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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교육과정/수학과/고등학교/기하와 벡터

기하와 벡터(2009)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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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수학과 과목 ('14~'17 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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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교과 내용
2.1.1. Ⅰ. 평면곡선2.1.2. Ⅱ. 평면벡터2.1.3. Ⅲ. 공간도형과 공간벡터
2.2.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2.3. 여담
2.3.1. 기타2.3.2. 공간지각능력에 관한 논쟁

1. 개요

자연계열 학생들만 배우는 과목으로, 지금까지 배워왔던 기하학적 툴을 동원해 본격적인 "해석기하학"에 들어가게 된다. 수학Ⅰ(2009)의 ‘도형의 방정식’ 단원에서 배웠던 원의 방정식 이외에도 ‘타원’, ‘포물선’, ‘쌍곡선’과 같이 더 다양한 이차곡선을 배울 수 있게 돼 드디어 평면 좌표의 총체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미적분선형대수학을 시작으로 이공계생이라면 계속 봐야 할 벡터를 여기서 맛보기로 볼 수 있다.

다만 여기서 배우는 벡터는 엄밀히 말해서 기본 접근법(대수학적 접근법)이 아니다. 벡터의 성질과 계산법, 단원 이름은 각각 평면 벡터, 공간 벡터지만 '도형과 벡터'내지 '기하와 벡터'로, 도형에 벡터라는 개념을 적용한 것이 불과하다. 즉 순수 학문에 가까운 단원들이 아니라는 셈. 물리학적 벡터[1]를 미적분과 연계해서 고교 물리에서 나오는 속도나 가속도같은 시간에 대한 물리 변화율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도형에 관한 스케일이 기존에 배우던 평면(2차원)을 너머 공간(3차원)까지 확장한 게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며, 또 3단원에서 3차원 좌표계(구면좌표계)에서도 벡터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달리 평면벡터와 공간벡터를 모두 다루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 상 미적분Ⅰ미적분Ⅱ를 선 이수해야 하는 선택 이수 과목이다.

2. 상세

내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간단한 해석기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벡터도 사실 엄밀한 수학적 정의가 아니라 약간 '물리를 위한 수학'에 가까우며, 실제로 개정되면서 물리Ⅱ와 관련성이 짙은 평면 운동 파트가 수학Ⅱ(2007)로부터 이사왔다. 이전 교육과정인 기하와 벡터(2007)과 비교해보면, 일차변환과 행렬이라는 대단원이 빠져 고급 수학Ⅰ으로 이동되었다. 덕분에 킬러단원인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공간벡터 단원의 문제 난이도가 이전 수능과 다르게 높아졌다. 기하와 벡터미적분2와 같이 선행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는데, 기하와 벡터는 반드시 미적분2를 선 이수해야만 원활히 개념 학습을 할 수가 있다.[2] 2018년 입학생부터는 공간벡터와 도형의 방정식라는 최악의 킬러주제 대단원이 빠지면서 '기하와 벡터'라는 과목의 공포성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18년 입학생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수능부터는 기하와 벡터 전과정이 출제 범위에서 제외된다. 그 때문에 미적분2 과목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하와 벡터 과목의 수능 출제 제외 논란에 이공학계에서 엄청난 반발을 사고있다.

2.1. 교과 내용

2.1.1. Ⅰ. 평면곡선

보통 27번 준킬러 문제로 등장하며, 중학 도형 및 이차곡선의 정의만 잘 쓸 수 있다면 나름 무난하게 풀 수 있다. 이차곡선은 쉬운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가끔씩 정말로 어려운 이차곡선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2019학년도 6월 모평 19번이 그 예인데, 21번, 30번 다음으로 이 문항이 어려운 문제로 평가 되었다. 1, 2등급을 받은 학생들도 이 문제를 정말 많이 틀렸는데, 그 이유는 포물선의 초점이 음수일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 대부분 이 문제를 풀다가 문제 자체에 모순이 생겨버리는 미스터리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꼭 이것 때문은 아니더라도 문제 자체가 많이 어려워 보여서 시도도 안하고 20번 문제로 넘긴 학생도 많았다. 그래서 1등급 컷이 85점으로 내려가게 하는데 19번 문항이 많은 기여를 했다. 18학년도 수능 가형 27번도 대칭성을 찾지 못했다면 큰 고전을 했을 문제였다. 현행 교육과정에서는 음함수 미분과 그다지 엮지 않았던 이전 교육과정과는 다르게, 이차곡선과 음함수 미분을 엮어서 어렵게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이차곡선과 접선의 관계, 성질도 알아두면 좋다.

2.1.2. Ⅱ. 평면벡터

도형의 방정식 파트에서는, 방향벡터 또는 법선벡터를 이용해서 직선과 원을 벡터방정식 또는 매개변수 방정식으로써 새롭게 정의하는데, 대부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은 이 부분을 소홀히 한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수1에서 배운 직선의 방정식과 관련된 공식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고, 굳이 이 내용을 몰라도 충분히 직선과 관련된 문제들을 풀 수 있기 때문에 대충 읽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파트의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면, 3단원의 공간벡터에서 많이 흔들릴 수가 있다. 공간파트로 오게 되면, 방향벡터로 정의되는 직선의 방정식은, 공간상에서의 직선의 방정식으로 진화되며, 법선벡터로 정의되는 직선의 방정식은, 공간상에서의 평면의 방정식으로 진화된다. 공간상에서의 직선과 평면은 벡터 없인 정의가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벡터에 익숙해져야 된다. 또, 벡터방정식으로 정의된 원의 방정식은 공간으로 오게되면 구의 방정식으로 진화한다. 때문에 평면 벡터로 정의된 직선과 원의 방정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된다. 참고로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타원의 벡터방정식 문제도 등장한다. 이는 타원의 초점에 관한 성질을 이용하여 벡터방정식으로 나타낸 것이다.
여담으로, 일부 교과서에서 평면벡터의 내적으로 제2 코사인법칙을 증명한다. 증명 과정이 굉장히 쉽다. 따라서 제2 코사인법칙은 교과외이지만, 알아두는것이 정말로 좋다.

평면벡터는 공간벡터를 배우기 위한 발판에 불과하고, 보통 어려운 벡터 문제는 공간벡터 파트에서 출제한다. 그래도 평면벡터에서는 어려운 문제를 내라하면 상당히 골때릴 정도로 어렵게 낼 수 있으므로 평면벡터 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한다. 참고로 2009개정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의평가에서 평면 운동 파트가 29번으로 나왔었는데, 오답률이 꽤 컸었다.

2.1.3. Ⅲ. 공간도형과 공간벡터

공간도형과 공간벡터 단원에서는 주로 이면각과 정사영에 관한 문제가 굉장히 어렵게 나온다. 대수능 29번 문제를 이 단원에서 출제하는데, 최근 29번 문제는 공간도형과 공간벡터를 엮어서 내고 있다. 보통 이면각 문제와 정사영 문제가 킬러로 나온다. 이 파트를 잘하려면 이면각을 구하는 방법을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된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이면각의 정의를 이용하는 것인데, 삼수선의 정리 3번식으로 이면각을 구할수 있다, 두 번째는 정사영을 이용해서 이면각을 구할수도 있다. 두 평면에 포함된 도형의 넓이를 각각 구해서 cos비를 구하면 된다. 세 번째로는 두 평면의 법선벡터끼리의 내적을 이용해서 이면각을 구할수 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좌표화가 있다. 이 4가지 방법중 1가지 방법으로만이 풀리는 문제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이면각 문제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또, 태양광선에 관련된 정사영 문제도 상당히 골때리는 문제가 많으므로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익혀야 된다.
도형의 방정식 파트에서는, 이제 더이상 좌표평면이 아닌, 좌표공간에서의 직선 · 평면의 방정식을 배운다. 여기서 배우는 직선의 방정식은, 수1에서 배운 직선이랑 착각하면 안된다. 평면이 아닌, 공간상을 떠도는 직선이기 때문에 수1에서 배운거와는 차원이 다르다. 좌표공간에서의 직선의 방정식은, 벡터를 이용해야만 정의가 되기 때문에 그냥 새 파트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야 맘이 편하다. 공간상에서의 직선은 방향벡터를 이용하는데, 방향을 결정하는 벡터와 지나는 한 점을 이용하여 벡터방정식으로 정의한다. 또, 이를 제 3의 문자 t를 도입하여 t에 관한 매개변수 방정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참고로 직선의 벡터방정식을 언제든지 매개변수 방정식으로 변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나면 이제 평면의 방정식을 배우게 된다. 평면의 방정식은 법선벡터를 이용하여 벡터의 내적이 0인 자취와 지나는 한 점을 이용하여 벡터방정식으로 정의한다. 그리고나서 이 법선벡터를 성분화하여 수식으로 풀어해치면 x,y,z의 일차방정식꼴, 즉 음함수로 나타내어진다. 이 역시 평면의 벡터방정식에서 음함수로의 변형을 자유롭게 할 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구의 벡터방정식도 배우게 된다.
간혹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평면상에서의 직선의 방정식이랑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x축과 y축만 존재하는 평면좌표 상에서는 y=2x라는 그래프는, 기울기가 2인 직선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z축까지 존재하는 공간좌표 상에서는 z에 관한 정보가 별도로 없으면, xy평면상에서 기울기가 2인 직선으로 그려진 상태에서, z축의 방향으로 주욱 펼쳐진 평면으로 그려진다. 공간벡터를 처음 배우는 입장이라면 반드시 구분해놓도록 하자. 문제에서 좌표공간에서의 y=2x라 하면 (물론 x와 y로만 이루어진 모든 일차함수 포함), 그것은 더이상 직선의 방정식이 아니라 평면의 방정식이다. 평면좌표에서 정의된 원은 공간좌표에서는 원기둥이 된다. 평면좌표에서 정의된 모든 곡선들은 공간좌표에서는 곡면이 된다. 예를들어 z=cos(y)라는 그래프는, yz평면상에서 코사인곡선으로 그려지고나서, 그것을 x축의 방향으로 쭉 늘린것이다. 마치 파도 모양처럼. 이정도만 이해하면 공간에 대한 이해는 어느정도 된것이다.
고등학교 이과수학에서 가장 마지막에 배우는 내용으로써 맨 뒷부분인 3차원, 공간상에서의 직선의 방정식, 평면의 방정식은 모든 공간도형, 공간벡터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야 이해하기에 쉽다. 이 부분은 2단원에서 배운 평면벡터, 앞에서 배운 공간도형과 공간좌표를 총체적으로 등장시킨다. 점, 직선, 평면, 정사면체, 정육면체, 정팔면체, 각기둥 및 원기둥, 각뿔 및 원뿔, 원, 타원, 구의 관계를 많이 묻는다. 이런 문제를 푸는 유형은 두가지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기하학적으로 접근하여, 도형의 성질을 이용해서 푸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대수적으로 접근하여, 임의로 x,y,z축 좌표계를 도입하여 좌표계산으로 푸는 방법이 있다. 이 단원을 잘하려면 두 가지 방법 모두 통달해야한다. 기하학적으로 접근해서 푸는것이 사고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게로만 풀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문제가 많기 때문에 고등학생 수준에서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래서 기하학적으로 접근해서 삼수선 등을 이용해서 직각을 찾아내고, 직각이 있는곳에 적당히 xyz좌표계를 도입해서 푸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우리가 앞에서 삼수선의 정리와 공간좌표를 배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참고로 교과외 과정인 벡터의 외적을 알아두면, xyz좌표계를 도입해서 풀때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다. 두 벡터를 외적하게 되면, 두 벡터가 이루는 평면에 대한 법선벡터가 나오게 되며, 그 법선벡터의 크기는 두 벡터가 이루는 평행사변형의 넓이와 같기 때문에 정말로 유용하다. 주로 좌표공간에서 세 점이 이루는 평면의 법선벡터를 구할때, 또는 세 점이 이루는 삼각형의 넓이를 구할때, 이 두가지 상황에서 쓰인다. 평가원은 절대로 벡터의 외적을 쓰면 쉽게 풀리는 문제를 내진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평가원의 의도대로 풀지 않고 조금 먼길로 돌아가서 풀때가 있는데, 그때서 외적이 쓰일때가 있다. 사실 수1때 학원에서 배워봤을 '사선공식'도 벡터의 외적으로부터 나온 공식이다. 적어도 기하와 벡터를 배우는 입장해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2 코사인법칙, 벡터의 외적만큼은 꼭 알아두자. 사인법칙, 방향코사인까지 알아두면 더 좋지만 몰라도 상관없다. 관심이 있다면 유튜브에서 한번쯤은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중단원에서 29번 문제가 공간도형, 공간좌표와 엮어서 출제된다. 지금까지 배워온 모든 기하적 성질을 여기다가 적용해 보려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삼수선의 정리이다. 이 삼수선을 얼마나 자유자재로 이용하냐에 따라 푸는 시간이 결정된다. 14학년도부터 18학년도 9월 모평 및 수능 29번 문제 풀이를 보면, 거의 대부분 문제가 삼수선의 정리를 한 번쯤은 써서 직각을 찾아낸다. 그리고 단면화 과정도 굉장히 중요하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공간도형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평면도형만 존재한다. 그리고 그 그림들은 우리한테 왜곡되어 3D로 보이는것 뿐이기 때문에 단면화를 시켜서 그 왜곡현상을 빨리 없애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좌표화를 충분히 연습해라. 어차피 수능 시험장에서 29번을 기하적 접근으로만 푸려고 하는것은 미친짓이다. 기하적 접근으로 풀다가 직각이 보이면 융통성있게 좌표화 시켜서 그것을 좀 더 쉽게 풀어 해쳐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떤 선생님들은 잘 모르겠으면 일단 좌표화부터 쓰라고 하는데, 그것도 잘못된 말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다. 좌표화는 좌표화 나름대로 푸는 매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없다면 수능날에서 좌표화로 풀다가 버벅댈 수 있다. 정사면체와 정팔면체의 좌표잡는 방법은 따로 정해져 있으니 그 방법을 익히도록 할 것. 우리가 공간좌표를 괜히 배운것이 아니다.

2.2.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tablewidth=100%><#A2A2A2><colcolor=#000> 2017~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범위 ||
가형 미적분Ⅱ」·「기하와 벡터」·「확률과 통계
(수학Ⅰ· 수학Ⅱ · 미적분Ⅰ은 간접 출제)
나형 수학Ⅱ」·「미적분Ⅰ」·「확률과 통계
(수학Ⅰ은 간접 출제)
파일:external/data.ygosu.com/20150410100534_jyakrxfr.jpg
2014 수능 수학 영역 B형 29번 문항
[정답/풀이]

2.3. 여담

2.3.1. 기타

2.3.2. 공간지각능력에 관한 논쟁

주장들이 대립되는 상황에서 이 문제에 대해 확정적으로 답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이 주제에 관해 세 가지 점은 지적하는 것이 유익하다.
  1. 일단 공간지각능력을 타고났을 때 공간도형/공간벡터 문제를 보다 쉽게 풀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2. 공간지각능력을 타고나지 못했다 하더라도 학습에 의해 극복될 수 있는지, 있다면 그 한계는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모른다.
  3. 공간지각능력이 높은 사람은 공간지각능력이 낮은 사람의 이해가 어떤 형태로 되어있을지 근본적으로 알 수 없다.[14]
3번째 때문에 만약 2번째에서 통념대로 '공간지각능력을 타고나지 못했다 하더라도 학습에 의해 한계 없이 극복될 수 있다'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공간도형/공간벡터 문제를 잘 푸는 학생이 타고난 공간지각능력 덕분인지 학습이 잘 돼서 그런 건지를 본인이 알 방법은 전혀 없어진다. 실제로 공간지각능력 덕분에 공간도형과 공간벡터 문제를 잘 푸는 사람이 '나는 선천적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학습이 잘 되어 있어서 공간도형/공간벡터문제를 잘 푼다'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1] 그래서 내적, 외적돌림힘으로 설명하는 교사도 있다.[2] 특히 음함수와 매개변수의 미분법, 평면 운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적분의 내용이 필요하다.[3] xy항은 이차곡선의 표준형을 회전했을 때 등장한다. 하지만 이 회전의 과정에서 회전행렬이 쓰이기 때문에 고급 수학I에서밖에 다룰 수 없다.[4] 적분식을 구할 때 삼각치환을 도입해야 한다. 여담으로 [math(\sqrt{1+4x^2})]의 부정적분을 구하면 [math(\displaystyle \frac{x\sqrt{1+4x^2}}{2} + \frac{\ln(2x+\sqrt{1+4x^2})}{4} + C)]이다.[5] [math(y=x^2)]만 해도 계산이 복잡한데, [math(y = \sin{x})] 정도만 되어도, 곡선의 길이를 나타내는 함수는 무려 '제2종 불완전 타원적분'이라는 특수함수를 도입해야 나타낼 수 있게 된다. 타원의 둘레를 구할 때 쓰이는 그 타원적분을 일반화시킨 거다(...). 게다가 [math(y=x^3)]의 경우, (부정적분할 때) 제1종 불완전 타원적분을 베이스로 한 상당히 복잡한 식과 (정적분할 때) 가우스 초기하함수로 나타낸 식을 접하게 된다. 궁금하다면 곡선의 길이 공식에 상술한 함수를 대입한 식을 Wolfram Alpha에 넣어보라.[6] 일부 교과서와 문제집에서는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단원과 '공간벡터' 단원을 분리해놓았지만, 정식 교육과정 상에서는 3단원에 묶여있는 게 원칙이다.[7] 원래의 두 점과 내·외분점이 한 직선 위에 있음을 이용할 때, 길이 비를 구한 다음 벡터의 실수배를 이용하여 내·외분점의 좌표를 구할 수 있다.[8] 물론 제2 코사인법칙은 공간 파트에서 엄청나게 시간을 단축시켜줄 수 있는무기이다. 그러니 알고 있고 쓸 수 있는 사람은 그냥 쓰는게 좋다. 수능은 답 맞춰서 점수만 올리면 장땡이니까.[정답/풀이] 답은 24다. (풀이1) 준식을 변형하면 최대값은 벡터 PQ의 크기가 최대이고 벡터 PQ와 두 평면이 이루는 sin값도 최대일 때임을 알 수 있다. 선분 PQ가 원점을 지날 때 최대이고 점 Q가 구 위의 점이므로 벡터 OQ를 [math(\left(a, b, c\right))] (단, [math(a^2 + b^2 + c^2 = 16)])라 할 수 있다. 직선과 평면이 이루는 사인값을 내적의 식을 이용하여 구하면 b와 c에 관한 이차식이 나온다. 이때 [math(a^2+b^2+c^2=16)]에서 [math(a=0)]일 때 준식이 최대가 되므로 [math(b=4\cos\theta, c=4\sin\theta)]으로 치환하여 삼각함수의 합성을 통해 최댓값을 구할 수 있다. (풀이2) 벡터 PQ는 길이가 4 이하이고 임의의 방향을 가지는 벡터라고 할 수 있으므로 벡터 PQ를 [math(\left(\sqrt{16 - r^2}, r\cos t, r\sin t\right))] (단, 0 ≤ r ≤ 4)로 둔다. 준식은 각 평면으로부터 O 점과 Q 점의 차의 제곱의 합임을 알 수 있고, 여기서 거리 공식을 이용하면 [math((|r\cos t-4|-4)^2 + (|r\cos t+\sqrt 3r\sin t+8|-8)^2 / 4 = r^2 (\cos^2 t + (\cos t+\sqrt 3\sin t)^2 / 4))]이 구하고자 하는 값임을 알 수 있다. r이 최대(=4)가 되어야 하므로 a가 0이 되어야 함을 알 수 있으며, 이때 최댓값을 구하면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풀이들이 있으니 참고하자.[10] 미적분Ⅱ 12문제,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9문제씩[11] 그런데 2016학년도 수능 29번은 상위권 기준에서 익숙한 유형이라 쉽다는 것이지, 문제 자체는 꽤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다.[12] 현우진 왈 어렵게 나와도 그 다음해에는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않다보니 비난을 덜 받는다고[13] 중1: 평면도형 및 입체도형 파트, 중2: 삼각형, 사각형, 닮음 파트, 중3: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비, 원의 성질[14] 모르는 게 아니고 정말로 알 방법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