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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9:01:34

뚜벅이

1. 본래의 뜻2. 자가용 차량이 없는 사람을 부르는 은어
2.1. 비하적 표현으로서2.2. 인물
3. 게임 용어
3.1. 리그 오브 레전드
3.1.1. 애매한 경우
3.2. 뚜벅이 캐릭터

1. 본래의 뜻

걷는 모습 혹은 소리를 묘사한 의성/의태어에서 비롯한 단어.

2. 자가용 차량이 없는 사람을 부르는 은어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응용해서 걸어서 떠나는 여행을 뚜벅이 여행이라 하기도 하고, 자가용 차량을 구하게 되면 뚜벅이를 탈출했다고 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혼성 듀오 철이와 미애의 2집 타이틀 곡 뚜벅이사랑이 이 뚜벅이 이야기이다. 뚜벅이는 차가 없고 돈도 없는 평범한 남자가 연애를 하면서 여자에게 비교를 당하는 물질만능주의 행태를 비꼬는 노래였다.[1]

지하철 퀵서비스가 뚜벅이 택배라고 불리기도 한다.

뚜벅이 신세인 게 부끄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2], 사실 사회적 지위 문제만 차치하면 부끄러워할 이유는 없다. 도시 외곽이나 시골이 아닌 이상 한국은 자동차 없인 마트에서 장도 못보는 나라가 아니다. 지리상의 이유[3]나 직업적인 필요[4]가 아니라면 굳이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아도 기본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나라다.

경제력이 부족해서 구입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차를 구입할 여력이 됨에도 그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실제로 철도를 포함한 대중교통 시설이 발달한 일본에서는 이런 이유로 돈을 잘 버는데도 차를 사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동차는 구매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수시로 유지보수를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무리하게 승용차를 질렀다가 할부금이나 겨우 내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카푸어보단 뚜벅이가 훨씬 낫다. 수도권은 대중교통의 발달로 뚜벅이가 점점 증가했지만, 코로나 19로 대중교통을 구조조정하여 다시 감소추세가 되었다.[5]

싱가포르는 좁은 국토에 차를 무제한 풀면 안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차량가격과 자동차 세금을 비싸게 책정하고, 허가증 또한 폐차되면 무효가 된다. 차를 소유하면 비싼 통행료와 주차료와 유지관리비용을 감당 못해 대중교통을 타는데, 싱가포르에서는 국토의 대부분을 버스와 전철로 연결하여 뚜벅이들에게 친화적이다.

미성년자, 술을 좋아하는 사람, 잠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너무 많이 자거나 혹은 너무 적게자는 경우), 사고나는 것이 두려워 운전을 못하는 사람, 가난한 사람, 시각을 포함하여 운전에 필요한 능력에 장애가 있는 사람[6], 지능이 낮은 일부 정신장애인 등은 선천적인 이유로 뚜벅이가 된다. 그나마 미성년자는 나이를 먹으면 운전면허를 딸 가능성이 높아진다.

2.1. 비하적 표현으로서

비하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자동차 없이 다니면서 자동차에 대해 이런저런 발언을 하면 "뚜벅이 주제에 좆문가질한다"며 비아냥거리는 시각도 있다. 예시

링크된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뚜벅이라고 욕을 먹는 부류는 절대 다수가 자동차를 보유하기는 커녕 자동차를 몰아본 경험이 하나도 없는 게 그들의 언행에서 제대로 묻어나오기 때문이다.[7] 특히 독일차빠 같은 수입차빠 및 카 푸어에서 실제 차주와 뚜벅이의 언행은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이다.

2.2. 인물

3. 게임 용어

별도의 이동 관련 스킬 없이 기본적인 이동만을 사용해서 이동해야 하는 캐릭터를 의미한다. 이동기가 많고 중요한 요소인 게임에서는 범위를 넓혀서 이동 관련 스킬은 있지만 단순히 이동속도 증가에 그치는 경우까지 뚜벅이라 칭하기도 하며, 반대로 이동기가 별로 없는 게임에서는 이동속도가 느린 캐릭터들로 범위를 좁혀서 뚜벅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동'이라는 개념이 중요한 RTS나 AOS 게임에서 자주 쓰인다. 뚜벅이란 용어가 대중적으로 쓰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자신이든 상대든 이동에 영향을 끼치는 스킬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동기라는 요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설픈 이동기는 뚜벅이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현실에서도 그렇듯이 게임에서도 '기동성'이라는 요소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기동성에 직결되는 이동기는 캐릭터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뚜벅이와 기동력있는 캐릭터 간의 밸런스를 맞추기는 상당히 힘들다. 일반적으로 뚜벅이들은 맞싸움했을 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카탈로그상 스펙을 좋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기동력있는 캐릭터들에게 이를 상대할 능력을 주기 시작하면 그 시점에서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가기 때문이다.[13] 물론 이는 이동기에 극단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정반대의 캐릭터도 마찬가지지만, 이러한 캐릭터는 이동기를 응용할 방안이 많아서 캐릭터를 다소 약하게 만들어도 성능을 극복할 방법이 무궁무진하게 발견되는 반면[14] 뚜벅이 캐릭터는 캐릭터가 약해지면 성능이 직접적으로 떨어져 약캐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원거리 캐릭인 경우 근거리 캐릭에 비해 아군의 보호를 잘 받을 수 있어서 사정이 좀 낫지만 근거리 캐릭인 경우라면 적진 한가운데 있는 상대 딜러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서 목을 따는 것 이외에 한타에서 선택지가 없는데 상대팀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일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조커로 기용될 여지도 없이 그냥 관짝행이다.[15]

소수의 캐릭터만이 대전하는 AOS 게임에서는 대부분 누가 먼저 공격했느냐가 전투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뚜벅이 캐릭터는 캐릭터 자체의 성능과 무관하게 뚜렷한 약점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16] 이 때문에 캐릭터의 픽률과 승률이 높더라도 이 약점을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는 대회에서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회전속도의 개념이 없어서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 챔프가 가지는 이점이 다른 MOBA류 게임에 비해 크다는 사실을 고려해 뚜벅이 근딜챔이 원거리 견제에 대항하는 수단도 적절하게 갖춰야 하지만 다른 MOBA류 게임에 비해 특별히 원거리 견제에 대항하는 수단이 뛰어나지도 않은데 원딜이 근딜을 농락할 수단은 많기에 수준이 높아질수록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 근딜챔의 픽률이 0%에 가깝게 줄어든다.[17] 이 게임에서 날파리와 뚜벅이 근딜챔 간의 유틸성 차이는 매우 큰데 데미지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아서 뚜벅이가 이를 극복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18] 2015 롤드컵의 모데카이저, 2017년 시즌의 초가스 등 뚜벅이 OP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모두 극단적인 스펙상 성능을 바탕으로 한 것[19]이다. 뚜벅이에게 불친절해도 이렇게 불친절한 게임이 없을 정도다. 뚜벅이 근접 챔프를 가붕이, 우붕이 등으로 놀리는 밈까지 성행할 정도로 롤에서 뚜벅이에 대한 인식은 매우 처참하다. 그러다가 2021 시즌에서 뚜벅이 근딜용 신화템으로 짧은 대쉬 + 광역 둔화 기능이 있는 발걸음 분쇄기가 추가되면서 이전보다 게임 내 영향력이 좋아졌지만 발걸음 분쇄기의 대쉬 효과가 삭제되고 이후 그 보상으로 상향했던 둔화량 증가치도 도로 롤백되면서 다시 게임 내 영향력이 나빠졌다.

도타 2는 회전속도의 존재로 카이팅이 어렵고 점멸단검만 사면 누구나 12초마다 먼 거리를 순간이동 할 수 있기에 뚜벅이라고 천대받는 일은 없다. 여기에 피아구분없이 강제이동시키는 염동력지팡이와 단돈 100골드로 아군 거점으로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주문서 등 돈만 있으면 뚜벅이고 뭐고 없다. 이미 이동기가 있는 영웅이라도 각종 시너지를 보고 점멸단검을 구입하곤 한다.[20] 도타에 점멸단검이 안 어울리는 영웅은 기본 기술로 훨씬 좋은 점멸을 갖고 있는 항마사고통의 여왕 밖에 없다고 봐도 될 정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대부분의 영웅이 기본적으로 탈것을 탈 수 있어 전장 합류가 빠르고, 기동력이 느린 영웅들도 특성 투자 여하에 따라서는 약간이나마 기동성을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에서 모든 영웅이 기동성을 갖추는 것을 경계하는지 많은 캐릭터들이 이동기라고는 전혀 없는 생 뚜벅이지만, 뚜벅이들도 웬만해선 쓸만한 유틸기가 하나쯤 있는데다가 게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메인 오브젝트 쟁탈전을 벌이는 곳이 협소한 지형이고, 아군에게 기동성을 부여하는 루시우/가로쉬 같은 영웅들도 있다. 이 때문에 아서스같이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닌 이상 뚜벅이들도 그 단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덕분에 메인 오브젝트 쟁탈전에서 쓸만한 좋은 광역기를 보유했는가가 더 중요하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땅개라고도 불리며, 공중 이동이 불가능한 주제에 기본 이동력이 낮은 유닛을 말한다. 지상은 건물, 숲, 사막, 바다 등등 이동력 페널티를 주는 지형이 있어 땅개는 운용하기가 귀찮은데,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라는 공중 이동가능 강화파츠가 있어서 붙여주면 뚜벅이 신세를 면할 수는 있으나 워낙 귀한 강화파츠라 숫자가 제약되어 있어서 확실하게 필요한 유닛에만 붙여줘야 하므로, 뚜벅이 기체는 성능이 받쳐주지 않으면 함내청소요원으로 전락하기 쉽다. 주로 기본 이동력 낮음 + 이동관련 정신기(가속,재동 등) 부재 + 특수이동기능 부재[21]등으로 심각하게 느려터진 유닛이 하나둘정도는 나온다. 이런 유닛 활용하려면 전함이 일부러 실어날라야 할 정도. 제트 스크랜더 장착 이전의 마징가 Z아프로다이 A,보스보로트, 혹은 올드 양산형 리얼계 유닛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문제는 구작들의 경우 전함에 실어버리면 기력이 깎인다는 점. 이래저래 다루기 힘들다.

기본 이속이 매우 빠른 캐릭터도 뚜벅이냐는 사항은 논란거리, 하지만 적어도 기본 이속으로 뚜벅이를 면하려면 적어도 남들보다 1.5배정돈 빨라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3.1. 리그 오브 레전드

해당 게임에서는 이동기, 즉 소환사 주문인 점멸을 제외하면 플레이어가 직접 이동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일정 거리를 돌진/순간이동을 통해 움직이는 판정이 있는 스킬이 존재한다. 이 자체 이동 능력이 있는 스킬 하나로 추격/생존 여부가 크게 결정되기 때문에 이동기의 유무에 따라 챔피언의 가치가 결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데 롤에서는 단순 '이동기만' 없는 챔피언들 비중이 은근히 높은 편인데다 포지션과 운영 방식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동기가 없다는 이유로 전부 포함하면 지나치게 범주가 넓은 관계로 보통은 이동기 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적을 견제하거나 움직임을 차단하는 기술마저 없는 챔피언을 뚜벅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원거리 챔피언의 경우 생존력 문제를 제외하면 이동기가 없어도 상태이상 기술이나 사거리를 이용한 공격 방식과 컨트롤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항목에는 견제 능력이 빈약하거나 이동 능력이 떨어지는 중/근거리 챔피언 위주로 서술한다.

3.1.1. 애매한 경우

궁극기를 통해 빠르게 거리를 좁히거나 이동속도 증가량이 크거나 자체 원거리 공격기가 있는 경우 적을 추격하거나 탈출하는 데 있어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이런 스킬이 빠지거나 상대가 지형을 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마냥 뚜벅이라 농락당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3.2. 뚜벅이 캐릭터



[1] 참고로 이 노래의 작곡가가 양준일이다.[2] 좋은 차를 가진 사람을 보고 성공했다고 부러워하는 TV광고가 버젓이 나올 정도이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런 인식을 갖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3] 대중교통편이 열악해 자가용이 없으면 안 되는 교외나 시골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멀 경우[4] 자동차가 생계수단인 운수업 종사자(트럭이나 버스, 택시, 견인차), 외근이 잦은 영업직 사원이나 부동산 중개인, 장의사, 경찰관, 소방관, 직업군인, 교도관, 집배원, 배달원, 사업가 등이다. 자동차 자체가 얼굴이 되는 (자동차 회사 직원이나 디자이너, 세차, 자동차정비, 폐차, 카레이서 등등) 전문직 종사자도 포함된다.[5] 이 여파로 카셰어링 업체가 수도권에서 힘을 얻고 있다.[6]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신호등이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경련성 질환7(뇌병변, 간질 등)이 없어야 한다.[7] 엔지니어처럼 제대로 된 지식 정보에 기반하여 맞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미성년자거나, 갓 성인이 된 게 아니고서야) 애초에 뚜벅이가 될 이유가 없다.[8] 영상에서 아반떼를 몰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그 아반떼는 사실 렌터카라서 운전면허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9] 기아 모닝을 소유하고 있다.[10] 운전면허를 땄다.[11] 본인 피셜: 나도 운전해야 해서(...)[12] 특히 닥터후가 제일 심하고, 강예찬도 심하다.[13] 이동기 뿐만 아니라 군중제어기를 비롯한 뛰어난 유틸기에 준수한 데미지를 주면 어떤 게임이든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다. 당장 롤의 역사만 보더라도 걸출한 이동기에 뛰어난 유틸성은 물론 딜도 나쁘지 않은 챔프는 항상 OP의 자리를 차지했고 이런 챔프들은 너프되기 전까진 필밴하거나 다른 OP로 맞상대하는 방법 외에는 좋은 대처법이 없었다.[14] 대표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카사딘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트레이서. 둘다 극단적인 기동성을 가진 캐릭터로, 계속해서 너프를 당해 왔지만 그럼에도 상황에 따라서 여전히 잘만 쓰인다.[15] 이동기를 가진 근딜이라도 이동기가 1개 뿐이면 들어간 뒤에 상대의 목을 따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기에 뒤가 없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받는데 뚜벅이 근딜은 아예 붙기도 전에 죽기 일쑤니 당연히 양학게임이 아닌 이상 조커로도 못 쓴다.[16] 특히 은신 캐릭터가 있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경우 뚜벅이들에게 은신캐릭터는 강력한 천적이다.[17] 과거에 불도저 메타가 등장했던 이유 중 하나도 근딜을 상대로 원딜+서폿이 압박하면 타워 허그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버틸 수가 없었기 때문이고 불도저 메타가 사장되고 나서도 종종 라인전이 강한 원딜이 근딜을 박살내려고 탑에 등장하기도 한다.[18]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동기에 강력한 딜이나 딜을 상승시키는 버프가 붙으면 밸런스가 망가진다고 했는데 롤은 그런 특성을 가진 이동기가 많다. 덕분에 레벨이 오르고 템이 좀 나오기 시작하면 날파리라도 살벌한 딜이 나온다. 그리고 역할군이 전사나 탱커인 뚜벅이 챔프들은 히트박스마저 큰편이라 탄속이 좀 빠르다 싶은 논타겟 스킬을 피하기가 굉장히 어렵다.[19] 모데카이저는 경험치 추가획득, 드래곤 노예 등 전략적인 측면에서 큰 강점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사소한 이득을 불려나가는 스노우볼링이 중요한 프로씬에서 조명을 받은 것이었고, 초가스는 가고일 돌갑옷+궁극기가 즉사급 대미지를 내던 시절이기에 반짝했던 것이다. 특히 초가스의 경우 이래저래 버프를 받았는데도 티어가 크게 상승하지 않다가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템과의 시너지로 암살자 마냥 즉사급 대미지를 내는 방법이 발견되고 나서야 티어가 확 오른 사실을 보면 롤이 뚜벅이 근접 챔프에게 얼마나 불합리한 게임인지 알 수 있다.[20] 예를 들어 우수한 이동기를 지닌 얼굴없는 전사조차 점멸 단검으로 진입하고 이동기로 빠져나오기 위해 점멸 단검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21] 시스템상 산악지형이나 수중지형, 건물숲을 뚫고갈땐 이동력이 깎이는데, 호버링같은 특수이동능력이 있으면 공중이 아니어도 이동에 장애요인이 없다.[22] 시그마 스테이지 이전에 만났을 때와 시그마 스테이지에서 만났을 때 모두 해당.[23] 블소 전 직업을 통틀어 최악의 이동속도를 가지고있다. 흔히 팽이라 불리는 불리우는 직업군들은 말할 것도 없고, 좌신보, 우신보 / 화신보, 한신보로 날라다니는 기씨 집안들, 혼자 날아다니며 하늘까지 떠있는 희대의 먼치킨 등 모든 직업들에게는 접근기나 이동강화 스킬 및 홍문오의가 존재한다. 주술사, 소환사만 빼고[24] 권사, 검사는 2번 키가 돌격기이며 대시중에 좌클릭을 해도 돌진기가 나가고, 후방이동을 하면 이속 증가 버프를 받기도 한다. 권사의 홍문오의g는 돌진하여 난무하는 기술이며, 검사의 경우 홍문오의 b키가 빠르게 이동하는 논타겟 돌진기다. 암살자는 이속 증가는 물론 백스탭 후 드롭킥을 하는 기술도 있으며 홍문오의 b키가 검사의 그것보다 훨씬 빠른 순간이동 전문 기술이다. 이 순간돌진 기술로 환주를 태워주는 플레이도 있을 정도. 하지만 주술사나 소환사는 그런것도 없다. 새로 추가된 투사도 q로 짧은 거리 돌진이 되고 2번키가 돌진기이며 대검돌진이라는 돌진기가 있다.[25] 주술사의 경우는 왜곡 특성을 타면 e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나 거리가 짧은데다 왜곡 특성이 저주 특성에 비해 비주류고, 소환사의 경우는 z키로 이동속도를 늘릴 수 있지만 쿨이 긴데다 원래 용도가 파티원 회복기이기 때문에 남발할 수 없다.[26] 2위신 제외.[27] 죽음의 함대 소환중에는 이동기가 잠깐 생기고 죽음의 함대를 못쓰는 2위신은 완전 뚜벅이이며 모선이 영구히 머무르는 3위신은 협동전 최상급 기동력을 얻게 된다.[28] 다른 들은 이동력을 올려주는 신속이 있는데, 혼자만 신속이 없다. 기동력을 활용한 각개전투 및 격파가 중요한 본작에서 장비의 느린 발은 속이 터진다. 신속을 배우거나 신속을 가진 주장으로 써먹기 모자란 장수를 부장으로 붙여줘야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29] 그웬의 스킬 중 작전상 후퇴(B) 스킬이 잠시동안의 이속증가를 부여해주나, 어디까지나 피해를 받지 않았을 때의 상황일 뿐 그렇지 않으면 도주하는데에는 별 도움 안된다.[30] 쏘우의 스킬 중 발도 돌격(A) 스킬로 도망갈 수 있지만 WP빌드의 주 딜링은 평타에 있다. 그런데 평타 공격 속도가 빨라질수록 쏘우의 이동 속도는 느려지기에 실질적으론 뚜벅이라 봐야한다.[31] 죽으면 총 골드 수입의 일정량을 잃게 된다.[32] 자신을 비롯한 아군을 빠르게 전선으로 투입시킬 수 있는 텔레포터를 건설할 수 있지만 직접적인 이동기는 아니다.[33] 우버차지 게이지에 비례하여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약물 남용이 있지만 보통 1번키의 주무기로는 십자군의 쇠뇌를 들기 때문에 사실상 도주기가 없다.[34] 이동기 있는 브롤러들은 특수 공격/가젯이여서 기동력이 한정적이지만 모티스는 그런 거 없다.[35] 이동속도 자체는 다른 살인마보다 특별히 빠르지 않지만, 3단계에서는 창틀 넘는 속도가 향상되고 돌진 공격 거리가 길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