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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0:45:51

금오공과대학교/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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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2. 연혁

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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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은 "동양 최고 기능인을 양성하겠다"며 경상북도 구미시에 동양최대의 규모로 금오공업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금오공고를 졸업한 최고의 수재들이 공고에서만 익힐 수 있는 '기능'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까지 겸비한 고급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이었다.

학비는 물론 기숙사비, 생필품비까지 모두 정부로 부터 지원받은 '100% 국비 장학생'들 이었다. 정부는 국방분야에서 최고의 기능공을 활용하기 위해 금오공고 학생들을 졸업 후 5년간 군 기술하사관으로 복무하게 했다.

이로부터 7년 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사망 직전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 산업단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문화된 고급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79년 금오공과대학교 설립을 재가했다.

'산업 근대화의 기수'를 길러낸다는 목표로 한국의 실리콘벨리라 불리는 구미수출산업공단을 배경으로 하여 사립대학으로 1980년 3월 1일 기계공학과와 전자공학과 등 2개 학과에 학생 정원 320명으로 개교하였다. 초대학장으로는 금오공고 교장을 역임했던 이동호 박사가 취임하였다.

그러다 1988년, 금오공대 학생들 300명이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을 불법점거하고 국립화를 요구하였고 관련기사[1] 이후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며 1990년, 사립대에서 국립대로 변경이 된다. (대통령령 제12941호, 국립학교설치령)

2023년 11월 16일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에 따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2.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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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 양호동 캠퍼스[2]
 
[1] 그보다 이전인 1980년 한국항공대학교에서도 국립화 요구가 있었지만 실패했다. 사실 항공대는 원래 국립대학이었다가 사립대학으로 변경된 학교이다.[2] 현재는 오른쪽 숲 부근에 산학협력관이 세워졌다.[3] 해병대 소장출신이며 금오공고 교장을 역임하고 금오공대 초대학장이 되었다.[4] 제2대 총장 김재훈 박사가 제3대 총장까지 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