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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58

길드(게임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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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목적4. 비판5. 작품별 길드6.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길드7. 관련 글

1. 개요

온라인 게임 내에서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단체를 일컫는 말. 현실의 길드에서 온 말이다.

커뮤니티를 중요시하는 온라인 게임에서는 거의 필수요소로, 길드 시스템이 없는 온라인 게임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다.[1] 특히 공성전 컨텐츠가 존재하는 게임에는 반드시 존재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일단 길드를 최초로 만든 사람은 그 길드의 우두머리가 되어 길드 마스터(클랜일 경우 클랜 마스터)가 되며 약칭 길마 또는 클마로 불린다. 이 후로는 독고다이 1인 길드가 되던지, 소수 지향 친목 길드가 되던지, 서버에서도 알아주는 대규모 길드로 키우던지는 길마/ 클마 본인의 재량껏 알아서 하면 된다.

게임에 따라서는 클랜이라고도 불린다. 유래를 비교하자면 현실의 길드는 상인들의 이익집단인 반면 클랜은 혈연집단으로 성격이 다소 다르다. 게임상의 모임은 어쨌거나 게임의 효율을 올리기 위한 이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므로, 굳이 비교하자면 클랜보다는 길드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 역사

이 시스템이 처음 등장한 게임은 《울티마 온라인》. 《울티마 온라인》에는 NPC 길드가 존재했다. 이 길드는 현실의 길드에 바탕한 판타지 용어 길드이다. 유저들은 이 NPC 길드를 본떠 유저들의 모임을 길드라고 칭했다.

초창기의 《울티마 온라인》에는 길드 시스템이 없었지만 유저들은 염색 기능으로 옷 색깔을 맞춰 입거나, 공동으로 집을 사서 길드 본부를 만드는 등 기존 게임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길드를 유지해 나갔다. 이 호칭은 결국 제작사가 유저 단체를 결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면서 이 시스템의 명칭을 "길드"라고 명명, 공식화되었다.

초창기 시절의 길드는 대체로 게임 내에서 작용할 만큼의 큰 기능을 많이 갖추지는 않았으며, 대개는 어디서든지 채팅을 나눌 수 있다던가 혹은 같은 길드원끼리만 모일 수 있는 장소를 가지는 정도였으나, 중기로 들어가면서 성을 차지하여 대규모의 수익을 확보하는 등 길드 자체에 주어지는 효과도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이렇게 길드라는 말은 동일 온라인 게임 유저들의 모임을 지칭하는 하나의 대명사가 되었고 게임 안에서 길드 시스템이 구현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일단 모이면 '길드'를 자칭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어떤 게임잡지에서는 게임을 막론하고 길드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을 두고 콩글리시라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

3. 목적

길드에 가입하는 1차적인 이유는 대개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 즉 커뮤니티 때문이다. 이처럼 지인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길드에 가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도 무시할 수 없다. 이 혜택은 게임 방식에 따라 다르게 보너스가 주어진다. 예를 들면 일종의 버프 및 능력치 상승 효과, 길드 가입자 전용 컨텐츠 등.[2]

이러한 길드가 전문화되어 진화하면 프로게이머 팀이 되는데, 이는 e스포츠로 이어지게 되었다. 다만 길드와 프로게이머 팀은 약간 차이가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실제로 프로게이머들이 모인 팀은 이러한 길드에서 진화한 것이 맞으나, 보다 더 진보되는 과정에서 프로팀에서의 감독의 위치에 있는 길드 마스터가 상금헌터를 목적으로 재능있는 선수들과 연습 혹은 생활의 일부분을 지원하고 상금을 나눠먹는 금전적인 계약관계를 근본으로 가지고 발전했다는 부분이 순수한 인게임상에서 형성된 길드와 e스포츠로 발전하게 되는 길드간의 차이점이다.

4. 비판

처음에는 같이 게임을 플레이 할 사람을 한데 묶기 위해 나온 시스템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굳이 길드 시스템이 필요없는 게임에 억지로 길드 시스템을 추가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게이머들에게 불필요한 시스템의 예시로 비판받기도 한다.

더구나 대부분의 한국산 온라인 게임들에서는 '길드 버프', '길드 스킬' 등의 이름으로 캐릭터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를 추가하는데 이러면 길드에 가입하는 것이 반 필수화되는 문제점이 생긴다. 솔로잉 지향 게이머라면 굳이 불필요한 집단에 속해야한다는 불편함을 가지며, 때문에 길드의 이득 요소만 챙기고 길드원과의 소통이나 협업임무는 신경쓰지 않는 방치형 길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예전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예로 들자면, 대격변에서 길드 레벨 시스템이 생겼는데 폐단이 심했다. 길드 경험치를 올리면 레벨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경험치 또는 획득하는 전리품의 보너스, 평판 보너스 등의 혜택이 좋아지는 것처럼 길드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누릴 수 있는 전용 컨텐츠가 늘었는데, 이를 악용하려고 렙업하는 유저들을 마구 초대해 길드 경험치 배터리로 사용한 후, 길드 레벨이 만렙인 25로 오르고 길드 보너스를 다 개방하고 나면 길드를 팔아버리는 폐단이 겼다. 그래서 군단 무렵부터 길드 레벨 시스템이 삭제된 뒤, 길드 보너스를 받는 조건을 완화했다.

더 나아가서는 아예 튜토리얼을 끝내자마자 길드에 가입하라는 안내문이나 느낌표를 시도때도없이 띄우는 게임도 등장하면서, 난잡한 UI와 함께 한국형 게임을 조롱할 때(...) 언급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최소한의 관리가 없으면 쉽게 유령 길드가 되어버리거나 인간관계에 관한 온갖 사건사고들이 일어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길드 마스터의 독재 등으로 인해 본인이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로 부길마나 그 아래 스탭들을 갈아넣어서 지속적인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원만한 길드를 만들기 위한 포인트.

5. 작품별 길드

6.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길드

이곳도 길드인 만큼이나 일들이 꽤 있다.《몬스터 헌터 4》의 번역명은 집회소.

헌터 라이프를 하는 헌터들은 길드에 자신을 등록한다. 그리고 여러 의뢰주에게서 등록된 퀘스트들을 수주해서 사냥을 가게 한다. 다시 말하면 "사냥 가야지."라고 해서 그냥 사냥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길드에 자신을 등록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사냥을 가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악덕헌터들도 존재한다. 이들을 단속, 암살하는 것은 길드 나이트의 중요 일 중 하나다.

여러 몬스터들을 관측하는 것도 일 중 하나다. 만약 새로운 몬스터가 관측될 시에는 길드 나이트 혹은 유능한 헌터를 시켜 그 몬스터를 조사해오라고 한다. 이 일은 아주 중요한데, 보통 헌터가 새로운 몬스터를 잡으러 간다고 해보자. 그 전에 정보가 확실해야 하고 불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사냥을 간다면 그 헌터는 죽을 수도 있으며, 만일 헌터가 죽는다면 이 일을 계기로 길드의 평판이 아주 안 좋아지기 때문이다. 거기다 만약 주위에 위험한 몬스터가 나타났다고 하면 정보 공개 이전에 그 정보의 사실 여부, 몬스터의 위험성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야 이에 의한 혼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색이 길드인데 "님들 우리 뒷산에 처음보는 고룡 한 마리 나타났다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음 ㅎㅎ" 이러고 앉아있으면 마을이 뒤집어질 게 뻔할 테니[3]

길드 나이트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길드에서는 12명이나 조금 안 되게 길드 나이트들을 보유 중이다.

7. 관련 글


[1] 한국 서비스 게임 중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2, 포트나이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이 해당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존재했으나 2020년 12월에 제거했다.[2] 모바일 게임 에브리타운 for Kakao의 경우 전용 일손을 놓고 일이 완료되면 생산품이 최소 3개 이상이 나오기도 하고, 랭킹제가 시행되면서 100위 이내에 든 길드는 순위에 따른 보상을 받기도 한다.[3] 몬스터 헌터 월드아이스본은 신대륙이라는 배경 특성상 조사단은 전인미답의 지역에서 신종 몬스터와 조우하는게 일상인지라 길드의 영향력이 매우 적다. 흑룡 탐사에 대해서 길드가 압력을 행사하려 할 때도 조사단은 그다지 진지하게 귀담아 듣는 기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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