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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5 22:06:20

금강대학교/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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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의 부진
2.1. 학교 입장
3. 대학구조개혁평가 관련 교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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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강대학교의 사건사고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문서이다.

2.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의 부진

교육부의 입맞에 맞지 않는 여러가지 구조적인 학교 자체의 특징과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탓으로 인하여 2015년 8월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D+ 등급에 처음으로 들게 된다. 신규 재정지원사업에 제한을 받게 되고, 2016년도 신/편입생의 경우 국가장학금II 유형 지급 중단된다. 그래서인지 2017년 입시 정시모집에서 100명이상의 결원이 발생해 102명의 추가모집을 진행했다.#

2017년 9월 현재 대학구조개혁평가 중간점검 결과 '일부해제' 통보를 받아 그나마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

대학 기본역량진단 성적표 지역대학 희비 엇갈려
무너진 ‘강소대학’ 꿈…중원대·금강대 ‘몰락’ 한동대만 ‘체면치레
연속 ‘부실대학 평가’에 뿔난 금강대 학생들

2018년 8월 23일,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예비자율개선대학에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에는 충청권 대학중 유일하게 정부재정제한대학 1유형에 속하게 되었다. 계속되는 부실대학선정에 금강대학교 학생들이 반발하였고, 총학생회 측에서 학교 측에 항의를 하였으며 학교의 개혁을 요구했다.

2019년 금강대학교의 새로운 변화와 기대 : 금강대학교-한국생산성본부(KPC) 컨설팅 착수

9월12일 학생회 주관으로 본교 대강당에서 전체 구성원(학생, 교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와 관련 하여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그에 따라서 19년도 모집부터는 총원 145명(불교문화학부 20명, 글로벌융합학부 145명)에서 110명(불교문화학부 15명, 글로벌융합학부 95명)으로 감축하게 된다.

GGU2025추진본부를 두고 2020년 보완평가, 2021년 제3주기 기본역량평가진단을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생산성본부(KPC)에 컨설팅을 요청한 상태이다. 2018년 12월~2019년 2월 사이에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특성화 망치는 역량진단 보이콧!”… 재정지원제한대학 ‘오명’에 억울함 호소

2021년 4월 1일 금강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3주기 역량진단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결과는 이전보다 낮은 등급인 일반대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Ⅱ로 배정받게 되었다. 하지만 금강대학교는 '①개교부터 충원율에 연연하지 않고 입학 기준에 맞는 학생만 선발했다는 점', '②학교의 재정구조가 본래 국가재정에 의존하지 않았다는 점', 을 근거로 충원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재정지원제한 대학이라는 낙인을 받는 것은 학교의 교육철학에 따른 특성화 방향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하며, 4주기 역량진단을 보이콧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5월 1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3년도 재정지원재한대학'을 발표하면서 금강대학교에 대해서는 2023년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해제를 통보했다. # 이에 따라 금강대학교 재학생은 2023년부터 학생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이 가능해진다.

2.1. 학교 입장

학교 측 입장은 대체로 아래와 같이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자체가 부조리하다 주장한다는 것이다.

* 충원률과 상관없이 수능 2등급 수준에 맞는 소수정예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을 지향한다.
* 소수정예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위해 건전한 대학 재정을 바탕으로 4년 무상교육의 이념을 캠퍼스에서 구현한다.
→ 소수정예 학생들과 4년 무상교육으로 인문사회과학 중심의 기숙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 교육을 한국에서 실현한다.

이것이 본래 맥락과 무관하게 평가 기준[1][2]에 끼워 맞춰져서

* 충원률이 부실하다.
*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내용이 부실하다.
→ 충원률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내용이 부실하므로 재정지원제한대학 즉 사실상 부실대학으로 규정한다.

로 곡해되었다고 본다. #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 배경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평가 지표는 고등교육에 대한 최소한의 교육여건 및 교육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내용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즉 교육부의 평가지표에 따르면 어떤 대학교의 충원률이 낮다면 해당 대학교의 고등교육에 대한 최소한의 교육성과가 낮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반면 금강대학교는 충원률에 연연하지 않고 의욕있는 소수의 학생들로만 캠퍼스를 구성하여 소수 인원에 대한 교육성과를 내려고 하기 때문에 근데 그런 의욕있는 학생들이 너도나도 충분히 몰려오면 충원률 100% 아닌가?(...) 교육부의 입장에 비추어볼때 교육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교육부는 어떤 대학교의 충원률이 높다면 그 수치를 해당 대학교의 교육성과로 보는 반면에 금강대는 의욕 있는 소수 학생만을 선발하는 것을 교육성과를 내기 위한 필요조건으로서의 교육여건으로 보는 것이다. 교육부의 지침대로 따라가자 학교가 본래의 개성을 잃어 버렸다고 학교측에서 주장하는 바는 이와 같은 교육에 대한 서로 상이한 근본 철학에 따른 사고방식의 이견 차 문제로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평가표의 취업률에 대한 지표가 고등 교육 여건 및 성과와 근본적으로 관련이 있는가? 교육부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이 없는 인문사회과학 대학은 교육의 기본 역량 중 일부가 없다고 봐야 하는가? 정말 그렇다면 인문사회과학은 기본적 고등 교육의 범주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인가? 애초에 (고등) 교육의 본질은 무엇인가? 금강대학교의 특성화 방향은 고등 교육의 올바른 본질과 거리가 있어 교육 여건이 부실한 학교인가? 등의 질문이 가해질 수 있다.

소수 학생으로만 운영되다 보니 대형 대학교와 같은 학사운영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개교 초 이 같은 소수정예 교육 환경 하에서 열심히 하는 학생에게 절대평가 시스템으로 모두 다 학점을 잘 주다보니 학점 인플레 대상 학교에 걸리게 되었다. 학점 인플레 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대평가 위에 상대평가(의무C비율)"를 두는 이상한 학점 평가 제도를 실시하게 된다. 덕분에 A는 받기 어렵지만 B는 넘쳐나는 학교.

가령 소수학생 강의가 주된 학교 상황에서 시험문제가 고시 기출문제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해당 과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멘붕. 역으로 고시생이 거의 없는 타 전공 경제학 수업에 고시생들이 몰려들어 학점을 가져가기 시작하자, 고시생이 많은 행정학 전공 학생은 수강을 제한하는 일도 발생했다.(이미 1학년 때 신림동 고시촌의 경제학 예비순환 강의 정도는 돌린 학생과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이 섞이다보니, 격차가 상당했다.)[3][4]

그러나 이러한 학교 측 입장 외에도 대외적인 교육 환경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학교 측 실책도 분명 있을 것이다. 가령 학교 측 홍보 미달, 12년도 이후로 국가장학금 확대로 이 학교의 큰 특징인 전액 장학 제도의 의미 퇴색,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신축기숙사 증설[5], 결국 교육부 평가 충원률 F등급에서 높은 등급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학교의 근간이었던 최저등급을 폐지한 무리한 추가모집... 그에 대한 결과가 지금이라는 견해도 있다. 학교는 위기감을 느끼고 홍보를 하지 않는 이상은 이러한 악순환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 대학구조개혁평가 관련 교내 갈등

전임 한광수 총장이 대학구조개혁 등의 업무와 관련된 폭언 등 막말을 교직원들에게 하는 녹취록이 폭로된 것을 계기로 경영진과 교직원들 사이에 잠재된 갈등이 폭발하여 심각한 수준으로 전개되었다. 이 일로 갈등의 계기가 된 한광수 전임 총장은 불명예 퇴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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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리뷰를 보면 직장에 대한 후기가 가관인데... 우선 평균 평점이 5점 만점에 1.7점이며, 장점 키워드는 기숙사, 얼음 정수기, 눈치(?) 등이고 단점 키워드는 경영진, 기숙사, 팀장 등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봐도 전체적으로 장점기존 직원의 이직 등 퇴사로 남은 직원들이 여러가지 업무를 맡아 업무 능력이 향상되는 것, 공기가 좋은 것, 연차 쓰는게 자유롭고 방학기간 단축 업무 정도이나, 단점은 빈번하게 내려오는 무능한 낙하산 인사, 인성이 안된 직원들의 뒷담화를 비롯한 정치질에 의해 사실상 결정나는 인사, 직원들 (상호)감시 부추김 북한?, 전문성 없는 경영진의 잣대로 실무진 의견 무시, 비효율적인 수기 결재 시스템 등등 샐 수 없이 많은 악평이 있다. 궁금하면 직접 보시길 잡플래닛 금강대학교 리뷰

학교 경영진은 대학평가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들의 사기라도 높여서 위기를 극복하려 시도해도 모자랄만한 판에 주변에 아무 인프라도 없는 시골 오지에 있는 직장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교직원으로서 학생들을 위한 일을 하는 직원들을 노예처럼 대우하기만 한다면, 어떤 교직원도 장기적으로 학교에 애정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일을 하지 못할 것이며 그로인해 발생될 수 있는 교육행정서비스 부실 등의 업무마비로 인한 사태의 피해는 고스란히 교육서비스 이용자인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스님들이 학교를 절처럼 생각하는 모양이다.
[1] 대학역량진단센터,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내용 파일: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대 평가표.png[2] 대학역량진단센터, 2021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평가 내용파일: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평가 지표.png[3] 금강대학교의 절대평가는 강의 수강 인원이 10명 미만일 때 시행된다. 즉 9명부터 절대평가를 하게 된다. 따라서 매 학기 수강신청 기간 및 수강신청 정정기간에는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기로에 서 있었던 과목들이 결국 최종 수강인원 9명으로 종결되는 일들이 왕왕 발생하곤 한다. 그러나 절대평가여도 A는 수강인원의 40%만 받을 수 있다. 너무 좋아하지 말자.[4] 참고로 금강대학교는 수강인원의 상위 40%가 A 학점을(반올림 불허), 상위 80%가 B학점을(반올림 허락) 받을 수 있다. A+는 상위 20%를 초과할 수 없다. 즉 어떤 강의의 수강인원이 10명인 경우,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에 흥미가 있으신(?) 교수님이라면 각 10명의 학생들은 최대 A+, A+, A0, A0, B+, B+, B+, B+, C+, C+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5] 하지만 금강대는 전교생 기숙사 수용 환경이 완벽하게 조성되었기 때문에 (금강대는 기숙사 수용률이 100%를 가뿐히 뛰어넘는다) 기숙사 수용률이 100%에 육박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타대학의 타대생에 비해 생활비가 절약되는건 여전히 금강대의 장점이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