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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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1.1.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3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 1차전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7회에 시즌 첫 실책을 기록했다. 이 실책으로 인해 메릴 켈리의 승리요건이 날아갔다.3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 2차전에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한동민의 대수비로 교체출전 했다.
3월 27일 kt wiz와의 원정 1차전에 2루수로 선발출전한 최항의 대수비로 9회초 교체출전했다.
3월 28일 kt wiz와의 원정 2차전에 2루수로 선발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병살타를 치는 등,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있다. 팀은 8-5로 패배하였다.
3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1차전에 선발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두경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3월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2차전에 선발출전하여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병살타를 두개나 치면서 좀처럼 타격페이스가 올라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2.2. 4월
4월 3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2차전에 선발 출전했던 최항의 대타로 출전하였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트레이 힐만 감독도 유격수 자리는 수비가 좋은 박승욱을, 2루수 자리는 타격과 수비가 준수한 나주환과 최항을 선호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자리가 점차 줄고있다.
4월 8일 기준 20타석 2안타 4병살 1볼넷으로 병살타가 안타의 두배, 볼넷의 4배이다. 당연히 병살 1위. SK팬들의 성향이 선비적이고 비판하는 사람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크게 까이지는 않지만 다른 팀이었으면 이미 퇴근길에 욕설을 듣거나 무언가 맞았을지도 모르는 상황.
4월 중순이 지나가도록 타격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때 스탯티즈 기준으로 wrc+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했었다. 그때까지는 수비에서 특별히 문제도 없었다.
그러나 4월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서 타격은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수비에서 실책을 하며 선발투수 문승원의 승리를 날아가게 하는 주범이 되었다. 이 실책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불펜투수 서진용이 흔들리며 두산에게 6실점을 하였고 두산의 역전을 허용하게 만들었다. SK는 결국 6회에만 6피안타 8실점을 내주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1위인 두산과 2위인 SK의 맞대결이었고 경기 결과에 따라 1게임차까지 따라잡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기에 SK 와이번스의 팬들에게 더욱 욕을 먹었다. 그래도 타격에선 타율을 5푼 가까이 끌어올리며 시즌 첫 3할타율에 진입하였다.
4월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8회말에 바뀐 투수 김강률을 상대로 안타를 쳐내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김성현의 타격감이 다시 올라오는 것은 SK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참고로 이날 경기 종료 후 OPS는 0.926이다.
2.3. 5월
5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리즈 첫경기에선 선발출장하지 못하고 대타로만 나와서 안타를 치진 못했다.5월 2일과 3일엔 선발 2루수로 출장해서 각각 멀티히트와 2루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5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첫경기에선 3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희생타도 하나 쳤는데, 이 희생타가 타점으로 연결되고 결승타까지 되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타점을 만들었다. 수비에선 5회 2사만루 상황에서 박성한이 좋은 수비를 했으나 송구가 약간 부정확했는데 그 송구를 잡아내며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공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선 좋은 점프캐치로 병살을 시켰고, 타석에선 1:1로 양 팀의 선발투수가 계속 마운드에 올라오면서 1:1로 비기고 있던 7회초 1사 1,3루에서 1루주자 김동엽의 도루로 2,3루 풀카운트가 되었고, 거기서 싹쓸이 적시타를 치며 결승타를 올렸다! 다음 타석에서도 타점을 올리며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하였다.
여담으로 평소에 끝내기를 쳐도 세레머니를 잘 하지 않던 김성현이었는데 오늘은 세레머니를 했다. 그런데 그 세레머니가...[1]
5월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도 역시 공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어제보단 수비에서 상대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타석에선 4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수비에선 7회초 1사 1,2루의 위기에서 내야를 빠져나갈 수 있는 타구를 엄청난 호수비로 잡아 병살처리로 이닝을 마감시켰다. 9회말 2사 2,3루의 위기에서도까다로운 타구를 시프트와 좋은 타구판단으로 잡아냈다. 당일까지 5월 타율은 0.357로 5월 팀내 최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결정적 실책을 하고 만다.연장 11회초 1아웃 1,2루에서 송광민이 친 타구가 2루수 김성현한테 가는데 그걸 못 잡아서 팀이 7대4로 지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5월 31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사 12루 대타 오재일의 타구를 놓쳐 팀의 패배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2.4. 6월
6월 3일 4점차로 지던 중 1사 1,2루에서 병살을 치며 병살 공동 2위에 올라섰다. 팀도 패하면서 4위 LG 트윈스에 1경기차로 따라잡혔다.6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치며 병살 공동 1위로 올라섰다.
6월 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장 10회에 결정타를 치면서 이날 팀이 이기는데 공헌을 했다.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결정타를 친 후에 하트세레머니(혹은 동그라미?)를 시전했다.
6월 10일 5회 초 병살을 치면서 병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6월 12일부터 14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매일 안타를 때렸다. 14일에는 타점도 올리고 병살 2위로 떨어졌다.
2.5. 7월
7월 3일 에릭 해커의 KBO 복귀전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평범한 내야 뜬공을 잡지못하여 역전을 허용하는 실책을 저질렀으나 팀은 백투백홈런 두번을 포함하여 3대9로 대승하였다.7월 4일엔 타격으로썬 역대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7회 1사 만루 직선타 병살+10회 무사 1루 병살타[2]+12회초 1사 3루 득점권 삼진+12회말 무사1루에서 기습번트 커버를 들어가지 않아 번트안타 허용+2삼진으로 6타수 무안타 2병살 2삼진의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SK니까 그나마 아무 탈 없이 살아가지 롯데나 기아같은 팀이었으면 현실에서 계란이나 쓰레기 투척을 당할지도 모르는 수준으로 혼자 다 해먹었다. 팀은 12회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배하였다.
7월 8일 문학 한화전에선 몸맞는볼-땅볼-볼넷-볼넷으로 무안타 3출루 경기를 하였다. 팀은 6:2로 무기력하게 패배.
7월 14일 2018년 올스타전에 감독추천 선수로 선발되며 생애 첫 올스타전 선발의 영광을 얻었다. 5:0으로 지고있는 6회말 1사 1,3루에서 대타로 나와 초구에 적시타를 쳐내며 데뷔 첫 올스타전 타석 초구만에 팀의 경기 첫 타점을 올렸다.# 이후 득점까지 올렸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아깝게 파울라인 밖으로 떨어졌고 삼진을 당했다. 10:5 1사 3루의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초구에 안타를 쳐내며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서 활약을 하였다.#
7월 30일 N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병살로도 연결 가능한 평범한 땅볼을 악송구하는 실책을 저질러 선발 박종훈이 비자책 3실점을 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하면서 대차게 까였다. 팀은 3:4로 패배. 일요일 9연패는 덤.
2.6. 8월
8월 4일 차우찬을 상대로 안타 하나를 쳤다.8월 5일 정찬헌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8월 10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유원상을 상대로 5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쓰리런으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8월 11일 기아전에선 양현종을 상대로 홈런을 쳤지만 수비에서는 죽을 쑤는 바람에 결국 박승욱으로 교체되었다.
8월 16일 1군에서 말소됐다. 트레이 힐만 감독의 언급에 따르면 발목이 좋지 않다고. 대신 1군에 등록된 선수는 박성한.
2.7. 9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휴식기 종료 후 다시 1군에 올라왔다.9월 8일 두산전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7회초 어이없는 수비실책을 범하며 결국 추가점을 헌납하게 됐다.
9월 11일 kt전에서 9회말 동점 적시 2루타, 10회말 역전 끝내기 적시타를 날렸다!! 508 대첩이 생각나게 한다는 반응이 대다수. 여담으로 그 당시 상대팀 감독도 김진욱이었다.
9월 19일 시즌 마지막 kt전에서 통산 첫 만루홈런을 치며 팀의 18:8 대승에 한몫 해주었다. 동시에 5년연속 100안타도 때려냈다. 팀도 최정의 2달만의 홈런(만루홈런), 한동민의 100타점, 박종훈의 개인 한시즌 최다승등 여러가지 기록을 써내며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다.
3. 포스트시즌
3.1. 플레이오프
10월 27일 1차전 5회말 5:3 상황에서 안우진을 상대로 점수 차를 벌리는 쓰리런을 기록했다.# 본연의 임무인 실책도 잊지 않았다. 이 날 영웅이 될 수 있었지만 불펜의 방화로 활약이 묻혔고 끝내기 투런을 친 박정권이 MVP를 수상했다.2차전에서는 제리 샌즈가 강승호에게 무리하게 슬라이딩을 해 강승호가 넘어지는 일이 있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성현이 샌즈에게 대놓고 가운데 손가락 욕, 즉 법규를 시전해 결국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어우 법규가
샌즈가 먼저 욕설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움짤이다. 자세히 보면 샌즈가 먼저 박자에 맞춰 두 마디를 하고 있다.
이후 이재원과 김강민의 말에 따르면 샌즈가 먼저 욕설을 했고 욱한 나머지 손가락 욕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샌즈는 해명을 하지 않겠다며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후 6회말에는 매우 얼토당토 않은 땅볼 타구 알까기를 보여줬다. 다행히 김택형이 위기를 잘 막아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실책이 있긴 했어도 타석에서 2루타와 희생번트 등으로 밥값 이상은 했다. 전후 상황을 모두 정리한 글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샌즈의 슬라이딩은 "영상을 다시 봐야 알겠지만, 제리 샌즈의 슬라이딩은 더티플레이가 아닌 거 같다. 슬라이딩하면서 정강이나, 발쪽으로 내미는 상황이 보였다면 달라지겠지만, 더티 플레이 아니었다. 샌즈는 예전부터 알고 있는 선수다.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다. 어제부터 크게 문제 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3] 김성현의 손가락 욕설에 대해서는 "그 장면은 못봤지만 얘기는 들었다. 그 행동 이전에 무엇으로 상황이 유발됐는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기사
3차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고 6회말 박승욱의 대수비로 교체 투입되었다. 7회초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는데 2차전의 손가락 욕때문에 넥센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4차전에서는 유격수로 출장,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넥센 임병욱이 스퀴즈 번트를 댔는데 2루로 들어가는 이해하기 힘든 플레이를 보였다. 임병욱의 타구가 짧아 만일 김성현이 3루쪽에 있었다면 포수 허도환과 협살 플레이로 런다운에 걸린 3루 주자 서건창을 잡을 수 있었는데 결국 한 박자 늦게 정신 차리고 3루로 향하는 바람에 허도환이 협살을 하기에는 거리가 지나치게 짧은 3루수 나주환에게 송구를 하다 공을 잡은 나주환이 미끄러지며 그 사이에 서건창이 공짜로 들어오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졌다. 김성현이 2루에 들어갈 필요가 없었던 것이 이미 번트를 댔을 즈음에 1루주자 제리 샌즈가 이미 반쯤 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기사 두번째 사진) 즉, 나주환이 정상 플레이로 서건창을 잡았다 해도 샌즈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제로란 것이다. 물론 나주환의 플레이가 너무 어이없어 묻혔지만...
플레이오프 총 성적은 타율 .385(전체 3위, 팀내 2위), 출루율 .500(전체 1위), 장타율 .769(전체 3위, 팀내 2위), OPS 1.269(전체 2위)sWAR 0.26(전체 4위, 팀내 3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2015년 와일드카드 전에서의 설욕을 제대로 했다. 김강민이 없었다면 시리즈 MVP도 노려볼만한 기록.
3.2. 한국시리즈
1차전, 2차전까지는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하다가 3차전에 개인 통산 한국시리즈 첫 안타를 때려냈다.
11월 7일 3차전 호수비들을 선보이며 선발 메릴 켈리를 도왔다.
타석에서는 팀내 유일한 득점을 하고 양의지에게 꿀밤을 맞았다.[4]
11월 10일 5차전 1:0으로 지고 있던 7회말 동점 2루타[5]를 때려냈다.
허구연을 비롯한 일각에서는 2루 베이스를 밟지 않았다며 누의 공과를 언급하고 있으나 두산의 항의 없이 넘어갔기 때문에 2루타+상대실책으로 인정되었다. 위 움짤을 보면 처음엔 밟지 않았으나 이후 가속하는 과정에서 스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이후 김강민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성공. 8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는 2스트라이크 이후에 볼 4개를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출루, 귀중한 한 점을 보탰다. 위의 활약을 바탕으로 5차전 데일리 MVP 수상자가 되었다. 통산 첫 포스트시즌 데일리 MVP이다.
11월 12일 6차전에선 키스톤 콤비 강승호와 더불어 엄청난 안정감을 자랑함과 동시에 공격면에서도 주루사가 되었지만 역전 적시타를 때릴뻔하는 등, 공수양면에서 가장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4. 시즌 후
시즌 후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 자진해서 참가했다.5. 총평
정규시즌에는 클러치 실책과 불안한 수비로 비난 받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송구와 신체밸런스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불안정한 수비로 팬들에게 아쉬움을 샀던 과거와, 클러치상황에서 어김없이 저질렀던 실책에 대한 비난들을 완벽하게 지우고 SK의 주전 유격수로서의 자존심을 온전히 되찾았다.6. 관련 문서
[1] 기자들에게 독침 세레머니라 하면서 확인사살. 원래는 나주환 전용 세레머니었는데 그냥 해봤고, 경기가 끝나고 매우 후회했다고 한다.그러나 이 세레머니에 맛들렸는지 다음날에도 나주환과 연속안타를 치자 서로를 향해 세레머니를 날렸다.[2] 직후 정진기의 2루타가 나와서 병살만 아니었어도 이겼다.[3] 다만 힐만 본인도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지도자인 만큼, 미국식 관습과 불문율을 존중하는 소위 '올드 스쿨' 식 관점으로 말한 발언이란 점은 감안하고 걸러서 들을 필요는 있다. 이는 강정호가 코글란의 태클에 부상당했을 당시 일선 메이저리그 지도자들이 크게 문제삼지 않았던 태도와 별반 다르지 않다.[4] 참고로 양의지와 김성현은 광주 송정동초등학교 동문이다.[5] 2루타 이후 좌익수 송구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