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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4:27:38

장로(삼국지 시리즈)

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기타 무장
헌제
## 정렬은 실제 역사에서 해당 역할로 활동하기 시작한 기준을 최대한 따랐으나 활동 시작 시기가 정확하지 않은 일부 인물이나 연의에서만 등장한 인물은 게임상(삼국지 14)에서의 등장을 기준으로 정렬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장로를 정리한 문서.

2. 일러스트

파일:삼국지3장로.png
삼국지 3
파일:Zhang_Lu_2_%281MROTK%29.webp 파일:external/kongming.net/112-Zhang-Lu.jpg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9, 10,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632.jpg
삼국지 12, 13, 14

상징색은 춘록색이다.

3. 설명

한중 지역을 차지한 군소세력 군주로 등장한다. 두음법칙에 혼선을 일으켜서 '장노'라고 표기될 때도 있고, 부하 장수들이 군주를 부를때 '주공' 대신 '사군님'이라는 고유호칭을 사용하는 시리즈도 있다.[1]

게임에서의 능력치는 70대 초반의 지력, 70대 중후반의 정치력에 특히 오두미도라는 한 종교의 교주로 활약해서인지 80대 후반~90대 초반의 준수한 매력치를 자랑하는 A-급 군주. 매력이 없는 시리즈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아지지만 보통 농업 관련 특기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 B급 수준의 정치력 대비 쓸 만한 무장이다.

반면에 무력이나 통솔 등 전쟁 관련 능력치는 썩 좋지 않은데, 연의에서 장로가 유장의 지속적인 공격을 막아낸 점이 반영되지 않았고, 연의든 정사든 조조에게는 비교적 쉽게 패하여 항복했다는 점으로 인해 전쟁 관련 능력치를 짜게 주는 걸로 보인다.

장수의 질이나 양도 양백양송 같은 쓰레기 둘만 제외하면 세력 파워 자체만 보면 왕랑 정도지만 경쟁하는 상대가 드넓은 영토와 출중한 인재를 차지한 유장[2]인만큼 난이도가 어려운 측에 든다. 게다가 북쪽으론 훨씬 더 막강한 세력을 자랑하는 마등/마초조조, 동탁/이각이 있다.

거기에 시리즈 대대로 관직이 아예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비슷하게 종교단체 성격이 강한 장각은 후한의 관직을 대체하는 뭔가 다른 요소(삼국지 11, 14 등)가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세력 자체가 크지만 장로는 고작 한중 땅덩어리 하나 가지고 있는데 근처에는 주목이나 주자사 직을 가진 유장과 마등, 위로는 아예 대사마 이상 고위직을 가진 동탁 이각 조조 등이 있어 굉장히 어렵다. 관직이 단순히 명성 좀 올려주는 효과가 있는 일부 시리즈(삼국지 8, 삼국지 10)에서는 좀 낫지만 장군직을 임명하는 기능을 하는 대다수의 시리즈에서는 이게 큰 결점이다. 사실 삼국지 시리즈는 주목이나 주지사 같은 직함 말고 장군직 일부도 관직 취급 받는데[3] 장로가 조정으로부터 진민중랑장(鎭民中郞將) 직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걸 반영한 시리즈는 단 1개도 존재하지 않는다.

컴퓨터가 잡으면 대부분 유장, 동탁, 마등(마초), 조조, 동탁(이각) 등에게 흡수당할 때가 많다. 특히 유장과는 상호 혐오무장으로 등록되어 있어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AI 유장이 포로로 잡은 AI 장로를 처형시켜 버리고 장위가 뒤를 잇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유장처럼 부하 장수가 충분했다면 전투에 참여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지만, 부하 장수들 수가 적은데 그마저도 둘은 장로보다도 전투력이 낮은 양백/양송 형제ㅣ다보니 꾸역꾸역 장로를 출진시켰다가 탈이 나는 것.

이렇듯 군주로는 입지와 부하수 때문에 곤란한 장로지만 정작 부하로는 A급이다. 교주였다는 게 반영되어 정치와 매력이 높고 내정 관련 특기(그리고 가끔은 치료같은 고급 특기)를 가진 경우도 많아 후방 태수로 적격이다. 장연, 유우와 마찬가지로 세력 자체는 약소국이지만 부하로는 쓸만한 케이스.

얼굴은 담웅하고는 정 반대로 점점 못생겨지고 있다. 삼국지 3에서의 장로는 제법 미남으로 묘사되어 있다.

정사에서는 미적(米賊)이라고 평가된 기록이 있고 연의에서도 후대에 영향력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이미지는 좋지 않다. 통사적으로 황건기의와 더불어 오두미두교가 중국 역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데다 신자를 받으면서 모은 쌀로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거나 구민관을 두어 복지에 힘쓴 것을 보면 장로가 단순히 폄하될 인물은 아니다.[4] 하지만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정사를 반영한다면서 능력치는 물론이고 외모조차도 초반의 교주다운 외모는 어디다 갖다 버리고 어째 점차 쌀장수에 가깝게 변화되고 있다. 그 대신인지 몰라도 100만인의 삼국지에서는 인자한 교주의 외모로 나온다.

장로 세력의 상성은 15로 흡수 세력인 조조(25)와 가깝고 비슷하게 한실무시 세력인 장각(7), 동탁(0~1)과도 상성이 좋다. 원술(140), 여포(145), 유표(45)와도 그렇게 상성이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한실에 충실한 세력인 유비(75), 마등(70), 공손찬(65) 등과는 상성이 최악이다.

4. 상세

4.1. 삼국지 3

장로 본인의 능력은 군사와 장군이 둘 다 가능하긴 하지만 육지 73, 수지 70, 무력 72, 지력 80, 정치 69, 매력 89에 야망 10, 운 8, 냉정 7, 용맹 7이라 장군이나 군사가 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만 달고 등장한다. 다른게 죄다 최소한의 장군 및 군사의 능력에 불과하지만 매력은 89. 매력 하나만은 그 킹왕짱 손책과 동스텟이다. 쓸만한 부하라고는 군사로 있는 염포가 전부다. 그나마도 염포는 지력이 80. 턱걸이 군사이니 만큼 조언은 십중팔구 뻥이다. 동생 장위는 잉여다. 게다가 위로는 이각이요 아래로는 유장이니 게임하기가 상당히 거북하다. 이각의 경우는 이각, 곽사등은 죄다 쩌리지만[5] 문제는 우주괴수급 군사인 가후의 존재다. 가후는 그냥 머리만 좋은 군사가 아니라 육전지휘도 81에 달해 장로세력의 장수들에 비하면 상당히 높다. 유장 세력들 중 장임을 필두로 한 장수들어 북진위협에 시달리거나, 서량에 짱박히자니 거기에는 마초가 있다. 차라리 방랑타고 46. 남해까지 내려가서 거병하는 편이 속편하다.

하지만 이각(나중 시나리오에서는 조조)과 유장 양쪽에서 인재들을 등용시키면 (특히 가후) 할만하며 틈을 봐서 촉을 완전히 집어삼키는것도 어렵지 않다. 익주+한중이면 나중에 촉한의 세력이 나오니 (물론 인재풀은 그래도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것을 기반으로 형주나 장안으로 진출하면 강세력으로 발돋움할수 있다. 특히 영지인 한중은 이각의 영지인 장안과 유장의 영지인 재동과는 모두 전장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방어에 유리하다.

결론을 말하면 군주 본인의 능력치도 좋고 (특히 군주에게 중요한 매력) 군사도 있고 영지도 좋고 주변에 빼먹을 장수들도 많고 방어하기도 유리하고 위치가 주변에 강세력들이 다 모여있는 각축장도 아니기에 그렇게 어려운 세력은 아니다.[6] 딱 어렵지도 않지만 쉽지도 않은 중급자 정도. 사실 이각보다는 그 옆에 있는 조조가 더 무섭고 유장은 장로보다는 세지만 그렇게 큰 위협이 안 된다.[7] 마등? 자기 영지에 쳐박혀서 누가 끄집어주지 않으면 나올 생각 절대 안한다.

조조에게 항복한 시나리오 5 이후로는 조위 세력의 부하 장수로 나온다. 시나리오 6에서 는 75세의 나이로 등장하여 높은 확률로 계절이 바뀔 때 사망 소식이 나온다. 역사상으로는 216년에 사망했기 때문에 오류.

4.2. 삼국지 4

능력치는 77/69/81/67/91, 특기는 인재, 풍문, 낙석, 천변, 혼란, 수복, 허보다. 군사/시중/장군 임명이 불가능한 장수 중 능력치 총합(385)이 가장 높다.

시나리오 2부터 등장하는데 최대 위협은 장안의 이각이지만, 이각 휘하의 쓸만한 장수(가후, 주준, 황보숭 등) 은 모두 충성도가 낮으므로 가후, 주준 순으로 빼올 수만 있다면 그렇게 어려운 상대도 아니다. 또 다른 인접 세력 유장은 자동, 하변에서 한중으로 침공할 때 특수 전장인 양평관을 거치므로 수성 시 장로가 굉장히 유리하다.

이각 휘하의 인재를 빼내는 것이 포인트로 이후에는 바로 장안으로 진공하거나, 입촉하거나, 혹은 한중보다 인구가 많고 주변 세력이 덜 위협적인 상용으로 본거지를 옮기거나 하는 다양한 루트를 즐길 수가 있다.

시나리오 3는 장로의 세력은 그대로인데 장안의 주인은 조조로 바뀌고, 유장의 인재도 보충이 되어 녹록지가 않다. 상용으로 본거지를 옮긴 후, 형주를 노리거나 빠른 입촉이 추천할만한 루트. 조조 세력이 좌우로 넓게 퍼져 있어 시나리오 초기에 장안으로 닥돌해도 어느 정도 승산은 있는 편. 단, 어디까지나 초반 한정이다.

시나리오 4는 조조가 너무 막강하므로 입촉밖에 답이 없는 상황. 시나리오 시작 시의 조조 세력 내 장수 배치가 사방에 퍼져 있어 허점이 있어 보이나 몇 턴만 지나면 바로 재정비하여 어마어마한 병력과 물자가 장안에 쌓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으며, 빨리 세력을 넓히지 않으면 조조의 동진에 모래성처럼 사라지게 된다.

여담으로 정발판 기준 열전에서는 한중이 함락될 때 군량고를 불태우고 도망갔다고 잘못 쓰여져 있다. 실제로 장로는 한중이 함락될 당시에 창고를 봉해두고 떠났다.

4.3. 삼국지 5

원술과 비슷한 케이스지만 인재 모으기가 엄청 어렵다. 196년 시나리오부터 등장하는데 이각보다 유장이나 조조가 더 위험천만하다. 장로 자신은 처음부터 치료를 가지고 있다.

능력치는 62/83/71/93. 특기는 고무, 수습, 치료, 기우, 천변, 토석이다.

매력이 93이긴 하지만 참모인 염포의 지력이 80으로 낮아 조언의 성공률이 낮으므로 실제로 등용으로 장수들을 빼오기는 꽤 힘들다. 플레이어가 멸망시키지 않으면 의외로 꽤 오래 살아남는데, 장수 숫자가 매우 적은데다가 능력치도 후질구레하여 먼저 침략을 하지도 않고 한중 밖으로 잘 나오지도 않는다. 심지어 자동이나 상용 등 공백지가 있어도 한중에서 나오질 않는다. 중후반부에 공략하려고 하면 방어도가 매우 높고 병력도 의외로 풍부한 것을 볼 수 있다. 높은 방어도의 성에 방원진형으로 틀어박혀서 치료를 써대면 짜증이 솟구치므로 일제나 돌격 등으로 잡자. 직접 플레이할 경우 전력을 다해서 자동을 함락시키고 이사를 가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장로는 수비에 적합한 타입인데 자동은 북서쪽에 관문 2개와 성채 하나로 요새화 돼있는 지역이 있어서 여기에 장로를 중심으로 병력을 밀집시켜놓으면 어지간한 병력으로는 흠집도 낼 수 없다.

군주로써는 인재 등용이 쉽지는 않지만 장로의 세력을 흡수하여 등용까지 성공시키고 부하로 넣으면 의외로 여기서는 인사 담당관 역할이 뛰어나다. 어떤 군주든 장로만 등용 성공해도 든든한 인사 담당 하나는 확보한다.

4.4. 삼국지 6

꿈은 유지. 76/43/78/74/95 로 꽤 높은편에 속한다. 그러나 부하의 질도 좋지 않고 모든 시나리오에 걸쳐 보유하고 있는 직위가 없으므로 저 허접한 부하들이 고작 5000명의 병사만 통솔하는 까닭에 난이도가 높다. 그나마 헌제가 바로 옆 도시 장안에 위치하는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어떡해서든 장안을 공략해 황제를 옹립하는데 성공만 한다면 난이도가 확 떨어지는걸 체감할 수 있다. 장안에 존재하는 군웅이 대군을 자랑하는 동탁과 이각이라는게 치명적인 문제지만. 무력이 고작 43 밖에 안 되면서도 허보와 일격필살을 가지고 있다.

4.5. 삼국지 7

52/82/82/83으로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등장. 다만 반 동탁에서 부터는 유언의 휘하이기 때문에 오품관에서 부터 시작한다.

4.6. 삼국지 8

53/69/84/83의 능력치에 전법은 3개, 특기는 2개다.

이 시리즈부터 장로는 이후 시리즈마다 반동탁부터 한중의 독립군주로 나오게 되며. 이각, 곽사 패거리들을 무찌르고 장안을 탈취가능한 시리즈로 매번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유언이 살아있을 때는 그나마 불화나 마찰이 없었으나 정사상으로 봤을 경우 195년부터 시작 시 외교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시기부터는 적대치 8~90을 육박하는 시리즈로 사실상 체제를 굳힌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중소 마이너 세력인건 이때도 똑같으나 215 ~ 219년 사이 시나리오는 헬 모드다. 이 시기 장로는 그 어떤때보다도 힘들기 그지없는데 위로는 조조가 호시탐탐 한중을 노리고 있고 아래로는 유비가 서촉을 장악하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 장수 진용은 유장이 망하면 방덕이 추가되지만 처참하기 그지 없는 이 전력으로는 어느쪽으로 가든 몇 년내에 조조 또는 유비에게 세력 자체가 멸망한다. 그나마 조조가 침공해 오는 장안 쪽은 성방어가 높은 관문인 양평관이 있기 때문에 농성으로 버틸 만 하지만,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유비는 정말 답이 없다.

다만 삼국지 8은 장수제라 세력이 멸망해도 계속 플레이가 가능하니 그나마 위안이려나...? 괴악한 것은 이 때의 장로는 보물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 보물이 바로 전국옥새다. 흠좀무. 백성이 땅에서 옥으로 만든 인장을 얻어 이 때문에 장로가 왕이 될까 고민한걸 반영. 그외는 그냥 저냥 평범하다.

그리고 삼국지 8 일러스트는 고대무장진시황의 얼굴이다. 물론 다음 후속작에서 변경을 했지만, 진시황의 장로 읠굴은 삼국지 11까지 우려먹는다.

4.7. 삼국지 9

41/33/69/80의 능력치로 나온다. 병법은 배반, 고무. 영웅집결 기준으로 현직은 물론이고 재야 역시 장수진이 너무 빈약해서 꽤 힘들다. 근처의 공백지를 빠르게 흡수한 뒤 유비가 입촉을 시도하기 전에 유언과 승부를 보던지 아니면 동탁이나 유표를 노려봐야 한다. 마등의 경우 돌격 콤보에 털려나갈 위험이 있어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4.8. 삼국지 10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 48/26/72/81/89의 문관형 능력치 자체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일단 명색이 군주인데 통솔이 너무 낮고 특기라고는 겨우 4개. 농업 특기는 그나마 농업 셔틀로 좋지만 나머지 특기는 고무, 반박, 논파다. 논파특기가 설전시 좋긴 해도 기본적으로 명사 특기가 없는지라 활용도가 애매하다. 지력도 겨우 72밖에 안되고... 부하로 쓸 경우는 농업 셔틀, 등용 셔틀로 그나마 쓸 만 하다. 사실 종교 지도자라는 장로의 입지를 생각해보면 명사 특기가 안 주어진게 왜인지 이해가 힘든 부분이 있다.

마초가 조조와 총력전을 벌이다 패배하는 이벤트가 일어나면 마초를 얻을 수 있는데, 입촉한 유비와 싸우다가 뺏기는 이벤트를 조심해야한다.

4.9.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 51/26/73/78/89. 특기는 부하 염포와 함께 미도를 가지고 나타난다. 장로나 염포 둘 중 하나만 얻으면 쌀걱정은 안 해도 된다.

능력치는 전작과 비슷하다. 어느 시나리오에서나 난이도가 하드코어한 세력인데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위쪽으로 마등, 동탁, 아래는 유언, 옆은 유표라는 암울한 상황에서 시작하며 무장도 양송, 염포뿐이다. 중반 시나리오에서는 그나마 할만한데 이때 양임과 동생인 장위가 있어 할만하지만 그래도 위쪽에는 마등, 아래는 유장, 옆에는 유표나 조조가 있어서 어렵다. 후반기 시나리오에서는 위와 옆에는 조조, 아래는 유비라는 엄청나게 암울한 상황이다. 그나마 옆에 상용이 공백지고 휘하장수에 방덕이 있으며 장위, 양임이 살아있다는 거에 감사해야 한다.

동탁 토벌 시나리오를 장로로만 100번 해본 결과 여러가지 루트가 나오는데, 처음 시작과 동시에 유요엄여가 높은 확률로 등용 가능하다. 유요는 40일 엄여는 60일로 유요에게 염포, 엄여에게 장로를 보내면 등용 될 가능성이 높다. 엄백호는 등용이 잘 안되기 때문에 엄백호는 포기하자. 그리고 엄여는 포기하더라도 유요만큼은 꼭 등용에 성공해야한다. 정치력도 어느정도 높고 매력도 어느정도 높다. 동탁의 장안빤스런 이벤트 발동 후 낙양에 노식이 재야로 풀린다. 동시에 사마랑은 10번에 8번, 서황은 10번에 6~7번 정도 재야로 풀리는데 장로, 염포, 유요를 활용해 등용을 하자. 서황은 빨리 등용하지 않으면 조조나 동탁이 채가니 주의. 서황을 얻지 못해도 크게 걱정은 없지만 노식과 사마랑은 지력과 정치가 높아 매우 필요하다. 서황을 등용했다면 하제, 동습도 이벤트로 등용 될 수 있다. 그리고 빨리빨리 단야를 짓고 미도를 활용해 쌀을 금으로 바꿔 노를 사자. 그 다음 양평관 옆에 군악대를 짓고 잔도 쪽엔 진을 설치하자. 이제 슬슬 유언이 한중 공략하러 군을 보낸다. 진을 설치했다면 노병을 활용해 막을 수 있다.

또 해가 넘어가면 장위가 임관하고 한중에 양앙이 등장한다. 양앙은 발견 후 바로 다음턴에 등용 시도하면 등용된다. 장위는 지력만 조금 더 올려줘도 충분히 훌륭한 장수가 되고, 양앙은 명경 넣어주면 무적이다. 또 상용, 여남에 요화, 배원소, 두기, 하의 같은 장수들이 나오는데 요화는 등용이 어렵고 두기, 하의는 웬만해선 3턴내에 등용 된다. 바쁘더라도 두기만큼은 꼭 영입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다 장로 유저들은 이제 막 사람다운 장수인 노식, 사마랑, 서황, 유요, 장위, 양앙 등용으로 그나마 나은 삶을 누리려 하는데 반동탁군의 분열 이벤트 발생 후 십중팔구 곧장 동탁군이 한중을 공략하러 온다. 이 때 노식의 노병을 활용해 양평관을 앞에 두고 우주방어 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오히려 기회로 삼아 쳐들어온 동탁군을 막으면서 장로와 염포를 보내 동탁군의 화흠 등용이 쉽고, 여포가 공격해 왔을 때 장로로 여포 등용이 쉬워 동탁군의 힘을 꺾을 수 있다. 조성, 후성, 위속도 등용이 쉽다. 주준, 황보숭은 웬만하면 동탁을 배신 안 하니 충성도가 낮아도 괜히 등용 시도 하지말자. 이 때 쯤 상용을 먹은 원술도 쳐들어오는데 일단 조조와 동맹을 맺고 서황, 양앙, 장위를 활용해서 막다보면 기령과 이엄, 황충을 얻을 수 있다. 이제 게임은 쉽다 적당히 눈치 봐서 촉으로 갈지 마등 정벌 하러 갈지 조조가 장안 칠 때 한 입 할 지 알아서 하면 된다. 서황을 얻지 못해도 양앙, 장위로 상용 쪽 수비하고 양평관은 노식으로 유언은 대충 엄여같이 노병적성b수준에게 맡기면 충분하다.

영웅집결 맵에서는 컴퓨터에게 맡길 경우 장로군의 행보가 참 다사다난한데, 잔도 덕분에 유장에게 먹히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 초반에 무리하게 한중 옆의 상용으로 진출하다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 망하는 사례도 있지만, 반대로 완 성에서 상용으로 무리하게 진출한 장수 세력을 멸망시켜 가후를 얻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서량에서 마등, 한수, 동탁이 싸울 때 뒷치기로 한수를 멸망시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장안을 점령해 헌제를 폐위하는 위엄을 보이기도 한다..[8] 별5개 난이도 군주치고는 잘 나가는 편이지만 결국 끝까지 버티는 경우는 없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한중을 위연에게 내준 대신 대도시인 성도로 이사왔다. 부하에 방덕, 방회, 정은, 후선이 추가되어 드디어 약소 세력에서 탈피했나 싶었으나... 바로 아래에 조조가 있어서 여전히 난이도는 높다. 성도에 재야로 있는 비의와 방덕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4.10. 삼국지 12

일러스트는 오두미도 교주임을 고증하여 쌀하고 같이 있다. 여전히 암울하긴 매한가지인 상황, 보통 컴퓨터가 맡으면 유언, 유장 부자 세력이나 동탁, 마등, 마초 부자 세력에 함락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요행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유표세력의 상용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열에 여덟은 곧바로 탈탈 털리고 망한다, 삼12는 인재의 수가 내정의 안정성을 결정하는데[9] 아무래도 인재가 매우 쪼달리기 때문에 상용 방면으로 가는것 외엔 도무지 답이 안 보인다. 거기에 근거지인 한중도 건물 지을 곳이 8개밖에 되지 않는, 내정용으로는 부적합한 곳이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 뭐 영웅집결이나 신장전생 시나리오에서도 답 안나오는건 매한가지다. 동생인 장위가 전방어강화라는 좋은 전법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그걸로는 한참 모자라다. 타 세력으로 진군하다 패배하면 높은 확률로 후퇴에 실패하여 사로잡히고, 특히 유장이나 마등에게 잡히면 마찬가지로 매우 높은 확률로 처형당하니 주의.

한중의 고유 지형인 잔도를 활용해서 (얇은 다리 형태의 지형으로 통행하는 군세의 공격력 방어력 파괴력 일체가 크게 저하되고 추가로 병격이 봉인된다.) 버티고 버티다 이민족 장수를 등용하든 타세력 장수를 포박해 등용하든 꾸역꾸역 머릿수를 늘리며 기회를 엿보다 치고 나가는 방법 외에는 희망이 없다. 장로군의 존망은 잔도를 활용할 줄 아는지 모르는지로 판가름 되는데, 아프리카나 다음팟의 실력파 BJ들은 열배가 넘는 병력차를 극복하고 쳐들어오는 족족 갈아마셔버리는 우주방어의 끝을 보여주기도 한다.

플레이어가 장로 세력을 잡았을 때 유일한 희망은 장안쪽 군주와 동맹을 맺는 것. 초반 한중땅 하나만 먹은 장로의 역량으로는 장안을 차지한 군주(동탁, 여포, 이각, 조조)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 차라리 초반부에 동맹을 맺어 마등이나 유장을 견제하는 게 훨씬 낫다. 다행인 건 저들은 상성이 장로와 가까운 편이라 동맹을 꽤 잘 받아준다. 마등이나 유장이 쳐들어왔을 때 동맹군을 이용해 병력을 크게 줄이고 그 틈을 타서 역공을 가는 게 베스트. 운 좋게 마등이나 유장을 터는데 성공했으면 그때부터 작위도 받을 수 있고 흡수한 인재들을 이용해 게임을 꽤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214년 익주평정 시나리오까지 장로 세력이 존재하는데 익주평정 시나리오에서 이벤트가 켜져있는 상황일때 위가 장로를 먹어치우면 년도와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한중 공방전 이벤트가 펼쳐진다.

4.11. 삼국지 13

일러스트는 전작과 똑같이 우려먹었다. 능력치는 통무지정 51/26/74/78 상업 3/농업 8/문화 6/설파 5/교섭 5/언변 6/인덕 1의 특기를 가지고 있다. 중신특성은 당연히 농업중시에 전수특기는 농업이다. 적성은 B/C/B 전법은 사기회복 달랑 1 이쯤되면 거의 말 다한 셈. PK로 한다면 전법을 고무로 변경해주자. 역사 이벤트와 연동되는 부분은 없다. 양평관 이외에 점거 할 수 있는 부락은 안양(농업 1) 고도(상업 1) 뿐이고. 전력도 사실상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이다. 황건적의 난 이후 논공행상 이벤트가 펼쳐지면 장로세력이 나타난다. 반동탁의 경우 십중팔구 동탁에게 털리고, 군웅할거에서조차 털린다. 역사 사실반영화를 한 경우 조조는 한중을 거의 안 치므로 유장만 막으면 된다. 부실한 인재진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 동탁 사망 이후라면 장안을 급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관도대전에서는 사실상 답이 없다. 마등에게조차 비빌 수 없는 전력으로 외교전 펼치면서 입촉하면 적벽대전이고, 마등 잡을 즈음이면 조조의 남방 정벌이 시작되는데 훈련도 차이 때문에 도저히 조조에게 개길 수가 없다.

영웅집결의 경우 주로 동탁이나 사마의에게 먹힌다. 익주평정 시나리오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조조나 유비로 제갈량, 가후 등 특급 외교관을 보내 항복권고를 하면 꽤 높은 확률로 항복한다.

의외로 유표, 유언, 유장이나 공손찬, 마등조차 나오지 못한 영웅집결 시나리오 '오프닝'에서 '신앙을 위해 싸우는 자'로 장각과 함께 얼굴을 비춘다.

4.12. 삼국지 14

능력치는 통솔 51, 무력 26, 지력 73, 정치 78, 매력 89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절약, 농정, 의술, 미도, 소욕, PK에서는 농정 개성이 삭제되고 자비 개성이 추가되었으며 주의는 할거, 정책은 본초학 Lv 5, 진형은 방원, 학익, 전법은 격려, 고무, 치료고 PK에서는 치료 전법이 삭제된 대신 고유 전법으로 아군의 상태이상을 해소하면서 동시에 부상병을 회복시키는 만법귀일이라는 지력 의존 전법을 부여받았다. 친애무장은 없고 혐오무장은 유장이다.

영웅집결에서는 전작들과 동일하지만 해당 소속 도시인 한중의 재야 무장으로는 강단, 아귀, 천만 총 3명이 추가되며 아래 동네 자동이 공백지에 주위에 관문이 있어 방어하기가 편하며 점령하면 고상, 구부, 마막, 마충, 양홍, 윤묵, 이복, 이씨, 이흠, 장서, 장저, 정기, 주군 총 13명이 있어 뒤통수를 노렸던 전작들과 달리 내정하기가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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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을 붙여서 장 사군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2] 유비는 유장 세력을 기반으로(형주도 있었지만 거길 지키느라 병력이나 물자를 보내기 힘들었다) 전 중원을 차지한 조조를 털고 한중을 먹었는데, 유장은 장로를 상대로도 한중을 먹기는 커녕 털리기 바빴다. 실제 유장과 장로의 인구비도 9:1에 가까웠다. 요컨대 유장의 세력과 기반이 약한게 아니라 본인의 끝을 모르는 무능이 원인인데 게임에서는 이를 반영하기 힘드니 장로가 일방적으로 불리하다. 거기에 유장이 강한 거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이게 연의 기반 게임이다보니 실제 역사상 그저 그랬던 장수인 장임, 엄안, 장송 등이 엄청나게 버프된데다 심지어 그 연의 기준으로도 양장이라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인 오란, 뇌동도 엄청나게 버프되어 있어서 장로가 더더욱 불리하다. 이쪽은 하후돈, 하후연, 허저 같은 조조군 맹장을 상대로 나름 성과를 거둔 장위나 양임, 양앙도 무력 70대인데 유장군은 조창과 장합한테 깔끔하게 쳐발린 오란과 뇌동 따위가 무력 80대를 찍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엄청난 불합리함을 느낄 수 있다.[3] 대표적으로 중랑장 직함을 가지고 있는 공손찬, 여포 등은 주목에 임명된 적이 없어도 중랑장 관직으로 부하들에게 무관과 문관직을 배분할 수 있다.[4] 실제 오두미도교의 장로는 구품관인법진군과 더불어 삼국시대 인물 중 중국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유이한 인물이다! 그 이외에는 가끔 황건난 때문에 장각이 언급되는 정도.[5] 장제는 그래도 장군이 되는 인재이고 번조는 장군은 안되지만 무력이 높으니 전투 요원으로는 쓸만하다. 진짜로 쓸모가 없는 쩌리 이각&곽사랑 비교하는건 이 2명에 대한 실례.[6] 시나리오 1의 교모를 생각해보라.[7] 시나리오 2의 경우 바로 옆 재동의 태수 이회가 충성도가 88로 높지 않아 등용해올 만한데다가 강주의 태수 엄안도 충성도가 낮기에 영안으로 진출해 등용해 오면 순간에 유장과 힘의 균형이 역전된다. 시나리오 3, 4의 경우도 영안과 강주의 태수들이 하나같이 충성도가 낮기 때문에 재빠르게 상용으로 진출해 등용해 오면 쉬워진다.[8] 장로의 성향이 한실 '무시'이기 때문에 컴퓨터가 장안 점령시 헌제를 폐위해 버린다.[9] 아무리 찌질한 능력치의 장수라도 시설에 배속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