로 군입대를 일찍한 것으로 묘사되었고 분명 이들 중 가장 늦게 전역한 사람이 삐에르였기 때문에 62화의 에피소드는 단순히 군 복무 중 휴가 때 생겼던 일로 보인다. 그리고 몇 년 전이 정확한 수치를 비공개한 것이기에 십여년 전일 수도 있다.[31] 어깨 위쪽으론 보여주지 않지만, 극중 엄청난 각력을 자랑했던 굵고 탄탄한 종아리로 유추 가능. 목청이 큰 만큼 목소리도 꽤나 카랑카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