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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20:23:31

기동성

1. 단어2. 군사 용어

1. 단어

상황에 따라 재빠르게 움직이거나 대처하는 특성.

2. 군사 용어

Mobility.

병력이 얼마나 짧은시간에 지정된 곳에 도달하는지 나타내는 개념이다. 단순히 속도가 빨라야할 뿐만 아니라 길목에 위치한 장애물도 효과적으로 통과해야 기동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기동성이 느리면 점령, 보급, 우회, 포위, 충원 등 여러가지 전략을 실행하는데 난항을 겪게 된다. 이것을 교리로써 강조하는 군대가 바로 미군.[1][2]

항공계의 기동성은 도달시간이 아닌 선회시간과 선회반경과 같은 각종 방향의 선회률과 신속, 정확성을 말하는 것으로 항공기의 운동성과 선회성능을 논하는 개념이기에 지상과 해상에서 말하는 의미와 전혀 다르니 알아두도록 하자. 예를 들어 'F-4 팬텀은 기동성이 둔하지만/안좋지만[3] F-5는 기동성이 날렵하다/좋다.' 라는 식으로 쓸 수 있다.

게임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써 기동성이 높으면 합세, 귀환, 회피, 우회, 치고 빠지기 등을 수월히 시행할 수 있기에 활용성이 매우 높게 된다. 보통 기동성이 낮은 캐릭터들을 뚜벅이라고 부르는데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 특히 조지 S. 패튼은 기동성을 살린 기동전을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너무 좋아한 나머지 전투에서 승리하고 뚫고 지나가도 나치 독일의 병력이 온존되어있어 뒤따라오는 나머지 미군이 추가로 정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2] 물론 미군 역시 여느 국가의 군대와 마찬가지로 화력 역시 매우 중시하는 편이다.[3] 하지만 실제로는 F-4 팬텀이 MiG-21과 거의 호각으로 싸울정도로 기동성이 좋았다. F-5가 압도적이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