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기태 | |
배우: 김성오 | |
출생 | 불명 |
거주지 | 불명 |
가족 | 불명 |
직업 | 해외원정 성매매 및 인신매매조직 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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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성난황소의 등장인물이자 이 영화의 메인 빌런 및 최종 보스. 남다른 거래를 제안하는 악질 납치범이다.[1] 배우는 김성오. 일본어 더빙 성우는 미카미 사토시.2. 작중 행적
해외 원정 성매매 및 인신매매 조직 두목. 국내외 할 것 없이 돈 많은 여자들을 성매매시키고 그 여자들이 원하는 조건으로 불법 성형을 해서 팔아 버리고 예쁜 여자면 납치까지 한다.성격은 굉장히 극악무도하고 사이코패스 그 자체로서, 사람을 절대 사람으로 안 보고 오직 돈으로 밖에 보지 않는다. 또한 굉장히 가학적이고 감정적이라서, 웃을 때는 카오게이와 함께 '끽끽깨껙'(...)하는, 이게 웃음소리인지 숨 넘어가는 소리인지 구분도 가지 않는 소리로 웃어대는가 하면, 화가 나면 이성을 잃은 나머지 제대로 된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대신 "끼에에에에에엑!!! 삐애애애애애애액!!!"거리는 괴성을 내지른다.
게다가 동료애도 전혀 없어서, 부하들이 조금만 실수해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수틀리면 아예 도마뱀 꼬리 자르듯 버리기까지 한다. 일례로 초반에 두식이 소연의 아버지를 꽉 잡지 못해 만족스러운 타격감이 안 나오자, 두식의 머리를 벽돌로 후려치며 꽉 잡고 있으라고 윽박지른다. 그리고 작두가 지수와 소연이 도망치려는 걸 홧김에 폭행하자 상품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빠따를 들어 괴성과 함께 작두에게 몽둥이찜질을 가했다. 또한 두식이 붙잡히고 동철 일행한테 자신에 대해서 실토할 잠재적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자, 바로 동철한테 두식을 죽이라고 한다.
초반부에 소연의 아버지가 돈을 값지 않아서 소연의 아버지를 죽여서 사망 보험금이라도 대신 받아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아 사채업자 일도 하는 걸로 보인다. 그리고나서 소연의 아버지의 팔을 칼로 긁고는 소연을 납치해 버린후 기절시키고 아지트로 향하는 도중 동철 부부의 차와 부딛혀 접촉 사고를 내고 말았으며 그렇게 그들과 인연이 생기고 만다. 다음날 지수가 혼자 집에 있을 때 부하들과 지수를 납치하고 동철을 전화로 협박하기 시작하고는 지수한테 물고문과 온갖 고문을 시키는 등 굉장히 쓰레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후반부에 결국 탈출한 지수를 끈질기게 다시 붙잡고는 아지트로 가는 도중에 끝에 동철한테 들키고 만다. 그렇게 차량 추격전 끝에 운전자가 죽고 혼자 끈질기게 동철을 죽이려고 도끼를 들고 난파된 동철의 차량으로 달려가 차를 부수며 동철을 위협하다가 결국 동철한테 붙잡히고 차안에서 동철한테 호되게 얻어맞고는 밖으로 튕겨나가고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목숨구걸과 칼로 위협을 하다가 결국 동철한테 묵사발이 되도록 얻어맞고는 실신 해버린다. 이후, 마지막 tv뉴스에서 경찰에 연행되어서 조사를 받고있는데 왼쪽 눈이 심하게 터졌는지 거즈를 붙이고 있는 처참한 모습이 나온다.
작중 기태의 캐릭터가 담당 배우가 연기한 아저씨의 종석을 연상케 하는데, 여기서도 사람들을 납치하고 사이코패스다운 모습을 보인다. 만약 종석이 차태식을 만나지 않고 그대로 무사히 나이를 먹었다면 딱 기태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악랄함과는 별개로 한 조직의 최고 두목 주제에 최종보스 같은 전투력은 전혀 보여주지 못했으며 싸움을 더럽게 못한다. 잘해 봐야 도끼 들고 차창이나 때려부수며 날뛰다가 차 안으로 끌려들어가 일방적으로 구타당하고, 이에 자기가 못 이길 것 같으니까 용서도 빌어 보고 자살 협박도 해 보고 이조차도 안 되니까 칼부림까지 하려다, 되려 동철에게 직후 아예 안면만 집중적으로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한 게 전부다. 이 정도면 기태의 전투력은 작중 최약체라고 봐도 무방할 듯.
당장 자기 부하들인 두 간부가 각각 화려한 발 기술과 무지막지한 맷집과 파워로 동철을 잠시나마 심히 고전시켰기에, 동철에게 어설픈 요행이나 부리려다 별 저항도 못 하고 무력하게 얻어터진 두목 기태는 당연히 순수 전투력 면에서는 동철을 밀어붙인 저 둘보다 한참 약한 게 맞는 듯. 이 때문에 작중에서는 그저 알량한 두목 자리 하나 믿고 자기보다 전투력이 강한 부하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찌질이로밖에 보이지 않으며, 싸움도 굉장히 못하면서 어떻게 싸움 잘하는 부하들을 두고 있는 불법 조직의 최고 보스 두목이 되었는지 알 수 없고 무척 궁금해질 지경.[2]
사실상 싸움 실력은 형편없는 최약체였으며, 위에 언급된 김성오가 맡은 아저씨의 종석과 만석, 드라마 야인시대의 임화수, 왕초처럼 기태도 조직 보스라 가오만 잘 잡을 뿐, 실상은 싸움 실력은 별 것 없는 허세만 엄청 부리는 허당끼 많은 인물이었던 셈.
3. 어록
너... 너 얘가 얼마짜린 줄은 아냐...? 어...? 모르지? 모르고... 그런... 거지? ...씨발 새끼야아아아아아아앜!!!!!!!!!!!
[1] 이게 악질적인 게 단순한 협박이나 위협이 아니라 타깃으로 잡은 사람의 약점이나 양심을 자극해서 역으로 자기가 원하는 걸 얻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2] 그래서 동철과의 최종 결전에서 그가 한 조직을 다스릴 만큼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는데 보여주지 못해서 매우 아쉬웠다는 지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