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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9:50:13

마초(삼국지 시리즈)

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촉한 무장
유비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
마초 황충 방통 서서
위연 강유 유선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마초를 정리한 문서.

2. 일러스트

파일:삼국지3마초.png
삼국지 3
파일:Ma_Chao_4_(1MROTK).pn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a_Chao_%28ROTK9%29.pn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a_Chao_%28ROTK10%29.png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9 삼국지 10
파일:external/kongming.net/MaChaoYoung.jpg 파일:external/kongming.net/MaChaoOlder.jpg
삼국지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125.jpg
삼국지 12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26.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30.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27.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31.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28.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32.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29.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33.jpg
삼국지 13
파일:마초14.jpg
삼국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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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패도

3. 설명

전통적으로 통솔력 A급, 무력 S급, 지력/정치력은 바닥의 능력치를 보이는 전형적인 인간 병기. 이는 연의에서 나름대로 라이벌 구도를 보였던 장비와 비슷하다. 통솔력은 마초가 장비보다 약간 더 높고 기본 무력은 장비가 약간 높은 정도. 다만 장비는 보통 사모를 항상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실질 무력차는 좀더 벌어진다. 출중한 용모와 무예로 금마초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는 걸 반영해서인지 매력은 장비와는 비교도 안 되게 높다.

일러스트는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대로 미남으로 묘사되며 시리즈 공통으로 사자 모양의 투구를 쓰고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1]

서량 출신이기 때문에 기병 관련 능력치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보통 기병 쪽이 야전에서 거의 항상 보병보다 우위에 서므로 전투에서 쓸모 있는 것은 보통 장비보다는 마초쪽. 다만 삼국지 11에서는 창병이나 극병도 마찬가지로 좋은 편이라 비슷비슷하다. 물론 특기 때문에 기병으로 편성하는 것이 제일 좋다. 삼국지 12에서도 전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창병인 장비가 일방적으로 병격을 날리므로 1:1로는 마초가 불리할 수 있다.

실제 정사에서는 유비가 사망하기 1년 전에 병사했지만, 연의에서 남만정벌 기간 또는 그 후에 병사하였기 때문에 사망년도가 226년으로 되어 있다. 어린 나이부터 종군해 일찍 요절한 점 때문인지 삼국지 시리즈에서 마초는 얼굴이 좀 더 나이든 버전이나, 수염은 없다.

보통 황건적의 난을 다루는 맨 첫번째 시나리오에서는 미성년자라서 아직 사용할 수 없고 2~3번째 시나리오 정도부터 사용 가능하다. 마등군의 핵심 무장들인 마초, 마대, 마운록 등이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마등군 플레이는 중반 시나리오로 하는 것이 첫 시나리오보다 플레이하기 쉬운 편이다.

4. 상세

4.1. 삼국지 1

능력치는 신체 89/지력 62/무력 98/카리스마 84/운세 63으로 꽤 좋은 장수. 무력 98은 손책, 허저 등과 동급이며 다른 능력들도 준수한 편이다.

4.2. 삼국지 2

능력치는 지력 42/무력 98/매력 60. 어째 매력이 전작에 비해 많이 까였고 포트레이트도 조운 등에 비해 그다지 잘 생기지 않게 나온다. 무력은 원작에서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던 허저와 동급인데, 어차피 지력 20대나 40대나 머리 나쁘긴 마찬가지고 매력도 엎치락뒤치락해서 전체적으로는 유비군판 허저라고 보면 되겠다.

야망이 79라 갑툭튀로 일기토를 신청할 가능성이 좀 있고, 의리가 78이라 야망-의리가 -1이다. 마등으로 플레이한다면 모르거니와 유비 등으로 플레이할 때는 충성도 관리를 잘해주자. 상성은 45로 50인 유비에 가까운 편이다.

유비군의 무력 99 트리오에 마초에 황충까지 얻어서 오호장군 풀셋을 갖추면 그야말로 다섯이서 전쟁 다 해먹는 흉흉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4.3. 삼국지 3

무력 97/지력 43/정치력 38/매력 63/육전지휘 88/수전지휘 77로 전반적으로 2편과 유사한 능력치. 여전히 매력이 근래 시리즈와 비교해서 저평가되어 있다. 무력은 조운보다 1이 낮고 육전지휘는 1이 앞서므로 무력과 육전지휘를 합친 육상에서의 전투 능력은 조운과 동일하다. 전투 관련 능력치 외엔 양민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므로 전쟁 외의 활용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으나, 전투용으로만은 장비, 조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특급 인재. 숨은 능력치는 야망 7/운 7/냉정 5/용맹 13. 용맹은 높지만 냉정이 눈에 띄게 낮다는 것이 결점이다. 수명은 실제로는 40대에 일찍 죽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길게 책정되어 있다.

4.4. 삼국지 4

능력치는 통솔력 86/무력 99/지력 43/정치력 31/매력 70. 역대 최강으로 무력이 99를 찍었다. 특기는 기병, 궁병, 화계, 호통이지만 궁병이 제일 좋은 편이라 궁병으로 편제된다.

4.4.1. 삼국지 DS 2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작품인 DS 2에서는 능력치가 통솔력 87/무력 98/지력 43/정치력 31/매력 84로 나온다. 리메이크 이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통솔력, 매력이 대폭 상향되고, 무력이 98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병종특기인 궁장 특기가 있었지만, DS 2에서는 기장만 있다.

기병이 완전 강한 병종으로 상향되어서 막강한 장수 중 한 명. 전기 기습, 일소, 돌격, 돌파, 돌진을 가지고 있어서 가격용 부장과 지력 높은 무장과 조합하면 된다.

4.5. 삼국지 5

정사처럼 극악까진 아니지만, 오호대장군 중에서 장비와 같이(나머지는 극선) 악인으로 나온다.[2] 능력치는 무력 98/지력 40/ 정치력 32/ 매력 82다. 습득 특기는 격려/무쌍/응사/기사/속공/강행이며, 보유 진형은 추행/언월/장사로 쓸 만한 무장이다. 다만 무력이 가장 뻥튀기 된 시리즈라 다른 장수들은 전용 아이템 들고 무력 100도 쑥쑥 넘기지만 마초는 그런 게 없다. 오호 대장군 중에서도 좋지 않은 관우, 장비와 사기캐인 조운, 황충에 비해서 딱 중간정도로 쓸만하다. 또한 마등으로 플레이할 때는 초반에 용명이 낮아서 마초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어려워 꾸준히 전쟁에서 굴려 성장을 시켜야 한다. 충성도가 항상 100을 찍기 때문에 아무리 마초와 상성이 좋은 유비라도 등용이 불가능하다. 대신 마등을 완전히 멸망시킬 경우에는 상성이 지나치게 안맞는 이상 등용은 잘 받아준다.

PK 추가 시나리오인 ‘유비의 입촉’편에서는 서량에 방덕, 마대가 부하로 있는 세력으로 등장한다.

4.6. 삼국지 6

통솔 78/ 무력 97/ 지력 40/ 정치 36/ 매력 85에 꿈은 대의 성장은 조숙이다. 무력은 모든 무장 통틀어 6위에 랭크되었다.

일기토 전법도 일격필살/측면공격/필살기/호통/생포로 일기토 좀 한다는 무장들의 정석적인 셋팅이다. 마등군으로 플레이 한다면 마초만 믿고 가도 된다. 성장이 조숙이라 전성기가 빨리 찾아와 유망주인 방덕, 만성인 마대에 비해 훨씬 활약할 시기가 빠르다. 유비군에 소속된 시나리오에서는 수명 때문에 오래 써먹지 못하는 점이 아쉬울 뿐...

짧은 시나리오 '마초의 복수' 에서 군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장안을 점령한 상태에서 1년 안에 낙양, 허창까지 먹거나 조조를 붙잡아 처형하면 승리한다. 조건 1을 달성하면 유주까지 달아난 조조를 잡기 위해 혈안이 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조조를 죽이면 이틈에 중원을 먹지 않고 얌전히 서량으로 돌아간다.

4.7. 삼국지 7

초기 무력이 겨우 91로 설정되어 있어서 역대 최약의 마초라고 할만하다. 무력 라이벌이었던 허저가 94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다. 7편 자체가 촉의 유명한 무장에게 비교적 박한 편인지라 조운 역시 초기 무력이 91이지만, 조운은 시나리오 중반 이후부터는 무력을 10이나 올려주는 청강검을 소유한다.[3] 능력치 성장이 쉬운 편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잡아서 플레이 하기 나쁜 편은 아니지만, 다른 좋은 장수가 너무 많다는 점이 문제다.[4]

4.8. 삼국지 8

능력치는 무력 97/지력 46/정치력 44/매력 77에 특기로 위풍, 경비, 도발, 기병을 가지고 있다.

당연하게도 기병 지휘에 특화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전법이 충격과 공포 수준이다. 기본 전법인 돌격이 시작부터 최고 단계인 완이고 기병계 최강 전법인 차현은 최고 단계의 전 단계인 5로 설정되어 있으며, 난격도 4 정도는 아니지만 전 단계인 3으로 되어 있다. 전법이 중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기병에 한해서는 기본 전법 이외에는 별 볼일 없는 여포보다도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적으로 만나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포트레이트가 썩소를 띄고 있어서 나름대로 화제거리였다.

4.9. 삼국지 9

통솔력 91/무력 97/지력 46/정치력 44로 평균치가 높은 편이지만, 매력이 없어서 장수 등용은 다소 힘들다. 전투에선 계략 방어용 부장만 붙여준다면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강하다. 깡패같은 통솔과 무력을 가지고 있어 전열배치 지휘관을 맡기기는 매우 좋다.

병법을 보면 보병 병법인 분전과 기병 병법에서 최강 병법인 돌격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기병에선 여포와 더불어 둘 밖에 없는 숙련 600 소유자로 위력도 최강급. 더군다나 마씨 일족과 같이 출격하거나 오호대장군과 같이 출격할 경우 궁합 보너스로 같은 병법이 연계가 된다. 마씨 일족은 모두 돌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초를 앞세워 돌격이 잘 발동하는 추행진으로 군대를 끌고 나오면 4연속 이상의 연계가 발동해서 매우 강력하다. 병법연계 각각마다도 숙련도 상승 보너스가 있으므로 영웅집결에서 가장 먼저 기병계 만숙을 찍는 것은 열에 아홉은 마초다. 게다가 궁기 병법인 주사가 있어서 공성전에도 강력하지만, 문제는 성격이 저돌이라 공성전 수행 시 성을 공격하다 말고 요격나온 야전부대로 머리를 돌리기 일쑤다. 마초를 공성전부대의 지휘관으로 삼고 싶다면 속도가 중요한 빈집털이보다 병력수로 성내부대와 요격부대 모두 압살하는 총력전에 쓰는것이 적합하다.

마등이나 마초 세력으로 플레이할 때 천수 옆에 있는 농서를 탐색하면 이광궁이 있는데, 이걸 마초에게 준 뒤 다시 농서를 탐색해서 이벤트를 보면 무력 104에 돌격과 비사를 보유한, 여포에 준하는 괴물이 된다.

4.10. 삼국지 10

능력치는 통솔력 89/무력 96/지력 43/정치력 23/매력 82. 삼국지 9에 비해 살짝 너프된 능력치지만 매력이 돌아오면서 매력치가 상당히 상향되었다. 포트레이트는 전작까지의 꽃미남형에서 오랜만에 우락부락한 마초(macho) 스타일이 되었다. 능력치는 전반적으로 장비조운의 혼합형쯤 되는 인상을 준다. 특이하게 일반장수들이 관례를 올리는 15세가 아닌 14세일 때인 189년 시랑군림 시나리오부터 등장한다. 이런 예외 케이스로는 200년에 등장하는 조비, 207년에 등장하는 조충 정도가 있다.

특기는 상당히 많은 편으로 총 14개를(징병, 돌격, 일제, 고무, 기습, 저지, 기합, 기염, 반격, 역공, 삼단, 나선, 명사, 주호) 가지고 나오는데, 내정으로는 훈련이 없지만 징병이 있고, 마초의 매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징병용으로 굴릴 수 있다. 전투에선 지력이 낮은 것이 걱정이지만 돌격, 일제도 있고 전반적으로 전술 특기가 충실한 데다 통솔력, 무력이 훌륭하다보니 전장에서는 매우 강력하다. 일기토도 회복을 제외한 전 특기를 보유하고 있다. 회복은 모든 일기토 특기 중 가장 배우기 쉬운 특기로, 일기토 5회 이상 경험 후 사사하면 되며 승패 여부도 관계 없고 들고 있는 사람도 엄청 많다.

명사 특기는 주로 문관계 캐릭터들이 들고 있는 특기라서 무투계인 마초는 굉장히 드문 보유자다. 무력 90대 이상 중에서는 마초와 태사자만이 보유하고 있고 80대로 낮춰잡아도 마등 정도 밖에 없다. 설전으로 강도나 경비병을 설득하기에는 마초의 지력이 낮고 설전 특기도 없는 데다 결정적으로 그냥 무력 96의 파워로 두들겨 패서 내쫓는게 천만배는 편하므로 명사의 메리트가 다른 캐릭터들보다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명사의 기능 중 설전 부분만 제외하면, 재야 무장을 군주에게 일일이 허락받지 않아도 등용이 가능한 데다 매력이 높은 편이므로 마초로 플레이 시 재야의 좋은 무장을 아버지 휘하로 밀어넣을 수 있다. 또 명사를 가지고 있으면 사병의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방랑에 방랑을 거듭한 본인의 이력을 철저히 고증할 수 있다.

한편 상당한 강캐이기 때문에 플레이 캐릭으로도 낮은 난이도에 속한다. 여담으로 12명밖에 없는 고유조형 보유자이다. 나머진 유비,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 강유, 조조, 장료, 주유, 육손, 여포. 12명 중 촉 관련 장수가 7명이라는 점에서 코에이가 촉빠라서 그런거 같아 보이나 고유조형 이외도 다른 특수한 병종들[5] 추가에도 신경을 썼기 때문에 그런건 아니게 더 가까워 보인다.

역사 이벤트 발동[6]으로 마등이 사망하는 경우에는 마초가 그 뒤를 이으며 조조와 원수지간이 된다. 연계 이벤트로 조조에 대한 복수전을 치르게 되는데, 마초로 플레이 하는 경우 조조의 이간계로 한수가 전력에서 이탈하므로[7] 조조와의 전투는 거의 절망적이다. 병력면에서도 1:3가량으로 열세인 데다 조조군에는 조조 본인을 비롯하여 가후, 장료, 허저 등 정예가 출동하고 있다.[8][9] 마초의 휘하 무장으로 플레이하고 있다면 마초를 설전으로 설득해서 한수에 대한 의심을 거두게 할 수 있는데, 설득에 성공하면 한수가 아군인 상태로 조조군과 전투를 하게 된다. 다만 설득에 성공해도 워낙 조조군이 정예고 병력도 어느 정도는 열세인지라 전투를 이기기가 쉽지는 않다.[10] 만약 마초로 플레이 시 설득 이벤트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지력 90 이상의 장수가 참전해 있어야한다. 마침 (의신횡사 시나리오 시) 지력 92의 정욱이 복양에서 재야로 돌아다니고 있으니 빨리 찾아서 등용하자. 조조군을 물리친다면 장안, 안정 등을 제압한 이벤트 빨로 순식간에 대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으나[11], 패하는 경우에는 역사대로 방랑군 신세가 되어 장로에게 의탁한다. 이후는 이벤트를 통해 유비에게 귀순한다.

참고로 이겨셔 서북을 장악하면 조조군이 물량으로 장안으로 들이닥쳐 상당히 피곤해진다.[12] 덤으로 천수와 무도 쪽으로 유장이 쳐들어오며 역사 이벤트로 유비까지 자동에 오면 사방에서 몰려오는 컴퓨터의 물량에 정신이 피폐해진다. 고로 초반에 장로를 멸망시켜 한중과 상용을 먹고 재빨리 조조, 유비, 유장 중 한 세력과는 동맹을 맺는 편이 신상에 이롭다.[13] 여담이지만 조조가 마초의 원수라는 것을 이용하여 조조가 필드로 나온 순간 습격하여 죽이는 것이 앞날을 위해서 좋다.[14]

4.11.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88/무력 97/지력 44/정치력 26/매력 82로 삼국지 10 때보다는 높아졌다.[15] 또한 몇 안 되는 청년 버전과 노년 버전의 일러스트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장수다. 다만 40대의 젊은 나이에 사망한 인물이라선지 다른 사람들이 청년/노년 포트레이트를 가지고 나올 때 혼자 소년/청년 포트레이트를 가지고 나왔다.

특기는 기신으로 기병적성이 S 인 것을 감안한다면 가히 마초를 위해 만들어진 특기다. 기본적으로 삼국지 11의 게임 시스템상 보이지 않는 보정이 존재하는데 마초에게도 주어진 숨겨진 보정치가 있다. 바로 사망 확률과 일기토 확률이 높아지는 보정으로 곽거병, 호연작의 기신보다 확률이 높은 편이다. 사실 대다수의 촉군 장수가 삼국지 11에서는 이렇게 보정을 다 조금씩 받아서 나오지만. 덕분에 적군으로 나왔을 때 특히나 위험하다. 수명이 멀쩡히 남은 강력한 아군을 마초가 랜덤으로 죽여버리니 실로 공포의 대상. 아군일 때는 든든하지만 적일 때는 무서운 유형. 다만 그 놈의 확률 죽음 때문에 괜히 등용하려던 장수를 죽여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요주의. 마초의 가공할 만한 위력을 보고싶다면 처음 설정에서 사망 설정을 많음으로 해보면 된다. 그리고 일기토 발생 확률도 다른 기병을 이끄는 장수들보다 마초가 주장일 때 더 높은데 만에 하나 숨겨진 무력이 있거나 공격력 높이는 무기를 가진 관우, 장비, 여포를 자극할 확률이 더 높다. 그러니 이 셋에게는 전법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인간 관계의 경우, 서로 혐오관계이기 때문에 절대로 등용할 수 없는 조조라면 답이 없다. 웃기는 건 정작 아버지인 마등 또한 혐오무장이 조조면서 의형제인 한수로 구스르면 조조로도 등용이 되는 어이없는 경우가 성립한다는 것이다. 물론 의형제 관계인 경우엔 등용 자체가 안 되긴 하지만 세력이 멸망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정사에서 자신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염행이 이끄는 부대를 상대로 전법을 시전하면 특수 대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릴 적 이야기를 언제까지 주절거릴 생각이냐!", "지금 싸운다면 내가 이긴다!"

유비입촉 시나리오에서 유일하게 군주로 등장하는데, 시나리오 설명대로 곧장 조조와 싸울 경우 마초가 조조에게 덤빈게 얼마나 만용이었는지 체감 가능하다. 인재가 부족한데다 내정요원은 사실상 전무하여 후방 3도시 개발은 거의 포기해야 하며, 조조의 도시를 뺏는 것까지는 쉬운데 그다음 내정에 큰 문제가 생긴다. 재야의 문관들인 왕이와 양부는 모두 마초가 혐오무장으로 설정되어 있어 등용 불가능.[16] 조조의 문관들은 조조쪽 상성인데다 그만큼 마초와는 떨어져있어 등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충성도 관리도 곤란, 설상가상으로 한수나 염행은 호시탐탐 조조로 배신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

반면 장로와 유장을 노릴 경우 매우 쉬워지는데 둘 다 병력과 무장의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에 처음에 주어지는 물자들을 모아 마초/방덕/마대/마운록을 앞세우면 충분히 돌파 가능하다.[17] 장로를 멸망시키면 장로와 염포라는 우수한 문관을 얻게되며, 유장은 그야말로 문무 모두 B~A급 인재가 넘쳐나는 보물밭. 심지어 유장 세력 인재는 대부분 마초쪽 상성(둘 다 유비쪽 상성이기 때문이다)이기에 충성도 관리도 쉽다. 더하여 촉 지방과 인접한 유비와는 처음부터 동맹이고, 비슷한 상성으로 인하여 조조 멸망 전까지는 깨질 일도 없으니 장안에 집결한 후 쭉쭉 밀고 나가면 된다.[18]

한편 콘솔판에선 추가 무장으로 아내인 양씨가 등장하므로 이를 활용하면 조조로도 마초를 낚을 수 있다.[19] 다만 양씨 본인의 능력치는 별 볼 일 없다.

4.12. 삼국지 12

통솔력 93/무력 97 /지력 44/정치력 26의 능력치로 등장했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통솔력을 갖고 나온 것으로, 이는 본작에서 삼국지의 명장 반열에 드는 등애와 같은 수치다. 무력은 97로 관우랑 순수 무력 동급이며 이보다 무력 높은 무장은 여포, 장비 둘 뿐이다. 조운과 허저보다도 무력이 높은 것은 덤. 군사적 능력 면에서는 확실히 대우를 받았다. 내정에서도 병심과 연병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병영에 넣으면 된다. 통솔력도 상기했듯이 매우 높게 나와서 병사를 쭉쭉 뽑아낸다. 전법은 강습이지만, 문제는 지력이 엄청나게 낮아서 조루포스가 나서 포인트가 아깝게 된다. 같은 강습을 지니고 있는 장료와 비교해 보면 무려 지력이 34 차이나 난다. 또한 고유전법이면서도 전법이 나빴던 조운황충도 상향과 재평가가 되어서 마초만 비교되어 오호대장군 중에서 전법 효율이 가장 나쁘다. 다른 오호장들은 모두 고유 전법이고, 효율이 다들 좋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른 능력치가 좋고, 전투 특기도 호걸, 일기, 신속, 수련을 가지고 있어서 특별히 강습에 의존하지 않아도 밥값은 한다. 유비군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마등군 계열에서도 범위 전법인 마등의 기군신속, 마대의 기군병격, 성공영의 문무저하나 같은 개인전법이지만 훨씬 오래 지속되는 방덕의 맹공등을 우선해서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전법 발동 대사는 '나의 검, 누구도 막지 못한다!'

일러스트에 경우 9, 10편과 비슷한 모습으로 회귀했다. 11편에서는 조운과 이미지 색깔이 겹치는 것 같아 다시 본작부터 푸른 갑주로 돌아온 모양이다.

4.13. 삼국지 13

"자, 출진이다!", "모두들, 가자!"" - 출진 (청년 공통 대사)
"긍지 높고 부끄럼 없는...금마초의 이명에 걸맞은 전투를!" - 개전
"량주의 금마초, 간다!" - 참전, 진영 제압, 일기토 등
"금마초의 이름, 똑똑히 기억하라!" - 승리
"나 마맹기, 이 원한은 결코 잊지 않는다...!" - 패주
"나의 긍지, 네 놈 따위에겐 더럽혀지지 않는다!" - 일기토 승리
"나의 긍지! 나의 검! 그 눈에 새겨두어라!" - 전법 대사 중

통솔력 91/무력 96으로 삼국지 12 때에 비해 하향되고, 지력과 정치력은 그대로다.

보유 전법은 범위 내 부대들의 공격력과 사기를 올리고 돌격 효과를 부여하는 맹장돌격. 오리지널에선 공격력과 사기가 30씩 상승한다. 1.02버전 패치 이후 돌격계열 전법들에 연격이 추가돼서 아군들과 함께 돌격하면서 연격으로 상대방을 녹여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옆에 방덕이라도 같이있으면 난리나는 수준. 거기에 사실무장 중 유일하게 아이템의 효과 없이 신속 레벨이 9, 즉 만렙이라서 한번 돌격하기 시작하면 십중팔구 공격진의 선두에 서서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속 뿐 아니라 다른 전투 특기들도 무난하게 레벨이 높으며, 통솔력과 무력이 상위권의 스탯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지력과 정치력이 낮긴 하지만 13에서 지력은 등용할 때 빼고는 사실상 크게 의미가 없는 스탯이 되었으며[20] 정치력 또한 마초에게 내정 임무를 안 시키면 그만이기 때문에 어느 세력에서건 주력 장수로 활약할 수 있다. PK에 들어 맹장돌격 전법은 공격 상승은 그대로이며 사기상승량만 20 오르는 것으로 약간 줄었으나 그에 반비례해 소비 지휘 포인트도 5 포인트로 대폭 줄어서 활용도가 더욱 올라갔다.

신분 상승 시의 일러스트도 따로 나오는데 진짜로 금빛 갑옷을 입은 금金마초가 된다.[21] 중년기 버전 일러스트도 있는데 수염은 없고 눈가가 좀 희끗해지며 주름만 좀 생긴 모습이다. 최종적으로 일러스트는 내정 쪽은 왼손으로 흰 털가죽을 잡고 있고 전투 쪽은 백마를 탄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창을 든 채 소리치면서 돌격하고 있다.[22] 보유 특기는 상업 1 (양씨 인연 효과)/ 훈련 7/ 순찰 3/ 위풍 5/ 신속 9/ 분전 7/ 연전 7/ 공성 5/ 일기 7/ 호걸 7로 전투 관련 특기는 견수와 수영, 귀모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지고 있으며, 레벨도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다. 전수 특기는 신속보다 2 낮은 호걸. 병종 적성은 창병 A, 기병 S, 궁병 C로 유비군이라면 창병 출전도 가능하나 마초의 이미지도 있고, 창병으로 나가면 신속 9의 이점과 전법인 맹장돌격을 기병에 비해 잘 살리지 못하기에 사실상 기병 고정. 중신 특성은 호단맹진인데, 마등군이라면 방덕의 기마조련이 없으면 마초와 방덕 본인들을 제외하곤 모두 기병적성이 최대 A에 머무르게 되니 중신은 방덕에게 넘겨 주자.

여담이지만 214년도 익주평정 시나리오에서는 유비가 익주를 평정한 직후를 상정한 상황인데, 마초의 품계가 9품관이다. 유비에게 귀순한 직후인 것을 반영한 듯. 허나 성도 공략에 기여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구품관까지는 심하지 않나 싶다.[23] 플레이어가 플레이 할 시에는 열심히 일해서 품관을 올리고 수하로 써먹을 시에도 역시나 계속 일을 시켜서 공적을 쌓아주는게 좋다. 최종 위명까지 달성하려면 NPC는 이품관이 되어야 한다. 사실 어차피 얼마 안 가서 조건달의 러시가 시작되므로 전장에서 많은 공적을 쌓게 될 것이다.

PK에서 추가 된 동관전투 시나리오에서는 군주로 등장한다. 12와 달리 13에서는 물량전이 심화되었으므로 가지고 있는 도시의 전 병력을 끌어내서 조건달의 러시를 막아내야 한다. 전법의 효율이 올랐으니 조조의 병력을 열심히 갈아먹으면서 조금씩 전진해보자. PK에서는 아버지의 지력이 원래처럼 낮아진 대신 동관 전투 때 까지 아내 양씨가 다시 추가 되었는데, 능력치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나 근육 머리들이 집결해 있는 서량군에선 정치력이 1위에 수렴하므로(68) 다른 지역 문관을 기용할 때까지 열심히 써먹자. 또 오리지널 때부터 이어져 온 신속 9와 더불어 고유 위명과 함께 고유 군령이 추가되었는데 군령의 이름은 위무병소이며, 군령 효과로 필드맵에서 군세 이동 속도가 1.4배 오른다. 덕분에 군주일 경우 한정으로 모든 장수들 중에서 최고의 군세 이동 속도를 지니게 됐다. 다시 말하지만 마초의 위무병소 군령은 전투맵이 아닌 필드맵에서의 군세 속도를 올려준다.[24] 또한 군령에 의한 군세 이동속도 상승은 군세 뿐 아니라 일반적인 도시간 이동 속도에도 적용된다. 플레이어건 AI 장수들이건 마초 세력에 소속된 모두 말이다. 그래서 성밖을 돌아다녀야하는 등용 같은 임무들의 수행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삼국지 13은 시간이 따로 없이 무조건 한 턴이 하루인 개념이기 때문에 세력에 소속된 모든 장수들이 타 세력에 비해 이동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건 나름 큰 메리트가 된다. 작게는 이동 시간 줄이고 그 줄인 시간 만큼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크게는 단 하루 차이로도 등용이 되고 안 되고가 갈리는 등 임무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서량지금 마초 세력 소속 + 무관 계열 위명 + 명마 보유자면 그냥 필드를 날아서 돌아다닌다. 단, 전투맵의 경우엔 같은 신속 9를 가진 조운과 같이 달려나가도 위명 효과의 차이로 조운이 가장 빠르다. 그래도 마초도 조운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보다도 빠르며, 귀신 이전 위명인 용장엔 기동력 상승 효과가 없기 때문에 서로 최종 위명을 찍기 전에는 조운보다도 빠르다.

PK 들어와서 부여받은 고유 위명은 호용무쌍 기반의 서량지금 이며, 군령명은 위에 서술했듯 위무병소, 효과는 순찰 성과가 2 추가되고, 필드맵에서의 군세 속도가 1.4배 증가한다. 이 1.4배가 군령에 의한 군세 속도 증가량의 최고치이며, 군세 속도가 1.4배 증가하는 건 마초의 군령 밖에 없다. 마초의 세력인 서량 특성상 모두 기병 부대인 상태로 군세를 운용할 확률이 높고, 거기다 군세에 비장군이 포함되어 있다면 마초의 중신특성 호단맹진의 효과 + 군령에 의한 군세 속도 1.4배 + 병과 중 기동력이 제일 빠른 기병 + 비장군의 무위발양 효과 로 정말 미친듯이 빠르다.

오호장 전원이 12에 비해 겉으로 보이는 스펙이 조금 너프가 되긴 했으나 실제론 하나같이 사기[25]인데 이 중에서도 조운과 마초는 가장 사기 무장이다. 조운급 이동속도에 위명인 서량지금이 호용무쌍 기반이라 지점 제압 시 사기를 10, 성문 선봉 입성 시엔 20을 본인과 아군의 사기를 올리기 때문에 부대 개인의 파괴력은 조운에 밀릴지언정 사기 상승으로 다수 아군 부대의 전투력을 유지해 줄 수 있으며 요충사찰의 효과가 개인적이 아닌 세력적으로 보면 귀신의 수행보다 도움이 되기 때문.

맹장돌격은 돌격 계열 전법들 중 공격과 사기를 가장 많이 올려주는 전법이고 코스트도 오리지널 땐 성능에 비해 말도 안 될만큼 높은 8 코스트라 거의 봉인이었지만 PK 들어서는 5로 줄어들어 생각보다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법을 시전하여 돌격 중 공격 커맨드로 적 부대 중 아무 부대를 지정하면 그 자리에 멈춰서 범위 공격으로 연격을 가한다. 전법 자체에 범위 공격 효과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돌격 자체가 돌격 중 가까이 붙는 모든 상대에게 대미지가 들어가고, 비록 전병격과 역경 효과는 없어도 공격력이 30 올라가고 사기도 20이나 올라가니 맹장돌격의 대미지 또한 매우 아프다. 불리한 상황에서 그냥 적진을 돌파해가면서 어마어마한 피해를 주고 빠져나오는데 쓸 수도 있는 점은 덤이다. 다만 맹장돌격은 열장돌격과 달리 방어력 상승도 없고, 사기 유지 효과도 없어 위 서술대로 클릭 커맨드를 사용해 그 자리에 멈춰 사용하다가 그 자리에서 나오지도 못 하고 상대 명장에게 병격을 계속 맞다보면 잡장은 사기가 쭉쭉 빠져 되려 괴멸할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쓰는 게 좋다. 여기에 더해 귀모계나 연환계, 하다못해 수비약화 등이라도 맞는다면 말할 나위도 없다. 잡장은 커녕 마초도 위험해진다.

정리해보자면 조운은 대놓고 단독 별동대로서 상대를 박살내는 원 맨 아미라면, 마초는 혼자 운용해도 충분히 수준급이지만 다수의 부대와 같이 운용했을 때 그 진가가 더욱 빛나는 선봉대장이라고 볼 수 있다.[26]

다만 위명에 의한 효과를 제대로 사용치 못하고 전술 개념이 없는 AI로 상대했을 시 그냥 투지호장 켜고 돌격해서 적을 갈아버리는 조운보다 그 퍼포먼스나 사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초를 적으로 만나면 조운보다 상대하기 쉽다는 인상을 주기 쉽고 그래서 조운보다 부각이 덜 되는 면이 있다. 게다가 AI가 쓰는 돌격 전법은 무조건 남쪽 방향으로 쓰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 피하기가 쉽기 때문에 AI 마초는 너무 상대하기 쉽다. 예컨대 결사지휘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 강유가 돌격지휘를 가지고 있는 AI 등애를 쉽게 이기는게 그런 이유. 그래도 유저가 사용시 오리지널의 S급을 넘어 위명의 사기성과 거점 빼먹기로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으며 조운의 신창 보단 못해도 어차피 전투력 10% 차이는 다른 부대들의 사기를 올려줄 수 있다는 다른 장점이 있기에 손해가 아니다. 심지어 '괴' 효과는 이미 본인이 점령한 전술 포인트를 상대가 점령해 재차 점령해도 적용되니 말 다한 셈.

군주 마초로 플레이 할 때는 부하로 쓸 수 있는 장횡의 수비약화 전법을 잘 사용하는 게 포인트다. 3포인트 버프류는 고무,[27] 디버프류는 수비약화가 가성비 좋기 때문이다. 통솔력 50짜리 장횡이라고 무시할게 아니라 정말 전법 하나 때문에 주장으로 편성하게 된다. 마초와의 콤비네이션으로는 방덕보다 더 에이스일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장횡. 연환계에 비해 소비 지휘 포인트는 반절인데 방어 하락 수치도 같고 전법 범위가 엄청 넓어 장횡을 주장으로 쓸 수밖에 없어진다. 장횡만 잘 써도 천하 통일이 가능한 이유는 상대 부대의 사기가 노란색에서 빨간색 왔다갔다 할때 쯤 양흥이 불지르면 적군 사기가 바닥나게 되는데 이때 장횡의 수비 약화를 쓰면 적 부대의 방어력은 1이 되고, 그 다음 마초의 맹장 돌격을 쓰면 적군은 순삭되기 때문이다. 굳이 맹장 돌격 쓸 필요도 없이 툭 쳐도 사라지니 말 다한 셈이다.

4.14. 삼국지 14

일러스트가 백마를 타고 고삐를 쥔 채 오른손에 창을 들고 돌격하는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능력치는 통솔력 90 / 무력 96 / 지력 44 / 정치력 26 / 매력 82로, 삼국지 13때 보다 통솔력이 1 떨어져 간신히 90 턱걸이다.

고유개성은 신위(神威)로 자부대 주변에 적 부대가 많을 경우 자부대의 모든 능력이 상승하지만 적 3부대가 3칸 안에 있어야만 발동되는 조건을 가졌는데 상승치는 20%지만 발동조건이 까다로워서 금색 개성치고 그다지 좋진 않다. 기타 개성으로는 질주, 단기, 저돌, 경솔, 주의는 아도, 정책은 봉시강화 Lv 5, 진형은 어린, 봉시, 장사, 추행. 적색 개성 경솔까지 있어 본작에서 가장 강한 상태이상인 혼란에도 취약하다. 그나마 매우 좋은 개성인 질주와 단기가 있지만 적색 개성인 저돌 탓에 장비와 같이 오호장군들 중에서는 가장 별로인 개성 배분이다.

고유전법은 신위천관, 적 부대에게 피해 및 혼란 상태이상을 부여한다. 기타 전법으로는 돌격, 대갈, 교란, 매성, 친애무장은 마대, 마등, 마운록, 마철, 마휴, 이회, 혐오무장은 양백, 왕이, 조조, 하후연이다. 출진 화면에서 신위, 질주, 경솔 개성 설명 때 각각 "적이 많을수록 강해지기에 신위장군 마초라 불리지!", "그 누가 금마초의 신속을 따를 수 있겠는가!", "적의 책략을 걱정할 시간에 신속히 몰아치는 게 더 낫지."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적색 개성 저돌 탓에 단점이 큰지만 고유전법잇 신위천관이 조운의 단기구처럼 혼란이 오래가지는 않지만 혼란 뿐 아니라 피해도 범위적용이라 다수 부대를 상대할 때의 성능은 뛰어나며 적색 개성인 저돌의 패널티도 씹어먹을 정도의 마씨 일가 전원과 혈연관계[28]라 연계가 잘 터지면 적 부대 다수를 갈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마등 세력의 주력 카드이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부친 마등을 대신해서 한중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마균, 마대, 마등, 마량, 마륭, 마막, 마속, 마연, 마완, 마운록, 마일제, 마준, 마철, 마충, 마충, 마휴까지 총 16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강단, 아귀, 염포, 천만 총 4명이 있다. 아버지가 군주로 있던 시나리오에 비하면 우수한 무력 파이터가 마초 본인과 아버지인 마등, 사촌동생인 마대 밖에 없는 대신에 인재진들이 추가되어서 내정하기가 편해졌다.

4.15. 삼국지 8 리메이크


통솔 92, 무력 97, 지력 44, 정치 31, 매력 80의 능력치. 기재는 금마초로 전의가 100일 때 기병 전법을 실행하면 전법의 공격력이 100 상승한다. 처음부터 모든 기병 전법을 보유한데다, 최종 전법인 차현이 레벨 2라 전의만 올라가면 불리한 상황도 역전시킬 수 있는 포텐이다. 한마디로 평가하면 미니 여포.

특히 유비 진영에 있을 때 무시무시해지는데, 장비를 부장으로 넣거나 또는 장비의 부장으로 팀을 짜서 기병을 끌고 나가면 금마초와 만인적의 효과를 중복으로 받는다. 즉 안 그래도 높은 금마초의 공격력에 만인적의 공격력이 더해진다는 것. 이 상태에서 차현을 쓰면 어지간한 문관, 잡장들의 부대는 한 방에 요단강을 건너버린다. 이 밸런스 파괴적인 조합을 제갈량의 기재로 한 번 더 쓸 수 있다.

차현이 워낙 쓰기 어려운 전법이라 여기까지 전의를 올리는 게 꽤 수고가 들어가는 편인데, 마초 장비에 제갈량 조합이면 돌격만 써도 어지간한 적부대는 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특히 이번작에서는 공격 우선권이 기병, 보병, 노병의 순으로 돌아가는지라, 기병으로 편성된 마초가 가장 먼저 공격권을 가져가는 가능성이 큰데 그런 마초가 무식하게 높은 기병 공격력으로 선빵을 칠 수 있고 여차하면 그냥 혼자서도 적을 전멸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그래서 전투 후 논공행상 자리에서는 대개 차현을 제대로 쓴 마초가 공적 1위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오호대장 중 능력치만 따지면 관우가 더 높고, 단순 무력은 장비가 더 높고, 유틸성에서는 조운이 앞서고, 원거리라면 황충이지만 단순히 병과와 전법의 활용도 및 그 공격력을 따지자면 마초가 가히 촉나라의 최종 병기라 할 만하다. 시리즈 역대 최강의 마초라 해도 손색이 없다.



[1] 연환화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다. 그리고 연의 원문에서도 사자 형상의 투구를 썼다고 묘사된다. 玄德在關上看時,門旗影裏,馬超縱馬提槍而出;獅盔獸帶,銀甲白袍;一來結束非凡,二者人才出眾。玄德歎曰:「人言『錦馬超』,名不虛傳!」[2] 정작 역적인 아버지는 선인이다.[3] 능력치는 무력 91, 지력 48, 정치 33, 매력 64 이다.[4] 특기는 무쌍, 일기, 돌격, 강행. 고무, 욕설 등으로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5] 호표기, 청주병.[6] 바로 보고 싶으면 파워업 키트의 추가 시나리오 '의신횡사'(211년)를 선택하면 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빠르면 2, 3개월 안에, 늦어도 대개는 1년 지나가기 전에 발생한다.[7] 만일 지력교습소를 열심히 다녀서 마초의 지력을 어느 이상으로 높여뒀다면 마초가 이간계를 눈치채고 한수가 이탈하지 않는다. 즉 마초의 지력이 60~70대만 되어도 한수에게 "한수님, 이것은 조조가 우리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서 무언가 계략을 짜는 것 같습니다." 라고 한수에게 조언하며 한수 또한 "조조 이놈... 갑자기 날 불러서 무슨 이야기를 하려나 했더니만 결국 몰래 이런 계책을 꾸미고 있었군...!" 이라고 마초의 진언을 받아들이며 조조를 다시 강하게 경계하고 이간계는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8] 어렵긴 하지만 일기토만 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방덕으로 장료와 일기토를 걸어 쓰러뜨리고, 마초로 허저에게 일기토를 걸어 쓰러뜨리면 최대 4만 명이 없어진다. 이후 복병을 쓰고 각개격파로 적을 다굴쳐 쓰러뜨리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9] 여담이지만 일기토로 장료와 허저 등을 포획해도 포로의 처리 여부를 선택할 수 없다. 무조건 조조 측으로 돌아간다.[10] 마초(=군주)가 아닌 부하무장으로는 병력을 지휘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기는 건 거의 무리이다.[11] 다만 한수가 배신했을 때에는 전투에서 승리해도 한수와 그 휘하의 무장들은 조조군으로 가버린다.[12] 첩보로 조조군의 도시 목표를 확인해보면 죄다 장안 공략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가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성에서 병력을 빼면 조조의 수많은 군대들이 장안으로 몰려오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조조군은 두 방향(낙양과 완)에서 쳐들어오는데 한 방향에 오는 적과 싸우고 있으면 다른 쪽에서 장안으로 쳐들어오기에 조조군의 영지를 먹는 것도 만만치 않다.[13] 조조와 동맹을 맺으면 장안 쪽이 안전해져 편해지긴 하지만 플레이어가 눈 돌린 사이 조조가 유비와 손권을 밀어버려 급성장한다. 반대로 유비랑 동맹을 맺으면 플레이어가 조조군의 물량을 버티는 사이 손권이 북벌하여 중원을 먹는다. 유비의 경우엔 익주 정벌 이벤트가 없으면 그냥 자기 영토만 지키니 유비와 동맹을 맺고 장안을 방어하면서 익주를 먹는 게 좋다. 그럴 일은 드물지만 유비가 자동에 오기 전에 자동을 공략하여 자동 이주 이벤트를 분쇄 시켰을 경우 유비의 AI가 수비에서 공격으로 변한다.[14] 조조가 직접 나오는 전투에 마초를 제외한 아군들을 보내 싸우게 한 뒤에 기다리고 있다가 전쟁에서 진 조조가 필드에 나오면 그 때 습격하면 된다. 일기토에서 이긴 후에 벤다를 선택하면 조조는 사망한다.[15] 총 능력치 합은 삼국지 10 때에 비해 미미한 수치인 4만 증가한 데다 실질적인 마초의 가치인 통솔력과 무력은 -1, +1로 합이 같으니 그게 그거지만, 지난 시리즈와 달리 무력이 전투 부대에 영향을 끼치게 됨으로써 성능상으로 꽤 상향된 셈이다.[16] 인재 추천 이벤트로 들어올 수도 있지만 확률이 그렇게 많지 않아 긴 시간이 필요하다.[17] 염행과 한수는 조조 쪽 상성이라 계절마다 충성도가 떨어지니 장안 방어를 시키는게 낫다.[18] 동맹이라는 점 때문에 싸울 일은 없지만 유비를 냅두면 계속 파촉으로 들어와 땅을 넓히기에 빠르게 파촉으로 들어가 유장을 흡수할 필요가 있다.[19] 물론 마운록 같은 경우는 새로 혼인관계를 엮거나 하지 않는 한 변함없이 등용할 수 없다.[20] 자신의 지력에 따라 전법의 지속시간이 달라지고, 지력차에 따라 디버프 전법에 당하거나 디버프 전법을 사용하면 더 오래, 혹은 덜 지속되는 차이점 등이 분명히 있긴 하지만 그렇게 크게 체감은 안 된다. 지력 50이 위보를 당하건 지력 70이 위보를 당하건 거기서 거기다. 심지어 지력 1이 위보를 맞아도 전투 끝날때까지 위보 효과에 당하는 것도 아니다. 물론 지력 100과 지력 1 같은 큰 차이는 분명 지속시간이 체감된다.[21] 다만 금마초의 금은 비단 금, 錦이다.[22] 전투 일러스트는 동관 전투 때 조조를 발견하고 돌격하는 모습을 묘사한 걸로 보인다.[23] 역사대로 장로 휘하에 남아 있는 방덕도 구품관이다.[24] 애초에 전장에서 소속 장수들의 이동속도를 상승시키는 것은 군령 시스템에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25] 관우는 압도적인 무력과 일기 레벨을 지녀 도전을 통해 적장들을 마구 베어 넘길 수 있고 협격을 당해도 사기가 떨어지지 않으며, 조운은 전설적인 3천 대 10만 영상으로도 알수 있듯이 단독 별동대로서 대군을 상대하는데 아주 타고난 능력을 지녔다. 1대 1은 말할 필요도 없고. 장비는 저돌맹진 기반의 위명인게 조금 아쉽지만, 높은 분전 레벨과 100이라는 막강한 공격력을 부여하고, 광역으로 적 부대의 사기를 20 깎는, 무력차가 크다면 30까지도 깎을 수 있는 전법인 만인적을 가져 딜탱으로서의 능력이 탁월하며 황충은 궁병 병과가 약한편인 삼국지 13 특성상 다른 넷에 비해 사기성이 잘 부각은 되지 않으나 궁병 단독 부대로 다수의 부대를 상대할 수 있어 궁병을 운영하고 싶다면 최고의 장수가 된다.[26] 이와 비견할 만한 장수는 공격력 30, 방어력 20, 사기 10에 돌격을 부여하는 열장돌격의 감녕뿐인데 감녕은 돌격전법에 효과적인 기병 적성이 A이고 본인의 적성 자체는 기병보다 궁병에 더 가깝다는 모순적인 특징이 있어서 살짝 감점 요인이 된다. 그 동안은 창병 쪽 적성을 부여받다가 하필 열장돌격 전법을 부여 받은 13에서 궁술에 특화되었다.[27] PK에선 사기 관리가 더욱 더 중요해져서 3 포인트 짜리 전법인 고무가 상당히 고성능 전법이 됐다.[28] 친애관계지만 상위호환인 혈연관계라 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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