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자 | 회일(會一) |
| 본관 | 풍산 김씨[1] |
| 출생 | 1892년[2] 12월 25일 |
| 경상도 안동대도호부 풍산현 오미동 (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3] | |
| 사망 | 1924년 4월 9일[4] |
| 중화민국 길림성 빈강도(濱江道) 하얼빈 도외 남18도구[5] | |
| 묘소 |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10호 |
| 상훈 | 건국훈장 독립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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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1892년 12월 25일 경상도 안동대도호부 풍산현 오미동(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에서 아버지 김낙선(金洛璇)과 어머니 야성 송씨(冶城 宋氏) 송재곤(宋在崑)의 딸 사이의 두 아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23촌 지간의 족숙(族叔) 김낙운(金洛雲)에게 입양되었다.1910년 경술국치를 겪은 후, 김지섭, 김재봉 등과 함께 항일투쟁을 결의하고 만주로 망명했다. 이후 동지 유기동, 최병호와 함께 서로군정서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1918년 이상룡이 길림성 화전현(樺甸縣)[6]에 세운 길남장(吉南裝)에서 영농생활을 하면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그러다가 1924년 4월 많은 한인 동포를 독립군에 부역한다고 몰아 악형을 가하는 일제 영사관 순사부장 쿠니요시 세이호(國吉精保)를 처단하기로 마음먹고, 유기동, 최병호와 함께 하얼빈시의 여관에 머물며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그러나 같은 달 9일 일제 경찰이 사전에 이를 탐지하고 그들이 머물던 여관을 포위했다. 경찰대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세 사람은 바로 사격해 앞에 있던 순사부장 쿠니요시 세이호를 처단했다. 이에 일본 경찰들이 중국 경찰 200명을 동원해 탈출로를 막은 뒤 항복을 권유했으나 듣지 않았다.
결국 그는 경찰들과의 교전 끝에 일본 경찰 수 명을 사살한 뒤 하얼빈 도외 남18도구에서 전사했다.#
한편, 동아일보 1924년 4월 13일 기사에 따르면, 일제 경찰의 강요를 받은 중국 경찰이 폭탄을 던져 벽을 폭파한 뒤 일경과 함께 일제사격을 가해 3명을 사살했다고 한다. 반면 독립신문 1924년 4월 26일 기사에 따르면, 경찰이 폭탄을 던진 뒤 진입하니 세 사람은 이미 자결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김만수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고, 1966년 5월 18일 그의 유해를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이장했다.
[1] 심곡공파 26세 수(秀) 병(秉) 항렬.[2] 풍산김씨세보 中권 심곡공파 652쪽에는 1893년생으로 등재되어 있다.[3] 풍산 김씨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김지섭, 김재봉도 이 마을 출신이다.[4] 독립유공자 공적조서에는 사망일이 4월 29일로, 대전현충원묘적부에는 사망일이 4월 7일로 기재되어 있으나, 한국독립운동사 기록에 4월 9일에 전사한 것으로 나와 있으므로 이를 따른다.[5] 현 중화인민공화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다오와이구(道外區) 난스바다오가(南十八道街).[6] 현 중화인민공화국 지린성 지린시(吉林市) 화뎬시(樺甸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