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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9:14:45

조인(삼국지 시리즈)

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조위 무장
조조
하후돈 하후연 조인 조홍 조비
순욱 순유 가후 정욱 곽가
장료 악진 우금 장합 서황
방덕 이전 전위 허저 사마의
등애 조예 하후무 왕랑 종회
제갈탄 양호 문앙 학소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조인을 정리한 문서.

2. 일러스트

파일:삼국지3조인.png
삼국지 3
파일:Cao_Ren_4_(1MROTK).png 파일:Caoren.jpg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64.jpg
삼국지 12, 13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376.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406.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407.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408.jpg
삼국지 13 PK

3. 설명

코에이사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정사의 인간흉기급 모습과 비교하면 딱해보일 정도의 능력치로 나온다. 삼국지 9부터는 통솔력이 90 근방에 무력도 80 중반까지 올랐고, 지력, 정치력은 40~60 정도인 고순, 서성보다 약간 높은 A급 무장이 되었다. 정사에서의 조인의 모습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코에이가 공언한 대로 삼국지 시리즈는 연의 기반에 정사를 약간 참고해서 능력치를 책정하기 때문에 그렇다. 차라리 연의에 등장 자체가 없는 수준이면 정사만 고려해서 스탯을 책정할 수밖에 없지만, 조인은 연의에선 서서한테 털리고, 제갈량에게 신야에서는 불에 데인 다음 겨우 도망가다 물벼락을 맞고, 관우한테 털리고 번성 내주기 직전까지 몰리기도 하는 등 당하는 역이 많았다. 그래도 무력만큼은 확실히 용장의 면모를 보여줘서 장료, 허저, 서황 등과 더불어 굵직한 전투에서 선봉으로 반드시 출전하였다. 오히려 뒤로 갈수록 선봉장으로 등장이 뜸한 하후돈하후연 형제보다 많은 전투에서 적장과 겨루었다.

삼국지 시리즈도 시간이 흐르면서, 특히 삼국지 10~11부터 조연급 장수들도 서서히 컨셉이 잡히는데[1] 코에이에서는 정사에서의 수성전 능력을 반영해 조인의 컨셉을 탱커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잡힌 조인의 캐릭터성을 가져온 것이기도 하며 14에서는 확실하게 탱커로 잡았는지 전용전법도 수비력 증가에 개성도 수비 관련으로 잡힌게 돋보인다. 더불어 삼국지 10부터는 특유의 투구를 쓰고 나오기 시작했다.[2]

한편으로는 조조군 특징이지만 연의든 정사든 조조가 형북을 차지한 뒤에는 문빙 등을 비롯한 장수들과 더불어 형주 전선을 담당했으니 수군도 이끌었을 텐데 관우와 달리 정사, 연의 양쪽 모두 조인이 수군을 이용해 싸웠다는 언급이 없어서인지 수전 관련 능력치는 썩 좋지 않다.

4. 상세

4.1. 삼국지 3

육전지휘 79/수전지휘 72/무력 83/지력 62/정치력 59/매력 67의 능력치로, 장수로서는 잉여만 간신히 모면한 수준에 불과했다. 다만 숨겨진 능력치에 대해서는 보정을 받았는데 야망 11, 운 11, 냉정 9, 용맹 12라 실제 일기토에서는 무력에 비해 준수한 성적을 낸다. 일러스트는 표절로 유명하다.

4.2. 삼국지 4

능력치는 통솔력 79 / 무력 83 / 지력 61 / 정치력 58 / 매력 68이다. 특기는 8개(인재, 작적, 화공, 기병, 궁병, 화계, 내분, 호통)을(를) 가지고 있는데 보병 능력이 없어서 부장으로 보병 능력이 있는 장수를 넣으면 좋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여전히 정사에서 보여준 포스에 비하면 능력치가 형편없다. 같은 작품 안에서 역대 최고의 통솔력과 무력 수치를 받은 하후돈과 비교하면 더욱 안타까울 정도다. 숨은 능력치는 야망 13 / 용맹 6 / 수명 4다.

4.2.1. 삼국지 DS 2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작품인 DS 2에서는 대우가 좋은 듯하면서 오히려 대우가 여러모로 안 좋다. 통솔력 88/무력 83이라서 S급은 아니라도 그럭저럭 자신 역할을 해내지만 지력이 61로 좀 낮고, 정치력 58/매력 68로 평범해서 내정으론 도통 도움이 안 된다. 특기도 12개로 많은 편이 아니고 ~장 특기로는 보장밖에 없어서 후반부에 기장을 얻지 않는 한 성능이 썩 좋지 못하다. 게다가 전법 중 기습도 없어서 효율이 좋지 않은 강습만 쓸 수 있는 데다가,[3] 앞서 언급한 지력 때문에 화계나 동토 같은 특기들이 쓸 수 없고 수성의 달인인데도 수성에 필요한 궁극의 계략 특기 낙석이 없다. 다른 전법들은 나중에 물량이 많아지면 잉여가 되는 철벽[4]과 나름대로 희귀한 고무, 그리고 기장이 없어서 잉여인 돌파[5]를 지니고 있다.

사실 이 정도면 B+급으로 쓸 수 있는데 문제는 이 사람이 먼치킨들이 속출하는 조조군에 있다는 거. 대장 조조는 모든 면으로 조인을 능가하고 하후연하후돈은 여러가지 면으로 조인을 능가하고(능력치와 특기 수) 그리고 악진은 능력치가 조인보다 떨어지지만 공성 특기 화구와 파격 덕분에 성능으로 많이 상회한다. 그래도 능력치가 아주 떨어지지 않고 특기도 기본은 지키니 나름대로 중요한 장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철벽과 고무가 각각 방어와 서포트용으로 최강인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쓸 만하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안좋아도 조홍보다는 낫다.

4.3. 삼국지 5

능력치는 무력 85 / 지력 68 / 정치력 60 / 매력 71이며 특기는 내분, 화시, 속공, 무쌍, 원시, 침착. 전 능력치가 고루 상향을 받았으며 쓸만한 특기를 몰아 받은 덕에 S급 무장으로 재탄생했다. 추행과 안행진형을 바탕으로 하는 빠른 기동력과 넓은 사거리 덕에 공수를 겸비하고 있으며 조조군에 있는 한 배반도 없어 태수로 굴리기도 용이하다.

다만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용명이 낮은데다 어린, 봉시진형덕에 쑥쑥 크는 하후연, 우금과 달리 전장에서 포획을 따기 쉽지 않은 편이라 따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6]

4.4. 삼국지 6

삼국지 6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74 / 무력 79 / 지력 62 / 정치력 55 / 매력 70 이다. 성장 타입은 보통이라서 207년부터 216년까지 전성기[7]다.

삼국지 시리즈 조인의 최악의 흑역사. 능력치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낮은데다가 성장 타입도 40대부터 만개하는 보통이다. 군웅할거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통솔력은 악진, 우금은 커녕 정욱, 만총에게까지 밀리고 무력도 한호에게 밀려서 조조군 5위다. 나머지 능력들도 어느 것 하나 높은 것이 없다.

4.5. 삼국지 7

능력치는 무력 85 / 지력 74 / 정치력 43 / 매력 73이다. 역대 최고의 지력을 지녔다. 특기는 회복, 돌격, 일기, 강행, 고무, 단련. 숨은 속성인 성장유형은 장군, 전략경향은 호전경향, 인물경향은 능력중시.

4.6. 삼국지 8

삼국지 8에서 능력치는 무력 84 / 지력 58 / 정치력 54 / 매력 78 이다. 특기는 상재, 도발, 보병, 노병이며 전법은 돌격 2, 난격 3, 창진 3, 공성 2 으로 전부 직접 계열 전법이다. 무력형 장수치고는 특이하게도 경비 특기가 없고 대신 상재 특기가 있어서 상업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4.7. 삼국지 9

삼국지 9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86 /무력 88 / 지력 62 / 정치력 49의 능력치로 나오며 보병 최강 전법인 분신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기병 병법은 돌진까지 있고, 고무 책략도 가지고 있다. 분신을 가지고 있는 하후돈과 연쇄가 잘 되기 때문에 진형 어린으로 조합하면 좋다.

다만 공성전에 공격하는 노병계와 궁기병계 병법은 물론 특기도 없어[8] 공성전에선 고무나 써야한다는 점이 흠. 또 성격이 저돌이라 전세가 기울었거나 급히 다른 전선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눈앞의 적에게 달려드는 애로사항이 있다. 연의에서 이전의 조언을 씹고 야습하려다가 오히려 번성을 잃은 점을 참조한 모양이다. 그래서 평가는 딱 위나라 버전 열화판 장비. 지력과 정치력은 장비보다 더 높긴 하지만 조인이나 장비나 애초에 내정에 동원되는 장수는 아니기에 지력과 정치력이 중요하지가 않다. 유일한 차별점이라면 고무 뺑뺑이로 사기 올리는 데 괜찮은 정도?

4.8. 삼국지 10

정사의 평가를 좀 더 반영했는지 능력치가 상당히 상향되어 통솔력 90/무력 88/지력 60/정치력 53/매력 80으로 A-급 무장 정도가 되었다. 코에이가 조조, 사마의, 장료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위나라 장수들의 능력치를 박하게 책정한다는 걸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로 나머지 장수들도 상향된지라 조조군에선 전투에서 장료, 장합, 하후연 바로 다음급의 포지션. 전투에선 당연히 매우 강하며 매력이 80에 징병 특기가 있어서 평상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특기는 보수, 징병, 돌격, 일제, 고무, 기습, 저지, 기합, 기염, 삼단, 나선. 총 11개.

4.9.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89/무력 86/지력 56/정치력 46/매력 76에 병과 적성도 창병과 기병은 A, 극병은 S이고 나머지는 모두 C로 비교적으로 병종 적성은 근접용으로 특화되고, 또 능력치가 하향되었다. 90대의 능력이 하나도 없기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아 충분히 괜찮은 능력치이다. 하지만 특기의 중요도가 높은 삼국지 11에서 개쓰레기 특기 중 하나로 취급받는 철벽을 가지고 있는지라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PK에서 숨겨진 특기로 용장이나 극신 등의 좋은 특기가 나온다면 바꿔주는 것이 좋다.

철벽의 쓰임새가 워낙 적어 사실상 특기가 없다고 치고 써야 하나, 그와는 별개로 높은 편에 속하는 통솔력, 무력과 극병 적성 S가 시너지 효과를 내어 우수한 방어벽이자 공격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는 높은 편.[9] 게다가 조씨 일족이라 하후씨나 조씨 무장의 지원 공격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4.10. 삼국지 12

삼국지 12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89 / 무력 86 / 지력 62 / 정치력 46 이다. 병과는 기병, 특기는 병심, 연병, 보수, 병기를 가지고 있다.

삭제된 매력과 6오른 지력을 제외하면 삼국지 11의 시절과 같은 능력치이다. 그러나 관직빨, 탄원으로 능력치를 높일 수 있고 전법이 철벽인데 삼11의 철벽이 아니다. 삼12의 철벽은 자신의 방어력과 무력이 상승하고, 동요와 도발이 회복되는 전법. 본인의 지력이 60대이지만 그래도 지속시간이 약간은 길다. 거기에다 특기로 병기가 있어서 오리지날에서는 병기에는 병격이 터지지 않는 것까지 더해져서 충차를 쥐어준 조인이 성문에서 철벽을 쓸 경우 공성하는 측은 성문을 두 개 부수는 느낌이 들게 해줬다.

파워업키트에서는 병기에도 병격이 터지게 패치되면서 약간 빛이 바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튼튼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전법은 쓸 만해도 전투 쪽 특기는 병기 단 하나뿐으로, 병기를 사용할 수 없고 자기 병과만 사용해야 하는 대전판에서는 무특기 장수이다. 네임드 무장들은 거의 다 삼국지 11 때보다 통솔력이 조금씩 올랐는데 조인은 그대로이고, 특기조차도 안 좋아 대우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하나 전법의 힘으로 충분히 전선에서 굴릴 수 있는 무장이다. 그리고 부족한 특기나 약간 낮은 능력치의 경우 진정으로 특기를 배우고, 아이템이나 관직으로 능력치를 올려주면 된다. 특히 병법서 주고 어느 정도 높은 관직에 들면 통솔이 100이 되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저력 효과[10]도 생겨서 준수한 에이스가 된다.

일러스트는 검을 들고 방패를 위로 치켜올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정황상 번성에서 관우가 이끄는 형주군의 맹공격을 막아내고 있을 때나 남군 공방전에서 포위당한 우금을 구할 때를 묘사하는 장면으로 보인다.

4.11. 삼국지 13

오리지널에서는 네임드 장수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일러스트를 재탕했지만 PK에서는 일러스트가 바뀌어 나왔으며 조홍과 방향이 대치되는 모습으로 그려져 나온다. 새로 바뀐 일러스트를 보면 검을 위로 치켜 올리고 있다. 삼국지 12 당시의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의 일러스트처럼 조조를 가운데에 두고 조홍 - 조조 - 조인 식으로 대치한 멋진 구도가 잡혀나왔다. 조홍과 마찬가지로 노년, 고위 관직 일러스트도 추가되었다.

능력치는 여전히 저평가 받아 삼국지 12에 비해 지력, 정치력 모두 꼴랑 1씩 늘어나 각각 63, 47이 됐을 뿐이다. 그나마 능력치가 소폭 내려가는 무장들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밸런스가 좋은 무장이 되었다. 내정에서는 훈련 6, 순찰 6이 있고 능력치도 준수한 편이기에 제 몫을 하며, 전장에서도 분전 7과 견수 7이 있고 일기 3도 있는 터라 전법까지 합치면 버티는 데에는 그래도 좋다. 코에이에서 조인의 컨셉을 탱커로 잡았다는 걸 드러낸 셈이다. 전수특기는 분전이고 중신특성도 신중견수다. 89인 통솔력이 1만 더 올라가면 임무장이 2장이 되기에 중신으로도 활용해 볼 만 하다. 아예 중신특성조차 없는 조홍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 궁술조련의 하후연이냐, 호단맹진의 하후돈이냐, 신중견수의 조인이냐를 두고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단 AI 군주는 도시는 많은데 오품관 이상 무장이 부족해 통솔이 가장 높아도 태수로 임명해야 되는 등의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은 통솔이 가장 높은 장수를 중신으로 쓰기 때문에 거진 하후돈이 된다. 물론 후에 장료, 서황 등을 등용하면 이들로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 어찌 됐든 AI 조조가 하후돈을 중신으로 둘 때는 플레이어가 조인으로 플레이할 시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호단맹진과 신중견수가 겹쳐지면 서로의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만 남게 되어 결과적으로 조인 휘하의 도시나 군단은 방어력 하락, 기동력 저하라는 당나라 군대 뺨칠 정도의 병맛나는 부대가 되어버린다. 본래라면 서로의 단점이 상쇄되고 방어력과 기동성이 약간씩 상승해야할 터인데 왜 이렇게 했는지 의문. 다만 이 버그는 삼국지 도원결의 카페의 한 회원이 직접 실험해 현재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임 버전업이 되며 버그가 수정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잘못된 정보였는지는 불명.

보유 전법은 철벽인데, 자신의 방어력이 100 상승한다. 방어 100 상승은 보기에 좋아 보일수도 있지만 효과는 딱 그것 뿐이고 사기 유지는 커녕 증가도 없기에 쓰레기 전법이나 다름 없다. 다 끝난 전투인데 진에 틀어 박혀 전법 쓰고 쓸데 없이 시간만 끄는 걸 봐야하는 플레이어의 혈압만 올라가는 전법. 조인의 네임드를 생각하면 최소 철벽지휘나 최대 견수지휘, 혹은 무쌍을 펼친 부분을 생각하면 불굴용장이나 강장 정도로 바꿔주면 좋을 듯 하다. 정사 조인 커리어의 발톱 때만큼도 못 따라올 두습이 신중견수 중신특성에 견수지휘를 달고 있는 판에 조인이나 학소 등이 철벽이라는게 말이 안 된다.[11]

오리지널에서는 썩어도 준치라고 저평가는 받았어도 나름 쓸 만은 한 장수였지만, PK 와서는 시스템의 변경[12]으로 이도저도 아닌 장수가 되어버렸다. 계속되는 조인의 굴욕 오리지널 때도 그랬지만 PK 들어서는 심지어 전장이 4배 커졌기 때문에 연전은 물론, 특히 신속이 아예 없는 조인은 부장을 달아주지 않으면 운용이 매우매우 까다롭다. 그렇다고 부장 달아주고 주장으로 쓰자니 전법인 철벽이 앞서 서술했듯 매우 쓰레기인게 문제다. 에디터를 사용한다면 전법을 철벽지휘, 견수지휘, 불굴 시리즈 등으로 바꿔주거나 에디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조인을 플레이 한다면 빠르게 전법을 사사하자. 조조군이니 악진의 불굴을 배우는 게 가장 빠르고 가성비가 좋을 것이다. 또는 사사를 통해 아예 불굴강장이나 불굴용장을 조인에게 달아주면 분전 터뜨리고 무쌍 찍는 조인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PK 들어 설정된 이상위명이 비장군인데, 이것도 조인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위명이다. 하후연처럼 행군 속도가 유명한 것도 아니고, 탱커 컨셉인 조인에게 어울리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조인에게 어울리는 위명이 없는 것도 아니다. 비장군이 이상 위명으로 설정된 장수 중 행군과 관련된 일화가 없는 장수는 많지만, 그건 게임 밸런스상 아니면 코에이가 대충 부여한 것이고 애초에 행군과 관련된 일화 뿐 아니라 기록 자체가 거의 없는 장수들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반면에 조인은 조조군이었기에 기록도 많을 뿐더러 조조군 초기에는 돌격대장 역할을 했었지만 기량이 만개하고 짬이 좀 찼을때 벌어진 전투 등을 보면 수성전에 일가견이 있었던 만큼 황보숭과 왕평 등이 부여받은 금강불괴 위명이 조인에게도 어울리는 위명이다. 애초에 코에이에서도 조인의 컨셉을 탱커로 잡은 판이니.

애초에 코에이가 얼마나 위명을 대충 부여했으면 어울리지 않게 준 장수가 너무나 많다. 네임드만 봐도 고대 무장 중에는 누구보다 비장군 위명이 잘 어울릴 곽거병이 만부부당, 후자도 어울리는 위명이긴 하지만 금강불괴가 더 잘 어울릴 이목이 천하명장, 사실 무장 중에는 최소 만부부당, 최대 귀신 까지 달아 줄 만한
삼국지 최고의 인간병기 문앙과 항상 선봉에 섰던데다 코에이 본인들도 진삼국무쌍에서 선봉 성애자로 만들어 놓은 악진도 호용무쌍이 아니라 무술사범, 연의에서 참된 무인으로 묘사 되고 대놓고 귀신 같다고 평받은 장료의 위명은 귀신이 아니라 비장군 기반인 게 그 예들 중 몇몇이다.[13]

4.12. 삼국지 14

일러스트는 전작 삼국지 13 PK 일러스트를 그대로 쓴다. 능력치는 통솔력 90/무력 87/지력 58/정치력 46/매력 78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과 무력이 각각 1 상승한 대신 지력이 4 하락했다. 개성은 강장, 불굴, 견뢰, 잠재, 직정이 있고, 주의는 패도, 정책은 학익강화 Lv 5, 진형은 어린, 봉시, 방원, 학익이 있고 고유 전법은 아군의 방어를 상승시키는 팔문금쇄이며 그 외의 전법으로는 분전, 격려, 대갈, 저지를 가지고 있다. 친애무장은 우금, 조조, 조홍, 하후돈, 하후연, 혐오무장은 없다. 출진 화면에서 강장 개성 설명 때 "이 조인이 있는 한, 누구도 우리 수비를 뚫을 수 없다!"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이번작에서도 수비 관련으로 틀이 잡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데, 개성 또한 앞의 2개인 강장, 견뢰는수비형 개성이며, 잠재는 연의에서처럼 초반에 털리다가 후반에 들어 관우를 막아내는 공을 세웠기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직정의 경우 남군 공방전 당시 주유의 계략과 말년에 주환에게 당한 것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단 잠재는 일정 시나리오부터 담력으로 변경된다.[14] 특정범위 내에서 아군 부대에게 방어력 15% 올려주는 강장도 있고 후반 시나리오때 잠재 대신에 받은 담력과 합치면 방어가 튼튼하고 파성이 좋은 학익까지 있어서 더럽게 공성전에서 격파되지 않아 간웅의 조조, 효장의 하후돈까지 합치면 거의 무시무시한 조합이다. 단점이 있다면 팔문금쇄가 그냥 방어력만 늘려주는 전법이라 심심하고[15] 가지고 있는 범용 전법들도 쓸만한 편이 아니라서 전법의 서와 교역으로 얻는 전법으로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하후돈의 공군을 15% 늘려주는 효장도 그렇고 조조군의 왼쪽, 오른쪽의 컨셉으로 배정된 모양이다.

4.13. 삼국지 8 리메이크

통솔력 92/무력 86/지력 59/정치력 51/매력 76. 전작에서 무력이 1 빠진 대신 통솔이 2 올라 초창기 조조군에서는 군주 다음으로 높은 통솔력을 지녔다.

병과는 보장 3, 기장 3이기 때문에 접근전 병과라면 어느쪽으로 출진하든 밥값은 할 수 있다. 다만 무력이 80대 중반이라 적의 A급 무장과 강제 일기토 발생시 뜬금패로 부대가 증발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같은 세력 내의 허저전위를 부장으로 데리고 다니는 것을 추천.

특기사항은 본작에서 30명의 장수만 가진 기재 보유자라는 것. 기재 이름은 금강불괴로 전의 70 이상일 때 부대 방어력이 100 올라가는 특기. 얼핏 보면 공격력을 올려주는 다른 기재에 비해 부족하게 느껴지겠지만 병사의 수가 부대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좌우하는 본작의 특성상 쓰기에 따라서는 크게 재미를 볼 수도 있는 기재다. 적 부대가 근처에 있을 때 일부러 돌출시켜 어그로를 끌 수도 있고, 적의 집중 공격이 예상되는 부대(보통 주인공이 이끄는 부대나 군주가 있는 부대)에 부장으로 배치해 데미지를 줄일 수 있기 때문. 아군 부대의 전의를 올려주는 하후돈의 기재와 조합하면 빠른 시점에 금강불괴를 발동시킬 수 있으니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초창기 조조군 무장들 중에서는 군주인 조조, 하후돈과 더불어 세 명뿐인 기재 보유자라는 점에서 오랜 시간 홀대 받던 삼국지 시리즈 내에서도 꽤 높아진 조인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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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시를 들자면 11부터 공성 전문가 컨셉이 된 고순, 물량이 아이덴티티가 된 원소가 있다.[2] 투구 자체 원형이나 컬러링은 9때부터 잡히긴 했다.[3] 기력 20을 소모하는 데다가(부대 무장 중에 패왕 특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엔 10.) 아군한테도 피해가 좀 심해서 수가 딸리면 아군의 피해가 더 많은 경우도 속출한다.[4] 그래도 전략적으론 중요한 특기다. 시간벌기나 더 큰 적을 대적하는 경우에는 이만큼 좋은 특기가 없다. 만약에 3탄 연쇄가 된다면 적은 반격 대미지를 받고 조인군은 아무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5] 그래도 돌파를 가지고 있으니 조인부장으로 달아서 돌파를 계속 시전하면 돌격, 돌진을 얻는 것과 동시에 기장마저 얻을 수 있다.[6] 물론 높은 용명치를 가진 후기 시나리오에서는 그런 거 없다.[7] 정작 조인 최대의 군공인 번성 방어가 있던 형주공방전은 건안 24년인 219년이다. 즉, 본인의 최대 군공이 나오는 그 시기에 조인 자체는 게임에서 능력치 떨어지는 쇠퇴기라는 것.[8] 특히 노병계 전법같은 경우 남군 공방전에서 주유가 화살에 맞았다는 큰 메리트가 있는데도 왜 안달렸는지 의문일 수준. 최소 제사까지는 줄 만도 했다.[9] 연전 특기인 조홍과 비교하는 경우도 있는데, 2:1 이상일 경우 연전에 창병 적성 S인 조홍보다 극병의 횡치 쪽이 압도적으로 안정도가 높다. 연전의 경우 확률 50%에 반격 데미지도 두 배가 되며 창병의 방어력도 극병에 비해 낮아서 쉽게 녹아내리기 때문. 애초에 나선첨 없는 창병은 검병 다음으로 약한 병과다.[10] 병력 30% 이하일 경우 능력치 상승[11] 철벽은 엉망인 밸런스로 유명하다. 비슷한 류의 개인 전법인 불굴의 경우 방어력 증가량은 낮으나 사기증가, 사기유지, 심지어 역경까지 좋은 효과가 덕지덕지 달려있고, 부동 같은 경우 방어 100 상승에 적군 사기까지 20 깎아내리고 코스트가 낮아 자주 사용할 수 있어 버티기는 물론 역전하는 경우도 흔한걸 생각해보면 철벽의 성능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사기 유지의 중요성 증가, 분전의 스탯 증가량 너프 등[13] 그나마 장료는 고유 위명인데다 장료의 비장군도 나름 적장일 때 필드맵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오면 무섭고, 코에이가 공언만 안 했지, 사실상 본인들의 양아들인 조운에게 귀신을 전용 위명으로 만들어 준 셈이라 이해할 여지는 있다. 귀신이 부여된 무장이 등장인물 800명 중 고작 조운, 방아, 윤례 뿐인데 방아와 윤례는 귀신 위명 빨을 절대 못 받는 능력치다.[14] 이는 잠재 개성의 고유 특성으로 잠재 개성을 가진 다른 무장인 장비나 여몽도 일정 시나리오 부터 다른 개성으로 바뀐다.[15] 조조와 발동기간이 똑같은데 정작 조조는 전능력 50% 상승, 적 전능력 하락이라는 미친 효율을 가진 전법인데 조인은 그냥 방어만 50% 상승이다. 심지어 강장 때문에 주변 장수들은 실상 35%만 오르는거랑 똑같다. 발동기간을 고려하면 일반 전법만도 못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