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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0:56:12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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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국가별 운전 문화3. 드라이브4. 관련 표현
4.1. 운전의 방식4.2. 직업4.3. 관용어
5. 운전 게임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운전(, driving)은 기계 등을 조작하여 움직이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래서 넓은 의미로 에어컨 같은 기기 작동이나 발전소 같은 시설의 운영에도 운전이라는 말을 쓸 수 있지만, 보통 탈것을 이동 시킬 목적으로 조종하는 행위, 특히 자동차의 운전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는 자칫하면 엄청난 인명사고를 낼 수 있는 흉기가 될 수 있기에 무조건 운전면허를 취득한 사람만이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

2. 국가별 운전 문화

한국의 운전 문화가 후진적이라며 성토하는 이야기가 인터넷 커뮤니티 곳곳에 돈다. 한국의 운전 문화가 최상급은 아니라는 점에서 아주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세계적으로 보면 한국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정도 외엔 한국보다 나은 국가도 없다.

미국중국의 경우 지역 차가 크다. 뉴욕/샌프란시스코/필라델피아베이징/난징/톈진/상하이의 경우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은 잘 발달되어 있지만 개인 자동차 교통 환경은 열악하다. 미국과 중국의 시골에 가면 왕복 2차로밖에 안 돼도 도로가 널널하다. 교통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깜빡이를 켜면 양보도 잘 해주는 편이고 무리한 끼어들기도 잘 안 하는 편이다. 미국과 중국도 대형 화물차 기사들의 막장 운전은 꽤 유명하다. 참고로 미국이나 중국에서 경적 울리는 행위는 소음공해로 인식하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들과의 시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유럽에서도 은근히 막장운전이 많은데 그나마 영국프랑스독일 등의 서유럽은 덜하지만[1] 남유럽은 중국 못지 않은 막장이다. 이탈리아가 이 분야의 본좌. 오죽하면 이탈리아인들은 평소에는 인정 많고 온화하다가도 운전대만 잡으면 난폭해진다는 편견도 돌아다닌다.

러시아 역시 이탈리아에 준하는 수준으로 막장 운전자들이 제법 많다. 특히 이쪽은 항상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이 많이 내리는 한대 지역이라 운전 환경도 매우 나쁘다. 그래서 안 그래도 급한 일 때문에 차 끌고 갈 일이 생겼는데 눈 때문에 차가 잘 안 가고 제설을 철저히 해도 계속 내리는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 많이 생겨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많이 나는 지리적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보행자 배려는 한국보다 훨씬 나은데, 이는 소련 시절부터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미국이나 남미에선 상대방과 막장운전으로 다툼이 나면 총을 쏜다는 설문지 답란도 있다.

그런데 이런 이미지들은 북서유럽 vs 남동유럽 격차처럼 통계적으로 확인이 되는 수준을 제외하면 확증편향이 심한 편이라 "어느 나라 출신들이 운전 못한다더라" 같은 얘기를 진지하게 믿으면 곤란하다. 유럽은 각 국가별로 번호판에 국가 코드가 찍혀 있기 때문에 번호판만 가지고 운전자 출신국 파악이 가능한데, 정상적으로 운전하는 차량들은 신경이 안 쓰이지만 비매너 운전자들은 관심을 끌게 되고, 그 비매너 운전자가 다른 국가 번호판을 달고 있으면 정상적으로 주행하는 99%의 해당국 출신 운전자들은 무시하고 그 국가 출신 운전자 전체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 것. 때문에 독일이 교통 문화가 선진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독일 주변국에 가면 "독일 번호판 단 차들은 꼭 항상 상위 차로에서 저속주행을 하더라"라는 인식이 퍼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 국가들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외국 번호판이 독일 번호판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주별 운전자 스테레오타입도 같은 이유로 생겨난 것으로, 어느 주 사람들이 최악의 운전자인지 물으면 자기네 주 아니면 보통 이웃 주가 제일 많이 거론된다.

3. 드라이브

한국에서는 경치 구경 등 즐거움을 위해 운전을 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드라이브라고 한다.

속도감을 즐기는데 자동차 운전만큼 접근하기 쉬운 게 없다. 오토바이는 위험성이 몇 배로 올라가며,[2] 해상 레포츠, 비행기 등은 아예 수시로 하려면 가격대 자릿수부터 다른 세상 수준.

하지만 로망과는 달리 교통사고난폭운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운전하면서 싸우는 커플들이 생각보다 많다. 실제로 드라이빙 데이트를 하다가 이별 직전까지 가는 커플도 흔하다. 운전자에 비해 조수석에 동승한 사람이 도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유사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요령이 운전자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동승자의 경우, 운전자가 편안하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좋다.

꼭 운전을 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운전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들도 많다. 기본적으로 운전이라는 것이 위험 요소가 산재해있는 행위이고 나만 잘한다고 사고가 안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 게다가 운전은 주행 중 신경써야할 것이 매우 많아서 피로도와 스트레스가 꽤 높은 활동이다. 특히 한국은 보험 처리 시 과실이 없는 사고인데도 보험사 측에서 9:1, 8:2의 과실인 것으로 처리하는 일이 많아 피곤해지는 일이 많다.

4. 관련 표현

4.1. 운전의 방식

4.2. 직업

4.3. 관용어

자동차 운전과 관련된 속어 표현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누군가 갑자기 훅 들어오거나 뜬금없이 등장할 때 "깜빡이 켜고 들어와라."고 말하며 누군가 불같이 화내거나 빠르게 몰아붙이는 모습을 "풀악셀" 또는 "급발진"으로 비유한다. 중립을 유지하고 싶을 때는 "중립기어 박는다."고 하고 입장을 바꿀 때는 "후진기어 박는다."고 한다.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의 시장에서 주로 '차트를 만든다'고 표현하는, 기술적 분석의 틀대로 가격을 움직인다고 여겨지는 세력들의 행위를 운전에 빗대기도 한다.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다.

5. 운전 게임

게임 장르로 운전 게임이 있다. 대개 레이싱 드라이버가 되어 속도를 겨루는 방식이다. 카트라이더, 마리오 카트, 이니셜 D 같은 것들이 있다.

3D운전교실도 일종의 운전 게임이다. 이건 위에서 소개한 레이싱 게임과는 달리 실제 운전을 연습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이다.[3]

6. 기타

7. 관련 문서



[1] 특히 독일은 운전 문화가 엄청나게 선진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과거 일부 독일차들은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없거나 매우 작았다. 추월은 좌측으로만 하는 게 이미 완전히 일상화되어 오른쪽 차선은 신경을 덜 써도 되었기 때문이다. 속도제한 없는 고속도로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2] 의사도, 아니, 오토바이 동호회도 다른 취미를 가질 것을 권장할 정도다. 자동차와 같은 보호막이 없어 사고가 한번 나는 순간 여러 부위에 동시다발적으로 외상을 입기 때문이다.[3] 그래서 장내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 기능이 있다.[4] 이를 막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의 AVN은 기어가 P단에 있어야만 영상물이 출력되며, 후방카메라 화면과 관련 설정만 사용 가능한 R단을 제외하면 DMB를 켜도 소리만 나온다.[5] 훼손된 차량을 재물손괴로 보면 5개가 된다.[6] 동양권은 선글라스 사용을 대단히 건방지다면서 안 좋게 보는 문화가 있다보니 틴팅으로 때우는 것이다. 다만 일부 선글라스 제품군의 경우 어지간한 틴팅 필름보다도 훨씬 차단율이 강한 경우가 많아서, 만일 선글라스 착용자가 많아질 경우 해당 관련 입법이나 캠페인도 필요할 것으로도 보인다. 낮이라고 위험하지 않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7] 한국이라는 국가가 워낙 개인공간에 부정적이고, 인식이 미비해서 그렇지만 개인공간이라고 무조건 사방이 막힌 공간이 아니며, 소통이 가능한 개인공간도 아주 많다. 집 안 자기 방이라고 해도 문 열어 놓으면 상시 소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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